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시 지역 내 기관과 단체들이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광주농업협동조합은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300포를 기탁했다.
강동구 조합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는 조합원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경안동·쌍령동·송정동·탄벌동·광남1·2동 등 6개 동에 50포씩 전달하고자 한다”고 기부 의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자이어린이집에서도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발열내의 102개를 기탁했다.
권혜란 원장은 “겨울의 추위가 더욱 매섭게 느껴질 어려운 이웃에게는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대한불교 조계종 관음사에서도 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백미 50포를 전달했다.
이중희 주지 스님은 “신도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서도 늘 변함없이 이웃돕기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