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전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진단하는 종합평가이다.
특히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는 기관장 인터뷰를 통한 구청장의 재난관리에 대한 원대한 비전과 강력한 추진의지가 높이 평가됐으며 이외에 재난안전 분야 재정투자 확대 실적, 유형별 예⋅경보시설 관리 실태 및 신규보강 실적,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실적,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구는 행안부 장관 표창, 특별교부세 8천만원과 포상금 400만원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난은 불시에 오기 때문에 평소에 빈틈없는 재난대응 체계를 갖추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재난관리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철저히 방하고 준비해,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