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 목조건축 디자인 공모, 우수작 5점 선정 [금요저널] 대전시가 한밭수목원 내 조성 예정인 목조전망대 및 목조브릿지의 기획디자인 공모를 통해 총 15개 출품작 중 우수작 5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전 도심 속 녹색문화공간인 한밭수목원에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목조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국내외 건축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40일간 진행됐다. 접수된 작품은 국내 11점, 국외 4점 등 총 15점이다. 심사는 지난 7월 29일 대전시청 화합실에서 열렸으며 전국의 총괄 건축가 및 공공건축 전문가 7명이 참여해 △창의성 △공공성 △자연과의 조화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첫 번째로 선정된 주현제의 ‘대청연가’는 한빛탑을 향해 열린 통경축에 사유적 스토리를 더해 수평적 경관을 구성하고 동원과 서원을 연결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에테르쉽건축사사무소의 ‘숲 아래, 중간, 그리고 위에서’는 숲의 다양한 층위를 활용해 하부, 중간, 상부에서 각각 수목원을 체험할 수 있는 입체적 동선을 제안했다. 테두리건축사사무소의 ‘도시 눈높이를 바꾸는 풍경의 틀’은 전통 누각인 만대루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절제된 아름다움과 함께 도심 조망 기능을 강조했다. 플라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문화공장이 공동 출품한 ‘Arboretum Walking Trail Connection’은 삼각형 형태의 전망대를 중심으로 특정 방향은 집중 조망하고 꼭지점에서는 파노라마 조망을 가능하게 했다. BAEK Architekten의 ‘Hanbat Park Tower X Floating Walk’는 다양한 방향으로 열린 공간과 조망 동선을 통해 도시와 숲을 새롭게 연결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구성을 담았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9월 열리는 ‘2025 대전 도시건축문화제’에서 시민 발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2026년 상반기 중 이들 5개 팀을 대상으로 지명설계공모를 추진해 설계용역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준용 대전시 명품디자인담당관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디자인을 통해 수목원이 대전의 새로운 녹색 랜드마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자연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청년채용박람회 참여 기업 모집 [금요저널] 대전시는 오는 9월 30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2025 대전 청년채용박람회’에 참여할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에서 잡는 내일’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년을 위한 종합 일자리 지원행사로 현장 면접·상담부터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등 실질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대상은 청년 채용계획이 있는 대전 소재 우수기업 70개 사로 유망 중소기업, D-유니콘기업 등 대전시 인증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관광·마이스 등 다양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청년정책관 △내일설계관으로 구성되며 청년 구직자들이 다양한 직무와 산업군의 정보를 접하고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대전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 현장 매칭을 강화하고 온라인 채용관도 운영해 시·공간 제약 없이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인재 매칭 지원, 기업 홍보 지원, 현장 부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4일까지 ‘대전청년채용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고 기업에게는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우수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충남 수해지역 복구 구슬땀 [금요저널]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21일 오전 자원봉사자 80여명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산시 농경지 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김현호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은 “현장에 와보니 피해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다”며 “피해 지역 시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대전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한적십자사 삼호읍봉사회, 어르신 초청 초복맞이 사랑의 복달임 행사 [금요저널] 대한적십자사 삼호읍봉사회가 18일 영암군 삼호읍종합복지회관에서 어르신 70여명을 초청해 ‘초복맞이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삼호읍봉사회원들은 닭죽과 돼지고기, 과일 등을 대접했다. 임애순 삼호읍봉사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삼호읍봉사회는 2011년부터 해마다 물품 지원, 밑반찬 봉사, 장학급 전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선도해 오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세계 동물유전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행사인‘제40차 세계동물유전학회 총회’ 가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총회는 세계동물유전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가 주관하며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유치한 행사다. 오는 25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25개국에서 온 해외 전문가 380여명을 포함해 약 1,000여명의 국내외 석학과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동물 유전체 분석 △가축 개량 기술 △유전 기반 질병 대응 △기후 변화 대응 전략 등 동물유전학과 생명과학 전반의 최신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또한 동물복지와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도 집중 논의된다.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대전은 KAIST, IBS, 대덕특구 등 세계적인 과학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이번 ISAG 총회가 동물유전 분야의 글로벌 협력 허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전이 세계 과학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ISAG 집행위원단과 국내외 석학, 관련 기관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과 대덕연구단지의 과학기술 수준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ISAG 총회는 2023년 남아공 케이프타운 총회에서 대전시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후 ISAG 본부와의 MOU 체결, 집행위원단 초청 팸투어, 대전시-관계기관 간 공식 협약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총회 기간 중에는 학술발표 외에도 동물유전체 전시회, 전문가 네트워킹 세션, 대덕특구 연구기관 견학 및 대전 문화관광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대전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가축응용유전학회 등 후속 국제행사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학술·관광 융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심 속 피서지,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 24일 개장 [금요저널] 대전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이번 물놀이장은 엑스포시민광장에 대형 워터슬라이드,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가 설치되며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생존수영 교육 등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휴게시설,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완비됐다. 특히 전문 안전요원 40여명이 상시 배치되어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 운영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7월 1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대전 0시 축제와 함께 올 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한밭수목원에서의 물놀이가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7월 21일부터 주민등록 사실조사 "정부24 앱으로 참여하세요" [금요저널] 대전시는 7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조사다. 우선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8월 31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디지털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 대상자는 반드시 자신의 주민등록지에서 앱에 접속해 응답해야 하며 주소지가 동일한 세대원 중 1인이 세대를 대표해 참여할 수 있다. 위치 확인을 통해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정부가 정한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직접 방문조사를 받게 된다. 중점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의 경우에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조사가 진행된다. 방문조사는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통장이 거주지를 찾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중점조사 대상에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 가구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전기·수도 끊김 등 위기 징후가 포착돼 보건복지부에서 조사를 요청한 고위험 복지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사실조사 결과를 보건복지부와 공유해 위기 대응과 복지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통장 방문 조사 결과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가 불일치하는 경우에는 담당 공무원이 추가 확인을 거쳐, 필요한 경우 해당 자치구에서 최고·공고 절차를 이행 후 10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직권으로 수정하게 된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의 출발점인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조사”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하람봉사단, 초복 맞이‘사랑의 장각탕’ 대접 [금요저널] 하람봉사단은 7월 18일 대전시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초복 맞이 사랑의 급식 봉사를 펼쳤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과 혜만 스님, 박병식 한국조리사협회 대전지회장 등 주요 인사, 하람봉사단원 30여명이 함께해 정성껏 장각탕과 수박을 대접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런 따뜻한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열두별 봉사단은 18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 중인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위생용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송창민 열두별 봉사단 회장과 회원, 양승연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된 위생용품은 생리대 등 여성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돼, 보호시설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일상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열두별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될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에서 작물보호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 [금요저널]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과 18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작물보호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의 단위연구회 중 하나인 작물보호전문지도연구회는 전국 농촌지도직 공무원 50명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이들은 작물보호에 대한 전문능력을 함양하고 해마다 과제교육을 개최해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농업 현장에서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과제교육에는 20개의 지자체에서 20여명의 회원이 모여 첫날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등 특강과 전국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사례 등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농업기술센터 테스트베드교육장 견학과 농가 현장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은 ‘대전 0시 축제’ 가 열리게 될 은행동을 둘러보며 전국적으로 핫한 대전 원도심 일대와 성심당 거리 자유 견학과 공실활용 ‘대전팜’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효숙 소장은 “이번 교육은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의 농업에 대한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대전의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우수한 농업 관련 사례를 전파하고 대전의 축제 등 시 역점사업을 전국에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기술보급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구 한바퀴 레시피, 우리 밭에서 창업까지 [금요저널]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형 실습 교육인 ‘지구 한바퀴 레시피’과정을 오는 23일과 30일 양일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과 실무 중심의 창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스페인 및 중동식 요리 체험 △나라별 식문화 소개와 테이블 연출 등이며 교육생들은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고 이를 로컬푸드와 접목해 자신만의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농산물 활용도를 높이는 창의적 콘텐츠 발굴로 이어져 6차산업 발전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9월 착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6공구 건설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18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로 일원 트램 착공에 앞서 대전시의 사업설명과 공사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 주민과 소통의 시간으로 시는 △수소 트램 특징 △공사 개요 △단계별 공사계획 △공사 중 시민불편 최소화 대책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는 연장 38.8km, 5개 구를 경유하는 순환선으로 2028년 12월 개통 예정이며 이 가운데 6공구는 궤도 및 노반 3.3km, 정거장 2개소를 시공하는 구간이다. 공사 기간은 2028년 5월까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