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2일 북도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북도공립요양원의 첫문을 여는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도공립요양원은 100세까지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역사회 내 노인 돌봄을 강화하고 내가 나고 자란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맞이한다는 목적으로 설립하게 됐으며 총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상 2층, 연면적 540㎡ 규모로 이용시설인 주야간보호센터와 생활 시설인 공동생활가정으로 사회복지법인 효양에서 운영을 위탁 받아 운영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 김영진 부의장을 비롯한 옹진군의원, 지역기관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개원식을 축하하는 축사와 테이프 컷팅,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옹진군은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르신 돌봄이 필요할 때 육지에 있는 요양원을 이용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북도공립요양원의 개원으로 지역내에서 돌봄이 가능해졌다.
문경복 군수는 “앞으로 북도공립요양원을 시작으로 연평, 대청, 덕적, 자월공립요양원도 위탁자가 선정되어 개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가족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어르신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