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정 궁금증, 구청장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28일 오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구정 현안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날 직능단체 관계자와 통반장 등 참석 주민들로부터 구정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구청장의 사전 코멘트나 사업 설명 없이 곧바로 질문을 받으며 시작됐지만, 주민 발언이 계속 이어지며 예상 시간을 40여 분 넘긴 약 100분 동안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이날 과선교 공사 추진, 도시 재정비사업, 경의선 지하화, 서부선 경전철 정거장 이전, 인왕시장 유진상가 통합 개발, 신촌 이대 상권 되살리기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답했다.
주민들의 질문은 서울시 모아타운 시범사업과 입학 정원 감소에 따른 학교 존폐 문제 등으로까지 이어졌고 이 구청장은 각 질문에 대해 지금의 상황과 앞으로의 대책 등을 설명했다.
또한 시간 제약으로 충분히 답변하지 못한 사안에 대해서는 해당 주민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현안 사업 설명 중 “주민 편의와 복지를 위한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주민을 바라보며 주민 분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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