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세제, 섬유유연제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금요저널] 광명시에 오는 7일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 다양한 친환경 생활용품을 리필 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 2호점이 문을 연다.
시는 광명1동 행정복지센터에 리필스테이션 2호점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리필스테이션에서는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주방세제를 직접 가져온 용기에 담아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다.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의미도 있다.
이번 2호점 설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거쳐 제안된 정책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휴일 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안내 직원에게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키오스크로 리필 용품과 양을 선택하고 결제 후 개인 용기에 리필 용품을 채우는 방식으로 구매하면 된다.
향후 환경의 날, 지구의 날, 에너지의 날 등에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필스테이션 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리필스테이션에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소비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업사이클아트센터 지하 1층에 리필스테이션 1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하는 경우 월 15회 한도 내에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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