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흥면, 2025년 사랑의 김장김치담그기 나눔실시 (옹진군 제공)
[금요저널] 옹진군 영흥면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관내 취약계층 92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사랑의 김장김치담그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옹진군 자원봉사센터 영흥지소 주관으로, 영흥면 새마을부녀회, 농가주부모임 등 지역 단체와 면 직원, 영흥119안전센터 대원 등이 함께 직접 김장 작업에 동참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올해 김장 물량은 약 600포기로, 참가자들은 절임부터 속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에 정성을 담아 김치를 완성했으며, 완성된 김장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92가구에 직접 전달돼, 혹한기를 앞둔 이웃들의 식생활을 돕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양영희 지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매년 마음을 모아 김장을 담그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장혁준 영흥면장은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지역 이웃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현장 중심의 복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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