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 백령면은 지난 10일 클린업 데이의 일환으로 백령도 내에서 간헐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가시박 제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시박은 외래종으로 2022년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식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이날 제거에는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 등 자원봉사로 나선 주민과 면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3개 지역 약 400㎡에 서식 중인 가시박을 수거했고 추가 번식을 막기 위해 모두 소각처리했다.
이한일 면장은 “유해 생물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해 생물 발견 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