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는 매년 9월 10일을 자살 예방의 날로 제정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옹진군은 옹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문화 환경조성 및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7일 옹진군 생명존중도시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내빈, 지역주민들이 생명존중 서약 및 선서를 하며 생명에 소중함과 자살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한번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고 선포식 이후에는 ‘긍정의 힘’이라는 주제로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시련과 아픔에 대해 방송인 서경석씨의 힐링토크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강연에 참여한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긍정의 힘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소중한 삶의 지혜인지를 다시한번 상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나라가 자살률 세계 1위라고 들었는데, 자살의 동기야 어찌되었든, 이웃 및 지역 사회의 관심이 모여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 그리고 오늘같은 뜻깊은 행사로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