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은 지난 달 28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석계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함에 따라,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던 석계역 일대가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본격적인 변화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역세권 중심기능과 연결기능 강화를 목표로 8만2158㎡ 규모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별계획구역 1개소와 특별계획가능구역 4개소가 신설됐으며 특별계획가능구역은 향후 세부개발계획 수립 시 용도지역 조정이 가능하고 효력기간은 3년으로 설정됐다.
당초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려던 일부 지역은 토지주 동의율 저조 등의 사유로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수정가결되면서 과도한 규제 대신 단계적 개발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특히 특별계획가능구역의 공공기여를 통해 △석계로 확폭 및 보행환경 개선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과 연계한 도로 확폭 △공영주차장 조성 등이 계획되어 지역 기반시설 확충이 기대된다.
또한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와 권장용도 도입으로 저층부 상가를 포함한 개발이 가능해져, 역세권 생활가로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준오 의원은 "석계역 일대는 도로가 협소하고 건물이 노후화되어 있음에도 역세권 잠재력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던 지역"이라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정가결은 규제 일변도가 아닌 현실적인 개발 여건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 의원은 "특별계획가능구역 지정으로 단기간 내 개발이 추진될 경우 용도지역 조정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사업 추진 동력이 확보됐다"며 "일부 우려가 있었던 재산권 제약 문제를 완화하면서도 지역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균형 잡힌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석계역은 성북구와 노원구가 맞닿은 생활권으로 역세권 기능이 강화되면 노원구 주민들도 보행환경 개선과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변화를 직접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광운대역 개발 등 인근 대형 사업과 연계될 경우 동북권 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