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서관과 공연장의 하이브리드’ 동작구,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 개관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 개관식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제3호 공공예술공연장인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구는 지난 11일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아트홀은 민선 8기 ‘1동 1 공연장 조성 사업’의 세 번째 시설이며 까망돌도서관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도서관과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1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사무실· 대기실 등을 갖췄고 대관은 다음달부터 가능하다.특히 시설 운영을 맡은 동작문화재단은 개관 기념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무료 기획공연을 선보인다.구와 재단은 향후 까망돌도서관, 어린이집 등 인근 공공시설과 협력해 연계 사업을 추진하며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지역 예술인, 생활문화동아리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문화공동체형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은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문화 소통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동 1 공연장’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수능 당일 민·관 합동 캠페인…수험생 응원·유해환경 점검

사진 지난해 경기고 앞에서 수능 응원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3일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일탈·범죄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구청과 동주민센터, 강남·수서경찰서 구립 청소년시설 종사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다.이번 캠페인은 수능 당일 오전과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오전 7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는 경기고 정문 앞에서 수험생 격려 캠페인을 펼치며 핫팩과 컴퓨터용 사인펜 등 응원 물품을 전달한다.이 물품에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안내 문구를 함께 담아,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노출 방지를 위한 메시지도 전달한다.같은 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 유해환경 점검 및 예방 순찰을 실시한다.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위반 여부, 음주·흡연 등 일탈 행위, 마약류 등 유해약물 노출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이와 함께 청소년 대상 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온 수험생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며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민·관이 힘을 합쳐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34억원 규모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캠페인 시작

포스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나눔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선포식은 오는 11월 17일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이번 모금은 강남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주민·단체·기업이 기부한 성금과 성품을 저소득층·장애인·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지난해에는 총 34억 5,300만원이 모금돼,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적재적소에 지원되며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올해도 전년도에 모금 실적에 준하는 34억원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진행한다.구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다양한 후원자와 기부처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또한, 기부 물품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가구와 복지기관 및 시설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강남푸드지원센터, 강남복지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17일 오후 3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선포식에서는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모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이날 강남복지재단 김태수 이사는 현금 1억원을, ㈜이브자리는 1억원 상당의 이불을 각각 기부할 예정이다.김 이사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약 6억원을 기부하며 ‘강남구 기부왕’으로 불리고 있고 ㈜이브자리 역시 2012년부터 캠페인에 참여해 지금까지 약 7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22개 동별로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이끌고 있는 인물을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해, 생활 밀착형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이번 선포식에서는 대치2동 주민자치위원회 원명숙 고문을 구 홍보대사로 위촉해,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한편 구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있다.이를 위해 구 홈페이지 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며 각 기부 전달식을 게시한다.캠페인 종료 후에는 감사장과 감사 서한문을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기념할 계획이다.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현금과 현물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성금은 공동모금회 지정 계좌 입금 또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성품은 복지정책과나 동 주민센터 상담 후 기부할 수 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올해 모금이 따뜻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올해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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