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5월 27일 동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박희준 재난안전실장, 중대재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대구정책연구위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구광역시 중대재해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라이온즈파크, 대구체육관, 콘서트하우스, 오페라하우스 등 운동시설과 문화집회시설 2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관합동점검 결과를 들여다보고 시민이 많이 찾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 대책과 중장기 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방재·재난·안전·보건 등 전문가들은 이용자의 관점에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또한 확대·재편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사 간 소통과 종사자의 적극적 참여 방안에 대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었다. 공중이용시설의 경우 신속한 위험요소 파악과 제거를 위한 점검 체계 강화와 적절한 예산 편성에 대한 조언이 중점을 이뤘으며 공공분야에서 운영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인 만큼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사협력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공공기관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라는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오늘 제시된 의견은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지역의 안전보건기관 등과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구 맞춤형 안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의 중심 상권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대구광역시와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 이 2차년도에 접어들면서 콘텐츠를 강화해 본격 시행된다. 대구광역시는 ’ 23년 하반기부터 동성로 부흥을 위해‘상권, 공간, 문화, 교통’4개 분야 종합 프로젝트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자 전체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및 상권에 특화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총사업비 60억원으로 ’ 24년부터 ’ 28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상권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상권활성화 구역 고시, 5차년도 계획 수립, 상권관리기구 지정 등 절차를 완료하고 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SNS 홍보채널 개설, 커뮤니티센터 공간 조성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상권활성화 주요 사업으로는 상권브랜드 홍보, 팝업스토어 운영, 신규 점포 유입 컨설팅, 동성로 패스 개발, 디저트 페스타 확대 개최 등이 있다. 우선, 상권 공동브랜드가 없어 국내·외 인지도가 낮은 동성로 상권을 홍보하고자 작년 말 개발된 상권 공동브랜드 ‘Play It 동성로’, 대표 캐릭터 ‘빅디’를 활용해, 굿즈 제작·배포, SNS 홍보를 통해 방문객에게 ‘젊고 활력 넘치는 동성로’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빈 점포를 임대해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는 ‘ 동성로 여름이야기 팝업스토어’ 가 7월 말부터 1~2개월간 운영될 예정으로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시원한 참여의 공간이자 소상공인에게는 제품홍보 및 매출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팝업스토어 참가 점포 모집은 6월 중순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성로 공식 SN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사업도 확대 추진된다. 동성로 소상공인 점포 15개소를 선정해 컨설팅과 환경개선, 온라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는 ‘기본 컨설팅’과 함께, 동성로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컨설팅’을 신규로 도입해 빈 점포 해소에 기여하고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컨설팅 사업은 6~7월 중 참여 점포를 모집·선정하고 7월부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점포 할인형 모바일 패스인 ‘동성로 PASS’ 운영, 먹거리 축제인 ‘디저트 페스타’ 확대 개최, 청년층·외국인 특화 문화교실 운영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동성로가 세대와 세대,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복합문화상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매력적인 놀·볼·즐길 거리가 있는 동성로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5일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과 중대시민재해·중대산업재해의 분야별 민간 전문가, 구·군 안전부서의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중대재해안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방재, 재난, 안전, 보건, 법률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10명 및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구광역시 중대재해안전협의회는 대구광역시의 중대재해예방 정책을 자문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컨설팅,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 등 시와 민간사업장의 재해예방 정책자문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시행하고 있는 대구시의 중대재해예방 사업을 중간 점검하는 기회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 △중대재해예방 관리시스템 구축,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 등의 안전과 중대재해 전반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대구광역시 중대재해예방 정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구·군이 함께 모인 자리로 구·군별 산업재해 현황과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협의회의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우리 시의 중대재해 정책을 재점검해 중대재해 없는, 시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7월 3일∼7월 7일 5일간 두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매년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해 85개 업체가 참가해 224개 부스를 차렸고 방문객은 100만명이 넘었다. 외국관광객은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1천여명이 다녀갔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천200여 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5년 연속 선정, 축제 재방문 의향과 타인 추천 의향 1위로 평가되는 등 명실공히 ‘국가대표 글로벌 축제’로 도약했다. 올해는 지난해 8월 말에 개최됐던 것과 달리 7월의 여름축제로 돌아오면서 축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 힙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 관람객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2년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간 메인 무대앞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를 기존 960석에서 올해에는 1천500석으로 늘리고 비가 오더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천막 등을 제공한다. 또한, 무대앞 스탠드 객석은 800석을 신규로 확보하고 인근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 콘셉트로 7080 라이브 카페로 꾸며 고고장 댄스 플로어도 설치한다. 2·28 기념탑 주차장에는 시원하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아이스 수상 식음존 ‘하와이안 아이스펍’을 조성하고 두류공원 일대를 오가는 거리에는 ‘스트리트 치맥펍’을 차려 스탠딩 식음존이 개설된다. 또한,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 빛 조명으로 어느 곳에서든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구로’와 연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대구로’ 앱을 통한 픽업 주문을 활용할 경우, 무더위 속에서 줄을 서지 않고도 앉은 자리에서 모바일로 치킨을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다.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한 치맥프리미엄 라운지 관람객에게는 픽업 주문시 1만원 할인쿠폰을, 일반 현장 관람객에게는 5천 원 할인쿠폰을 지원하며 행사장을 직접 찾지 않는 시민들도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구로앱 내 3천 원 할인쿠폰도 선착순 지급한다. 또한, 대구로 택시와 연계해 축제장에서 나와 기다릴 필요 없이 택시를 탈 수 있도록 하는 택시 승강장을 신설해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행사장 내 설치된 QR코드를 다운로드하면 2천 원 할인쿠폰도 선착순 지급한다. 한편 전국 곳곳에서 찾아오는 축제 참가자들이 더욱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KTX 주중 50%, 주말 30% 할인과 더불어 치맥페스티벌 1만원 쿠폰까지 포함되는 연계 상품도 출시된다. 이 상품은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판매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한민국 대표 행사인 치맥페스티벌을 편하고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시민생활플랫폼인 대구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분들이 오셔서 더위도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북구 침산공업지역’을 로봇 주변부품 생산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구광역시의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 2차년도 사업이 예산 40억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된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80억원 규모로 2023년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추진되며 주요사업으로는 공동활용 스마트제조플랫폼 구축, 수요맞춤형 로봇솔루션 개발지원사업, 친환경 공동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공동활용 스마트제조플랫폼 구축사업’은 침산동 대구지식산업센터 1층에 약 350평의 공동제조 플랫폼을 조성해, 개별 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로봇부품 제작 장비 총 18종 24대를 구축한다. 2023년에는 3D 프린터, 5축 가공기 등을 설치 완료했으며 2차년도에는 적층 제조 장비, 3차원 형상 획득 장비 등 수요가 많은 5종 6대의 로봇부품 제작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비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문인력이 맡아 시제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 ‘수요맞춤형 로봇솔루션 개발지원사업’은 앵커기업과 로봇SI기업들이 침산기업과 협력 기반을 구축해 산업현장에 실제 적용가능한 수요맞춤형 로봇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3년 총 11건의 프로젝트를 완수해 침산기업의 로봇부품생산 역량을 강화했으며 2차년도 사업에서도 9건의 프로젝트와 기술지도·컨설팅이 참여기업모집 공고를 통해 시행된다. 아울러 2차년도 사업에는 침산공업지역의 기구축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량 및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 지원’과 연구개발된 성과물 및 기업 홍보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2024년 지원사업 및 사업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7월 3일 오후 2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1층 글로벌홀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철저한 시행을 통해 침산공업지역의 첨단기술 기반 제조 스마트화와 더불어 로봇 주변부품 생산기지로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난민 구호를 위해 6월 24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국제구조위원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에티오피아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식량 위기, 역내 정세 불안정으로 국내외 난민 증가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으로 구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세계위기국가이자 최빈국이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2000년부터 에티오피아 난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구조위원회를 통해 난민을 지원한다. 국제구조위원회는 1933년 독일 나치 정권의 유대인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도움으로 설립된 기구로 2022년 기준 연간 1.7조 원 규모의 인도주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40개 이상 국가에서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 11월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사무소가 개설됐으며 미국과 영국, 독일 스웨덴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설립됐다. 대구시가 지원하는 구호금은 오랜 기간 분쟁과 가뭄으로 힘든 에티오피아 난민들을 위해 깨끗한 물 공급, 위생키트 및 긴급 식량 제공, 필수의약품·의료장비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6.25 전쟁 당시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전투에서 끝까지 싸워 준 아프리카의 혈맹 에티오피아에 은혜를 갚는 첫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티오피아 재건과 난민 구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4일 오후 4시, 계명대학교 행소관에서 제1회 ‘찾아가는 대구시 라이즈계획 대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는 2025년 교육부 대학지원 사업의 일부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대학과 ‘대구시 라이즈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찾아가는 대구시 라이즈계획 대학설명회’를 기획했다. 교육부 일반재정지원 대상인 지역 10개 대학, 경북대·계명대·계명문화대·대구공업대·대구과학대·대구교육대·대구보건대·수성대·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가 내년부터 라이즈 체계로 편입된다. 계명대에서 열린 첫 설명회는 라이즈 사업에 대한 대학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윤광열 경영부총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교수와 학생, 대학관계자가 참석해 2시간 동안 라이즈 사업과 기본계획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미래 50년 번영 대구, 세계로 비상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대구의 5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인재혁신 창출을 목표로 하는 ‘대구시 라이즈 기본계획’은 대학과 지역 산업계 의견을 모아 올 연말 최종 완성된다. 윤광열 계명대학교 경영부총장은 “이번 라이즈 설명회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라이즈 사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5년간 라이즈 체계의 근간이 될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에 힘을 보태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대학과 지역이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안에서 인재를 키우고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게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설명회는 물론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학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대학을 넘어 산업과 문화 등 다방면에서 지원과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동성로 대구경북 대학생 모인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4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에 동성로 2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개최하고 있는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중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댄스 동아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오픈캠퍼스’의 첫 공연을 6월 27일 개최한다.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문화관광 분야 핵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오픈캠퍼스’는 지역의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공연으로 음악·댄스 동아리 등 30팀이 10회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는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되며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캠퍼스에 선정된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오후 7시에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마이크’ 1시간 공연 후, 이어서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각 대학의 3개 동아리팀이 댄스·밴드·보컬 등 젊은 열기가 가득한 버스킹을 선보인다. 이어 9월 5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는 하반기 공연의 참여 대학은 △영남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보건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경대학교 등이다. 한편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현재까지 전국에서 모인 청년예술가 50팀의 마술, 인디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총 60회 중 25회 펼쳐졌으며 매회 동성로상점가 상인회 후원으로 관객 10여명 대상 경품을 제공해 호응도가 높으며 평균 5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며 즐기고 있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동성로에 점점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며 “오픈캠퍼스 무대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마음껏 젊음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야생멧돼지 ASF 검출에 따른 긴급방역 총력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북 영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데 이어 군위군의 야생멧돼지에서도 ASF가 검출됨에 따라 양돈 농가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병원성에 따라 유병률과 치사율이 달라지기는 하나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2019년 9월 17일 국내에서 최초 발생된 이후 현재까지 가축질병 위기단계 ‘심각’ 상태를 유지 중이며 이에 따라 대구시에서도 가축질병방역대책 본부를 구성, 운영 중에 있으며 대구광역시 돼지사육 현황은 50호 11만 2천 두이며 군위군이 43호 10만 4천두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금번 군위군 야생멧돼지 ASF 검출에 따라 인근 지역 돼지농장 12개소에 대한 방역대를 설정했으며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해 가축·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소독 실시와 함께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한 정밀, 임상검사 추진으로 돼지농장 내로 야생멧돼지의 ASF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ASF는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키는 전염병으로 양돈농가에는 야생동물 출입 차단을 위한 울타리 정비와 소독 실시 등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폐사축 발생 등 의심증상 발생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에서 보는 K-의료산업 경쟁력,‘메디엑스포코리아’개막 [금요저널] 새로운 트렌드의 첨단의료기기 전시, 전문학술대회, 수출·투자상담회 등 의료산업분야 지역 최대 전시회인 ‘2024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6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강의료산업전을 중심으로 첨단의료기기전, 치과기자재전 등 720여 부스 3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및 재활의료, 임상·진단기기, 제약·바이오, 치과 기자재와 의료정보시스템, 건강 및 고령친화용품에 이르기까지 의료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의료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의사·치과의사·약사·간호사·방사선사 등 보건의료단체와 기업지원·연구기관에서 마련한 각종 세미나 및 학술대회, 비즈니스 상담회, 시민건강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의료인과 기업에는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를, 참관객들에게는 삶의 질을 높이는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엑스코 동관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과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에는 혁신적인 영상 진단기술을 보유한 ‘지멘스 헬시니어스’, 영상의학에 활용되는 의료장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DK메디칼솔루션’, 국내 최대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 연성 내시경 핵심기술 보유 기업 ‘메디인테크’, 재활운동부터 인지재활까지 포괄적인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트라스’ 등이 참가해 세계시장을 주도할 혁신적인 장비와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케이메디허브,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테크노파크, 식약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등 의료 관련 기관이 참여해 K-의료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소개한다. 엑스코 서관에서는 ‘대구 국제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가 진행된다. 1층 2홀에서 치과진료용 장비·장치류·기구, 임플란트기재, 기공용 장비 등을 비롯해 각종 구강용품을 전시하며 임플란트 매출 세계 4위 ‘오스템임플란트’를 비롯해 메가젠임플란트, 덴티스, 신흥, 바텍엠시스 등이 참가한다. 또한, 서관 3층에서는 치과의사 및 위생사 2,000여명이 참석하는 학술대회가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구매력 높은 15개국 바이어를 초청, 참가업체와의 상담을 주선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국내 의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23개 병원⸱보건소가 참가할 예정인 ‘병원 구매상담회’는 참가업체들에 지역 의료진과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기획된 ‘간호책임자 구매상담회’는 대구 지역 종합병원 간호책임자들과 참가업체의 1:1 매칭을 주선한다는 점에서 참가업체의 수익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유망 의료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벤처캐피탈 관계자를 초청해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IR’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투자상담회는 삼성벤처투자, BNK벤처투자, 대교인베스트먼트, 시너지IB투자, 카카오벤처스 전문가 5인을 초청해 기업들이 투자자와 대면해 투자 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기업 중 우수 기업들에게 총 400만원의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2024 메디엑스포 코리아 기간에 대구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물리치료사회, 방사선사회, 임상병리사회, 대한의공협회 등 지역 의료학술단체의 학술대회 개최로 6,000여명의 의료진이 방문할 예정이며 의료기기 정책설명회,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간호교육 시범사업, 의료기기 관련 취업박람회,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 등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식약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 및 의료 관련 기관이 주최하는 유익한 정보교류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통해 대구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첨단헬스케어산업을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대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6월 18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접근교통망, 물류·교통 인프라, 5대 미래신산업 육성과 관련된 주요 현안 사업 9건에 대해 논의하고 기재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접근교통망 사업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이를 연결하기 위한 신공항철도 및 달빛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남부거대경제권이 형성돼 수도권 집중형 국토구조를 변화시켜 국토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물류·교통 인프라 사업은 대구 서남부 지역에 철도노선을 공급하기 위한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대구 동·북부 지역에 도시철도 공급을 위한 도시철도 4호선 건설, 테크노폴리스 진입로 인근의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상화로 입체화 사업으로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대구의 물류흐름이 강화됨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편의 또한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5대 미래첨단산업 육성 사업은 대구를 판교에 버금가는 디지털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국내 로봇산업 현안인 자체실증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비수도권 UAM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UAM핵심부품 인증지원체계 구축으로 이 사업들을 통해 대구 산업구조 개편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건의 국비사업 건의 외에도 국가가 추진하는 문화예술복합시설 건립사업 사업부지를 舊경북도청 후적지에서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문화예술허브 부지변경의 문제점이었던 중앙정부와 소통 장애요인을 해소했으니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기재부에 요청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접근교통망을 확충하고 물류·교통인프라 구축과 5대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구를 거대남부경제권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며 “이러한 대구 대개조작업의 마침표를 대구경북통합으로 찍어 수도권에 맞서는 대한민국 제2의 경제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 현대엘리베이터㈜, ‘K-2 후적지 UAM 버티포트 구축’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19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K-2후적지 및 TK신공항 등 주요거점 연계 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주차시스템 분야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국내 승강기 신규 설치 17년 연속 1위, 국내 승강기 유지 관리 9년 연속 1위,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승강기 업계 1위 기업이다. 또한, 미래도시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 분야를 신사업으로 선정하고 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UAM 버티포트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수직’과 ‘공항’의 합성어로 UAM 이착륙 시설과 항공관제시설, 부대시설, 지원시설로 구성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정부 10대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수행기관으로 도심 내 공간 제약을 해소해 줄 방안으로 통합관제 건축물로 명명한 ‘H-PORT’를 공개하고 버티포트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시는 UAM을 민선 8기 5대 미래신산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K-2 후적지 내에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되는 UAM, KTX, 도시철도, 수상교통, 고속버스 등 모든 교통수단을 총망라하는 교통환승과 쇼핑·면세점·문화전시공연장 등을 품은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UAM 버티포트가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는 부지면적 약 7만 3천㎡에 지상 6층, 지하 5층의 규모로 구상 중에 있다. 대구시는 TK신공항 건설 SPC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K-2 후적지에 UAM 버티포트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위한 추진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해 갈 것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H-PORT’를 기반으로 UAM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며 “새롭게 조성될 K-2 후적지가 UAM 버티포트 기반 차세대 교통허브 역할수행을 통해 미래 신성장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현대엘리베이터와의 이번 협약으로 TK신공항과 K-2 후적지를 비롯한 인접도시 주요거점을 UAM으로 연결해 그야말로 하늘길을 열어나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엘리베이터가 UAM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