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취약계층에 온기 전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봉황면과 이창동 관내 지역 업체들이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봉황면은 최근 ‘㈜신진코퍼레이션·㈜청안’ 고구명 대표가 지역 주민을 위해 간편의자 ‘쪼그리’ 900개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탁 물품은 봉황면 60개 마을에 전달되어 고령자, 취약계층 등의 일상 생활 편의를 돕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고 대표는 “지역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진코퍼레이션·㈜청안은 봉황농공단지 내에 위치한 무용접 구조물 프레임 및 플라스틱 발포 성형 전문 제조업체로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양기 봉황면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물품을 관내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동도 최근 관내 5개 업체로부터 정성 어린 기탁이 이어졌다.
이창동 소재 ㈜대한식품, 대상전기상사, 무등가축약품, 덕수상사, 동신안경은 취약계층을 위해 누룽지 50박스와 후원금 35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대한식품은 2018년부터 매년 꾸준히 누룽지를 기부해 오고 있으며 정성이 담긴 누룽지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이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역 특화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기업들은 “나눔이 곧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는 신념으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유설희 이창동장은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관내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과 성금은 소외 없는 복지 실현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