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최근 미래 핵심 산업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챗GPT 인공지능 산업분야에 대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시대의 변화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챗GPT’는 대량의 자연어 데이터를 학습해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화 형태의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인공지능으로 문장을 생성해 처리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현재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이번 전문교육과정은 ’챗GPT’ 등 인공지능 산업 전반에 관심이 많지만 더 전문적으로 관련분야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도봉구민을 대상으로 전문지식 습득을 통한 역량 강화부터 취업까지 지원하고자 개설됐다.
도봉구와 서울북부기술교육원과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5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5주간에 걸쳐 AI에 대한 기초이론과 함께 AI 및 대화형 인공지능에 대한 활용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이며 도봉구민이라면 누구나 서울북부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전문교육과정이므로 면접을 통해 최종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내용 또는 지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북부기술교육원으로 문의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AI산업이 우리 생활 전반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구의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해 챗GPT가 선보인 지 2달 만에 전문교육과정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구는 이런 신산업과 관련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전문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개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