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공동주택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화재예방 안전관리 우수아파트'선정 사업을 도입했으며 25일 기흥구 동백마을 동원로얄듀크 아파트에서 2026년 화재예방 안전관리 우수아파트 지정에 따른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우수아파트 지정은 용인서부소방서 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1013건 중 공동주택 화재가 263건으로 장소별 발생 빈도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선제적 안전 대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수동적인 태도로 이루어지던 기존의 예방 방식을 넘어, 관리 주체와 입주민이 주도적으로 안전 요소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능동적인 안전 관리 문화'를 현장에 정착시키는 데 핵심 목적이 있다.
소방서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신청 단지를 모집했으며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 평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최종 지정은 선정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으며 화재 발생 유무와 소방 교육·훈련 실적, 비상방송설비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동백마을 동원로얄듀크 아파트를 우수 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은석 서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해 인증 현판 제막을 함께했다.
현판식에 이어 단지 내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소방안전용품 전달식을 병행하며 안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은석 서장은 "용인서부소방서 관내 화재 중 아파트 화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은 만큼, 이웃의 안전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우수아파트 지정이 다른 단지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라며 소방서에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