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역세권활성화 주민대표회의 개소 유진상가·인왕시장 재정비 한 걸음 더 내딛다”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지난 5일 유진상가에서 개최된 홍제지구중심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주민대표회의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지난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가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된 이후 또 한 걸음 크게 내딛음을 예찬함과 동시에, 서대문구청이 직접 사업시행자로 서대문구청장을 지정 고시한 데 이어 본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으로 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수정가결 함에 따라 첫걸음을 뗀 이후, 드디어 본격적으로 입주자 혹은 토지 등 소유자 등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회의할 수 있는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이 개소된 것에 대해 큰 걸음을 또 내딛었음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문성호 의원은 “정비계획은커녕 구역을 지정하지도 못해 주저앉기를 지속했던 유진상가·인왕시장 재개발 사업이 정비구역 지정이라는 첫 관문을 넘은 것도 20년 만의 경사였는데, 실제 사업의 주인이 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원활하게 이끌어나갈 주민대표회의 회의장이나 다름없는 본 사무실이 개소되었으니 이 얼마나 감격하지 않을 수 없다”고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용적율 700%이하, 지하 6층부터 지상은 49층까지, 연면적은 약 28만m²의 규모로 공동주택 1,121세대, 오피스텔 92실로 주상복합을 넘어 전문적인 의료시설은 물론 복지와 문화시설까지 포함되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서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 분명하며 특히 영화관도 존재하지 않는 홍제홍은 권역에는 그야말로 활기 넘치는 주민 문화예술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덧붙여 서대문구청은 서대문구청장을 본 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시행자가 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라고 하는데, 그만큼 서대문구청이 본 사업에 목숨을 걸고 임하는 임전무퇴의 배수진을 쳤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놓칠세라, 우리 주민들은 의견을 하나로 뭉쳐 힘을 모아주기만 하면 신속하게 이를 진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의원 역시 재개발재건축의 관건은 바로 속도라, 신속하게 각종 심의를 통과하고 꿈에 그리던 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힘껏 밀어 줄 것”이라며 신속 추진에 적극 협조함을 다짐하며 마쳤다.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가 단일 수도계량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의 수도요금 부과 기준을 ‘건축 허가상 호수’에서 ‘사실상 거주하는 세대수’로 규제철폐를 단행한 결과 가구당 실제 감면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단일 수도계량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은 일반적으로 취약계층이 많아 체감 가능한 경제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규제철폐 101호 ‘공동주택 수도 요금 세대 분할 기준 개선안’ 발표 후 7월 28일 ‘서울시 수도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독립유공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매월 세대당 최대 10톤 사용요금인 11,500원까지 감면된다. 다만 수도요금은 2개월 단위로 청구되므로 실제 감면액은 납기당 최대 23,000원까지 감면해 주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은 실제 거주 세대가 아닌 건축허가 호수를 기준으로 계산하다 보니, 거주자가 없는 빈 세대까지 포함되어 취약계층 세대의 감면액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었다. 예컨대 건축 허가호수가 5세대이나 실제 3세대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총 수도사용량이 30톤이라면 허가호수로 나누면 세대당 6톤에 해당하는 금액만 감면받을 수 있었으나 규제철폐안 적용시 30톤을 3세대로 나눠 세대당 10톤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는 제도 시행 첫 달 중간 점검 결과, 세대당 1,840원에서 최대 11,050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요금이 2개월 단위로 청구되는 점을 감안하면, 9월 고지분부터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당초 2가구로 산정되던 가구가 세대 분할 후 1가구로 인정되면서 기존 감면액이던 10,800원에 더해 11,050원이 추가로 감면되어 총 21,850원의 혜택을 받게 됐다. 시는 시행 초기인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거주 세대수에 따른 요금 부과를 원하는 시민은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또는 관할주민센터, 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세대분할 제도를 통해 수도요금 감면의 실효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 자녀 교육자금‘꿈나래통장’으로 준비하세요 [금요저널] 광진구가 6월 24일까지 저소득가구 자녀의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꿈나래통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나래통장’은 참가자가 3년 또는 5년 동안 매월 일정금액을 선택해 저축하면, 소득수준에 따라 동일한 금액 또는 1/2 금액을 서울시와 민간후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자가 생계·의료급여수급자라면 1:1의 매칭비를, 주거·교육급여수급자와 비수급자라면 1:0.5의 매칭비를 지원받으며 여기에 저축액에 대한 이자금까지 받게 된다. 광진구는 총 9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현재 관내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하인 자녀를 둔 만 18세 이상 부모이며 동일가구원 소득인정액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가구여야 한다. 세 자녀 이상 가구의 경우에는 기준중위소득이 90% 이해도 가능하다. 단,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의 부채가 5천만원 이상인 자 신청자 본인의 통장 개설이 불가능한 자 서울시 희망두배청년·희망플러스·이룸통장 등에 기존 참여 또는 2021년에 신규 참여한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가입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소득·재산신고서 등과 같은 필수 제출서류와 해당자 추가 제출서류를 구비해 관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홈페이지나 아동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참여대상자와 예비대상자는 오는 10월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참여대상자는 총 2차의 심사를 통해 선정심사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정된다. 신청자들은 광진구 홈페이지 및 서울시 복지재단 홈페이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발표일로부터 11월 4일까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by“대북 핫라인 조기복원 통해 안보위기 막아야”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한반도평화포럼’은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반도 정세와 초당적 협력 모색’을 주제로 6.15 남북공동선언 제22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정철 교수와 방인성 회장이 발표를 맡고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토론을 진행했다. 김진표 국회의장 후보를 비롯해 양정숙, 송옥주, 김주영, 이용선, 강은미 의원 등도 참석했다. 이정철 교수는 대북 정책 이어달리기와 초당적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전임 정부의 정책을 차별화하지 않고 이어달리기론을 밝힌 것이 흥미롭다" 면서 “외교안보통일국방 관련 석학을 한 자리에 모아 토의를 벌이고 정책 제언을 발표하는 현인회의를 결성하는 것을 모색할만 하다”고 제의했다. 방인성 회장은 “북한 인권법을 손보고 인권 문제와 인도주의를 분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남북인도개발협력재단을 설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태영호 의원은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덜 알려진 것이 북한과 EU 각국의 수교와 대사관 개설이었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을 국제사회로 이끌어내기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노재헌 이사장은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문제 해결의 길은 남북기본합의서의 실천’이라고 하셨고 노태우 정부도 당시 야당 총재였던 김대중 대통령의 의견을 물었다”고 말하면서 “남북문제 해결에 초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홍용표 전 장관은 “한반도 문제는 북한을 상대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와 함께 해야 하고 국민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햇볕정책을 추진하실 때 안보와 교류협력의 병행을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김한정 의원은 “6.15는 노태우 정부의 남북기본합의서 계승 등 초당적 노력의 결과”이며 “대화가 문제 해결로 나가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초당적 협력이란 주요 정치 세력 뿐 아니라 남북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을 넘어서는 국민적 협력”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 “실익 없는 대북강경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02년 6월 한·일월드컵 폐막식 전날 발생한 2차 연평해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정상간 핫 라인을 통해 북으로부터 ‘상부지시가 아닌 아랫사람들이 저지른 우발적 사고이며 사태의 확대를 바라지 않는다, 재발 없도록 하겠다’는 북의 통지문을 받고 북측으로부터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등 약속을 받아내며 월드컵을 마무리했다”며 “남북대화 단절의 장기화와 핫라인 실종은 위험천만한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 우발 충돌을 방지하고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핫 라인 복원이 시급하다”고 윤석열 정부에 권고했다.
by오언석 도봉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본격활동 시작 [금요저널] 민선8기 도봉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8일 도봉구민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13일 인수위원을 위촉했다. 민선8기 도봉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당선인 취임까지 주요업무와 현안을 파악해 구정 운영 로드맵을 구상하고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수위원회는 행정 분과 기획, 재정, 지속가능 분과 복지, 보건 분과 도시관리 분과 안전, 건설, 교통 분과로 구성됐다. 13일 치러진 인수위원 위촉식에서는 총 15명의 위원들이 위촉됐으며 인수위원장으로는 김남용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인수위원회는 6월 14일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향후 당선인을 중심으로 재건축 재개발, 소상공인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약과 관련한 지역 당면 과제들을 검토,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용 인수위원장은 “위원회가 공약을 체크해서 단기간 내 할 것, 임기 내 완수할 것, 임기 내 불가능한 것들을 분류해 옥석을 가리고자 한다 성장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봉, 먹고 살 수 있는 도봉을 심도 있게 토론해 더 좋은 방안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 오 당선인과 뜻을 모아 도봉구의 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 당선인은 ”민선8기는 저 오언석의 승리가 아니라, 도봉구의 변화를 갈망하는 도봉구민들이 만들어 낸 승리라고 생각한다 일 좀 해달라는 구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일로써 보답하고 현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 잘 살 수 있는 도봉구를 백지에 다시 그려 나가겠다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by서대문구청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자동차를 소유한 주민들에 대해 올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과세 대상 기간은 올해 상반기며 납부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기한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을 부담해야 한다. 앞서 2022년 자동차세 1년 세액을 미리 일시 납부한 차량 소유자에게는 올해 6월과 12월 정기분 자동차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또한 과세 대상 기간 중 차량 소유권이 변동된 경우에는 소유 기간에 따라 안분해 매도자와 매수자에게 각각 부과된다. 은행 무인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시스템, ARS 전용 전화, 간편 결제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하거나 고지서에 나와 있는 은행 전용 계좌로 송금해 납부할 수 있다. 분실, 훼손된 고지서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청 세무2과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세무2과 자동차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주말마다 우리 단지가 북적북적 [금요저널] 성북구가 6월부터 입주민이 주도하는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단지별 특성에 따른 ‘2022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공동체활성화 사업은 아파트 입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기획· 운영하는 주체가 되어 모이고 배우고 나누는 주민관계망을 형성하고 이웃 간 소통을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난 11일 석관두산 아파트에서는 중랑천 걷기행사가 열려 가족, 이웃과 함께 걸으며 화합을 다지고 활기찬 아파트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같은 날 장위퍼스트하이, 길음뉴타운4단지, 돈암힐스테이트, 종암래미안 세레니티에서 단지내 놀이터, 중앙광장에 아나바다 장터가 열리자 구경나온 입주민들로 붐볐다. 미리 사전에 신청한 판매자들은 안쓰는 물건들을 양손가득 들고 나와 바닥에 물건을 진열했고 구경나온 아파트 입주민들은 물건에 관심을 가졌으며 체험 부스, 행운권 추첨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이 행사는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활성화단체, 관리사무소와 아파트입주민들이 자원순환 아이디어를 내면서 공동체활성화사업 공모로 개최하게 된 것으로 입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진행한 한 관계자는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필요한 물건을 사고 팔면서 자원 순환이 이뤄지고 자연스럽게 이웃간 소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 아파트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동체활성화사업을 통해 함께 살기 좋은 아파트, 행복한 아파트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만해 한용운 선생의 성북동 심우장에서 펼치는 창작 뮤지컬 ‘심우’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문화원(원장 조태권), 극단 더늠(대표 차지성)과 손잡고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정신을 다룬 창작 뮤지컬 ‘심우’를 준비했다. 뮤지컬 ‘심우’ 공연은 6월 25일 부터 26일 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한용운 선생의 유택 성북동 심우장을 배경으로 펼쳐 더욱 깊은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뮤지컬 ‘심우’는 1937년 만해 한용운 선생이 일송 김동삼 선생의 장례를 심우장에서 치른 이야기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가의 치열한 삶과 고민을 감동적으로 다뤄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작품이다. 갖은 고초 끝에 목숨을 잃은 동료의 장례조차 참석할 수 없는 서슬 푸른 일제강점기, 겨우 스무 명 남짓만이 김동삼 선생의 마지막을 지키는 현실에서 만해가 외치는 “당신들의 조국은 안녕한가?”는 이 뮤지컬의 백미이다. 극중의 만해 한용운 선생의 어린 딸이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가며 독립운동가에게 집중했던 그간의 작품과는 달리 독립운동가 가족의 희생적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뮤지컬 ‘심우’는 성북문화원이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심우장 시절 일화를 발굴해 기획, 성북구에 연고를 둔 극단 ‘더늠’이 창작했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하는 뮤지컬 ‘심우’는 1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시민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창작 뮤지컬이다. 국가보훈처와 성북구청이 후원한다. 이번 공연은 전 회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사전예약(사전예약 누리집: https://naver.me/IGmD0i9I)을 한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을 나누는 행사를 함께 진행해 다양한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성북동 심우장으로 거처를 옮긴 뒤 그를 따르는 수많은 독립지사가 성북동, 정릉동 등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성북구는 그야 말로 독립운동가의 도시가 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번 6월 29일이 만해 한용운 선생의 입적 78주기이니 만큼 많은 시민께서 뮤지컬 심우를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by구로구, 우리동네키움센터 구로 18호점 개소 [금요저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구로신도림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개소했다. 구로구는 “돌봄 수요가 많은 신도림 초등학교 인근에 우리동네키움센터 구로 18호점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업이다.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보편적이고 상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로신도림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경인로65길 44, 보미플라자 상가 1층에 조성됐다. 센터에서는 일상생활 교육, 숙제와 독서지도, 간식 등을 지원한다. 이용료는 월 5만원 이내며 정원은 20명이다. 이용 시간은 학기 중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을 원하는 이는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지난 2019년 개봉3동 1호점을 시작으로 신도림동, 구로1·2·3·5동, 고척1·2동, 개봉2동, 오류2동, 천왕동, 온수동, 궁동, 항동 총 18곳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9호점인 항동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하반기에 준공될 항동 복합행정청사 개소와 함께 문을 열 계획이며 개봉1동에도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구로구는 작은도서관, 마을활력소 등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해 학부모와 이웃이 직접 아이들을 돌보는 ‘구로형 온종일돌봄센터’도 16곳을 운영 중이다. 2020년에는 ‘온종일돌봄 정책 추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형 아이돌봄체계를 구축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제목: 구로구, 자치회관 프로그램·마을활력소 운영 재개 [금요저널] 구로구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자치회관 대면 프로그램과 마을활력소 운영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구로구는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4월 비활동성 위주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점점 더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구는 2여 년 동안 중단했던 자치회관 운영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프로그램당 정원과 운영시간을 줄이고 영어 회화, 미술, 바둑, 서예 등 비활동성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했다. 오는 7월부터는 운영을 본격화해 에어로빅, 춤, 요가, 태권도 등 활동성 프로그램들을 연다. 샤워실, 휴게실 등도 개방하고 시설 안에서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진다. 단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 수강생과 강사, 시설 관리자 등만 시설 출입이 가능하다. 시설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주기적인 환기와 하루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한다. 한편 구는 마을활력소도 운영 중이다. 마을활력소는 지역 내 유휴공간에서 주민들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거나 취미를 공유하는 등 이웃 간의 소통 역할을 하는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장소다. 지난해 11월 평일 운영, 수용 인원의 50% 입실 가능, 취식 금지 등으로 탄력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발표됨에 따라 올해 4월부터는 평일 야간과 토요일도 문을 열고 시설 내 인원이나 취식 제한이 없다. 단,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구로구 관계자는 “자치회관 운영 재개로 많은 주민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안전에 집중하며 빠른 일상회복을 이끌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용산구, 2022년 꿈나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10일과 14일 2회에 걸쳐 2022년 꿈나무 장학생 37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1차 수여식은 일반 장학생 198명을 대상으로 2차 수여식은 성적우수·지역봉사·예체능 특기·기타 장학생 181명을 대상으로 학부모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구 청사 내 소극장 가람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꿈나무 장학생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등학생 중 가정환경, 지역사회 봉사, 학업 성적, 예체능 특기, 기타 분야 수상 내역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장학생은 지역사회봉사 성적우수 일반 예체능특기 기타로 나뉜다. 선발된 초등학생 105명, 중학생 148명, 고등학생 126명에게는 1인당 30~50만원씩 총 1억5370만원을 개인별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2010년 민선5기 시작부터 목표했던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2019년에 마무리하고 올해까지 3298명의 학생이 꿈나무 장학금 혜택을 봤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거나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by박일하 동작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본격 가동…업무보고 실시 [금요저널] 박일하 동작구청장 당선인의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3일 구정 현황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첫 업무 보고회는 13일 오전 10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 당선인과 구혜영 인수위원장, 23명의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획조정국장의 구정현황 총괄보고와 세입세출 및 사업비 집행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된 첫 업무보고에서 박 당선인은 ‘면밀한 대내·외 현황 분석과 당면 현안 진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핵심사업과 관련해 구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월 단위로 세밀하게 구성된 실행 로드맵을 작성해줄 것을 구 간부들에게 요청했다. 또 인수위원과 자문위원은 지역 주민의 욕구 분석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주차장 확충 한강 접근성 확보 등 구민이 느끼는 당면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마련도 함께 당부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마무리발언을 통해 “동작구의 발전과 구민 삶의 가치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업무계획을 작성해줄 것“을 요청하며 ”노량진 민자역사 착공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출입구 신설 여성 임신 및 출산 관련 비용 전액 지원 등 박일하가 해야 할 일을 구민께 손에 잡히는 성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뚜렷하게 제시해달라“고 재강조했다. 한편 인수위는 오는 17일까지 부서별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다음 주부터 공약사업 시행 방안을 점검한다. 현장감 있는 실행계획을 도출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관련 단체, 기관과 간담회와 현장 방문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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