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배경 도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이 국내외 케데헌 팬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가득 채워진다. 시는 14일 저녁 6시, 서울광장에서 ‘2025 서울 헌터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MC 딘딘과 조현영의 재치 있는 진행 아래 내외국인 총 10팀이 참가해 케데헌 OST와 안무를 활용한 커버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유튜브 쇼츠 조회수 900만 회를 달성한 ‘초딩 헌트릭스’도 이번 경연에 참가한다. 참가팀은 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 대륙별로 고르게 선정했으며 서울에 오기 어려운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 경연도 병행하면서 글로벌 팬덤의 참여 폭을 넓혔다. 경연은 댄스와 보컬, 두 부문으로 나뉘어 케데헌의 주요 명장면에 삽입된 5곡을 활용한 라운드 배틀 형식으로 펼쳐진다. 모든 경연 종료 후 심사위원 점수와 현장 반응을 종합해 총 4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순서는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로 진행된다. 이 중 온라인 경연은 사전에 제출한 퍼포먼스 영상을 심사위원들이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며 비대면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묘미는 케이팝으로 하나 된 관객들이 무대를 만드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전문 댄서의 시범에 맞춰 ‘소다팝’ 포인트 안무 레슨, 무작위 케이팝 곡에 맞춰 춤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 등 관람객과 경연 참가자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축제 피날레는 케데헌의 액션 장면과 안무 제작에 참여한 태권도 공연팀 ‘K-타이거즈’ 가 장식한다. 전 세계적으로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Soda Pop’과 ‘Your Idol’ 곡에 맞춰 태권도와 K-pop을 절묘하게 융화시킨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K-타이거즈’는 단순한 시범 중심의 태권도 공연을 넘어 다양한 갈라쇼와 융복합 공연을 창작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태권도 공연을 펼치고 있는 문화사절단이다. ‘2025 서울 헌터스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주요 장면은 서울 관광 유튜브 채널 ‘비짓서울’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 서울 헌터스 페스티벌’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K-컬처와 도시의 매력을 현장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케데헌 열풍의 중심지인 서울에서 열리는 ‘2025 서울 헌터스 페스티벌’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며 “앞으로도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면 속에서 보던 서울의 풍경과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로 즐기는 건축, 9일 서울건축문화제…'K-건축 세계화' 시동건다 [금요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으로 서울에 세계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K-건축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걸음을 뗀다. 서울시는 9.9.~9.21. ‘서울성 : 다층도시’를 주제로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9일 열릴 문화제 개막식은 올해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에 오른 ‘푸투라서울’에서 열렸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7개 건축단체와 ‘K-건축 글로벌 확산 협약’을 체결하고 건축상 수상자 등 신진 건축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축문화를 함께 즐기고 K-건축을 세계로 확산하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13일간 진행되는 ‘건축문화제’는 건축상 시상식과 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시민을 맞는다. 시는 이번 행사는 건축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K-건축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끔 준비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서 올해 건축상 수상한 8개 작품 시상, K-건축 글로벌 확산 위한 업무협약도’ 9일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국형걸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 그리고 건축상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는 건축상 시상식, K-건축 세계화를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제43회 서울시 건축상’은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 ‘코어해체시스템’을 포함한 8개 작품이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8개 수상작 중 신진 건축가 설계 작품이 5작품에 달해 K-건축의 잠재력과 차세대 건축가들의 높은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로 평가됐다. 최우수상은 ‘푸투라서울·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가 우수상은 ‘중동고등학교 원익관·서울 AI 허브 메가플로어·화연재·커피_공연장/도시_공연장’ 이 받았으며 올해 신설된 ‘신진건축상’은 ‘그리드 149’ 가 받았다. 아울러 지난달 ‘시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시민 호응을 얻은 상위 2개 작품, 코어해체시스템과 커피_공연장/도시_공연장에는 ‘시민공감특별상’ 시상이 이뤄졌다. 오 시장은 시상식을 앞둔 8일 오후, 대상 ‘코어해체시스템’을 비롯한 건축상 수상작 3곳을 직접 방문해 건축가로부터 설계 의도와 작품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우수상 ‘중동고등학교 원익관’, ‘커피_공연장’을 찾은 오 시장은 “좋은 건축물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만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건축가·건축물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발표한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서울시와 주요 7개 건축 관련 단체 간 업무협약도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공감대를 형성, 협의해 온 결실로 K-건축 세계화와 국내 건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시’는 플랫폼 구축 등 행정 지원하고 ‘7개 단체’는 혁신건축가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서울건축재단 설립 관련 건축문화의 진흥사업 발굴, 신진 건축가 육성 등 전문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총 6개 건축 전시가 열린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올해 건축상 8개 수상작 기획전으로 ‘건축가의 책장’을 콘셉트로 한 모형, 책, 영상 등 건축물에 담긴 이야기를 이색적으로 전달한다. ‘국형걸 총감독 주제전’에서는 여러 건축 조각을 통해 시민이 각자의 연결점을 찾아볼 수 있으며 지난해 대상작인 ‘CLOUD’ 특별전에 사용된 재료를 활용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새로운 경험도 제시한다.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 사업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한옥지원센터에는 지난 8월, 건축 전공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제14회 대학생건축과연합 파빌리온 전시’ 축소 모형이 전시되며 서울도시건축센터에는 ‘건축산책’ 공모전 수상작도 선보인다. 건축 전문 지식이 없어도 건축을 더 가깝게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건축문화포털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건축문화투어’는 올해 8개 건축상 수상작을 건축가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평소 들어가기 어려운 건물 내부도 특별 개방한다. ‘오픈오피스’는 건축가의 실제 작업공간을 방문해 설계 과정과 건축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오픈클래스는 건축상 수상자가 시민에게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건축문화 토크콘서트’는 국형걸 총감독과 함께 ‘요즈음 건축 이야기’를 주제로 현대 건축 트렌드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오는 26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10월 서울국제건축포럼 등 건축행사 연이어’ 한편 서울시는 이번 ‘서울건축문화제’에 이어 11월까지 ‘K-건축 세계화’ 순풍을 이어 나간다. 오는 9.26.~11.18.에는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함께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가 열린다. 10월에는 UIA국제건축가협회의 서울 방문과 연계한 ‘서울국제건축포럼’ 이 개최돼 서울을 넘어 세계와 건축문화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올해 ‘건축기행’을 통해 건축물 하나가 동네를 바꾸고 시민 일상에 변화를 주는 현장을 마주하면서 ‘서울의 미래는 건축가의 손에서 비롯된다’고 확신했다”며 “서울건축문화제가 서울을 넘어 세계와 K-건축문화를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건축가의 도전이 빛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더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중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집중 모집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집중 모집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지역사회에서 위기가구를 찾거나 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 봉사자를 말한다. 지역주민이나 생활업종 종사자 등 위기가구 확인과 신고가 용이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생활업종 종사자는 부동산 중개인이나, 음식·숙박·서비스업종 종사자, 공동주택·고시원·모텔 관리자 등 영업 특성 상 이웃을 자주 만나는 사람을 뜻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위촉되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견하는 즉시 동주민센터나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제보하는 역할, 사후관리가 필요한 위기가구를 모니터링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에 따른 위촉장이 수여되고 1365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받는 등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구는 활동 촉진을 위해 우수활동자를 사회복지의날 표창이나 서울특별시장 표창 대상에 추천하거나 지역소식지 등에 미담사례로 홍보할 예정이다. 자격은 성별이나 연령, 학력, 직업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이웃에 대한 관심이 있고 실질적인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보안서약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집중 모집 기간은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이며 그 외 기간에도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중구에는 약 469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704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1,292여 건의 공공 및 민간서비스 지원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주변을 살펴보기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적안전망 구축은 필수가 돼가고 있다"며 "주민과 공공이 협업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해 구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보다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by스마트 기기로 발달장애인 실종 막는다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달장애인의 실종사고를 예방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GPS가 내장된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동대문구 거주 발달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손목시계형 스마트기기 28개, 신발깔창형 스마트기기 7개를 지원해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는 대상자를 52명으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기기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신발깔창형과 손목시계형 중 신청자가 원하는 기기로 지급된다. 각 기기에는 GPS가 내장돼 있어 보호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동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가운데 지원 필요성 및 우선순위를 검토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며 선정 발표는 7월 8일이다. 구 관계자는 “GPS가 내장된 스마트기기 지원으로 발달장애인의 실종사고를 예방해 자립을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까지 덜어주고자 한다”며 “이용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노원구, 찾고 싶은 공릉동 거리, 더 쾌적하고 더 안전해졌다.‘간판 및 가로경관개선사업’완료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공릉동 일대 간판 및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원구청 스마트도시팀, KT AI/Bigdata융합사업부문, 고려대 디지털혁신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한 ‘노원구 도시여가인구 빅데이터’에 따르면, 공릉역 일대는 2021년 관광소비액이 전년 대비 32.8% 상승, 166억을 기록했을 정도로 떠오르는 관광 상권이다. 특히 ‘공릉역~서울과학기술대학교 양방향’, ‘공릉역~공릉1수문교차로 양방향’은 경춘선숲길이 인접해 있고 대학가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다. 구는 양 구간의 색이 바래거나, 튀어 보이기 위한 비규격의 불법간판 등을 에너지를 절약하고 통일감을 줄 수 있는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해당구간 업소주·건물주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 후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거쳐 거리와 업소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작성했다. 총 89개 업소의 간판 교체 및 46개 업소의 불법광고물 정비 등으로 깔끔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구는 간판개선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로경관 개선사업’도 동시에 추진했다. 도로명표지판 정비, 소공원 조성, 노후 소화전 점검 및 도색, 노후 펜스 교체 등 18개 세부사업을 위해 14개 부서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회백색의 삭막했던 경춘선 숲길 옹벽 55m에 설치한 경춘선의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고목나무 단청부조 작품은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외 계단쉼터 단청부조, 꽃길타이포그래피 등을 통해 오가는 이들의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안전한 보행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도 설치했다. 일반 횡단보도와 달리 방지턱모양의 고원식 횡단보도는 차량 감속을 유도해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 또한 횡단보도 근처에 위치해 보행에 방해가 되었던 기차 차단기 지주를 띠녹지 안쪽으로 이설하고 도로명 표지판 등을 정비했다. 구는 향후 신호등, 가로등, CCTV, 각종 분전함 등을 단일화하는 지주류 통폐합을 실시해 보행자의 안전 및 보행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무단방치 쓰레기 단속과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공릉역 일대를 ‘걷기 편한 거리,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간판개선 및 가로경관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업체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릉역, 공릉 도깨비시장, 국수거리로 이어지는 도시여가공간 거리 벨트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용산구, 창작연극 ‘기노시타, 마쓰이, 봉창’ 공연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기노시타, 마쓰이, 봉창’ 공연을 선보인다. 용산에서 나고 자란 이봉창 의사의 순국 90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이 의사의 일생을 연극으로 담았다. 구는 지난 4월 ‘애국선열의 도시 용산’ 선포 이후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관내 예술단체와 함께 각종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공연도 이의 일환으로 용산연극협회 주최로 18일과 19일 양일간 오후 4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진행된다. 공연의 제목은 1901년 용산에서 태어난 이봉창 의사가 25살에 오사카로 이주해 스스로를 신 일본인이라고 칭하며 사용했던 이름인 ‘기노시타 쇼조’와 더 철저하게 일본인으로 살기 위해 도쿄로 이주해 사용했던 이름인 ‘마쓰이 가즈오’에서 따왔다. 연극은 시대에 순응하며 살고자 했던 청년이 어떻게 일왕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독립투사가 되었는지, 수차례 바뀐 이름만큼이나 특별하고 강렬했던 이 의사의 삶 속 인간적 고뇌와 내면의 갈등에 주목했다. 입장료는 무료, 200명이 선착순으로 입장·관람 가능하다. 출연진은 고인배, 홍정재, 신황철, 이길원, 이서이, 김광렬, 윤준호 배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임시정부의 핵심 요인들이 모셔져 독립정신이 오롯이 보존된 용산에서 ‘용산의 영웅’ 이봉창 의사의 일대기를 연극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며 “애국선열의 행적을 기리고 그 기개를 마음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 외에도 순국선열들의 초상을 전시하는 ‘2022 애국선열전’, 애국선열을 주제로 한 창작시와 사진 작품 전시도 용산아트홀 전시실에서 7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by관악구, 코로나 후유증 극복을 위한 마음챙김 교육 실시 [금요저널] 관악구가 15일 오전 10시,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몸과 마음이 소진된 직원들에게 마음치유 교육 특강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오티움’의 저자인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지친 나를 위로하고 살아갈 힘을 주는 나만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우리는 왜 소진되어 가는가? 좋은 휴식이란 무엇인가? 나만의 오티움을 찾는법 등 스스로 자기돌봄과 휴식의 질을 높여 번 아웃을 예방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강의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과 직원들 간의 소통의 장이 이어졌으며 특강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에게 힐링을 위한 장미꽃을 전달했다. 한편 구는 직원 대상 교육에 이어 오는 7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울·자살사고 극복을 위한 나만의 마음치유습관’을 주제로 2차 마음치유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롱코비드 후유증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는 직원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은평구, ‘제25회 서울특별시장기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개최 [금요저널] 은평구는 진관동 은평인공암벽장에서 이달 18일 19일 이틀간 ‘제25회 서울특별시장기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한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은평인공암벽장 수탁 운영단체인 서울특별시 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은평구와 대한산악연맹이 후원한다. 18일은 동호인부와 일반부의 난이도 경기와 속도 경기가, 19일은 초·중·고등부의 난이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지역주민과 산악동호인들이 본 대회를 통해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암벽장 이용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함께 전했다. ‘은평인공암벽장’은 국제규격의 실외암벽인 폭30m, 높이15.6m의 스피드벽과 리드벽, 보조벽을 갖췄다. 실내에는 암벽장과 교육실, 참관실, 탈의실 등이 마련됐다. 평상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by관악구, 풍수해 대비 현장실행 훈련 실시 [금요저널] 관악구는 15일 별빛내린천의 풍수해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풍수해 대비 현장실행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해 구에서 관할하고 있는 별빛내린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것을 가정해 관악교에서 주민대피 방송 및 진입로 차단을 실시하고 주민 대피훈련 등을 진행했다. 또한, 집중 강우 시 빠르게 불어나는 별빛내린천의 특성상 고립자 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관악소방서 협조 하에 구조 차량 및 응급차량을 활용해 고립자 구조를 실시했다. 구조 훈련 후엔 침수피해 대비를 위해 양수기 훈련을 실시했다. 양수기 시운전 교육 및 실습을 통해 각 동의 수방담당 및 주민들이 침수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훈련과 함께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침수 취약가구 돌봄서비스 풍수해 대비 교육 및 홍보 민·관 합동순찰단 빗물받이 책임관리제 등을 실시해 선제적인 재난대비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10월 중순까지 5개월 동안 운영하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이라며 “선제적인 대응체계와 적극적인 수방행정으로 풍수해로 인한 주민의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은평구청 [금요저널] 은평구는 ‘가치소비’의 촉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은평구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이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와 조달을 뜻하는 펀딩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말한다. 작년 처음 운영한 ‘은평구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은 총 6개의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230명의 투자자를 통해 목표 금액 1000만원을 모집했는데, 목표의 110%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올해는 총 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약해진 기업의 경제적 기반 강화와 기업자생력 제고를 목표로 자금 조달의 방안 모색과 판로 다각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8월에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에서 각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담긴 리워드를 판매하는 ‘은평구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이 열릴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사업으로 구민들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바이소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은평구 사회적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송파구 위례동, 저소득 1인 가구에 ‘건강 꾸러미’ 전달 [금요저널] 송파구가 위례동 저소득 1인 가구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꾸러미를 제작,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소득 1인 가구 맞춤형 건강꾸러미’ 지원은 송파구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위례동 자원봉사캠프와 동주민센터, 행복울타리 등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지역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음식, 건강관리세트 등을 직접 구매해 꾸러미를 제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단절,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 고위험군 증가 등에 대비해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원스톱 복지서비스까지 연계 지원하고자 한다. 우선, 그동안 방문을 통한 대면 복지 상담이 어려웠던 만큼 관내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몸어르신을 월 1회 선정해 회당 10가구를 지원한다. 건강꾸러미에는 사골곰탕, 약과, 미숫가루, 간편 죽, 과일 등 음식을 비롯해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후원한 건강관리세트가 포함됐다. 완성된 꾸러미는 가정 방문을 통해 직접 전달한다. 구는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대상 가구의 위기 정도와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혈압과 혈당 등 대사증후군관리, 치매인지선별검사를 통해 집중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정기적인 돌봄 필요가구 등 복지서비스 추가 연계 요청이 필요한 경우에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례동의 ‘저소득 1인 가구 맞춤형 건강꾸러미’ 지원은 오는 10월까지 계속된다.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 이번 지원을 통해 1인 가구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이웃 간 소통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복지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인 위례동장은 “지역 내 이웃 돌봄을 위해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피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금천구, 행복한 기억찾기 캠페인 진행 [금요저널] 금천구 치매안심센터는 6월 15일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행복한 기억찾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복한 기억찾기 캠페인은 치매도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하다는 사회적 이해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관악, 구로 동작, 양천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했다. 치매 선별검진 및 상담을 진행하고 센터별로 부스를 설치해 아트스크래치 ‘교복입고 추억찾기’ 사진촬영 뇌운동 퀴즈 등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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