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8일 ‘개념을 중심으로 사고를 확장하다’를 주제로 개념기반 탐구학습 설계 연수를 실시했다.
IB 인문·자연 계열 강사의 코티칭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 실천교사 지원단과 IB 강사단은 교과 간 융합적 사고와 수업 설계의 실제를 체험했다.
연수는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개념기반 학습의 철학을 이해하고 실천적 수업 설계 역량을 심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개념기반 탐구학습 이론 이해 △학습 목적 수립 △탐구 질문을 활용한 수업 설계 △개념의 전이와 성찰 중심의 수업 마무리 구성 등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수업 설계 실습 시간에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개념을 중심에 놓는 수업’을 구체적으로 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원 재구성 핵심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삶과 연결되는 탐구 질문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수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성찰할 수 있었다.
참가 교사들은 실제 수업 설계 실습을 통해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할 수 있는 개념 중심 수업’을 구성해보며 삶과 연결되는 탐구 질문을 도출하고 단원을 재구성하는 활동을 경험했다.
한 참가 교사는 “교과별로 흩어져 있던 개념들이 통합적으로 연결되는 느낌이었다”며 “앞으로 수업에서도 학생이 스스로 사고의 틀을 확장할 수 있는 탐구 수업을 설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개념기반 탐구학습 확산을 위해 교사 연수, 수업 나눔의 날, 수업·평가 혁신 실천교사 운영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