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우편함 설치
[금요저널] 옹진군 북도면은 북도 우체국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우편수취함 설치를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편수취함은 장봉도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됐으며 장기간 우편물이 쌓여있을 경우 집배원이 맞춤형복지팀에 연락한다는 취지로 관련 메시지를 우편수취함에 부착했다.
이번 우편수취함 전달 및 설치는 한국우정기술협회의 우편수취함 보급지원 사업으로 북도우체국과 장봉출장소가 배부 및 설치했으며 올해 3월 1차 기부에 이어 2차로 진행됐다.
한경주 면장은“본인이 위기에 처한지도 모르고 힘든 순간을 보내는 사람이 없도록, 매일 가가호호 방문하는 집배원들이 이웃들에게 특히 관심을 가져달라”며 “우편함 전달을 통해 다시 한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 전체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편수취함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우편수취함이 높이 달려있어 꺼내기 불편했는데 낮게 달아주니 너무 편하고 뚜껑이 있어 눈비가 와도 걱정없겠다”며 “좋은 소식을 담은 편지가 왔으면 좋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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