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정신응급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체결…시민 안전 신속 대응 (남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남양주보건소 다산건강마루에서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남양주시 정신응급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신질환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정신과적 개입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보건·경찰·소방·의료 분야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협력체계를 제도화해 정신응급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관내에 정신응급 환자를 위한 공공병상을 확보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입원과 치료 연계가 가능하도록 대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남양주보건소를 비롯해 남양주남부경찰서 남양주북부경찰서 남양주소방서 온세병원,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6개 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인사말을 통해 정신응급 대응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공동 대응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정신응급 공공병상 활용 △응급 후송 및 입원 절차 지원 △정보 공유와 공동대응 체계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 정신건강 전문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위기 상황 초기 대응부터 치료 연계까지 이어지는 대응 흐름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협약과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를 계기로 정신응급 환자의 안전과 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치안 공백을 최소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남양주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올해 확보한 정신응급 공공병상과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위기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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