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모집
[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를 기부하면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 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구는 지난달 24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중랑사랑상품권 체험권, 이용권 제조품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답례품 품목으로 확정했다.
별도의 공급업체 선정이 필요 없는 중랑사랑상품권과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강습권은 3월부터 고향사랑e음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나머지 품목의 답례품은 이번 공모를 통해 결정된다.
모집 대상은 중랑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서 답례품을 적시에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체험권, 이용권, 제조품, 농산물, 가공식품 5개 품목이며 업체가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선정한다.
업체별 5개 이하 상품을 제안할 수 있으며 공급가격은 1만~150만원 상당 가격으로 한다.
희망 업체는 해당 기간 내에 중랑구청 4층 마을협치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추후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급업체를 선정한 후 5월 중 최종 답례품이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내 공고/고시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부를 통해 중랑구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드리는 감사의 표시이다”며 “양질의 답례품과 역량 있는 공급업체들을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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