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도, 산책로도 장미명소였네 [금요저널] 대전은 5월 향긋한 ‘로즈시티’로 거듭난다. 시는 도심 속 자연과 일상 공간에 그동안 조성해 온 장미 명소를 통해 숲과 꽃의 도시다운 면모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동구 추동 자연수변공원에서는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장미전시회’ 가 열린다. 장미 테마정원, 포토존, 꽃 조형물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 향수·염색 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대청호 수변 경관과 함께 어우러져 산책과 휴식 모두 가능한 공간이다. 국립대전현충원 장미겨레정은 분홍빛·노랑빛 장미와 장미터널, 기와지붕의 전통정자, 연못 등이 어우러져 고요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갑하산 자락에 위치해 조용한 산책코스로도 적합하다. 도심에서도 장미는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서구 둔산대공원 장미거리는 약 400m 길이로 테마별 장미가 식재돼 있으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연결되어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밭수목원 장미원은 트렐리스, 조형물, 꽃담 등이 어우러진 유럽풍 정원으로 야간 조명을 통해 장미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화요일은 휴원이다. 시민의 생활공간 가까이에도 장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있다. 둔산·월평동 장미꽃길은 아파트와 주택가 담장을 따라 넝쿨장미가 조성되어 있으며 바쁜 출퇴근길에 짧지만 확실한 쉼표를 제공한다. 동구 대동하늘마을 장미골목은 벽화와 장미가 조화를 이루는 골목길로 하늘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SNS 감성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향후 대청호 일원에 대규모 로즈파크를 조성하고 주요 대로변, 광장, 교통섬 등에는 입체적인 장미존을 설치하는 등 장미 기반 도시조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도 함께 추진해 도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꽃은 이제 단순한 조경 식물을 넘어 도시의 감성과 품격을 표현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장미를 통해 대전만의 고유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로즈시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력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기종 V2X 협력주행 통신기술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자율주행 기술 실증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국비 45억원이 투입되며 대전시는 자체 조성 중인 자율주행 시범지구와 연계해 기술 실증에 나선다. 사업의 핵심은 차량, 도로 인프라, 통신망 등 이기종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V2X 통신을 구현해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ETRI는 △협력 주행 △협력인지 △원격제어 등 핵심 서비스를 중점 개발하게 된다. 대전시는 해당 기술을 ‘자율주행 상용화 시범지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실증한다. 현재 자율주행버스 2대를 활용한 여객 운송 서비스를 목표로 차량 개조, 정밀도로지도 구축, 통신 인프라 설치 등 기반 마련이 착실히 진행 중이며 실증 완료 시점은 2025년 12월로 계획돼 있다. 특히 개발 중인 Seamless V2X 통신기술은 자율주행버스 간 실시간 협력주행, 복수 차량의 통합 관제 및 원격제어까지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시범지구의 완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자율주행차량 간 안전 간격 유지, 돌발 상황 공유, 효율적 경로 선택 등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ETRI와의 협력을 통해 대전이 자율주행 기술 실증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실증은 교통안전 개선은 물론,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와 지역 기업의 성장에도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 올해 과적차량 단속건수 지난해 2배 . 230대 적발 [금요저널] 대전시는 올해 도로시설물 파손 및 대형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과적차량에 대한 2022년 단속을 마무리한 결과, 단속건수가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개 단속반과 1개 순찰반 총 10명으로 구성된 과적단속반을 운영해 230대의 과적차량을 적발하고 9,6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적발건수에 비해 약 2배가 늘어난 실적으로 관내 대규모 공사현장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대전시는 분석하고 있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박제화 본부장은“내년에도 아파트 재건축 현장 등 대형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과적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계도 및 홍보활동을 벌여 도로시설물 보존과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상하반기‘과적차량 예방홍보 및 집중단속’을 실시했고 수시로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병행하는 등 긴밀한 협조 와 함께 과적근원지 및 유발업체 등에 대한 과적예방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논산국토관리사무소와 대전시계 진·출입로 양방향 과적차량 합동단속과 과적 민원 공동 대응에 대해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행안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평가 3관왕 달성 쾌거 [금요저널] 대전시는 2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지자체 대상 지방규제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7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음으로써 최근 세차례에 걸친 행안부의 각종 규제개혁 평가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총 8억 5,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강력한 규제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새정부와 민선8기 출범 초기에 일류도시 대전이 전국적으로 규제개혁을 선도하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대전시가 지방규제혁신 평가 3관왕을 달성한 부문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인증 ‘새 정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선정 ‘주민주도형 규제혁신 우수 지자체’선정 등이며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관 평가를 모두 석권했다. 27일 행안부로부터 선정된‘새 정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은 새 정부 출범 이후부터 지자체가 추진한 지방규제혁신 성과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중앙규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노력 등과 지방규제혁신 전담반 운영 실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전시는 규제혁신 추진체계 구축 및 규제혁신 전담반 운영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및 모범사례 확산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대전시청에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국 지자체 참여‘제3차 지방규제혁신회의’를 개최하고 동구 대청호의‘상수원보호구역’관련 규제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5,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은‘주민주도형 규제혁신 우수 지자체’는 규제혁신 과정에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이끈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써, – 대전시가 정부 시책에 관심이 많은 주민과 경제·환경·건축 등 협회 실무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규제혁신 마중무리’운영과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 및 규제혁신 토론회 참여 실적 등에 대한 우수함을 인정 받은 것이다. 마지막으로‘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은 규제혁신 협업체계구축, 규제개선과제 발굴 및 성과 창출, 자치법규 정비 실적 등 전반적인 규제혁신 역량이 뛰어난 지자체를 대상으로 3년동안 우수기관으로 인정하는 인증패를 수여하는 것으로 대전시가 신규 인증을 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초기, ‘일류도시 대전’ 건설의 초석을 놓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규제혁신을 통한 추진동력이 필수적”이라며 “우리시가 지난 6개월 동안의 이러한 노력들이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전국적인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규제혁신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그림자·행태규제 등 자체적인 규제개혁 사례를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에서 광복을 염원하다 [금요저널]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대전의 독립운동가와 활동을 주제로 한 특별전 ‘대전의 독립운동사’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1895년 을미사변으로 촉발된 을미의병의 시초라고 알려진 ‘유성의병’부터 청년, 학생, 농민,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이 일제에 항거한 활동을 담고 있다. 또한 대전 출신 독립운동가와 활동했던 내용을 통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억압과 수탈의 상징인 옛 충남도청사에 위치한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대전의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뜻깊은 전시를 준비했다”며 “대전 출신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배우고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대전근현대사전시관 1 ~ 2전시실에서 12월 28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2022 대전패션컬렉션 성공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난 23일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지역 패션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대전패션컬렉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패션컬렉션은 대전지역 6개 대학 패션학과 졸업생들과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중견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패션쇼로 2012년부터 매년 신인 패션전문가를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대덕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충남대, 한남대 등 6개 대학에서 배출한 신진 디자이너 75명이 참여하녀 참신하고 개성 있는 작품 60여 벌을 선보였다. 또한 대전을 대표하는 중견 디자이너 정훈종, 남은경, 중촌동 맞춤거리 디자이너들도 30여 벌의 멋진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대전시 문인환 문화관광국장은 “대전패션컬렉션은 지역대학과 지역업체 간 협업을 통해 가능성 있는 신인패션전문가를 발굴하는 패션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의 패션산업 및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대전시장, 코로나19 동절기 개량백신 접종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이 27일 대전의 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동절기 개량백신 접종을 받았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행정부시장, 경제과학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시민안전실장, 환경녹지국장, 철도광역교통본부장 등과 함께 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 및 면역 효과 감소 등으로 인한 확진자가 증가세로 백신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의 보호를 위한 접종 홍보와 함께, 82개 동 접종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하고 전화상담과 사전예약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최근 미국과 영국의 연구에 따르면, 기존 백신접종 그룹에 비해 개량 백신접종 그룹의 감염 예방효과가 최대 50%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가 백신은 기존 백신 대비 변이바이러스 무력화에 우수해 위중증 및 사망 예방에도 탁월해, 지난 16일 대전시의사회에서도 ‘기존 백신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훨씬 낮다’며 동절기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대전시의 60세 이상 고위험군 접종률은 31.2%이며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45.2%로 겨울철 재유행의 고비를 넘기 위해 보다 더 많은 감염취약계층의 접종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12세 이상이며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 없이 동네 병의원에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2가 백신 종류는 모더나 BA.1 화이자 BA.1 화이자 BA.4/5 모더나 BA.4/5 4종 중에서 원하는 백신을 선택하면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년간의 기나긴 실내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 백신접종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린이 체험전‘더도 말고 덜도 말고’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립박물관은 12월 27일부터 어린이 체험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 도량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 도량형을 주제로 길이·부피·무게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량형은 길이·부피·무게를 재는 도구나 단위를 일컫는데 즉, 도는 길이를 재는 자, 양은 부피를 측정하는 되와 말, 형은 무게를 다는 저울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는 미터법 적용의 흔적이 새겨진 ‘정자자’와 옷을 만드는데 사용된 포백척인 ‘흑칠자’, 곡식의 부피를 측정하는데 사용된‘홉, 되, 말’, 가벼운 약재나 조그만한 귀금속을 달아 무게를 가늠했던 ‘약저울’등 실생활에서 사용된 전통 도량형 유물들이 전시된다. 또한, 길이를 가늠해 빠른 거리로 가보는 ‘암벽타기’체험, 부피 측정을 온몸으로 체험해 보는 ‘볼풀장’, 우리말 속에 숨어있는 도량형 관련 ‘속담 돌림판’ 등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B동 1층에서 2023년 6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자취를 감춘 우리 선조들의 전통 도량형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물관에서 우리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즐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7일 안전신문고를 통해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찾아 신고한 하반기 안전신고 우수자 134명을 선정하고 포상금 1,355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안전신고 포상금은 대전시가 재난·안전관리 기여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신고 공로자를 포상하는 제도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하반기 포상금은 안전신고 포상금 심의위원회의가 지난 5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61,897건 중 우수 안전제안 15명, 우수신고 89명, 마일리지 우수 30명 등 3개분야 134명을 우수자로 선정하고 포상금 지급을 의결했다. 안전신고 포상금은 안전제안·우수신고 분야는 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을 지급하고 마일리지 우수는 A등급 30만원, B등급 20만원, C등급 5만원을 각각 차등 지급하며 분야별 중복선정자는 금액이 높은 분야로 지급한다. 대전시 한선희 시민안전실장은“지난 12일 대전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문화대상 안전신고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대전시민분들의 안전에 대한 높은 신고의식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신고에 대한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고 더 안전한 안전 일류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특사경, 원산지표시 위반 수산물 판매업소 3곳 적발 [금요저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겨울철로 수산물의 소비가 늘어나는 성수기를 맞아 횟집, 초밥 전문점, 오징어 · 낙지 · 아귀 등 수산물 취급 음식점에 대해 기획수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업소 3개소를 적발해 위반업소에 대해는 검찰 송치 등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최근 각종 활어회 등 수산물의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일본 수산물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대전시 관내 수산물 취급 음식점 등에 대하해 원산지표시법에서 규정하는 원산지표시 대상 품목 위주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대전시 관내 ㄱ 음식점은 가격이 저렴한 일본산 참돔을 구입해 활어회 세트코스의 식재료로 사용하면서 음식점 내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내산 참돔으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했다 ㄴ 업소는 호주산 오징어를 섞어 찜 등의 메뉴에 사용하면서 국내산 오징어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고 ㄷ 음식점은 원양산 오징어를 해물파전 메뉴에 사용하면서 국내산 오징어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했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의 형사처벌과 위반내용의 홈페이지 공표 및 2시간 이상의 원산지교육 이수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대전시 한선희 시민안전실장은“지속적인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통해 시민 먹거리 안전 및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소비자 알권리 보장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내년도 국비 4조 원 시대 개막 [금요저널] 대전광역시는 2023년도 국비를 역대 최대인 4조 1,485억원 확보해, 국비 4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액 3조 8,644억원 보다 2,841억원 증가한 규모로 시가 요구한 주요 사업 대부분이 반영됐다. 과학기술 R&D 분야, 문화 체육 예술 분야, 녹색환경과 교통분야 예산 반영으로 과학수도 대전으로서의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좋은 도시, 일류도시 대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기관이전 사업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비, 한국기상산업기술원 1차 이전 사업비, 한국임업진흥원 대전청사 신축 설계비를 확보했다. 이 중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비는 상임위에서 일부 감액되었으나. 충청권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여야를 불문하고 합심한 결과,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 대전추모공원 제4봉안당 건립사업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대덕특구 50주년 행사비 청벽산공원~엑스포아파트간 도로확장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예선 대전개최 등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되었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 327억원을 국회에서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의 초당적 협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분야별 정부예산안 확보현황은 보건·복지분야에 기초연금 생계급여 의료급여 영유아보육료 아동수당 급여 장애인활동지원급여지원 등이 반영됐고 과학경제 분야로는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 대덕특구 융합연구 혁신센터 조성 대덕특구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 세포주 기반 의료용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 대전 산업기술단지 추가 조성 사회적경제혁신타운조성 등의 사업이 반영됐다. SOC사업 분야에는 충청권 광역 및 순환도로망 조성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대전~옥천 광역철도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선 이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연결도로 제2매립장 조성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공사 등의 사업이 정부예산 지원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역균형발전 분야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소멸대응 기금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지원사업 등이 반영됐다. 이장우 시장은“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으로 과학기술, SOC, 문화체육 분야 등 우리 시가 요구한 사업예산 대부분이 반영되는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은 민선 8기 시정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인 만큼 현안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지난 10월 개최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의 경제적파급효과가 714억원으로 나타났다.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조직위원회는 26일 대전세종연구원이 실시한 산업연관 분석 연구 용역 결과, 이번 총회 개최로 인한 경제적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47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4억원 등 총 714억원, 취업유발효과 435명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경제적 파급효과 중 가장 큰 효과를 보인 분야는 총회 연계행사로추진한 스마트시티쇼였으며 그다음은 총회 행사 운영, 국내·외 총회 참석자 지출, 국내 일반 시민 지출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회 동안 참여자들의 평균 지출액은 외국인은 132만 2천 원, 국내인은 13만 3천 원을 지출한 것으로 추산됐고 외국인 지출액은 아프리카 지역 참석자의 지출액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국내·외 참여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행사 개최지 대전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8.4점으로 나타났으며 조사 응답자들은 특히 치안 등 안정성, 청결도 및 위생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대전세종연구원은 총회 개최로 대전의 국제적 위상 제고 과학도시 대전 이미지 확립, 마이스 및 관광 산업 발전, 국내·외 투자 및 기업 유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대전시민 공동체 의식 강화 등 정성적 효과도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서 성황리에 종료한 2022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총회 성공 개최와 대전 사이언스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승인을 계기로 세계적 과학 마이스 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는 147개국 576개 도시의 국내 및 해외에서 6,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고의 총회 행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