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4년도 사회보장급여 신청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4199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2025년 선정 기준 완화에 발맞춰 기존 탈락 가구 중 지원 가능성이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다. 특히 지난해 탈락 가구의 53%가 1인 가구였던 점을 고려해 고위험 취약계층을 조기에 찾아내고 재신청을 유도함으로써 사회보장제도 밖에서 소외되는 사례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강남구에는 총 9833건의 사회보장급여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약 43%인 4199가구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는 이들 가구에 대해 자체 개발한 사회보장급여 조사자 결정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2024년 사회보장급여 신청 부적합 가구 △부적합 가구 중 2025년 선정기준 소득인정액 적합가구 △부적합 가구 중 자동차 기준 초과 가구 △부양의무자 부적합 가구 중 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가 부양능력 있음으로 판정된 가구 등 총 4가지 기준으로 분류해 최종적으로 2025년 선정 기준에 적합한 예상 가구를 찾아낸다. 이를 바탕으로 사전 시뮬레이션한 결과, 약 239가구 394명이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의 전수조사를 통해 648가구를 발굴·안내하고 이 중 414가구에 실제로 급여 혜택을 연결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과 통합조사팀이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공적 자료를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가능성이 확인된 가구에는 문자와 전화 안내를 통해 재신청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적합하다고 판정된 가구는 소득·재산·부양의무자 조사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사회보장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신청자의 사회보장 급여를 판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체 데이터 분석 방법을 활용해 대상자를 먼저 찾아내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연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교육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35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강남구민 1,046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올해부터 국가에서 지자체로 운영 주체가 이관되며 서울시와 자치구,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기존 ‘평생교육바우처’에서 명칭을 바꾼 것으로 평생교육의 기회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강남구는 올해 △일반, △디지털, △노인, △장애인 총 1,046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이 중 1차 신청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일반 및 장애인 부문에 한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이다. 일반 부문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 부문은 ‘보조금24 누리집’ 검색창에서 ‘서울시 장애인평생교육이용권’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나, 65세 이상이나 장애인에 한해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이용권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신청자가 예산 범위 내 지원 가능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우선 선발 기준에 따라 전산 추첨 등의 방식으로 최종 대상자를 결정한다. 선정 결과는 5월 말 개별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안내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NH농협 채움카드에 35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는 평생교육 사용기관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디지털 및 노인 부문은 6월 중 모집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놓친 구민들에게 학습의 길을 열어주는 소중한 계기”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구민과 함께 범구민 넷제로 사업 추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월부터 일상 속 탄소배출량 저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범구민 넷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넷제로’란 기후변화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녹지 등의 탄소 흡수능력을 높임으로써 순배출량이 ‘0’ 이 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구는 지난해 4월 ‘강남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출범하고 범구민 넷제로 사업을 비롯해 여러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구는 각 사업부서 및 주민센터의 특성을 고려한 36개 넷제로 사업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교복물려주기 센터 운영,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으며 관내 상점과 연계한 공유장바구니 이용 추진 등 민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탄소저감 사업을 발굴했다. 구는 올해도 총 38개 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널리고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나아가 자발적으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행동 수칙을 실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교육지원과의 탄소중립생활 실천 교육 및 강남인강 그린프렌즈 환경 콘텐츠 운영 △자원순환과의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 운영 등 자원재활용 및 분리배출 정착사업 △세무관리과의 종이문서 없는 전자촉탁 등 납세자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관내 기업 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한 신사동의 ‘신사의 탄생’ △논현2동의 과학의 기념행사 ‘탄소 Zero 우리동네 함께 Green내일’ △압구정동의 ‘우리가 해내는 지구사랑 123’ △삼성2동 탄소중립 실천운동 △역삼2동 ‘역2 칼갈이’ △도곡2동 탄소중립 실천운동 △일원본동 ‘더 좋은 미래의 일원본동 탄소중립 함께하기 운동’ △일원1동 방치자전거 재활용 및 탄소제로 교육 △개포2동 ‘에코프렌즈 나눔 플리마켓’ △개포4동 ‘던지Go, 줍Go, 양재천살리Go’ △수서동 ‘2025년 수서 함께 FESTA’ △세곡동 탄소 줄이기 운동 등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블로그 또는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탄소중립은 관공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일”이라며 “사업부서와 주민센터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범구민 넷제로 사업에 구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응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민 숙원 ‘도산공원 복합건물’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월 28일 도산공원 복합건물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도산공원 복합건물 건립 사업은 1998년 준공된 이래 노후화된 도산안창호기념관을 현대화하고 인근 주민을 위한 도서관 등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동시에, 압구정동과 도산공원 일대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참가 접수한 팀만 342개나 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구는 최종 80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운주건축사사무소와 페이스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응모작 ‘공존을 위한 켜, 경계없는 장소, 도산’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심사위원회로부터 도산공원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면서 문화·교육·교류 공간의 기능을 극대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하4층, 지상 2층 규모로 설계된 건물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시설로 조성한다. 도산안창호기념관은 1층과 2층을 개방한 오픈형 전시실로 조성해, 쾌적하고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2층에 배치한 도서관은 공원과 이어진 야외 데크를 활용할 수 있는 오픈형 도서관으로 만들어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 추모식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 또한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지면과 맞닿는 접지층에 주민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 1층부터 4층까지는 한 번에 124대까지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을 만들어 이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돕는다. 구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중심으로 올해 11월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 1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도산안창호기념관은 지난해 현충 시설 기념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국 77개 기념관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설이다. 이번 복합건물 조성 사업을 통해 더욱 쾌적한 이용 환경을 갖추게 되면 더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랫동안 구민의 숙원이었던 도산공원 복합건물이 기능과 멋을 갖춘 공간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공모에 참여해 준 업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태어날 기념관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 주민을 위한 격조 높은 문화공간이자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지역경제인과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일부터 관내 소상공인, 기업인, 경제 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총 10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기업인들로부터 살아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간담회는 지역과 분야에 따라 총 10회로 나눠 진행하며 회차별로 20명 내외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1차 소상공인 간담 △2차 기업인 간담 △3차 경제 관련분야 전문가 간담 △4차 식품접객업, 이미용업 대표 등 간담 △5~10차 지역별 음식점, 카페, 부동산 등 해당 지역에서 영업 중인 업체 대표 등 간담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구는 매년 지자체 최고 수준의 지원책을 바탕으로 지역상권 살리기에 온힘을 쏟고 있으며 올해도 2070억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해 △1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자 지원 △300억원 규모의 융자 △740억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 발행 및 5% 페이백 △30억원 규모의 공공배달앱 전용 ‘강남땡겨요 상품권’ 발행 등을 시행하며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경영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 또한 그 성과를 인정해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골목경제 부문과 지역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수여하고 종합부문 최우수상를 수여하기도 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소상공인과 기업인 여러분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세우는 바탕으로 삼을 것”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적극적인 소통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골목경제에 활력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첫 경로당 파크골프장, 정식 운영과 함께 강좌 개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최초로 경로당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한 ‘매봉시니어센터 부설 파크골프 아카데미’ 시범운영을 마치고 4일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 자율이용 중심으로 운영됐던 아카데미는 오전에 전문강사를 초빙한 ‘파크골프교실’ 강좌를 개설해 파크골프가 처음인 어르신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개인의 파크골프 경험 여부에 따라 입문반 2강좌, 기초반 1강좌 중 선택해서 수강하면 된다. 오후에는 3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예약제로 운영한다. 강좌 수강신청 및 오후 자율이용 예약은 모두 매봉시니어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30년 넘게 회원제로 운영하던 노후 경로당을 새롭게 정비해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이래 시범운영 기간에만 600여명의 어르신이 다녀갈 정도로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개관 이후 시범운영 기간에 꾸준히 아카데미를 이용하고 있다는 한 도곡동 주민은 “여기가 경로당이 맞는지 모를 정도로 세련된 시설이라 너무 좋고 우리 동네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집과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장소가 생겨서 친구들과 친목도모도 하고 운동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1석 2조, 만점 장소”며 강남만의 진화된 경로당 탄생을 기뻐했다. 기관의 벤치마킹 열기도 뜨겁다. 서울시, 성남시 등 8개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했으며 특히 서울시에서는 각 자치구에 스크린 파크골프장 설치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하기도 했다. 강남구 또한 올해 안에 관내 경로당 2곳에 파크골프 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민을 위해 전문 강습프로그램과 자율이용 시간 모두 무료로 운영해 타 자치구와의 차별성을 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점점 발길이 뜸해지던 오래된 경로당을 정비해 어르신의 취향을 반영한 아카데미로 바꾸고 동네 상관없이 오셔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했더니 인기 시설이 됐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관심사를 눈여겨 보고 맞춤형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중소기업 · 소상공인 200억원 융자지원…대출 속도 2배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경기침체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5년 상반기 20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신청을 다음달 5일부터 접수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강남구에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한다. 운전자금,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을 용도로 대출할 수 있으며 법인사업자는 최대 3억원,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후 4년 동안 원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다만, 기존 강남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상환 중인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사업체, 휴·폐업 상태인 사업체, 전용면적 330㎡ 이상 음식점, 숙박·도박·향락 등 제한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대출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기존의 신청 절차와 처리 기간을 대폭 줄였다. 그동안 강남구청에서 접수받았으나, 올해 상반기부터는 관내 신한은행 10개 지점으로 접수 창구를 확대했다. 또한 융자신청자에 대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에 대한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융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6주 이상 걸리던 융자업무 처리가 3주 정도로 절반 가량 단축돼 신청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인사업자는 기존에 은행의 사전상담을 거쳐 구청을 방문해야 해 접수 절차가 번거로웠다. 이번 사업부터는 관내 신한은행 9개 지점에서 접수와 담보 사전심사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신속한 시행이 가능하다. 한편 개인사업자는 신한은행 강남구청지점에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3월 5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신한은행 10개 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나 강남구 지역경제과, 신한은행 각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 데이터기반행정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 ‘데이터기반행정평가’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역량을 평가하는 과정이며 ‘데이터기반행정’ 이란 공공기관이 생성하거나 다른 공공기관·법인단체 등으로부터 취득해 관리 중인 데이터를 수집·저장·가공·분석·표현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의미한다. 강남구가 해당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에 따른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7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기관 평균과 지자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결과다. 또한 10개 평가지표 중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실적’, ‘공유데이터 등록이행률’을 비롯한 8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한편 강남구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기관 내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거주인구 및 119 신고 데이터 등을 활용한 CCTV 우선 필요 지역 파악 △강남페스티벌의 생활인구 자료를 통한 축제효과 분석 △동별 민원 데이터 분석 등이 있으며 해당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구정 전반에 도입해 활용 중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지역 전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구민의 삶을 편리하게 개선하는 데이터기반행정 시스템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공공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세계 최고 스마트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걸을수록 깨끗해지는 강남 거리, 플로킨으로 만들어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다음 달 21일부터 주민 참여형 걷기 캠페인 ‘플로킨’을 통해 주민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강남 거리를 깨끗하게 가꿀 계획이다. ‘플로킨’은 스웨덴어로 ‘줍다’를 의미하는 ‘Plocka upp’과 영어로 ‘걷다’라는 뜻의 ‘Walking’을 결합한 단어로 걷기 운동을 즐기는 동안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에 일조하는 활동을 가리킨다. 비슷한 단어로는 걷기 대신 가벼운 달리기를 뜻하는 ‘Jogging’ 이 들어간 ‘플로깅’ 이 있다. 구는 달리기 대신 신체 부담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적극 활용하고자 ‘플로킨’ 캠페인을 기획했다. 구는 다음 달 21일을 시작으로 상반기·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참가자들은 전문가에게 바른 자세로 걷는 방법에 대해 배운 뒤, 청담나들길, 도곡치유숲길, 도심정원길 등 도심에 조성된 걷기 코스를 이동하며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게 된다. 수거한 쓰레기는 재활용이 가능한 것과 일반쓰레기로 구분해 배출하며 참여자들은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고자 일부 코스에서는 보물 찾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회차 참여인원은 20명 내외로 구성하며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하면 된다.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반려견 동반도 허용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건강증진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민의 걷기 실천율은 2023년 60.3%에서 지난해 61.7%로 소폭 상승했다. 구는 올해 플로킨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걷기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상 속 걷기운동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함께 걷고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남녀노소 모두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플로킨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강남구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캠페인으로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책임지고 도시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어린이집 놀이프로그램 선정 기준 강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어린이집 놀이특화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어린이집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직접 교재·교구를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를 새롭게 도입해 실질적인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강남구는 관내 구립·민간·가정·협동 어린이집 135개소를 대상으로 놀이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2020년 개편된 누리과정과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에 맞춰 영유아의 창의적 발달을 돕기 위해 음악, 미술, 체육, 언어, 과학, 인성, 코딩, 오감놀이 등 다양한 놀이 중심 프로그램과 교재·교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보육교사 대상 연수를 통해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중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영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업체 선정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서면 심사 단계에서부터 모든 교재·교구가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여부를 필수 검토 사항으로 설정했고 이를 통과한 업체만 면접 심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에서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놀이특화프로그램 박람회’는 현장 보육교사와 원장들이 직접 교재·교구를 체험하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11일 대치2동문화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는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다양한 교재·교구를 직접 사용해 본 뒤,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실제 보육 현장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6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협약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민경 놀이특화프로그램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정 절차를 강화했다”며 “특히 박람회 도입을 통해 보육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보육교사와 원장들의 의견을 반영한 점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린이집 놀이특화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 취창업허브센터, 스타트업 입주기업 모집 및 기술경영 자문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기술 및 경영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는 팁스타운, 마루180·360 등 국내 대표 창업지원기관과 다수의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가 밀집한 역삼동 창업가 거리에 위치해 있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기업진단 및 맞춤형 멘토링 △홍보·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기회 △해외 기업 밋업 등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KAIST 창업원과 협력해 스타트업 스케일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지닌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는 2월 24일부터 신규 입주기업 3개사를 모집한다. 입주 기업에는 4인실 기준 월 79만원의 사용료가 적용되며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하 기업으로 입주 계약 체결일 기준 1개월 이내 센터로 본점을 이전할 수 있는 기업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내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홈페이지에서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관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경영 지원 분야의 전문가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술 이전 및 사업화 능력을 갖춘 기술 코디네이터 등 기술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법률, 회계, 세무, 노무, 특허, 행정 등 경영 전반에 필요한 전문가들이 자문을 진행한다. 스타트업 맞춤형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3월 4일부터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 취·창업허브센터가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스타트업들이 강남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총 30억원 규모의 ‘강남땡겨요상품권’을 조기 집행한다. 3월에는 남은 22억원을 한꺼번에 발행해 경기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강남구와 신한은행이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다. 땡겨요는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수수료 △입점비·월 이용료·광고비 0원 등 ‘3무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부담을 낮췄다. 또한, ‘땡겨요’ 자체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월 강남땡겨요상품권 발행 후, 관내 소상공인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 내 한 가맹점의 경우, ‘땡겨요’ 입점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해당 앱을 통해 거둔 월 매출액이 678% 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땡겨요’는 타 배달 플랫폼보다 월등히 낮은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월 35만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구는 지난 1월 3억원, 2월 5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오는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남은 22억원을 한꺼번에 공급한다. 이는 매달 2~3억원씩 점진적으로 발행하려던 당초 계획에서 대폭 앞당긴 조치로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즉각적인 수익 증대 효과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20만원,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구매일로부터 12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구매한 상품권은 ‘땡겨요’에 등록된 강남구 내 3천여 개의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상품권 조기 발행을 통해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중개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