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 벼 도복 피해 현장 방문, 피해 최소화에 총력
[금요저널] 옹진군수는 지난 6일에 내린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해 벼 도복 피해를 입은 북도·영흥면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추석 연휴 기간 호우 및 강풍으로 북도면을 포함한 관내 5개면에 56농가, 151필지에서 벼 도복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옹진군수는 연휴가 끝난 10일 즉시 북도·영흥면 현장을 찾아 벼 도복 상태를 점검하고 수확을 앞둔 벼가 넘어지면서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 우려에 근심이 큰 농민들을 위로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곧 벼 수확 시기인데, 기후로 인한 피해가 커 안타깝다”며 “농민 여러분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수확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옹진군 농정과 관계자는 벼 도복 피해가 접수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 및 피해 면적 파악 △기상상황을 고려해 농가에게 벼 조기수확 유도 △농작물 재해보험금 청구 △각 면과 협조해 지속적인 상황 근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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