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외국인학교, 다양한 나눔 실천으로 서대문구와 소통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관내 소재한 서울외국인학교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외국인학교 재학생들은 참치캔, 컵라면, 쌀, 즉석조리식품 등을 기부해 550만원 상당의 일명 ‘식품트리’를 만들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식품에 부착했다.
구는 이렇게 모아진 식품을 서대문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서울외국인학교는 ‘2023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176만원의 성금도 기부했다.
아울러 저소득 가정과 1:1로 결연하는 ‘서대문구 행복 100% 동행’ 사업에 최근 이 학교 교사 17명이 참여해 지금까지 9가정에 총 1,800만원을 지원했다.
이달 15일 열린 식품트리 전달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울외국인학교의 다양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외국인학교는 1912년 개교했으며 현재 1,9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2014년 이 학교에 부임한 콜름 플라나간 총감은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