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북부권역 악취 저감 위한 사업장 맞춤형 교육 실시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22일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포천북부 악취 중점관리지역 사업장 악취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신북면, 창수면, 영중면, 영북면 등 북부 악취중점관리지역 내 축산농가 28개소와 악취 배출사업장 17개소 등 총 45개 사업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가 추진 중인 ‘포천북부 악취 중점 관리지역 세부 관리방안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시는 사업장 스스로 악취 배출을 줄이도록 유도하고 악취관리지역 지정계획 등 악취 관리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저감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은 사업장 유형에 따라 1부와 2부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한국환경공단 오제범 부장이 ‘악취의 원인 및 저감방안’을 주제로 실무적인 악취 관리 방법을 제시했으며 2부에서는 ㈜산업공해연구소 마선미 이사가 ‘악취관리방향 및 용역개요’를 발표해 포천시의 향후 관리정책과 실태조사, 모니터링 계획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사업장 스스로 악취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저감 노력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악취 저감에 대한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악취 모니터링과 사업장 관리 체계를 마련해 북부권역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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