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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서대문구청장배 보치아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개최를 축하함과 동시에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전철 안전 발판 설치, 저상버스 전면 도입, 장애인콜택시 기사 운영 개선, 와상장애인용 침대형 장애인콜택시 활성화 등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서대문구청장배 보치아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세상 모든 보약보다 가장 좋은 보약은 바로 건강이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범주에서의 활동적인 생활체육이 최고다. 그런 면에서 보치아는 장애인도 즐겁고 긴장감 있게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생활체육이므로 이에 대한 활성화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하지만 집에서 보치아를 즐길 수도 있지만, 함께 즐기기 위해서는 이동해야 하는데, 교통편의가 이를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국 장애인분들이 보치아를 포함해 생활체육을 즐긴다는 것은 말로만 이루어지는 허울일 뿐이다. 따라서 본 의원과 서울시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교통편의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남은 임기를 바칠 것”이라며 교통편의 증진이 결국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도 이끌 수 있음을 설파했다.또한 문 의원은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시 부서 및 기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장애인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보완과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독려했으며, “그 예로 서울시내 저상버스 전면 도입 추진은 물론,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역사에 엘레베이터를 설치 완료했으며,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이 넓어 자칫하면 발이나 휠체어 바퀴가 빠질 우려가 있으므로 자동 발판 및 이동식 안전 발판의 배치를 구축하고 있다”며 소개했다.덧붙여 문 의원은 “또한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의 차고지 및 대기 주차장 신설과 같은 운영 부문부터 기사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보완을 논의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시작된 와상장애인용 침대형 장애인콜택시의 경우에는 민간 전문 응급 수송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차량이 투입될 수 있도록 구축된 바 있다. 이러한 교통편의 증진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실제 장애인분들의 이용 후기 등을 근거로 해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자세히 설명을 이어갔다.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햇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겁게 보치아를 포함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 마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공간으로 장애인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남은 임기를 헌신하도록 할 것”이라 약속하며 인사를 마쳤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 개관식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제3호 공공예술공연장인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구는 지난 11일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아트홀은 민선 8기 ‘1동 1 공연장 조성 사업’의 세 번째 시설이며 까망돌도서관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도서관과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1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사무실· 대기실 등을 갖췄고 대관은 다음달부터 가능하다.특히 시설 운영을 맡은 동작문화재단은 개관 기념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무료 기획공연을 선보인다.구와 재단은 향후 까망돌도서관, 어린이집 등 인근 공공시설과 협력해 연계 사업을 추진하며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지역 예술인, 생활문화동아리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문화공동체형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은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문화 소통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동 1 공연장’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 20억 추가 발행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20억원 규모의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을 2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1차분 30억원이 조기에 소진되며 주민들의 추가 발행 요청이 잇따른 데 따른 조치다. 구에 따르면 1차 상품권은 발매 개시 3시간 만에 절반이 판매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 평균 약 3,900만원이 소비되며 현재까지 발행액의 36% 이상이 실제 결제로 이어져 박람회장 인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2차 상품권은 ‘서울페이+’앱을 통해 1인당 월 50만원 한도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별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사용처는 박람회장 인근 △대방동 △상도3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의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이다. 사용기한은 박람회 종료일인 10월 20일까지며 유효기간 내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박람회 종료 후에는 신청 시 조건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서울시 및 한국외식업협회 동작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박람회 ‘가든 투어’ 참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할인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박람회와 연계해 특별 출시한 동작사랑상품권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인근 상권이 활력을 띠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성명 강남구청장, 초복 맞아 노인종합복지관서 삼계탕 배식 봉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초복을 맞아 관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배식 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해 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무더운 여름 어르신 건강을 챙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1일 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 18일 논현노인종합복지관까지 총 3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퍼드리며 안부를 묻고 식사 후에는 함께 식탁에 앉아 애로사항을 듣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구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료 및 실비 경로식당을 15개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이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어르신 1,720명에게는 무료 급식을, 그 외 일반 어르신 1,230명에게는 2,000원의 실비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총 2,950여명이 경로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늘 식사를 챙겨드리며 어르신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름밤 석촌호수는 전세계 리듬의 향연장… 송파구, ‘월드뮤직카니발: TAP TAP’ 개최 [금요저널] 7월 주말, 열대야를 잊게 할 시원한 타악기 리듬이 석촌호수에 울려 퍼진다. 서울 송파구가 이달 12일부터 27일까지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월드뮤직카니발: TAP TAP’을 개최한다. 구는 여름을 맞아 ‘타악기’의 원초적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특별공연 시리즈를 기획했다. 다양한 문화권의 타악기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음악에 강렬한 퍼포먼스를 더해 몰입감을 높였다. 석촌호수 서호변 위치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오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3주에 걸친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타악기 전문 6팀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토닉하우스 △김상일 라틴 쿼르텟 △비빔빝 △히치모싸 △호레이 △어스 핸드팬 순이다. 특히 12일 첫 공연을 맡은 ‘토닉하우스’는 이번 공연을 위해 밸리댄서와 협업했다. 타악기들의 신나는 리듬에 맞춘 화려한 밸리댄스로 오감을 충족시킬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이어서 깊이 있는 4인조 콰르텟의 라틴 음악과 매혹적 보컬의 콜롬비아 민속음악, 오직 타악기로 선보이는 브라질 음악, 10종의 타악기와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퓨전 음악까지 이색적인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27일 마지막 공연을 맡은 ‘어스 핸드팬’은 관객 체험형 공연을 마련했다. 핸드팬이라는 생소한 악기를 비롯해 오션드럼, 싱잉볼 등을 관객과 함께 연주하며 음악으로 연결되는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나,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 보증금 5천 원 선납 후 공연 종료 시 전액 환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석촌호수 아뜰리에’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예술을 귀히 여기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 사회다 다가오는 주말, 문화와 예술, 아름다운 경관이 어우러진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세계음악의 향연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67-20250711125801.png][금요저널] 서울장학재단이 7월 10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은 해외에 파견되는 교환학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6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해 해외 대학에서 지식과 경험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존중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장학금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서울 소재 대학교 정규학기 재학생 중 2학기에 해외 대학으로 파견되는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아시아권 파견자는 1인당 400만원, 비아시아권은 1인당 55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재단은 2018년부터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 사업 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파견 학생들이 안정적인 유학 환경 속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254명의 서울해외교환학생을 선발했다. 파견 국가는 약 20개국이며 미국, 일본의 비중이 가장 크고 그 외에도 중국, 유럽 각국 및 요르단 등으로 다양하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해외 체류 중에도 현지 소식을 전하는 ‘특파원’ 으로 활동하며 다음 기수 장학생을 위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2024년 장학생들은 ‘베를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각양각색의 베를린 관광코스를 찾아서’, ‘벨기에 하면 떠오르는 3가지? 와플, 맥주, 초콜렛’, ‘배달 강국 중국은 달리는 기차 안에서도 배달이 가능하다’ 등 현지의 특징을 살린 흥미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공유하며 우수 특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여식에서는 장학생 대표들이 교환학생으로서 해외 파견을 앞둔 각자의 포부를 밝히고 선배 장학생들이 장학금 활용 경험과 교환학생 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표 장학생들은 장학금이 주는 의미를 강조하며 교환학생으로서의 도전과 글로벌 성장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선배 장학생들은 직접 겪은 다채로운 경험과 성취를 전하며 외국 학생들과 활발히 교류하는 방법도 전수했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은 글로벌 시대에 필수적인 교육 지원 사업”이라며 “장학생들이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을 디딤돌 삼아 해외에서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우리나라를 알리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설공단, '2025 청계천 여름 매력 프로젝트' 개시 [금요저널] 서울시설공단은 11일부터 ‘2025 청계천 여름 매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원한 그늘을 선사하는 50m 대형 디자인 그늘막 △ 야간 산책길을 수놓는 반딧불 야간경관 조명 △실제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야외 생태체험 공간 조성 등으로 구성돼,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도심 속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공단은 7월 11일부터 청계천 시점부에 대형 디자인 그늘막을 설치해 한낮 뜨거운 햇볕 속에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한다. 서울시설공단과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협업해 추진한 이번 그늘막은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 그늘막에 사용된 원단은 운영 종료 후 가방, 파우치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새활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SNS 이벤트를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시민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 청계천의 야경을 더욱 매력적으로 연출하는 ‘반딧불 야간 경관조명’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조명은 모전교에서 광통교 사이 약 100m 구간 수변 녹지대에 설치됐다. 수풀사이에 반딧불이가 반짝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조명은 태양광 기반 자동 점등·소등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7월 기준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가동되며 운영시간은 계절별로 변동될 수 있다. 아울러 공단은 마장2교 인근 청계천 생태학교 앞 생태연못에 실제 반딧불이 야외 관찰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청계천 생태연못을 방문하면 시민누구나 반딧불이 관찰에 참여할 수 있다. 관찰시설은 무주 반딧불이 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공단 직원들이 직접 조성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청계천 여름 매력 프로젝트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민들이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과 휴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계천만의 차별화된 매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청계천에서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민물고기 ‘쉬리’를 발견한 바 있다.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청계천 생물다양성 공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 쉬리를 포함한 다양한 어류가 청계천 전 구간에서 고르게 확인됐다. 이번 발견은 청계천이 친환경 도시 하천으로 성공적으로 복원돼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강 유람부터 한류 관광까지, 2천년 서울여행의 역사를 책 한 권에 [금요저널] 서울역사편찬원이 서울문화마당 제26권 ‘서울여행’을 발간했다. ‘서울문화마당’ 시리즈는 서울역사편찬원이 서울의 각종 문화와 역사, 그에 따른 시민들의 삶을 읽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는 시리즈다. 이번 도서는 역사교과서연구소의 조성운 연구원이 쓰고 상명대학교 동북아역사문화연구소 최혜주 연구원이 감수를 맡았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서울 여행의 모습과 여행문화의 변화를 통해 서울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을 조명한다. 삼국시대부터 21세기까지, 각 시대별로 변화해 온 서울 여행의 목적과 여행방식의 변화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삼국시대 한강을 통해 이뤄졌던 교류와 물자 나눔부터, 고려시대 남경 순행, 조선시대 한강 유람과 북한산 등반을 통한 풍류 문화까지 옛 시대의 서울 여행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근현대 부분에서는 철도와 자동차 보급으로 관광이 대중화된 모습, 여행이 일제강점기의 식민 통치 선전 도구로 활용되었던 뼈아픈 역사, 광복 후 새로운 전기를 맞았으나 6.25 전쟁으로 중단되었던 상황 등을 담았다. 이후 산업화 시기부터 외화획득 수단으로 적극 육성된 ‘관광’, 88서울올림픽을 거치며 세계적인 도시로 떠오른 서울의 모습, 그리고 21세기에 이르러 주5일 근무제와 한류확산으로 ‘일상화’ 가 된 여행의 모습 등을 다룬다. ‘서울여행’은 시민청 서울책방 온라인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고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과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도 열람 가능하다. -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 : history.seoul.go.kr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문화, 꿈과 희망이 담긴 역사적인 ‘경험’ 이다”며 “이번 도서를 통해 서울여행의 역사성과 여행문화의 변화상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서울문화마당 시리즈를 계속해서 발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더운 여름, 정원에서 보물 찾기. 서울대공원 여름꽃 절정 [금요저널] 무더운 여름, 짙은 녹음이 가득한 서울대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여름꽃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봄철 벚꽃의 화려한 향연을 지나 한여름 정원 경관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6월에는 대공원 곳곳에 나리꽃이 피어나 초여름의 시작을 알렸으며 현재는 그 자리를 수국이 이어받아 여름의 중심을 물들이고 있다. 대공원역 입구에서 동물원 정문까지 이어지는 주요 동선과 동물원 내 테마가든에는 다양한 품종의 수국이 한창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흰색과 분홍색 수국이 아름답게 피어난 가운데, 7월 중순부터는 라임색, 진분홍, 보랏빛, 하늘색 수국이 차례로 꽃망울을 터트릴 예정으로 여름 내내 다채로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분홍색과 하얀색의 바늘꽃이 정원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있으며 주요동선 산림변에는 연분홍빛 자귀나무 꽃이 여름 햇살 아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길을 걷다 보면 보랏빛의 부처꽃, 버들마편초와 리아트리스, 흰색과 분홍색의 톱풀, 연분홍색 꼬리조팝이 녹음 사이에서 반갑게 인사하며 하얀색 꽃댕강은 푸른 녹음 속에서 시원한 포인트가 되어준다. 하얀색과 분홍색의 풍접초, 노랑·주황·보랏빛의 루드베키아, 붉은색의 베고니아, 자주색과 분홍색의 페튜니아, 분홍달맞이꽃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록빛 속에 오밀조밀 피어난 백리향과 주황빛의 원추리, 옅은 보랏빛의 비비추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여름꽃들은 시기별로 차례로 피어나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분홍색과 하얀색의 무궁화가 개화를 시작했고 8월 중순에는 무궁화보다 꽃이 큰 부용이 시민들을 맞이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얀색과 보랏빛의 붓들레아와 진한 분홍색의 레드벨벳도 곧 개화를 앞두고 있어 여름 정원의 주인공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7월 중후반부터는 배롱나무가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하며 100일 이상 꽃을 피우는 수종답게 9월까지 오랫동안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박진순 서울대공원 원장은 “꽃들은 어느 순간 갑자기 피었다가 이내 자리를 내어준다”며 “정원을 거닐 때마다 매번 다른 꽃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여름 대공원의 매력이다.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작은 여유와 쉼의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공원을 꾸준히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놀면서 배우는 4차산업 기술” 여름방학 미래교육특강 풍성 [금요저널] 양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 가족이 함께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권역별 미래교육센터에서 ‘여름방학 미래교육특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5주간 운영되며 유아부터 초·중학생, 가족까지 총 312명을 대상으로 하는 26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생성형 인공지능, 코딩, 로봇, 드론, 3D 디자인 등 4차산업 핵심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참여자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개 강좌를 운영한다. 생성형 AI로 웹툰을 만들어 보는 ‘챗GPT 웹툰작가’부터 ‘AI 코딩 어드벤처’, ‘처음 만나는 파이썬’, ‘3D 모델링과 가상 물리실험’ 등 다양한 교구들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목동 미래교육센터’에선 유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모터를 활용한 로봇 만들기’, ‘똑똑한 로봇놀이’, ‘3D 디자이너 첫걸음’, ‘자율주행 코딩 미션’ 등 4개 강좌를 선보인다. ‘넓은들 미래교육센터’는 유아부터 초·중학생, 가족 단위 참여자를 아우르는 15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주요 강좌로는 ‘레고와 떠나는 북극여행’, ‘AI 세계여행’, ‘가상현실 워터파크’, ‘로봇 미래물류체험’, ‘드론 활용 하늘탐사 프로젝트’ 등 외에도, ‘디지털 역량 어드벤처’, ‘드론 조종사 체험’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특강이 마련됐다.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3개소에서 진행하는 이번 여름방학 미래교육특강에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15일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4차산업 분야 핵심 기술을 지역 내 어디서나 충분히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권역별 미래교육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3만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미래기술 체험과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미래교육특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한걸음 더 성장하는 뜻깊은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폭염 속 무더위 쉼터 108곳 운영… 야간 안전숙소도 마련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민의 건강 보호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9월 30일까지 총 108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하고 폭염일수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 발효되며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상황에서 폭염 취약계층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동 주민센터 22개소, 구립도서관 4개소, 구청·보건소 청사 4개소, 버스정류장 그린스마트 쉼터 32개소, 어르신 복지관 15개소, 경로당 23개소, 이동노동자쉼터 5개소, 그리고 독거·저소득·주거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야간무더위 숙소 3개소 등 총 10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모든 쉼터는 26∼28℃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며 쉼터 표시 간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구청과 보건소, 동주민센터 26곳을 ‘연장쉼터’로 지정해 폭염특보 발효 시 저녁 9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공휴일에도 개방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특히 고위험 계층을 위한 ‘야간 무더위 쉼터’ 3곳을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주거 취약 어르신들이 숙박할 수 있도록 관내 호텔과 협약해 안전 숙소를 마련했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1인당 최대 5일까지 머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다. 아울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 122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폭염 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한다. 재난도우미는 폭염특보 발효 시 안부 전화를 걸거나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한다. 구는 모든 무더위 쉼터 정보를 강남구청 누리집에 안내해 주민 누구나 위치와 운영시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 대응 수칙으로는 △기상상황 수시 확인 △수분 자주 섭취 △한낮 야외 활동 자제 △응급 시 119에 즉시 연락 등이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무더위 쉼터뿐만 아니라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을 상시 가동해 구민 누구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며 “아울러 야외 및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작업 시간 조정, 온열질환 예방 수칙 이행 여부 점검과 함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사각지대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점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 숏폼 공모전 희노애락 서초이야기’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의 일상 속 감정을 주제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정하는 ‘2025년 숏폼 공모전 희노애락 서초이야기’를 개최한다. 공모전에 제출할 영상은 40~60초 분량의 짧은 영상 형식인 '숏폼'을 활용해, 희·노·애·락 네 가지 감정을 주제로 일상의 기쁨, 극적인 순간, 감동적인 이야기, 서초의 매력 등을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제출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서초구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과 감정을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생활밀착형 행정 영역에서도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주민은 물론 서초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직장인과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는 순수 창작물로서 최소 40초에서 최대 60초 이내여야 하고 SNS를 통해 게시하면 된다. 제작한 영상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본인의 SNS 계정에 해시태그 ‘#희노애락 서초’, ‘#서초숏폼공모전’, ‘#서초구’ 와 함께 게시한 후, 해당 링크를 구글폼에 제출해 응모한다. 공모전 선정작은 다음달 28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서초 숏폼 펀치 & 희노애락 콘서트’ 시상식에서 상영된다. 총 40명을 시상할 예정으로 ‘행복상’, ‘열정상’, ‘공감상’ 등 3개 부문 15명의 수상자에게는 서초구청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상인 ‘반짝상’ 수상자도 25명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자리에는 서초구 홍보대사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대니구도 함께해 희노애락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서초구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분들은 짧지만 강렬한 콘텐츠를 통해 삶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구는 이를 행정에서 풀어내며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