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대주택 신청 어떻게?…도봉구, 개업공인중개사 통해 주거 맞춤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도봉구는 개업공인중개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 임대주택 신청방법 등을 제때 알려주고 적정한 임대주택 물색과 함께 물건지까지 동행하는 주거 맞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자는 전세임대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며 동 주민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도봉구 부동산정보과에서 해당 지역의 개업공인중개사와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임대주택 공고 정보 제공 전세임대주택 물색 및 동행 서비스 전세임대주택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임대차 계약 도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인터넷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일과시간 생업에 종사해 임대주택 공고 및 주택 물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에 맞춤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서비스에 참여하는 개업공인중개사들은 평소 집 보기 업무를 하면서 월세·관리비 체납 고지서가 쌓여 있거나, 집에서 악취가 나고 쓰레기가 쌓여 있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구를 발견할 시 신고를 통한 위기가구 발굴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사회 종사자인 개업공인중개사의 자발적인 주거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복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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