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덕적면 서포리 569-20번지 일원에 위치한 서포1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관로 정비공사를 통해 서포1리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적정하게 처리·방류해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덕적면 서포1 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05년 6월 설치되어 현재까지 관리대행업체를 통해 시설물을 운영관리 중으로 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가 인근 구거를 통해 서포리 해변으로 유출되고 있어 오래전부터 지역주민들로부터 악취 발생 및 미관 저하 등의 각종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옹진군에서는 2017년도부터 인천시 및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인천시에서 2020년 9월 수립한‘2035년 인천광역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서포1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개선사항을 반영시켰으며 금년에 단기계획인 “서포1 하수처리시설 방류관로 정비공사” 시행을 통해 지역민원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본 공사는 민선8기 옹진군수 공약사항으로 2023년 공사비를 확보했고 현재 실시설계 및 관련 인·허가를 완료하고 시설공사 발주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며 2023년 3월 시설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옹진군 경제관광국장은“금년에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단기계획인 서포1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관로를 해안가 외곽까지 연장 설치해 방류수가 서포리해수욕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해 기존 악취 발생 등의 민원을 해결할 예정이며 향후 국비사업으로 반영된 장기계획인 서포1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이전 설치를 통해 서포리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마을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