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역세권활성화 주민대표회의 개소 유진상가·인왕시장 재정비 한 걸음 더 내딛다”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지난 5일 유진상가에서 개최된 홍제지구중심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주민대표회의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지난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가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된 이후 또 한 걸음 크게 내딛음을 예찬함과 동시에, 서대문구청이 직접 사업시행자로 서대문구청장을 지정 고시한 데 이어 본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으로 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수정가결 함에 따라 첫걸음을 뗀 이후, 드디어 본격적으로 입주자 혹은 토지 등 소유자 등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회의할 수 있는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이 개소된 것에 대해 큰 걸음을 또 내딛었음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문성호 의원은 “정비계획은커녕 구역을 지정하지도 못해 주저앉기를 지속했던 유진상가·인왕시장 재개발 사업이 정비구역 지정이라는 첫 관문을 넘은 것도 20년 만의 경사였는데, 실제 사업의 주인이 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원활하게 이끌어나갈 주민대표회의 회의장이나 다름없는 본 사무실이 개소되었으니 이 얼마나 감격하지 않을 수 없다”고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용적율 700%이하, 지하 6층부터 지상은 49층까지, 연면적은 약 28만m²의 규모로 공동주택 1,121세대, 오피스텔 92실로 주상복합을 넘어 전문적인 의료시설은 물론 복지와 문화시설까지 포함되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서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 분명하며 특히 영화관도 존재하지 않는 홍제홍은 권역에는 그야말로 활기 넘치는 주민 문화예술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덧붙여 서대문구청은 서대문구청장을 본 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시행자가 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라고 하는데, 그만큼 서대문구청이 본 사업에 목숨을 걸고 임하는 임전무퇴의 배수진을 쳤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놓칠세라, 우리 주민들은 의견을 하나로 뭉쳐 힘을 모아주기만 하면 신속하게 이를 진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의원 역시 재개발재건축의 관건은 바로 속도라, 신속하게 각종 심의를 통과하고 꿈에 그리던 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힘껏 밀어 줄 것”이라며 신속 추진에 적극 협조함을 다짐하며 마쳤다.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가 단일 수도계량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의 수도요금 부과 기준을 ‘건축 허가상 호수’에서 ‘사실상 거주하는 세대수’로 규제철폐를 단행한 결과 가구당 실제 감면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단일 수도계량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은 일반적으로 취약계층이 많아 체감 가능한 경제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규제철폐 101호 ‘공동주택 수도 요금 세대 분할 기준 개선안’ 발표 후 7월 28일 ‘서울시 수도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독립유공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매월 세대당 최대 10톤 사용요금인 11,500원까지 감면된다. 다만 수도요금은 2개월 단위로 청구되므로 실제 감면액은 납기당 최대 23,000원까지 감면해 주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은 실제 거주 세대가 아닌 건축허가 호수를 기준으로 계산하다 보니, 거주자가 없는 빈 세대까지 포함되어 취약계층 세대의 감면액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었다. 예컨대 건축 허가호수가 5세대이나 실제 3세대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총 수도사용량이 30톤이라면 허가호수로 나누면 세대당 6톤에 해당하는 금액만 감면받을 수 있었으나 규제철폐안 적용시 30톤을 3세대로 나눠 세대당 10톤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는 제도 시행 첫 달 중간 점검 결과, 세대당 1,840원에서 최대 11,050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요금이 2개월 단위로 청구되는 점을 감안하면, 9월 고지분부터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당초 2가구로 산정되던 가구가 세대 분할 후 1가구로 인정되면서 기존 감면액이던 10,800원에 더해 11,050원이 추가로 감면되어 총 21,850원의 혜택을 받게 됐다. 시는 시행 초기인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거주 세대수에 따른 요금 부과를 원하는 시민은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또는 관할주민센터, 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세대분할 제도를 통해 수도요금 감면의 실효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2022년 공모사업 민-관 실무자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금천구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6월 9일 ‘2022년 공모사업 민-관 실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사회복지시설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복지시설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성공하는 매력적인 프로포절 작성법과 사례 중심 전략을 소개하고 민-관 실무자 간 업무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천구 사회복지시설 17곳과 구청 복지담당 부서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금천구는 지난해에는 지역 도서관 실무자와 함께 공모사업 민관 토론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에 민간분야 공모사업 알림방을 운영하고 매년 ‘공모사업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하는 등 민간시설이 외부 공모사업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응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토론회가 민간 사회복지시설과 구청 실무자 간 교류를 활성화해 공모사업을 지원할 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강북구, 의암 손병희 순국 100주기 추모 특별전 개최 [금요저널] 강북구가 9월 30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의암 손병희 순국 100주기 추모 특별전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민족지도자 의암 선생의 순국 100주기를 맞아 그의 독립운동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의암 손병희 선생은 1861년 충북 청원 출생으로 호서동학군 통령으로 동학농민혁명을 이끌었으며 3·1운동의 정신적 지주로서 독립운동을 주도했다. 또한 동학을 이어받아 천도교의 기반을 닦고 보성학교, 동덕여학교를 비롯한 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민족계몽에 힘쓰는 등 언론, 출판, 교육을 통해 민족혼을 일깨우는 데 앞장섰다. 이번 전시에는 천도교중앙총부가 소장하고 있는 동학과 천도교 경전, 동학 농민군 포고문과 고시, 손병희 선생이 독립운동에 대비해 봉황각에서 7차례에 걸쳐 49일 수련회를 개최할 때 사용한 가마솥과 독, 3·1운동 민족대표 48인의 판결문, 손병희 선생의 명함과 낙관, 가족 사진 등 다수의 귀한 자료들이 공개된다. 이외에도 민족문제연구소, 독립기념관, 고려대 박물관, 동덕여대 박물관 등이 소장하고 있는 3·1운동 당시의 각종 선언문과 사진, 보성전문학교·동덕여학교 관련 사진과 문서 등 흥미로운 자료들도 함께 전시된다. 구 관계자는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 선생의 일생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종교인을 넘어 사상가이자 혁명가로서 한 시대를 이끌었던 선생의 참뜻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우리 선열들의 피와 땀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이제 집 밖에서 놀자 광진구, 드림스타트 집밖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숲 체험’ 제공 [금요저널] 광진구가 지난 11일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에서 드림스타트 집밖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숲 체험’을 실시했다. 사례관리 아동과 부모 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장기간 바깥 활동이 위축되었던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가족이 함께하는 나들이 시간을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잣나무 숲길 산책으로 유명한 가평의 잣나무 푸른숲에 도착한 참여자들은 가장 먼저 숲 해설 프로그램 ‘나무가 들려주는 숲 이야기’를 들으며 숲길을 걷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목재를 활용해 나무명패나 마음 상자 등 간단한 소품을 만드는 ‘뚝딱뚝딱 목공체험’과 자연 속 깊은 숨쉬기 및 맨발로 숲 걷기 등의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숲의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가족들 간의 즐거운 추억을 쌓아갔다. 구 관계자는 “오늘처럼 나들이하기 좋은 날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의 다양한 집밖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 학생과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노동소득 인정을 통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권익보호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 [금요저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이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노동소득 인정을 통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권익보호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동자인 듯 노동자 아닌’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와 관련해, 이들의 즉각적인 노동자성 인정이 어렵다면 정책 및 제도 개선을 통한 보호방안을 논의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같은 문제의식에서 주최됐던 ‘플랫폼노동자 세무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의 후속 토론회다. 주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도심·동남·동북·서남 권역별 서울특별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한국플랫폼 프리랜서 노동공제회가 함께했다. 공동주최로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송옥주, 장철민, 이수진, 양경숙 의원,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 정의당 강은미,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함께했다. 유성규 공인노무사, 구재이 세무사가 각각 플랫폼노동자의 사회보험과 관련 세무제도에 대해 발제에 나섰고 토론에는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장진희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위원, 임병덕 씨엔협동조합 이사, 양순필 기획재정부 조세및고용보험소득정보연계추진단 과장이 참여했다. 배달라이더·퀵서비스·택배·프리랜서 당사자의 현장사례 발표도 더해졌다. 유성규 공인노무사는 ‘플랫폼노동자 노동소득 인정을 통한 사회보험 확대 적용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플랫폼노동자 수는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사회보험 가입비율은 30% 내외로 저조하다”며 사회보험 사각지대 문제를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플랫폼노동자 사회보험 강제가입, 또는 건설근로자공제회 사례와 비슷하게 별도의 공적 관리 기구를 만드는 방안이 가능한데 근본적으로는 국세청의 소득 파악 데이터베이스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한국납세자권리연구소장 구재이 세무사는 ‘플랫폼노동자 세무제도 현황과 개편 방안’ 발제에서 “사업자와 근로자로 이분화된 과세체계 하에서 플랫폼노동이 근로소득이나 정상적 사업소득이 아닌 ‘인적용역’으로 분류되는 바람에 원천징수대상인 사업소득으로 과세된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산업영역으로의 분류를 통한 과세체계 개편, 플랫폼노동자가 불합리하게 배제되고 있는 세제혜택 사각지대 해소, 연말정산·납세 편의 개선 등 제도 개선 방안점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각각 ‘불안정 노동시장 사각지대의 사회적 보호 방향과 과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권익 보호 방안 마련’, ‘노동소득 인정을 통한 모든 노동자 보호방안’을 주제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권익보호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주영 의원은 토론회에서“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플랫폼노동은 이제 우리 삶에 없어선 안 될 필수노동으로 자리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노동자성’은 아직도 법적으로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다”며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대표적 사례”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매한 노동자성으로 인해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완전히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노동소득 인정과 세제혜택 면에서도 불이익을 면치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현실의 노동현태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과세체계와 세무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민선8기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 13일 출범 [금요저널] 박강수 마포구청장 당선인은 13일 오전 10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민선8기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인수위원 및 상임고문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현판 제막식, 자문위원 및 고문위원 위촉장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인수위는 언제나 구민 편에 서서 낮은 곳을 살피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담아 구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출범식에서 “인수위원회 위원님의 지혜와 고견을 모아 민선8기 더 좋은 마포를 위한 밑그림을 멋지게 그려주시면, 저를 비롯한 1500여 마포 공무원이 힘을 합쳐 민선8기 더 좋은 마포를 완성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선8기 마포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는 구민을 섬기는 행정, 공정과 원칙을 기본으로 직원의 복지 향상과 성과·능력 중심의 청렴한 공직사회로 운영해 갈 것”이라며 ‘엄정하고 투명한 구정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했다. 향후 4년 마포구정의 방향타를 쥐게 될 위원회의 위원장은 행정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직 고위공무원인 김규식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마포에 연고를 두지 않은 행정전문가로 외부 인사를 영입함으로써 엄정하고 투명한 구정운영을 펼치겠다는 박 당선인의 구정운영 기조가 반영된 결과다. 부위원장에는 서종수 전 마포구의회 부의장이 선임됐으며 인수위원은 구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인사 11명으로 꾸려 총 13명, 2개 분과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보건, 교육문화, 시니어, 소상공인 등 지역의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의 질 향상,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분야의 전문가 30여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한편 박 당선인의 민선8기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인수위는 이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위원회 활동과 분과별 주요정책 등은 백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by서삼석 의원“ 쌀 가격안정을 위한 근본대책 마련 촉구 ” [금요저널] 가격폭락 사태로 쌀 농가의 최소한의 소득안정조차 심각하게 위협받는 가운데 즉각적인 추가 시장격리를 비롯해 근본적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하라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됐다. 서삼석의원은 13일 더불어민주당 전남·전북 의원들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먼저 시행된 27만톤에 대한 시장격리는 추진 시점과 가격결정 방식의 문제로 쌀 가격 폭락 사태 해소에 어떠한 도움도 주지 못했다”며 정부에 이같이 촉구했다. 제기된 요구 사항은 농정현실에 대한 정부의 반성과 근본적 인식전환 당면한 쌀값 문제 해소를 위한 추가 시장격리 즉각 시행 요건 충족시 시장격리 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 쌀 품목에 대한 생산비 보장 법제화 자연재해 농산물 생산감소피해에 대한 국가보상을 의무화하는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 등이다. 산지쌀값은 작년 12월 정부 시장격리 발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하락해서 가장 최근인 올해 6월 5일 80kg기준 18만 3천원으로 지난해 동기 22만 4천원 대비 18.3%가 폭락했다. 올해 5월 기준 전국 농협 창고 쌀 재고는 76만톤으로 전년도 43만톤 대비 77.7%가 폭증했다. 시장격리를 통해 정부양곡창고로 반출되지 않으면 쌀 수매대란 사태까지 벌어져 농가 소득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이다. 서삼석 의원은 “정부는 생산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에 따른 공급과잉이라는 예견된 쌀 시장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소극적 태로도 일관해왔다”며“수확기를 넘긴 시점까지 지체된 앞선 시장격리는 최저가 입찰 역공매라는 구색맞추기에 급급한 방식으로 추진되어 입찰참가 농가는 헐값에 쌀을 넘기는 상황에 내몰리는 등 소득보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생산비 적자를 감내해야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현장의 참담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 펜데믹과 국제 분쟁으로 식량 자급이 국가안보 차원에서 제기되는 상황에서 자급률 90%대인 쌀을 제외할 경우의 국내 식량자급률은 10%에 불과하다”며“전체의 40%에 해당하는 농가 비중을 감안할 때 쌀을 포기한 정부는 농정과 식량안보를 포기한 정부와 다를바가 없다”고 정부의 쌀값 정책을 강력히 비판했다. 끝으로“2022년산 벼 생육 상황과 소비 감소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도 공급과잉과 가격폭락이 되풀이될 우려가 크다”며“2020년에는 쌀 생산감소로 인한 농가들의 고통이 매우 컸었는데, 지금처럼 생산이 늘어도 줄어도 농민들만 고통받는 참혹한 농업현실에 대한 정부의 반성과 인식의 대전환이 없다면 농어촌 소멸이 가속화 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다”고 근본적 대책마련을 재차 강력히 촉구했다.
by제목: 구로구, ‘제1회 구로 청년 영상제’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구로구가 ‘제1회 구로 청년 영상제’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로 청년 영상제’는 구로구를 배경으로 청년 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팀은 영상기획서와 샘플 영상을 이달 30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영상기획서는 작품 이름과 소개, 기획 의도 등을 한글이나 워드 파일에 1~2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하고 샘플 영상은 기획서 내용을 1분 이내 분량으로 MP4, WMV, MOV, AVI 양식으로 제작하면 된다. 구로구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독창성, 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총 10팀을 선발해 다음달 5일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참가자들은 영화,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등의 형태로 영상을 촬영한다. 구는 제출된 작품들 중 우수작을 선정해 10월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콘텐츠 제작 비용 300만원과 영상 기획자의 멘토링, 영상 촬영 프로젝트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by구로구, 셋째아 이상 다둥이맘에게 산후회복비 지원 [금요저널] 구로구가 셋째아 이상 자녀를 출산한 여성에게 산후회복비를 지원한다. 구로구는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출산율은 0.86명으로 역대 최저수준이다”며 “출산 후 산모의 건강관리를 돕는 산후회복지원 사업을 추진해 출산장려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13일 전했다. 산후회복비지원사업은 다자녀 출산 여성의 산후 회복 및 건강증진을 위해 양·한방 의료기관과 연계해 산후진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로구는 지난달 서울시 다둥이맘 산후 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시비 2,000만원을 투입,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다음달 1일 이후 셋째아 이상 출산한 구로구 거주 여성 60명으로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본인부담금 중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기준은 신청일 기준 구로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여성으로 국민행복카드로 지원되는 임신·출산 진료비를 전액 소진한 경우여야 하며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로구보건소에 방문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받고 다음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진찰받은 참여 의료기관에 지원결정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구로구는 이달 중 관내 산부인과, 한의원 등 13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하고 참여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산후회복비지원사업을 통해 다둥이 자녀를 출산한 여성들의 건강한 회복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동대문구청장직 인수위 본격 활동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10일 출범한 이필형 당선인의 동대문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동대문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동대문구민행복센터 4층에 꾸려졌으며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장수길 전 동대문부구청장, 부위원장으로는 최진규 당선인캠프 총괄본부장을 선임했다. 총괄위원은 전철수 전 시의원이 맡았고 위원으로는 서울시의회 의원 당선인인 심미경, 신복자 의원, 동대문구의회 의원 당선인인 김학두, 정성영 의원, 전범일 구의원, 박창복 전 구의원, 윤승현 변호사, 이환호 경희대학교 교수, 이희정 서울시립대 교수, 최갑영 전 서울시공무원, 이상원 세무사, 이원성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선정됐다. 인수위는 13일 오전 각 국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새로운 동대문구를 열겠다는 이필형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도시 분야에 대해 무게를 두고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체된 문제들을 파악해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14개 동에 열린 대화 창구를 운영해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이필형 당선인은 “구정업무의 원활한 승계와 선거 공약 실천을 위한 토대 마련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신속한 구정 인수·인계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들께서 살고 싶은 동대문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필환경 강남” 3년 만에 돌아온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 성료 [금요저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재천 영동3교 밑에서 자원봉사자와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를 열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2013년부터 주최해온 본 행사는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을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3년 만에 8회 행사가 개최됐다. 올해는 강남구가 추진하는 ‘R.G.프로젝트’의 일환인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11개 부스를 운영했다. 쓰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50%를 기부하는 ‘아름다운장터, 아장아장’ ‘노플라스틱’ 실천 서명 캠페인 우리 동네 멸종위기 생물 사진전 올바른 분리배출 상식 퀴즈 친환경 화분에 꽃 심기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태양열 RC카 체험 공정무역커피 나눔 캘리그라피·삼베수세미·헌옷 노즈워크·공기정화식물 제작 등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달 19일 역삼동 강남비즈니스센터로 이전한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센터 9층에 자원봉사자를 위한 소모임실을 조성해 더욱 활발한 지역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7월에는 도곡1동 주민센터 2층에 제로웨이스트 문화 거점이 될 ‘R.G.공감’이 준공될 예정이며 센터는 이 공간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제로웨이스트 전시·체험·교육·봉사활동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 속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과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거나 1365자원봉사나눔포털을 통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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