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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서대문구청장배 보치아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개최를 축하함과 동시에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전철 안전 발판 설치, 저상버스 전면 도입, 장애인콜택시 기사 운영 개선, 와상장애인용 침대형 장애인콜택시 활성화 등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서대문구청장배 보치아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세상 모든 보약보다 가장 좋은 보약은 바로 건강이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범주에서의 활동적인 생활체육이 최고다. 그런 면에서 보치아는 장애인도 즐겁고 긴장감 있게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생활체육이므로 이에 대한 활성화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하지만 집에서 보치아를 즐길 수도 있지만, 함께 즐기기 위해서는 이동해야 하는데, 교통편의가 이를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국 장애인분들이 보치아를 포함해 생활체육을 즐긴다는 것은 말로만 이루어지는 허울일 뿐이다. 따라서 본 의원과 서울시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교통편의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남은 임기를 바칠 것”이라며 교통편의 증진이 결국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도 이끌 수 있음을 설파했다.또한 문 의원은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시 부서 및 기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장애인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보완과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독려했으며, “그 예로 서울시내 저상버스 전면 도입 추진은 물론,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역사에 엘레베이터를 설치 완료했으며,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이 넓어 자칫하면 발이나 휠체어 바퀴가 빠질 우려가 있으므로 자동 발판 및 이동식 안전 발판의 배치를 구축하고 있다”며 소개했다.덧붙여 문 의원은 “또한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의 차고지 및 대기 주차장 신설과 같은 운영 부문부터 기사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보완을 논의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시작된 와상장애인용 침대형 장애인콜택시의 경우에는 민간 전문 응급 수송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차량이 투입될 수 있도록 구축된 바 있다. 이러한 교통편의 증진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실제 장애인분들의 이용 후기 등을 근거로 해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자세히 설명을 이어갔다.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햇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겁게 보치아를 포함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 마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공간으로 장애인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남은 임기를 헌신하도록 할 것”이라 약속하며 인사를 마쳤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 개관식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제3호 공공예술공연장인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구는 지난 11일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아트홀은 민선 8기 ‘1동 1 공연장 조성 사업’의 세 번째 시설이며 까망돌도서관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도서관과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1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사무실· 대기실 등을 갖췄고 대관은 다음달부터 가능하다.특히 시설 운영을 맡은 동작문화재단은 개관 기념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무료 기획공연을 선보인다.구와 재단은 향후 까망돌도서관, 어린이집 등 인근 공공시설과 협력해 연계 사업을 추진하며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지역 예술인, 생활문화동아리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문화공동체형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은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문화 소통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동 1 공연장’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폭염 속 끓는 서울. '병물 아리수'로 취약계층 지킨다 [금요저널] 서울의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시는 올해 병물 아리수를 총 40만 병 공급하며 노숙인과 쪽방촌, 어르신은 물론 이동노동자까지 병물 아리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보다 빨리 시작된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병물 아리수 공급량을 지난해 27만 병에서 13만 병 증가한 40만 병으로 확대했다. 또한 체온을 낮춰주는 냉장·냉동 병물 아리수를 공급해 폭염 대응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촌에 총 12만 병의 병물 아리수를 공급한다. 6월까지 6만 8,700병을 우선 공급했으며 나머지 5만 1,300병은 9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노숙인 시설에는 병물 아리수를 실내에 비치하거나 거리 노숙인을 위한 야외 상담 시 배부하고 있으며 서울역·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는 ‘온기창고’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더해 폭염대피시설에서도 시민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병물 아리수를 지원한다. 자치구 무더위쉼터에는 15만 병,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5만 병을 공급하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이용률이 높은 쉼터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탑골공원에 처음 설치돼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아리수 나눔 냉장고’ 가 올해는 3대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병물 아리수를 꺼내 마실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탑골공원에 ‘아리수 나눔 냉장고’ 3대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총 5만 병의 병물 아리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무더위 속 외부 활동이 불가피한 택배 기사, 배달 기사 등 이동노동자와 민원 업무로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아리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아리수본부 1층에 1대를 설치해 9월까지 하루 100병씩 총 6,000병의 병물 아리수를 제공하며 향후 시청 본청과 시의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동노동자 대상 병물 아리수 지원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조치로 폭염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의 건강 보호와 휴식 여건 개선을 위한 취지다. 한편 시는 병물 아리수 생산 및 공급 체계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내 생산시설은 하루 평균 1만 6,000병, 최대 3만 2,000병까지 생산할 수 있으며 현재 비축 물량은 약 20만 병에 달한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병물 아리수는 357개의 수질검사 항목을 통과한 수돗물을 100% 재생 플라스틱에 병입한 것으로 품질과 안전성이 검증된 음용수”며 “무더위가 길어지고 강도가 심해지는 만큼, 시민들의 탈수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병물 아리수를 체계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는 16일부터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신청을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승용차, 화물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 총 4,686대를 지원해, 올해 말까지 총 15,890대를 지원하게 된다. 연간 민간 보급 물량은 승용차 9,174대 화물차 1,000대 택시 1,200대 시내/마을버스 311대 어린이 통학차량 22대 순환·통근버스 3대 이륜 4,000대로 총 15,71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밖에 연간 공공 보급 물량은 총 180대로 승용차 102대 승합차 4대 화물 74대이다. 하반기 민간 추가 보급 물량 총 4,686대는 승용차 4,174대 화물차 500대 어린이 통학차량 12대이다. 시내·마을버스 및 택시에 대한 보조금은 지난 1월 공고 이후 지속적으로 접수 중이며 이륜차는 7월 말 지원 접수를 마감하고 8월 중 별도 보급 계획을 수립해 접수 공고할 예정이다. 전기승용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630만원을 차등 지원하며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차상위 계층 이하 구매자, 생애 첫 차를 전기승용차로 구매하는 청년, 배터리 이상 징후 알림 기능 동의자 등은 보조금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전기차 안전성 강화를 위해 배터리 이상 징후 알림 기능 탑재 후 제조사의 4년 무상 지원 등 조건 충족시 시비 지원액의 20%가 추가 지원된다. 전기화물차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500대를 추가 보급하며 차종에 따라 최대 1,350만원까지 지원한다. 제작·수입사가 차량가격 50만원 할인 시, 서울시 50만원을 추가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특히 택배용 차량은 50만원을 더해 최대 15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어린이 통학차량은 상반기 10대에 이어 12대를 추가 보급하고 대표자 및 사업장 주소 모두 서울시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차종별·부문별 보급대수와 보조금 지원내용 등에 대한 안내와 신청 접수는 7월 16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현재 신청 가능한 전기차는 승용차 96종, 화물차 69종, 승합 11종, 승합 41종 등이다. 신청대상·자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무소를 둔 개인·개인사업자·법인·공공기관 등으로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구매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수입사가 서울시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조금 지급대상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한다. 보조금은 서울시가 자동차 제작·수입사로 직접 지급해 구매자는 자동차 구매대금 중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제작·수입사로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친환경차량과, 120다산콜센터, 전기차 통합콜센터, 서울시 누리집 ,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원 서울시 친환경차량과장은 “서울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며 “이번 하반기 추가 보급을 통해 보다 전기차 전환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생회복 소비쿠폰,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하세요… 결제수수료 0원, 사용처 2배↑ [금요저널] 서울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신청을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을 경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을 24만개에서 48만개로 2배 확대하고 소비자 안내 강화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결제수수료가 ‘0’ 원으로 부담이 없고 서울 전역 가맹점 외에도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리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드사를 통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 가맹점의 연 매출 규모에 따라 체크카드 기준 0.15%에서 1.15% 수준의 가맹점 부담 수수료가 부과되어 가맹점 수익이 줄어든다. 먼저,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24만 개 수준이던 가맹점은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24만 개를 추가 등록, 총 48만 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추가 등록된 가맹점은 별도 신청 없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결제 방식은 바코드 또는 터치 결제로 가능하다. 이번 추가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관할 자치구 주민센터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결제 방법 및 서울페이 가맹점 모드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소비쿠폰을 발급받으면 서울 전역 48만 개 가맹점 외에도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에서 결제 수단을 상품권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여기에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을 더하면 할인 혜택은 더 커진다. 또한 우체국쇼핑 내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e서울사랑샵’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서울배달+땡겨요’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땡겨요’ 앱을 내려받거나 서울페이플러스 또는 신한은행 쏠뱅크 앱에서도 연동되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소비자 이용 편의를 위해 가맹점 안내 및 홍보도 강화한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에는 전용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하고 가맹점 조회 기능도 확대한다. 기존 서울페이플러스 앱은 물론, 서울시 누리집에서도 ‘가맹점 찾기’ 기능을 제공해 시민들이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매장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서울사랑상품권 신청은 21일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 평일은 혼잡 및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로 운영하고 26일부터는 출생년도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자동 회수된다. 또한, 서울페이플러스로 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기존 서울사랑상품권과 달리 ‘선물하기’ 기능은 제한된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사랑상품권을 통한 소비쿠폰 사용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시민에게는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신청하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심미경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경희대 일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설명회 참석 [금요저널] 심미경 서울시의원이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개최된 ‘2025 동대문구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지역 상인 및 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과 ‘경희담길’ 상권 육성 사업계획을 토론하고 주민·예비 창업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지점과 동대문구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지역 상인, 주민, 예비 창업자들에게 사업의 목적,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 의원은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과 자원을 발굴해 브랜딩하고 상권 환경 개선, 콘텐츠 기획, 소상공인 역량 강화까지 연계하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라며 “‘경희담길’ 이 선정된 이유도 대학가 앞의 젊고 국제적인 분위기, 인근 천장산과 홍릉 등 다양한 자원, 개성 있는 음식점·카페와 소규모 상점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만큼 이 사업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미경 의원은 앞으로도 동대문구의 특색 있는 상권들을 활성화 시키고 그 효과가 동대문구 지역 경제에 확산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기위해 노력할 것이며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서울시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갖춘 상권을 발굴해 내·외국인이 즐겨찾는 활력있는 상권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로컬브랜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해마다 새로운 로컬브랜드 상권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로컬브랜드 1기 상권의 경우 ’ 23년 월평균 매출액은 13,855천원으로 사업 시행전 대비 27.32% 증가해 서울시 매출액 증가율 21.77%보다 5.55%p 이상 높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경희담길’은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일대 88,638.55㎡를 대상으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금요저널] 동작구가 구민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청사 민원실에 ‘스마트 통합순번대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신청사 이전에 맞춰 기존 분산 운영되던 민원 업무 부서를 한곳에 모아 통합민원실을 조성하고 혼잡도 개선과 대기 편의 제고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시스템을 마련했다. 구는 오늘부터 민원여권과와 교통행정과를 대상으로 부서 창구 통합 및 순번대기시스템을 운영한다. 새롭게 설치된 순번 발행기는 키오스크형으로 원하는 업무 선택 시 번호표가 자동 발급되며 △점자 △수어 △화면높이 조절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 기능이 적용돼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동등하게 시스템에 접근·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대기시스템과 구청 누리집 및 알림톡이 연동돼 필요시 민원실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대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민원 업무 효율화를 위해 순번 표시기와 호출기 대수를 대폭 늘렸으며 종합안내TV를 신설해 민원인이 업무별 순번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종합안내TV는 구정 소식, 주요 사업, 행사 안내 등을 담은 영상이 병행 송출됨으로써 구정 홍보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청사 2층에 통합민원실을 조성하며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통합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민원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위생업소의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위해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음식점 위생등급 취득 지원, 시설 개선을 위한 1% 저금리 융자에 이어 강남구가 추가로 마련한 보완책으로 시설 개선을 직접적으로 돕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 업종도 음식점뿐만 아니라 이·미용업까지 확대해 현장의 정책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총 150개 업소에 대한 시설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이·미용업소 가운데 영업신고일 또는 지위승계일로부터 3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업소다. 영업장 면적 200㎡ 이하, 연매출 3억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행정처분 이력, 지방세 체납, 위반 건축물 여부 등 일정 조건은 제외 기준에 해당된다. 선정된 업소는 최대 200만원의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부담 20%와 부가세는 별도다. 지원 항목은 조리장 및 영업장 내 노후 설비, 환풍기·후드·덕트 등 환기시설, 화장실 개보수, 세면대 및 샴푸의자 등 위생 관련 미용설비, 해충 방제와 방역시설 등이며 기자재나 소모품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로 강남구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 업소는 심사를 거쳐 8월 중 개별 통보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에는 1만 9,839개의 위생업소가 있어 서울시 전체의 약 10%를 차지할 만큼 밀집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위생 수준 향상과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보완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시설개선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지역 상권이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방학 끼니 걱정 없도록”…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 [금요저널] # 양천구 신정동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김 학생은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다. 아버지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며 새벽 일찍 집을 나서기 때문에 방학 중에는 홀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지난 여름방학부터 학생은 구의 급식 지원으로 꿈나무카드 가맹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아버지는 “아이 끼니 걱정 없이 출근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위안인지 몰라요”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천구는 여름방학 동안 학교급식이 중단되며 발생할 수 있는 급식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1,2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여름방학 급식 지원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중 보호자의 부재, 질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가정 내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이달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각 학교의 방학 일정에 따라 급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물가 상승과 외식비 부담을 고려해, 아동급식 단가를 기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해 아동들에게 보다 질 높은 식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급식은 아동의 생활환경과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꿈나무카드를 이용해 한식, 중식, 분식점 등 관내 약 2,500여 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으며 외출이 어려운 아동에게는 도시락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한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단체급식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한다. 아동급식 신청 방법은 신청서 소득기준 확인자료, 증빙서류 등 신청서류를 구비해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건강하고 안전한 아동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도시락 제조업체와 급식카드 가맹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해서도 양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한 위생점검 및 식품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방학 중에 끼니를 거를 걱정 없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번 여름방학에도 아동급식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아동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외국인 합창단 창단 … 국적은 달라도 목소리는 하나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외국인 주민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합창단을 출범했다.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역삼1동복합문화센터 3층 음악교실에서 정기 연습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합창단에는 독일 러시아, 미국, 볼리비아, 이집트, 인도네시아, 일본, 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12명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 민요 ‘아리랑’과 가곡 ‘고향의 봄’ 등을 연습하고 있다. 국적은 달라도 한목소리로 노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합창단은 전문적인 발성과 합창 기법을 익히며 실력을 키우고 있으며 향후 강남구 주관 행사나 지역 축제에 참여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 복지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음악 봉사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국인 합창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의 공식 SNS 채널이나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Gangnam Global Center’를 통해 언제든지 문의 및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음악이라는 세계 공용어를 통해 강남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지역 사회에 더욱 깊이 동화되고 국경을 넘어서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적 다양성을 꽃피우는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무더위쉼터 총가동 생활 가까이 187개소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대응해 ‘무더위쉼터’ 187개소를 총가동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구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선제 대응에 힘쓰고 있다. 특히 ‘무더위쉼터’는 주민 생활 가까이에 마련된 폭염 대피 공간으로 무더위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는 안전망 역할을 한다. 올해 구는 경로당 157개소, 노인종합복지관 2개소,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 총 18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각 시설에는 선풍기, 휴대용 물병, 구급함 등을 비치해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조성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무더위쉼터 10개소를 ‘연장쉼터’로 전환한다. 구청과 구립 경로당 등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해 야간에도 누구나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게 지원한다. 주거 환경이 열악하거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숙소’도 운영한다. 폭염특보 시, 지정된 민간숙소 1개소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무더위쉼터 관련 정보는 송파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무더위쉼터 냉방기기 점검·수리, 무더위 행동요령 홍보물 배포, 폭염 예방수칙 안내 등 다양한 폭염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왔고 강도도 강해졌다”며 “특히 어르신 등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께서는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1) 양천구, 청소년상담 무료화 및 야간연장 홍보 포스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개인상담 서비스를 전면 무료화하고, 상담 가능 시간을 평일 밤 9시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학교생활, 진로, 대인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진 청소년들이 시간과 비용의 제약 없이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개선을 통해 청소년 상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청소년 개인상담 이용 시 1회당 5천 원의 비용이 발생했으나, 이달부터는 양천구 거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낮시간 상담이 어려운 청소년과 보호자의 편의를 고려해, 기존 오후 8시였던 종료 시간을 평일 기준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토요일 상담(오전 9시~오후 6시)도 함께 운영한다. 연장 운영은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시범적으로 진행되며, 이용 수요와 운영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정식 확대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상담은 신월6동 복합청사 2층에 위치한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전화 또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과 정서 지원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마음이 힘들 때, 언제든지 편하게 문을 두드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더 가까이에서 돌보는 접근성 높은 상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