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역세권활성화 주민대표회의 개소 유진상가·인왕시장 재정비 한 걸음 더 내딛다”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지난 5일 유진상가에서 개최된 홍제지구중심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주민대표회의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지난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가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된 이후 또 한 걸음 크게 내딛음을 예찬함과 동시에, 서대문구청이 직접 사업시행자로 서대문구청장을 지정 고시한 데 이어 본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으로 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수정가결 함에 따라 첫걸음을 뗀 이후, 드디어 본격적으로 입주자 혹은 토지 등 소유자 등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회의할 수 있는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이 개소된 것에 대해 큰 걸음을 또 내딛었음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문성호 의원은 “정비계획은커녕 구역을 지정하지도 못해 주저앉기를 지속했던 유진상가·인왕시장 재개발 사업이 정비구역 지정이라는 첫 관문을 넘은 것도 20년 만의 경사였는데, 실제 사업의 주인이 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원활하게 이끌어나갈 주민대표회의 회의장이나 다름없는 본 사무실이 개소되었으니 이 얼마나 감격하지 않을 수 없다”고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용적율 700%이하, 지하 6층부터 지상은 49층까지, 연면적은 약 28만m²의 규모로 공동주택 1,121세대, 오피스텔 92실로 주상복합을 넘어 전문적인 의료시설은 물론 복지와 문화시설까지 포함되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서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 분명하며 특히 영화관도 존재하지 않는 홍제홍은 권역에는 그야말로 활기 넘치는 주민 문화예술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덧붙여 서대문구청은 서대문구청장을 본 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시행자가 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라고 하는데, 그만큼 서대문구청이 본 사업에 목숨을 걸고 임하는 임전무퇴의 배수진을 쳤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놓칠세라, 우리 주민들은 의견을 하나로 뭉쳐 힘을 모아주기만 하면 신속하게 이를 진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의원 역시 재개발재건축의 관건은 바로 속도라, 신속하게 각종 심의를 통과하고 꿈에 그리던 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힘껏 밀어 줄 것”이라며 신속 추진에 적극 협조함을 다짐하며 마쳤다.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가 단일 수도계량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의 수도요금 부과 기준을 ‘건축 허가상 호수’에서 ‘사실상 거주하는 세대수’로 규제철폐를 단행한 결과 가구당 실제 감면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단일 수도계량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은 일반적으로 취약계층이 많아 체감 가능한 경제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규제철폐 101호 ‘공동주택 수도 요금 세대 분할 기준 개선안’ 발표 후 7월 28일 ‘서울시 수도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독립유공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매월 세대당 최대 10톤 사용요금인 11,500원까지 감면된다. 다만 수도요금은 2개월 단위로 청구되므로 실제 감면액은 납기당 최대 23,000원까지 감면해 주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은 실제 거주 세대가 아닌 건축허가 호수를 기준으로 계산하다 보니, 거주자가 없는 빈 세대까지 포함되어 취약계층 세대의 감면액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었다. 예컨대 건축 허가호수가 5세대이나 실제 3세대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총 수도사용량이 30톤이라면 허가호수로 나누면 세대당 6톤에 해당하는 금액만 감면받을 수 있었으나 규제철폐안 적용시 30톤을 3세대로 나눠 세대당 10톤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는 제도 시행 첫 달 중간 점검 결과, 세대당 1,840원에서 최대 11,050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요금이 2개월 단위로 청구되는 점을 감안하면, 9월 고지분부터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당초 2가구로 산정되던 가구가 세대 분할 후 1가구로 인정되면서 기존 감면액이던 10,800원에 더해 11,050원이 추가로 감면되어 총 21,850원의 혜택을 받게 됐다. 시는 시행 초기인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거주 세대수에 따른 요금 부과를 원하는 시민은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또는 관할주민센터, 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세대분할 제도를 통해 수도요금 감면의 실효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도림천 내 더위 날리는 시원한‘쿨링포그’설치 [금요저널] 동작구 신대방1동은 역세권과 수세권의 입지 조건을 동시에 갖췄다. 2호선 신대방역이 위치하고 도림천은 신대방역을 타고 흐르고 있다. 구는 줄곧 쾌적한 수변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동네 산책길이나 체육 공간뿐만 아니라 물길을 따라 주민이 휴식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에 주력했다. 동작구는 도림천 야간 경관조명 개선사업으로 수변광장에 기둥 경관조명, 동작구를 상징하는 이미지의 바닥 고보조명 설치 등 삭막한 하부교에 생기를 불어넣은 것을 시작으로 도림천변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고 화장실 및 음수대 설치와 목재데크, 생활체육시설, 초화류 등을 정비했으며 도림천변 산책로 사면에 수목을 식재했다. 더 나아가, 지난 10일 도림천 제방 산책길에 안개형 냉각수 시스템 ‘쿨링포그’를 설치했다고 14일 전했다. 도림천을 찾는 주민들이 무더위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고자 마련됐으며 작은 물분자를 미스트 노즐로 방출해 노면과 인체는 젖지 않고 주위 온도를 3~5℃를 낮춰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와 오존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가동조건은 도심온도 29℃ 이상의 폭염 시 15분 가동 후 5분 중단, 다시 15분 가동을 반복하는 자동시스템이다. 6월부터 9월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가동되며 습도가 75% 이상일 때에는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김상훈 치수과장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도림천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림천은 서울 전역에 흐르는 실개천과 소하천 등을 휴식과 문화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이른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의 시범지 중 하나로 테라스와 쉼터 등을 조성해 음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자전거 정비방법 배워 안전 라이딩해요 [금요저널] 강동구가 자전거 라이딩 중 빈번히 발생하는 타이어 펑크, 체인 이탈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자전거 자가 정비교실’을 운영한다. 6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총 8기에 걸쳐 진행하며 기수 별 15명씩 매 2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장소는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 ‘강동바이크스쿨’ 실내교육장으로 자전거 전문 정비사가 강의를 맡아 총 6시간의 실습 중심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자전거 라이더가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만 구성해 자가정비의 목적 타이어펑크 응급처치 체인이탈 응급처치 및 점검·교환 자전거 관리 브레이크 정비 등을 쉽고 상세하게 알려준다. 총 1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을 원할 경우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기수별 신청일자를 확인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이 늘면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자전거 정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구민들이 교육을 통해 자전거 정비 방법을 쉽게 따라 배우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종로구청 [금요저널] 정문헌 종로구청장 당선인이 6월 16일 10:00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인수위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한다. 지난 10일 공식 출범한 인수위원회와 별도로 운영되는 자문위원회는 심재득 위원장을 포함한 지역사회 원로급 인사 5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인수위가 가동되는 기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by한옥에서 낮잠 즐기고 떡 만들기 체험도… 종로구, 18일 ‘한옥사계’ [금요저널] 종로구가 도심 속 아름다운 한옥문화공간에서 때 이른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시원하게 날려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바로 이달 18일 무계원과 상촌재에서 열리는 전통문화 프로그램 ‘한옥사계’이다. 고아한 멋을 뽐내는 한옥에서 우리놀이, 식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창작국악공연을 감상하며 조상의 지혜가 깃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먼저 무계원에서는 ‘식사계–여름휴가’를 개최하고 식문화 교육을 선보인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떡박물관 김희연 부관장이 수업을 맡아 참가자들이 손수 떡과 한과를 만들고 전통 한지함에 포장하는 전 과정을 이끌 예정이다. 18일 오전과 오후로 구분해 10:00, 오후 2시 1일 2회 진행한다. 이어서 상촌재에서는 우리소리의 매력을 극대화한 무대를 즐기고 오침·세족 체험에도 참여해보는 ‘사계절기-여름’를 운영한다. 사물놀이와 해금, 기타, 콘트라베이스 등이 만나 특별함을 더하는 창작국악 ‘절기생하’는 친절한 해설까지 곁들여 전 연령대 함께할 수 있는 공연으로 꾸렸다. 또 여름날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누리는 달콤한 오침, 세족 체험과 온돌모형 만들기 등도 사계절기의 백미로 꼽힌다. 이번 전통문화 프로그램별 일시와 더욱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참여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종로문화재단 무계원, 상촌재에서 안내해준다. 구 관계자는 “고즈넉한 경치를 만끽하며 전통문화의 매력에도 흠뻑 젖어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주말 어린이와 가족, 친구 등이 함께 무계원과 상촌재를 찾아 한옥이 선사하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누려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by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구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6월 24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할인전’을 운영한다. ‘전통시장 온라인 할인전’은 각 시장별로 활성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선정, 제휴해 소비자가 해당 플랫폼이 운영하는 앱 또는 웹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경우 상품을 할인해주거나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할인전은 서울시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개 자치구 내 46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강동구는 명일전통시장, 성내전통시장, 암사종합시장 3개 전통시장이 참여하고 있다. 강동구 내 할인전에 참여하는 전통시장별 할인혜택을 살펴보면, 명일전통시장에서 ‘놀러와요 시장’을 통해 3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6천 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고 성내전통시장에서는 ‘쿠팡이츠’를 통해 1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2천 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암사종합시장에서는 ‘빈손장보기’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내에서 20%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온라인 할인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방식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는 2021년 하반기 5개의 전통시장에 3천 9백만원을 지원해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판매전’을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 판로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by마포구, 식품위생업소 대상 총 4억 5천만원 규모 저금리 융자 실시 [금요저널] 마포구는 관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저금리 융자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융자 지원을 위한 기금 예산액은 총 4억5000만원 규모로 업소 당 최소 2천만원에서부터 최대 2억원까지 연 1~2%의 저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융자 대상자는 일반·휴게 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영업, 식품제조업소 등 마포구에서 영업허가를 받고 식품위생영업을 하는 자이다. 단, 혐오식품 제조·판매 및 조리업 영업자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주류를 판매하는 영업자 기금을 이미 융자받아 현재 상환 중이거나 자금 상환 후 1년 이내인 자는 제외된다. 융자는 육성자금과 시설개선자금 등 두 종류이다. 육성자금은 모범음식점 지정업소의 영업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업소 당 5000만원 한도로 2%의 금리로 융자가 가능하며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어 있는 영업소만 신청이 가능하다. 시설개선자금은 시설개선에 따른 총 소요금액의 80% 이내로 지원한다. 일반·휴게·제과점 위탁급식영업소의 경우 금리 2%의 한도 1억원, 식품제조업소의 경우 금리 2%의 한도 2억원, 식품접객업소의 화장실개선자금의 경우 금리 1%의 한도 2000만원 내에서 융자가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영업자가 융자신청서 사업이행 확약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먼저 취급은행인 우리은행 마포구청지점에서 융자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마포구 보건소 위생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는 마포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접수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식품관련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품 자영업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활기 되찾은 마포구 홍대축제거리…거리 아티스트 공연으로 후끈 [금요저널] 저녁 무렵 홍대축제거리를 가면 사람들이 모여 휴대 전화를 들고 연신 사진을 찍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는 마포구가 지난 4월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거리 공연 아티스트가 홍대축제거리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구는 2020년 6월 ‘홍대축제거리’를 조성하고 2021년 12월 ‘문화예술 관광특구’로 지정받은데 이어 거리 활성화를 위해 이와 같은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거리 공연에 나서는 아티스트들은 홍대 일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거리 공연 아티스트들로 코로나19 동안 겪었던 거리 공연에 대한 갈증을 마포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 공연은 음악뿐만 아니라 홍대 지역의 ‘퍼포먼스 버스커’와 협력해 마술, 서커스, 저글링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홍대축제거리 방문객을 맞이한다. 한편 구는 오는 7월에는 홍대축제거리 아티스트를 오디션 형식으로 모집해 홍대축제거리 거리아티스트 라이선스를 발급하고 홍대축제거리 버스킹 이용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거리 공연 일정을 마포관광 SNS에 홍보해, 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홍대축제거리를 활성화 시키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홍대축제거리를 세계적인 버스킹 명소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아티스트와 상호 협력을 통한 거리 공연으로 홍대 일대가 코로나19 이전 상태로 점차 복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로 마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by숲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콘서트 [금요저널] 녹음이 짙어지는 6월, 숲속에서 야외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17일과 24일 우장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숲이 좋다 강서가 좋다 숲속의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음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17일 공연에는 4인조 색소폰 앙상블 ‘Let us’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주아’가 클래식과 팝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인다. 이어서 ‘한잔해’로 유명한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과 ‘You Are My Everything’,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감성 보컬리스트 거미가 이 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24일 두 번째 공연에서는 2018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23년 전통의 강서구립합창단이 여름밤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어서 인디밴드 비제바노가 ‘제주도의 푸른 밤’, ‘깊은밤을 날아서’, ‘Love me tender’ 등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곡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무대로 테너 김성현과 소프라노 박주희가 오페라와 대중음악이 결합된 수준 높은 팝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두 차례 모두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특별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우장산에 오셔서 자연을 느끼고 공연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강동구,‘치매가족을 위한 전문가 특강’매월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치매가족을 위해 매월 정기 특강을 개최한다. 꾸준히 늘어나는 치매환자에 지자체가 직접 나서 치매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환자와 지역사회가 공존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6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강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학습관에서 진행하는 치매가족특강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치매가족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간중심 돌봄교육을 지원해 심리적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치매환자를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을 안내해 실질적으로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강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특강으로 치매가족들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통해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공존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중구, 2022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총력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를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구는 올 여름 기상예보에 맞춰 재난상황 단계별 업무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지난 달 15일부터 본격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재대본은 본부장, 차장, 통제관, 담당관, 기능별 13개 실무반 106명으로 구성됐다. 재난 발생 시 각 실무반애서는 상황총괄, 재난홍보, 교통대책, 구조구급, 시설복구, 의료방역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구는 또 기상 상황에 따라 보강-주의 1단계-주의 2단계-경계 3단계-심각 등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도 시행한다. 이밖에도 지역 내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51가구에 대해서는 돌봄공무원과 긴급지원봉사자 51명을 지정해 폭우 등 위험상황 시 가구별 상황을 직접 확인해 밀착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수해취약지역 및 수방시설 544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수방자재·양수기 정비도 끝마쳤다. 풍수해 대비를 위한 향후 예방 대책도 이어진다. 우선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87억여 원을 들여 하수도 정비 및 준설 사업을 진행한다. 또 집중호우 시 하수역류로 침수가 우려되는 상가·지하주택 13가구에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은 대기 불안정과 평균 수온 상승 등에 따라 국지성 호우 및 태풍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는 여름철 각종 돌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각종 풍수해 피해 발생 시 적극적인 복구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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