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덕적면 백아2리 일원 마을 내 하수관로 및 마을연못 정비공사를 통해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적정하게 방류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백아2리 일원은 각 가옥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개인정화조를 거쳐 오래전부터 조성되어 있던 마을연못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적정 처리되지 않은 생활하수의 방류로 인해 마을연못은 점점 그 기능이 상실됐고 현재는 녹조현상이 발생하는 등 오염된 물웅덩이로 변하고 말았다.
이에 민선8기 옹진군수의 각 도서 초도방문 시 지도 지역주민들의 건의로 인해 2022년 9월 설계비를 확보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공사비를 확보해 현재 시설공사 발주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며 2023년 3월 시설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옹진군 경제관광국장은“백아2리 마을 내 오수관로 및 적정 용량의 통합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해 방류수 수질기준에 적합한 생활하수의 방류를 통해 인근 해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지도마을의 상징인 마을연못을 새롭게 정비해 마을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등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본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