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최종 지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최종 지정돼 다음 달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특구 지정은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에 선정된 이후, 분과위원회, 관계 부처 협의, 지방시대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특구위원회 심의·의결 됐으며 5월 말 특구 지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특례, 해외 실증·인증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로 대구시는 AI로봇을 대상으로 규제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구는 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제조존과 수성알파시티 중심의 AI혁신존으로 구성되며 특구 내 적용되는 규제특례는 연구목적에 한해 AI 자율주행 로봇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영상의 촬영, 수집, 처리 허용과 도로 작업용 로봇의 도로 실증 허용으로 2025년 6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총사업비 248억원을 투입해 운영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외 수요처 맞춤형 해외 실증지원과 제품의 기획단계부터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인증 및 해외 우수기업·연구기관과의 혁신기술 확보를 위한 국제공동 R&D 지원이며 또한 AI 로봇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기반구축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AI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월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IML과 ‘AI로봇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AI 로봇의 객체 감지, 식별, 영상학습 등 첨단기술 개발에 상호협력 하기로 해 향후 특구사업의 물류배송, 순찰, 간호지원 로봇 등 AI 로봇의 고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은 대동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등 14개 기업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지역 혁신기관이 함께 참여하게 되며 특구 운영으로 생산유발효과는 2,100억원, 수출 977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가 R&D부터 해외 진출까지 로봇산업 지원정책을 완결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감염병 취약시설 맞춤형 감염관리 현장컨설팅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광역시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5월부터 6월까지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 등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자 감염병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상반기 감염관리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대상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감염병 취약시설 수요 조사를 거쳐 총 14개소가 선정됐다.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노인공동생활가정,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장애인 거주·재활시설, 아동보육시설 이번 컨설팅은 감염병 발생 시 전파 위험이 높고 집단감염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실태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시설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감염관리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종사자의 감염관리 인식 제고 및 감염병 발생 시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계획됐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감염병 대응체계, △손위생, △종사자·이용자 관리, △물품관리, △의료폐기물 및 세탁물 관리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점검 후 피드백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현장 컨설팅에는 요양병원 3개소가 포함돼 있으며 의료기관 특성을 고려해 다제내성균 관리, 소독·멸균 체계, 환경관리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 관련 감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는 이같은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1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유행 대비 의료기관 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유행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으로 의료기관의 대응체계 점검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감염병 취약시설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집중돼 감염 발생 시 위험도가 높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시설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요양병원에서는 다제내성균 관리와 환경 소독을, 요양시설에서는 종사자 교육과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각 시설이 실질적인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현장 컨설팅이 감염병 취약시설의 감염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더욱 확대·추진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선제적으로 취약점을 개선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원위원회는 매년 7월 1일을 ‘대구 자치경찰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7월 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정·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중구 대구자치경찰위원장, 유재성 대구경찰청장, 대구자치경찰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1년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3주년을 맞아 자치경찰의 중요성과 역할을 재확인하고 대구시민의 일상과 행복을 보호하는 복지경찰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대구자치경찰이 되기 위한 다짐의 계기로 마련됐다.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 ‘대구시민이 경찰이고 경찰이 대구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행복한 대구를 위한 동행치안 구현’을 정책목표로 정해 국가경찰 협력체계 구축, 시민 맞춤형 치안 정책 발굴, 자치경찰 사기진작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치경찰의 자긍심과 소속감 고취를 위해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관들의 승진임용식과 대구자치경찰 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경찰관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개최됐다. △ 경위에서 경감 승진자대구청 교통과 경감 이수호, 중부경찰서 경감 황세영, 북부경찰서 경감 김지웅, 수성경찰서 경감 마영석, 달서경찰서 경감 천강배, 강북경찰서 경감 김종식 △ 대구자치경찰발전 유공 표창자대구청 범죄예방대응과 경감 한동호, 대구청 교통과 경사 김종휘, 대구청여성청소년과 경위 김만수, 중부경찰서 경감 김진호, 동부경찰서 경장 허진혁, 서부경찰서 경감 곽병철, 남부경찰서 경장 서민지, 북부경찰서 경감 현승환, 수성경찰서 경위 김수경, 달서경찰서 경장 이병찬, 성서경찰서 경사 박상근, 달성경찰서 경위 임창수, 강북경찰서 경장 김해영, 군위경찰서 경사 김지영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 자치경찰의 날 지정은 대구시민들의 안전을 더 잘 지키기 위한 대구자치경찰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며 “곧 다가올 치맥축제와 폭염 등에 대비해 우리 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미래교육의 혁신과 ABB산업 토대마련을 위해 대구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통한 에듀테크 분야 육성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지난해 한 해 동안 15건의 에듀테크 콘텐츠 개발과 판로확대 지원을 통해 신규 고용 57명, 계약 129건, 특허 등의 지식재산권 확보 15건의 성과를 거뒀고 50여명의 교원이 참여한 교육 현장 실증을 통해 공교육 내 에듀테크 활용 증대에 기여했다. 올해 역시 신규 에듀테크 콘텐츠 개발지원을 위해 기업을 모집했고 지역 대표 에듀테크 기업인 ㈜더아이엠씨, ㈜타임리, ㈜푸딩 3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더아이엠씨는 빅데이터·AI 전문 기업으로 2만 6천 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한 텍스트 분석 솔루션과 AI 교육 솔루션 등을 운영 중이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텍스트 데이터 분석 솔루션 ‘텍스톰 스쿨’을 개발해 초·중학생 대상의 방과 후 학교 SW 교육 수업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 20개 이상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증을 수행하며 교육 현장의 생생한 피드백을 통해 더욱 개선된 ‘텍스톰 스쿨’을 올해 하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다. ㈜타임리는 교육 프로그램 및 멘토 매칭 서비스 ‘타임리 캠퍼스’, 교육 맞춤형 생성 AI 서비스 ‘타임리 GPT’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개발지원을 통해 교육 분야 GPT개인화 서비스를 구축하고 분야별 맞춤형 AI 코스웨어를 상용화해 스마트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푸딩은 메타버스 플랫폼 / NFT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으로 발달장애인의 접근성 및 활용성이 높은 VR기기를 활용해, 안전교육, 사회활동 참여 교육 등의 사회성 증진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으로 특수교육들과 연계한 실증지원으로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에듀테크 기업의 역량강화는 물론 개발 과정에 필요한 개발인력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지역인재의 구직기회를 제공하고 전국을 선도하는 교육도시 대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에듀테크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요소 중의 하나로 신기술이 적용된 교육 콘텐츠의 지속적인 발굴로 미래교육을 선도함은 물론이고 대구의 핵심 성장 동력인 ABB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올해 9월 준공되는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 운영 수탁기관으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을 선정했다. 위탁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3년간으로 10월중에 위·수탁협약을 체결한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기존에 동대구역 광장, 공영 주차장 등 이미 유사시설물을 관리해 오고 있어, 시설운영 관련 축적된 기술과 전문성 활용 등 효율적인 운영으로 철도이용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019년에 시작된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2022년말 보상협의 및 수용을 완료하고 2023년 1월 공사를 착공해 올해 9월 준공 예정으로 준공검사 및 이관절차 등이 완료되는 11월에 시설을 개장한다. 도심 관문에 위치한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은 서대구역사, 진입도로와 함께 서대구역세권의 중요한 기반시설로 서대구역네거리를 중심으로 3만㎡ 규모에 총 4구역으로 조성된다. 1광장은 중앙광장으로 시민들에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공원으로 2광장은 ‘산업단지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2026년 지하주차장 건설 이후 광장으로 추가 조성하고 3·4광장은 서대구역 개통 이후 만성적인 역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이 조성된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사업시행 초기 토지 소유주, 세입자 등과의 보상협의 갈등으로 인한 극한 대립 상황 등 난관을 극복하고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을 준공하는 만큼, 그간의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광장 및 주차장이 될 수 있도록 시설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4일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와 관련해 지역 내 전지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20개소의 전지 관련 시설에 대해 다음 달 9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정상 작동 여부, △위험물 저장·취급 및 규정 준수 여부, △작업장 등 안전 관리 실태 확인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 가운데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명령 조치 등을 통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치를 완료한다. 또한, 관계업체와 합동 소방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화재 대피요령 및 안전 수칙 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해 시설 내 모든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어제 27일에는 지역 내 전지 관련 15개 회사의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예방 대책 및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해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협력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재난은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예방을 철저히 해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많은 관심을 두시길 당부드리며 대구 소방은 선제적 예방과 정교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구광역시 재난 대응 부서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 신천, 사계절 사색 정원 조성 완료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봉교 200m 하류 신천 좌안 둔치에 사계절 네 가지 색으로 피어나는 사색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한 신천 사계절 사색정원은 면적 2,780㎡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을 4가지 색, 노랑, 빨강, 보라, 흰색으로 표현한 4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이다. 목서 배롱나무 등 목본류 71종 591본, 수국, 수크령 등 초본류 72종 15,516본을 4가지 색깔별 정원에 다르게 심어 사계절 다양한 색으로 꽃이 피고 지는 특색 있는 정원을 만들었다. 또, 정원 곳곳에 색감 있는 담장과 의자를 설치한 쉼터, 능소화가 심어진 트렐리스, 정원을 표현한 다양한 소품들이 있어 신천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탄소저감, 폭염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기 위한 시민 생활권역에 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신천을 거닐다, 이곳 사계절 사색 정원에 잠시 머물러 마음을 추스르고 위안과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정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소방안전본부장, ㈜엘앤에프 화재예방 지도 방문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6일 달서구 월암동에 위치한 ㈜엘앤에프 대구공장을 찾아 화재 안전 지도에 나섰다.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배터리 관련 제조업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진행된 이날 방문에서는 △취급 물질과 생산량 현황 파악, △소방시설 현황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재난 대응 방안 모색, △안전교육과 소방 안전에 필요한 사항을 지도했다. 또한 대구소방은 오는 7월 9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지 관련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하고 외국인을 포함한 산재 취약 근로자에 대한 피난로 확보 등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는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지만, 사전 예방조치와 철저한 관리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근로자 안전 교육 등을 통해 화재 예방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본격 장마철 대비 예찰 활동 강화 [금요저널] 6월 26일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신천 친수공간과 재해 예방시설 및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다음달 개장 예정인 신천 물놀이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개장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이용객 안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천둔치관리소를 방문해 신천수위 감시 CCTV와 수위계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과 출입통제시설 등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에게 호우 대비 안전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천 둔치에 설치된 수위계 및 CCTV 등 재난 예·경보시설을 모니터링하고 현장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험징후 발견, 기상특보 발효시에는 자동대피방송을 실시하고 지정된 시설별 담당자들이 진출입로를 통제하는 등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선제적인 사전 통제를 실시해 주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계획에 따라 시 전역에 대한 방재시설 및 취약시설을 일제점검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관리체계 강화 및 유관기관 비상 대비 연계 체계를 구축해,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비상단계별 상황관리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지역에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6월 27일부터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기상청 파견 방재기상지원관의 신속 정확한 기상예측과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관련 부서와 협업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기상 특보에 맞춰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6일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대동모빌리티에서 지역 로봇기업과 함께 올해 두 번째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대구세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본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로봇기업이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 및 규제사항 12건을 청취하고 범기관 차원의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날 참여기업들은 △ 로봇분야 전문인력 채용, △ 서비스 로봇 실증을 위한 규제해소, △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확대 등 다방면의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관계부서·기관에서는 다각적인 해결책 제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자율주행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아이엠로보틱스는 전세계적으로 성장세가 큰 서비스로봇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나 스타트업으로 기업 인지도가 낮아 지역 공대생 등 인력모집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취업연계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D-jobs 아카데미 프로젝트’를 통한 로봇 분야 청년 구직자와의 현장면접과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일자리포털’을 통해 산업단지별 전문상담사 지원과 대학 취업주간 및 채용관련 행사 참여를 안내해 인력채용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오로봇의 의료폐기물 이송로봇 실증을 위한 규제완화 건의에 대해 국내외 실증을 통한 규제해소와 글로벌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아이로바의 실외 이동로봇 실증을 위한 이동경로에 따른 임시허가 애로 등 규제전담 지원요청에 대해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규제혁신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다양한 로봇의 실증을 위한 가상환경 조성과 지역 로봇기업 지원 등 테크노폴리스에 조성 중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활용방안에 대한 여러 기업의 건의에 대해 향후 기업 및 관계기관의 의견 수렴 및 충분한 논의를 통해 구체화하고현장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와 법령·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관계기관 및 부처와 지속 협의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본격 조성과 함께 대구는 대한민국 대표 로봇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기업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애로와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 공장화재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성금 1억원을 경기도에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광역시는 시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화성 공장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구시의 지원이 화재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그간 △2024년 2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1억원 지원, △2023년 7월 충남·충북 집중호우 2억원, △2023년 7월 경북 집중호우 2억원, △2023년 1월 서울 구룡마을 화재 3천만원, △2022년 3월 울진 산불 2억원 지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및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가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도록 시정 전 분야에 걸쳐 100가지 혁신으로 대구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여기에 대구경북행정통합을 더해 대구혁신은 100+1의 틀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대구를 변화시키고 있는 혁신성과를 시정 분야별로 100가지를 선정했고 여기에 대구와 경북을 통합해 한반도 제2의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대구경북행정통합을 더해 ‘대구혁신 100+1’을 완성했다. 대구혁신 100+1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 50년 새로운 하늘길인 대구경북신공항은 지난해 4월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순항 중으로 지난 3월 공공·금융기관 업무협약으로 특수목적법인 설립이 추진 중이며 사업성 보강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도 국회 발의됐다. 공항이 빠져나간 자리에는 두바이,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장점만을 흡수해 글로벌 규제프리존 K-2 후적지 개발 비전과 방향을 설정했다. 달빛철도는 지난해 8월 헌정사상 최다 국회의원 261명이 특별법을 발의해 올해 2월 제정됐으며 달빛산업동맹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수도권에 맞먹는 새로운 남부 경제권 조성의 서막을 알렸다. 난제 중의 난제로 꼽히는 도심 군부대 이전은 통합 이전과 ‘복합밀리터리 타운’이라는 발상의 대전환으로 물꼬를 텄으며 군위군 편입으로 새롭게 확장된 경제 영토에는 첨단산단, 에어시티, 전국 최초 소형모듈원자로 건설 등 다양한 인프라로 채워나갈 계획이다. 섬유산업 몰락 이후 30년째 대체산업을 마련하지 못한 대구의 주력 산업을 ABB·반도체·로봇·UAM·헬스케어 등 미래 5대 신산업으로 개편 중이다. 구체적으로 ABB 중심지 수성알파시티, 전국 유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비메모리반도체 신산업 생태계 조성, UAM과 의료헬스케어 분야를 집중 육성 중이다. 5대 신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와 전폭적 정책 지원으로 민선 8기 단 2년 만에 지난 10년간 투자총액의 2배에 달하는 8조 5,53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14년 만에 100만평 규모의 제2국가산단을 유치했다. 250만 대구시민의 30년 숙원인 먹는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맑은 물 하이웨이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광역시 최초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전국 확산을 이끌어 냈고 지역 숙원인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과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를 설립했다. 서구 지역 악취문제 해소를 위해 악취관리지역을 지정·시행했으며 막대한 자본과 기술을 앞세운 거대 독점플랫폼 기업에 맞선 ‘대구로’는 전국 유일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 지원은 노인 복지 연령 기준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 책임형 응급의료 대책 마련과 함께 대구의료원 내 통합외래진료센터를 건립해 공공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아동·청년·여성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선도지역 선정, IB교육전문가 양성 지원사업 등 대구 교육을 적극 지원했다. 분지에 둘러싸인 대구를 수변도시로 바꾸기 위해 금호강 르네상스와 함께 신천을 푸른 숲으로 가꾸고 있다.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과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현재 공사 중이며 동촌유원지 일대 하천조성사업은 10월 착공 예정이다. 신천은 올해 12월까지 5,000주의 나무를 심어 푸른 숲으로 변모해 가고 있으며 신천 프러포즈는 대구의 랜드마크이자 전국적 명소로 거듭난다. 동성로는 전국 최초 도심 캠퍼스 타운 1호관 개관, 버스킹 등 청년의 활력 공간 조성과 동시에 상권 활성화, 도심 공간구조 개편 등 종합적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도청과 화원교도소 후적지는 각각 도심융합특구와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한다. 서대구역세권은 사업 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추진 속도를 내고 있으며 노후 주택지를 통개발하는 마스터플랜을 전국 최초로 발표했고 대구플랜 2040을 통해 시민 중심의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개발한다. 시민이 공감하고 상식이 통하는 행정혁신에 나서 18개에 달하던 공공기관을 11개로 줄여 연간 238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정책변화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 32년 만에 대구발 자율적 자치조직권 확대를 성취했다. 폐쇄적 인재채용을 타파하기 위해 능력 최우선으로 외부 전문가를 적극 중용하고 공무원·공기업 채용 시 거주요건을 폐지했으며 연·관 공동 정책 수립 싱크탱크인 대구정책연구원이 출범했다. 책임 회피성 위원회와 용역 운영 방식을 과감히 혁신해 행정 책임성을 강화했으며 행정혁신의 다양한 노력의 결과 최하위권인 청렴도는 민선 8기 단 1년 만에 전국 최고의 최상위권으로 등극했다. 기능 상실과 시설 노후화로 막대한 시민 세금이 낭비됐던 축산물도매시장을 폐쇄해 54년 만에 기득권을 철폐하고 그 후적지는 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로 활용한다. 민선 이후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지방채 발행 없이 예산을 편성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수 복지지원 예산은 오히려 확대했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전국 2번째로 높은 2조 4천억원의 채무액으로 매년 이자만 5백억원 이상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출구조조정만으로 순채무 2천억원을 조기 상환하고 이자 절감액은 민생지원 예산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역대급 세수 부족사태를 전국에서 가장 빨리, 모범적으로 극복한 대구의 재정위기 모델은 전국 표준 지침이 됐으며 불필요한 기금 통폐합·체납징수·특정감사 등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높였다. 30년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대구대공원 조성 공사가 지난달 착공해 1970년 조성된 달성공원이 2027년에는 새로운 자연 친화적 동물원으로 이전하고 개장에 맞춰 중국으로부터 판다 임대도 추진한다. 월드클래스 수성못 수상공연장은 뮤지컬, 클래식 등 각종 문화공연이 가능한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으로 2026년까지 건립되고 43년 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팔공산은 고품격 전국적 대표 명소로 거듭난다. 2026 세계마스터즈 육상대회 유치와 보스턴 마라톤대회를 능가하는 대구마라톤대회의 격상은 국제육상 대표 도시 대구의 위상을 한층 높였으며 봄·가을 2번에 걸쳐 축제를 대통합한 판타지아대구페스타와 대한민국 최대 치맥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했다.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시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눈닷컴, 베트남 쭝남그룹과의 경제협력은 청년과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으며 대표적인 신공항 경제발전 도시인 중국 청두시와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아프리카 혈맹인 에티오피아에 난민구호기금을 지원함으로써 한국전 파병국에 대한 국제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지자체간 양적 결합이 아닌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지자체간 질적인 통합사례’로 30년 넘게 변함없던 국가와 지방의 행정체제를 개편하는 대혁신의 신호탄이자 미래 행정체제 개편의 방향타가 될 것이다. 대구경북이 통합하게 되면 규모 면에서도 경기도의 2배, 서울의 33배에 이르러 한반도 제2의 도시로 도약하게 되고 향후 TK신공항과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거대 남부 경제권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해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양대 경제 중심축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수의 메가시티와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게 된다. 지난 5월 17일 대구광역시장과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행정통합에 합의한 이후, 2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6월 4일에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구광역시장, 경북도지사, 행정안전부장관, 지방시대위원장이 참석해 4자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4대 기관장은 대구·경북 합의안에 기초한 통합을 추진하고 양 시·도의회 동의를 거쳐 연내 ‘대구경북행정통합 특별법’을 제정하는 데 전격 합의했다. 신속한 행정통합을 위해 대구광역시는 전담 조직인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을 6월 17일 전격 신설했으며 추진단은 특별법안 마련, 낙후된 북부지역 발전 등 통합지자체 균형발전 전략 수립, 경제 산업 등 분야별 특례 발굴 등을 추진 중이다. 향후 9월 특별법 발의, 10월 의회 동의, 12월 특별법 국회 통과 등의 일정으로 2026년 6월에는 대구경북통합 단체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쇠락한 대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 변화와 혁신의 100+1틀은 모두 완성했다”며 “대구발 혁신 사례가 길잡이가 돼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2년도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