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중앙공원 야간경관 정비사업’을 통해 중앙공원 내 노후 조명시설을 LED 조명으로 교체했으며, 앞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조형물을 활용해 야관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중앙공원 야관경관 주제는 ‘윈터 빌리지’로 중앙공원 분수대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해 전구로 장식된 15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상자가 설치됐으며 중앙공원 안에는 겨울 나무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수목 조형물에 꼬마전구와 솔방울 등으로 장식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
특히 이번 장식에 쓰인 수목 조형물은 지역에서 고사된 나무를 재활용해 만들어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대공원나들길에 약 100여개의 잔디볼 트리를 설치해 도심 곳곳에 따뜻한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야간 경관 정비를 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특별한 감성으로 조성한 중앙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이 더욱 즐겁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과천시는 앞으로도 공원과 녹지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