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따뜻한 말로 삶의 힘을 줘요 캠페인’ 역량 강화 연수 및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 주도형 언어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따뜻한 말로 삶의 힘을 줘요 캠페인’ 역량 강화 연수와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혐오, 조롱, 따돌림 등 언어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예방하고 존중과 배려의 언어·미디어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는 관내 초·중·고 62명이 참여하며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비대면·대면 각 2회씩 진행된다.

비대면 연수에서는 캠페인 운영 방향 안내와 질의응답, 대면 연수에서는 수업 방법 시연과 언어 문화 활동 성찰 등이 이루어진다.

학생 대상 찾아가는 교육은 관내 50개 학교에서 미디어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따뜻한 말’의 의미를 탐색하고 ‘송폼 공모전’ 과 연계해 운영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언어·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을 통해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인성과 시민성을 함께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학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