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도, 산책로도 장미명소였네 [금요저널] 대전은 5월 향긋한 ‘로즈시티’로 거듭난다. 시는 도심 속 자연과 일상 공간에 그동안 조성해 온 장미 명소를 통해 숲과 꽃의 도시다운 면모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동구 추동 자연수변공원에서는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장미전시회’ 가 열린다. 장미 테마정원, 포토존, 꽃 조형물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 향수·염색 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대청호 수변 경관과 함께 어우러져 산책과 휴식 모두 가능한 공간이다. 국립대전현충원 장미겨레정은 분홍빛·노랑빛 장미와 장미터널, 기와지붕의 전통정자, 연못 등이 어우러져 고요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갑하산 자락에 위치해 조용한 산책코스로도 적합하다. 도심에서도 장미는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서구 둔산대공원 장미거리는 약 400m 길이로 테마별 장미가 식재돼 있으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연결되어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밭수목원 장미원은 트렐리스, 조형물, 꽃담 등이 어우러진 유럽풍 정원으로 야간 조명을 통해 장미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화요일은 휴원이다. 시민의 생활공간 가까이에도 장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있다. 둔산·월평동 장미꽃길은 아파트와 주택가 담장을 따라 넝쿨장미가 조성되어 있으며 바쁜 출퇴근길에 짧지만 확실한 쉼표를 제공한다. 동구 대동하늘마을 장미골목은 벽화와 장미가 조화를 이루는 골목길로 하늘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SNS 감성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향후 대청호 일원에 대규모 로즈파크를 조성하고 주요 대로변, 광장, 교통섬 등에는 입체적인 장미존을 설치하는 등 장미 기반 도시조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도 함께 추진해 도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꽃은 이제 단순한 조경 식물을 넘어 도시의 감성과 품격을 표현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장미를 통해 대전만의 고유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로즈시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력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기종 V2X 협력주행 통신기술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자율주행 기술 실증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국비 45억원이 투입되며 대전시는 자체 조성 중인 자율주행 시범지구와 연계해 기술 실증에 나선다. 사업의 핵심은 차량, 도로 인프라, 통신망 등 이기종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V2X 통신을 구현해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ETRI는 △협력 주행 △협력인지 △원격제어 등 핵심 서비스를 중점 개발하게 된다. 대전시는 해당 기술을 ‘자율주행 상용화 시범지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실증한다. 현재 자율주행버스 2대를 활용한 여객 운송 서비스를 목표로 차량 개조, 정밀도로지도 구축, 통신 인프라 설치 등 기반 마련이 착실히 진행 중이며 실증 완료 시점은 2025년 12월로 계획돼 있다. 특히 개발 중인 Seamless V2X 통신기술은 자율주행버스 간 실시간 협력주행, 복수 차량의 통합 관제 및 원격제어까지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시범지구의 완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자율주행차량 간 안전 간격 유지, 돌발 상황 공유, 효율적 경로 선택 등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ETRI와의 협력을 통해 대전이 자율주행 기술 실증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실증은 교통안전 개선은 물론,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와 지역 기업의 성장에도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광역시는 제4회 공무직 공개경쟁시험을 지난 10월 28일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제1차 서류전형 심사, 제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 31명을 발표했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31명으로 일반전형 15명, 고령자친화직전형 16명이다. 이번 제4차 공개경쟁시험 32명 선발예정 인원에 총 416명이 응시해 전체 평균 경쟁율은 13대 1이었으며 최고 경쟁율은 77대1의 경쟁율을 보인 행정실무 분야였다. 최종 합격인원은 행정실무 2명, 현장실무 13명, 현장실무 14명, 장애인 구분모집 2명이다. 세부적으로는 도서관 1명, 전시안내 1명, 검침 1명, 차량단속 1명, 수목관리 2명, 시설관리 4명, 취사 4명, 도로보수 1명, 청소 11명, 주차관리 3명, 하천청소 2명등 총 31명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운영지원과 단체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예술로 앞장선 미래도시 총망라 [금요저널]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의 결과를 총망라해 도록 및 연구·교육 아카이브를 인쇄본과 전자책으로 동시에 발간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미래는 꿈꾸는 사람이 창조한다. 2022 과학예술비엔날레 ‘미래도시’의 기록을 총망라해 도록과 연구 교육 아카이브로 발간하고 무료로 공유한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모두를 위한 예술의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시기 바란다”고 발간의 취지를 밝혔다.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 도록은 선승혜 관장 및 미술관 비엔날레기획팀, KAIST 우운택, 김대영, 김영철 교수의 논고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구성에 맞추어‘모두를 향한 테라폴리스’, ‘한때 미래였던’,‘∞ 교차로’, 도시 곳곳에서‘시티프로젝트’로 22작가의 참여 작품들을 수록했다.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 연구·교육 아카이브는 이번 비엔날레 연계 프로그램 자료집으로 전시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기록했다에 의의가 있다.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의 연구·교육 아카이브는 2021년 선승혜 관장초청대담 “미래도시: 디지털 환상곡”, 2022년 선승혜 관장초청대담 “더 나은 미래”, 국제 콜로키움 “미래도시: 찬란 혹은 폐허”, 워크숍과 라운드테이블 “미래도시: 모두를 향한 테라폴리스- Plan B”, 큐레이토리얼 토크 “미래도시의 큐레이터는 누구인가?, 작가와의 대화 “미래도시: 불안 혹은 희망”, 게임과 예술 워크숍 “환상의 미래도시”, 교육프로그램“미래를 꿈꾸는 교육”, 연계 프로그램 “미래도시: 우리의 도시, 모두의 미래”의 기록을 총망라했다.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 도록 및 연구·교육 아카이브는 전자책은 교보문고에서 12월말 부터 무료로 읽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한부모가정 의료보험’지원 안내 [금요저널] 대전시는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지원하는 ‘한부모가정 의료보험’ 홍보에 나섰다. 한부모가정 의료보험의 지원대상은 만 13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대상자는 제외된다. 한부모가정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전액 부담한다. 해당 보험은 부양자의 경우 질병·상해 후유장애 시 최대 3천만원, 아동의 경우 골절 진단비, 암 진단비, 수술 위로금 등을 보장한다. 보험금 청구는 한부모가정 의료보험 전담 고객센터나 전담 이메일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청구할 수 있다. 보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민금융진흥원 한부모가정 의료보험 전담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시 지용환 복지국장은 “한부모가정이 서민금융진흥원의 한부모가정 의료보험을 몰라서 청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웹툰캠퍼스, 웹툰의 새로운 가능성 선보여 [금요저널] 대전웹툰캠퍼스는 전국 웹툰캠퍼스 중 최초로 입주작가를 대상으로 한 웹툰 NFT 전시⋅판매 사업인‘2022 대전웹툰캠퍼스 NF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NFT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그림⋅영상과 같은 디지털 자산 상품의 고유성을 보장하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표적 K-콘텐츠인 웹툰을 NFT로 제작⋅발행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시도로 입주작가 4인과 함께 작가의 작품을 NFT 아트콘텐츠로 제작, 판매 및 전시를 지원한다. 해당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롯데홈쇼핑 NFT샵에서 구입 가능하며 대전웹툰캠퍼스에서 19일부터 오프라인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대전웹툰캠퍼스가 제작 지원한 작품이 영상화되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인‘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되는 성과도 있었다. 화제의 작품‘커넥트’는 신대성 작가의 작품으로 2018년도 웹툰캠퍼스 아이디어 창작지원사업에서 지원받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신 작가는 이번 성과로 지난 8일에 개최된 대전문화콘텐츠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우수콘텐츠웹툰분야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인식된 연쇄살인마를 쫓는 추격전을 그리고 있다.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양동근 등이 출연한다. 대전웹툰캠퍼스는 2019년 개소 이후 작가 창작실 지원, 어시스턴트 지원 및 양성, 시민기초만화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2021년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구충남도청사에서 동구 중동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으로 이전, 신규 연재 2건 성사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한편 대전웹툰캠퍼스는 오는 20일까지 새로 입주할 작가 7명, 기업 1개사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대전웹툰캠퍼스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로 할 수 있다. 모집 내용 등 세부사항은 대전웹툰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웹툰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문인환 문화관광국장은 “올해 대전웹툰캠퍼스의 다양한 사업으로 웹툰의 OTT화 및 메타버스 세계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문화콘텐츠 창작 지원사업을 통해 대전을 문화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웹툰을 NFT로 제작해, 메타버스 내 소비트랜드를 주도하는 MZ세대 및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제고하며 웹툰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제4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2 제4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에서 동물권 향상과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 동물복지와 관련성, 지속성, 활동성과 창의성, 사회적 참여도 등을 심사기준 삼아 시민단체·학계·법조계·언론계 동물복지 관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12곳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11년 전국 최초로 광역 동물보호센터를 직영했으며 21년에는 신축 이전하는 등 체계적인 유실·유기동물 보호관리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동물등록제 내실화, 반려동물 에티켓 정착을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반려동물 공원을 조성하는 등 타 지자체에 동물복지 행정의 모범이 되고 있다. 대전시 정인 농생명정책과장은 “대전시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 8경 중의 하나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우수한 산림자원을 품고 있는 보문산이 산림휴양단지로 새롭게 변신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전국 일류 산림휴양도시 대전을 목표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보문산 권역에 대규모 산림휴양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동안 대전의 상징인 보문산 개발과 관련해 많은 논란이 있어, 보문산을 어떻게 특화시키고 보전할지 다각적으로 검토했다”며 “대전시민들이 사랑하고 추억을 간직한 보문산을 후대에 온전히 물려주는 한편 많은 사람이 보문산을 찾고 머물 수 있도록 산림휴양단지 조성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보문산 권역 산림휴양단지는 기존의 치유의 숲, 보문산 행복숲길, 목재문화체험장을 포함해 목달동 · 무수동에 각각 휴양림을, 호동공원 일원에 제2수목원을 신규로 조성된다. 조성면적은 기존의 치유의 숲 등 151ha과 신규로 조성되는 목달동 자연휴양림 319ha 무수동 자연휴양림 30ha 대전 제2수목원 146ha 등 총 646ha 규모이다. 목달동 자연휴양림은 태아부터 노년까지 태교의 숲, 산림레포츠시설, 편백산림욕장 등 생애주기별 산림체험시설 중심으로 무수동 자연휴양림은 뿌리공원, 오월드와 연계해 머물다 갈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 중심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호동공원 일원 44만 평 부지에 900억원을 투입해 제2수목원을 조성한다. 제2수목원에는 분야별 전시원, 증식·전시온실, 종자저장고 연구실, 양묘장, 생태관찰로 등이 들어서게 된다. 도심권 인공 수목원인 ‘한밭수목원’과 다르게 제2수목원은 보문산의 산림자원과 생태숲을 활용한 자연형 수목원으로 조성·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2수목원이 조성되면 인근 무수동 치유의 숲, 오월드 등과 연계약 100만 평의 보문산 힐링숲이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대전시는 보문산 권역 산림휴양단지 조성을 통해 시민과 역사를 같이 해온 대전의 명산 보문산을 친환경적으로 보전·이용하는 동시에 원도심 지역에 부족한 생활권 공원·시민휴식·산림복지공간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목달동 · 무수동 자연휴양림 2개소 995억원, 대전 제2수목원 900억원 등 총 1,8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시는 공원녹지확충을 위한 녹지기금 적립을 확대하고 산림청, 환경부, 국토부 등 국비 공모사업을 발굴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보문산 권역 산림휴양단지 조성은 대전을 중부권 최고의 산림복지휴양 거점도시로 만드는 사업이자 대전시민에게 지난 명성과 영광을 되살려 시대와 세대가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보문산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겁고 재미있고 오래 머물다 가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문산 권역 산림휴양단지가 조성되면 뿌리공원, 오월드, 으능정이거리, 베이스볼드림파크와 연계한 원도심 지역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되어 일류 경제도시 대전 건설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보건환경硏, 밀키트·샐러드 잔류농약 분석 실시 [금요저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온라인상 판매 중인 밀키트와 야채 샐러드의 채소류에 대해 잔류농약 423 항목의 함량을 분석하고 밀키트 평균 중량 기준 위해도를 평가한 결과,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영향 등 집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재료 준비에 대한 부담이 적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 제품 및 야채 샐러드 등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1인 및 맞벌이 가구가 증가에 따라 간편식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유로모니터는 전망하는데, 대전의 1인 가구 비율은 37.6%로 전국 최고이며 대전세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대전 1인 가구의 주1회 간편식 구매비율은 2016년 7.9%에서 2020년 54.5%로 크게 늘었다고 한다. 이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러한 소비패턴을 반영해 온라인 유통 중인 밀키트 및 야채샐러드 중 채소류의 잔류농약 성분 분석을 실시했다. 제품 구성을 살펴보면 가장 많이 출시된 국, 탕, 찌개 요리 중심 밀키트와 샐러드 등 신선편의식품 총 35품목 105종을 선정했고 채소류 구성은 근채류 등 7그룹 30품목으로 그 중 엽채류가 가장 높은 비율로 있었고 버섯류, 엽경채류 순으로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일반적으로 밀키트 및 샐러드는 구성 재료를 한꺼번에 조리 또는 혼합해 섭취하는 제품인 점을 감안해 제품 품목당 포함되어 있는 채소류 전체를 균질화한 후 잔류농약을 모니터링했고 그 결과 밀키트에서는 터부코나졸 등 35종, 샐러드에서는 클로르페나피르 등 23종의 농약이 확인됐다. 또한 하루 1개의 밀키트 및 신선편의식품을 먹는 것으로 가정한 농약의 일일섭취량에 농약별 일일섭취허용량을 적용해 위해도를 평가한 결과 전 제품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소비패턴을 반영한식품에 대해 선제적인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요구에 부응하는 연구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분석 결과는‘제 37회 한국 식품위생안전성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립합창단, 산타클로스와 깜짝 성탄 선물 [금요저널] 대전시립합창단 제159회 정기연주회 ‘산타클로스와 깜짝 성탄 선물’이 오는 20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의 지휘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첫 번째 곡인 브리튼의‘성 니콜라스 칸타타’는 크로지에의 텍스트에 음악을 입힌 칸타타로 산타클로스의 기원인 성 니콜라스의 삶과 행동에 대한 순수함과 경건함을 음악으로 풀어내어 서정적이고 극적인 합창의 하모니가 깊은 감동과 여운을 가져다줄 것이다. 이어지는 곡은 대중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영국 선율의 곡들을 작곡한 존 루터의 곡으로 하늘의 왕이 탄생함을 노래하는 ‘감미로운 음악’과 ‘크리스마스 자장가’, 그리고 신비로운 악기 소리가 인상적인 ‘천사의 캐럴’세 곡을 연주한다. 세 번째 무대는 볼터스의 ‘가시밭길을 지난 마리아’, 디스틀러의 ‘장미꽃이 피었네’, 레거의 ‘감미로운 기쁨 속에서’와 ‘잘 자라 우리 아가’로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널리 불리고 연주되는 곡들로 구성했다.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곡은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이 작곡한‘자장가’를 비롯해 독일의 낭만주의 작곡가 훔퍼딩크의 테너 독창곡‘베들레헴의 별’, 소프라노 독창과 여성합창을 위한 ‘크리스마스’, 그리고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중 저녁기도 장면을 이중창과 혼성합창으로 빈프리트 톨이 편곡한 곡으로 독일 형식의 크리스마스 곡을 감상할 수 있다.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공연장을 찾는 가족, 친구, 연인 등 함께 크리스마스의 깜짝 성탄 선물 같은 특별한 연주로 따뜻하고 귀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 원이며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미세먼지 노출에 민감하거나 노출시간이 많은 어린이, 돌봄노인, 교통시설관리자, 옥외작업자 등 취약계층에게 보건용마스크 134만 매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보건용마스크 배무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 도래에 따라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됐으며 보급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생, 초등학생, 돌봄노인, 교통시설관리자, 옥외작업자 등 14만여명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어린이집·유치원생 4만 8797명 초등학생 7만 7896명 돌봄노인·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 1만7385명 교통시설관리자·옥외작업자 5456명 등 134만 890매이다. 대전시 백계경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 도래에 따라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하는‘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보건용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 상수도, 인공지능 기술로 상수도 사용량 예측한다 [금요저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2일 ㈜아이브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수도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수도사업본부가 추진한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사업’ 종료를 앞두고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한 국비사업으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데이터와 환경을 제공해 상수도 데이터를 활용한 생활 편익 예측 서비스 개발에 참여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물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해 2021년부터 동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해 왔다.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물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누수·동파 예측하고 특히 올해 6월부터는 독거자를 대상으로 수돗물 사용량에 갑작스런 변화가 있는 경우 담당 사회복지사 또는 보호자에게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독거자 생활케어 서비스’를 개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아이브랩과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를 사전에 가입한 시민을 대상으로 연장 운영하고 분석된 데이터는 계량기 관리에도 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양 기관은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지원 및 실증과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 및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및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아이브랩은 솔루션 지원 및 실증을 담당할 상시 전담 기술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비사업으로 개발한 민간지능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