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시민들의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직접 전통 장을 담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는 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 임원 및 개인 체험 희망자 36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소금 풀기 및 항아리 소독 작업이 진행됐으며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메주를 항아리에 넣고 소금물을 부어 전통 장 담그기 과정을 체험했다.
담근 장은 약 40~60일간의 숙성기간을 거쳐 오는 4월 하순에 장 가르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전통 식문화를 경험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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