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인왕시장 및 유진상가 일대 개발을 통한 서울 서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설을 위해 5월 2일 오후 6시 30분 홍제역 인근 하하호호 홍제마을활력소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홍제지구중심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제2차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연다.
과거 인왕시장 및 유진상가 일대 ‘홍제중심지구’는 부정확한 정보 혼재와 주민 갈등으로 사업이 수차례 무산된 바 있다.
이에 구는 재개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가인 총괄기획가를 위촉하고 사업 정보 창구를 구청으로 일원화해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적극적인 주민참여형 의사결정으로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는 등 재개발사업 분야에서 이례적인 참여 행정을 추진 중에 있다.
구는 다양한 사업방식 및 개발방안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주민 의견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4월 초 개최된 제1차 소통의 장에서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이성헌 구청장과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며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개진했다.
이번 2차 소통의 장에서는 총괄기획가 및 관련 전문가들이 1차 때 제시된 주민 의견에 대해 답변하고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검토를 마친 사업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일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소통의 장에 참석한 한 주민은 “구의 설명을 직접 들으니 신뢰가 갔다”며 “하루빨리 사업이 추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주민참여형 의사결정을 통한 지속적인 피드백과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주민 갈등을 해결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