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가축방역 우수지자체로 ‘장려’ 수상… 전국 특·광역시 중 2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를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가축방역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용역 평가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특·광역시 단위 평가에서 세종시에 이어 2위를 기록해 장려를 수상하며 방역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3년 7월 군위군 편입으로 가축 사육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방역 업무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대구시는 축산농가와의 협력체계 강화, 방역 인프라 확충, 농가 지도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며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 및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왔다. 대표적으로 지역 최초로 동구와 군위군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에 신속하게 대응해 추가 확산을 막고 조기 종식에 성공했다. 또한, 인근 경북 구미·영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군위군 야생멧돼지에서 지속 검출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해 피해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준 관계자들의 노고뿐만 아니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신 축산농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축산농가가 안심할 수 있는 청정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가 주관하는 ‘제28회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 이 9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9월 10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각 분야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 명장들이 전통과 현대미를 조화롭게 살린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다. 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장인정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숙련 기술인의 사회적 인식 전환과 기술 전승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대경지회전는 석공예, 목공예, 도자공예, 귀금속가공, 복식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명장 26명이 참여해 명장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총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종병 석공예 명장의 ‘비로자나불’, 최환갑 목재수장 명장의 ‘달마대사’, 권수경 목공예 명장의 ‘목주전자’, 김태식 양복 명장의 ‘비지니스 슈트’, 김복연 한복 명장의 ‘홍원삼’, 임호순 미용 명장의 ‘백호서기’ 등 전통문화를 계승한 재현 작품부터 현대 감각에 맞게 제작한 명품까지, 명장들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숭고한 장인정신과 인내의 숨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명장 작품을 통해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동시에, 무한한 문화적·기술적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명품의 대중화에 앞장서 지역 산업과 숙련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명장들의 작품전시회는 지역 숙련기술의 발전과 기술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술 전승의 장으로 매우 뜻깊은 행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가 창의적인 숙련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후진 양성을 통해 대구·경북 기능인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4년 정부 예산안 국비 반영액을 자체 집계한 결과, 3조 8,020억원이 정부안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내년도 정부예산안 총지출 증가율이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2.8% 수준이며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정부의 강력한 재정 건전화와 강도 높은 지출 재구조화 속에서도 로봇·ABB·반도체·미래 모빌리티·의료 헬스케어 등 지역의 미래 5대 신산업과 광역교통망 조성, 지역산업단지 첨단화 등의 사업들이 다수 반영되면서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지역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주요 반영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로봇 및 ABB산업분야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 AI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치료기기 실증지원 등이 반영되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통한 로봇 및 AAB산업 성장의 디딤돌을 구축했다. 미래 모빌리티 및 반도체 분야는, 모빌리티 모터혁신 기술 육성사업, 대구모터성능인증센터 구축, SDV 전장부품 보안 평가센터 구축, 대구형 반도체 팹 구축 등이 반영되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로 지역 자동차 산업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대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수도권 반도체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한 산업단지 첨단화·재구조화 분야에서는 노후산단 재생사업, 노후산단 스마트주차장 인프라 구축, 달성1차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확보해 상대적으로 노후된 기존 산업단지를 ICT기반의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고 입주업체 종사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경쟁력 제고를 가능케 했다. 셋째, 100리 물길 조성 및 수변개발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다채로운 수변공간 제공을 하기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는 금호강 하천조성 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금호강 하천환경 정비사업 등이 반영되어 시민들에게 쾌척한 친수 여가시설을 제공함과 동시에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하천환경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넷째, 기업 물류수송을 지원하고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광역교통망 조성 및 혼잡도로 해소 분야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 금호워터폴리스산단 진입도로 건설, 조야~동명간 광역도로 건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등이 반영되어 물류수송 효율성 제고 및 대구·경북 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 다섯째,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한 글로벌 문화 콘텐츠 도시 건설 분야는 국립 구국운동기념관 건립, 수성못 스마트여행자거리 조성, 봉무 쉼표공원 조성 등이 반영되어 지역 역사문화 콘텐츠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문화·여가 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과 더불어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조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 밖에 기타 주요 사업으로는,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사업 등이 반영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지역 현안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역대 최대의 세수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대구굴기의 주요 핵심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된 것은 역대 최고의 국비확보 성과”고 하며 “정부도 TK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경제권 중심도시 구축 및 첨단산업구조 개편 등의 정책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정부의 국비지원을 바탕으로 내년도 대구시 예산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사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8월 29일 오후 3시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서 올해 ‘ABB 고성장기업 50 육성사업’에 참여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ABB 기업 13社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대구 ABB 고성장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선정기업 대표 13명과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 경과보고 및 선정기업 소개 지정서 수여 경제부시장 인사말씀 선정기업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지난 5월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및 ABB 산업융합 얼라이언스의 최종 심의를 거쳐 ‘유망벤처기업’ 6개사, ‘고성장기업’ 5개사, ‘선도기업’ 2개사를 포함해 총 13개사가 선정됐다. ‘ABB 고성장기업 50 육성사업’은 미래 50년 대구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ABB 기업을 ’26년까지 50개사를 발굴해, 혁신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지역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ABB 고성장기업 50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고성장시켜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ABB 관련 학·연으로 구성된 산업융합 얼라이언스를 지난 4월 발족했으며 정기적 협의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및 기업 스케일업에 필요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밀착지원을 할 예정이다선정된 기업에는 기업수요 맞춤형 파워풀 패키지와 ABB 특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파워풀 서비스 발굴, R&D 기획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ABB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및 시장진출을 위해 ‘글로벌 飛上 프로젝트’ 사업도 진행되며 이외에도 전국 단위 분야별 전문가 Pool을 구축·운영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솔루션 탱크’, ABB 고성장기업 후보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시그니처 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ABB 기업을 집중 발굴해 지역 대표 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미래 50년 대구경제를 이끌어나갈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3년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광역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과 학자금대출에 따른 청년 부실 채무자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 등 2개 사업이 있다. ‘2023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2009년 2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한 2022년도 하반기 ~ 2023년도 상반기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21년 이후 졸업생이며 소득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 가구 학생으로 다자녀 가구 자녀는 소득 분위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2023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지원 사업’은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의 신용회복지원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분할상환 약정 초입금을 지원하며 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39세 이하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로 신용유의정보에 등록된 청년이다. 신청은 8.29.~9.22. 중 대구광역시 민원·공모홈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2016년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그간 지역 대학생 18,211명에게 18억원 정도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청년부실 채무자 234명의 신용유의정보 해제를 도와 청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청년들의 이자 부담을 덜고 학업 및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에서 미취업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 9월 2일 양일간 여성UP엑스포와 연계해 엑스코 서관에서 ‘2023 대구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여성 취업지원 전문기관인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을 꿈꾸는 여성은 물론 청년여성, 중·장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인기업과의 현장채용 면접 및 간접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경력단절예방관 창업지원관 부대행사관 홍보관으로 크게 6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이 되며‘기업채용관’에서는 32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인사담당자와 구직 여성 간 1:1 현장면접을 통해 16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50개의 간접면접기업이 참여하는 ‘취업지원관’에서는 취업상담사가 기업을 사전 방문해 채용정보를 파악한 후 박람회에 방문한 구직 여성들에게 상담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하며 이력서클리닉, 사진촬영, 문서지원, 여성유망직종 정보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력단절예방관’과 ‘창업지원관’에서 경력단절예방과 여성창업 전주기 지원서비스에 대한 대구시의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부대행사관’에서는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컨설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직·간접 참가 기업체에 대한 자세한 채용정보는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을 통해 보다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대구여성일자리박람회를 통해 미취업 여성 224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여성 일자리 창출과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길 바라며 아울러 구인기업에서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여성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대표 일자리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경북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역대학-연구소를 대상으로 공고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중심이 돼 지속 가능한 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기술 혁신역량 강화 및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이다. 본 사업은 권역별로 지역 대학과 출연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1개의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하는데, 사전 기획단계와 본 과제단계 평가를 거쳐 대경·강원권역에서 대구광역시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광역시는 2027년까지 4년 5개월간 총 127억 5천만원을 투입해 사업 공동 주관기관인 경북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으로 지역 혁신 성장을 위한 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전략 산업인 ABB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 신기술을 개발하고 공동 연구결과가 지역 산업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업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 연구성과 기반 혁신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은 대형 기반 시설 활용, 연구실적 증가, 학생 취업루트 확보를, 연구소는 부족한 연구인력 확보, 기술창업 기회 확대를, 지자체는 지역 중점 신산업 분야 육성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한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대구광역시-경북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식을 지난 5월에 체결하는 등 유기적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에 기술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혁신성장과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8월 30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치맥의 세계가 열린다 [금요저널] 10년의 역사를 지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의 역사를 발판으로 변화를 시도해 전환점을 맞이할 계획이다. 올해를 ‘The New 1st’로 삼고 ‘치맥의 성지에서 다시 새롭게’ 태어난다. 2023년 치맥축제는 두류공원 시민광장 조성공사로 예년보다 늦은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과 평화시장에서 열린다. 8월 14일 조성 완료된 새로운 시민광장에서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The New 1st는 ‘치맥 뉴니버스’ 구축에서 시작한다. 지금껏 볼 수 없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치맥의 세계를 콘셉트로 사회와 경제, 문화적 확산뿐만 아니라 글로벌 축제의 도약을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새롭게 태어난 시민광장을 치맥의 성지로 테마화하고 체험·몰입형 킬러 콘텐츠를 대거 확보해 힙하게 놀면서 즐기는 축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치맥축제를 공유·확산하는 공유형 홍보 생태계도 조성할 예정이다. 메인 행사장이 될 시민광장은 MZ세대를 겨냥해 파격적으로 꾸며진다. 국내 최정상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제이 플로우’와 협업해 치맥페스티벌을 상징하는 30m 길이 대형 아트월을 제작한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그래피티 퍼포먼스도 선보이고 그래피티 작품을 이용한 치맥 MD 굿즈도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 좌석 매진으로 큰 관심을 모은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전년 대비 2배 규모인 1,088석으로 늘리고 예약한 고객에게는 맥주와 이색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유료 관람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다.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그동안 행사장에서 제외되었던 본부석 뒤편 분수대가 이번 시민광장 조성을 통해 1,000석 규모의 신규 축제장으로 탈바꿈해 별도의 공연으로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고 핀란드 대사관과 연계해 이색 글로벌 경기인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도 개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28 주차장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도록 ‘여름 크리스마스의 성지 눈 내리는 치맥펍’을 테마로 공간을 꾸민다. 축제 개최 시기가 8월 말로 연기되면서 예년의 무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 인공 제설기로 눈을 내리게 해 관람객들이 때 이른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레트로의 성지 8090 감성포차’를 테마로 꾸민다. 지난해 축제에 참여한 내방객 중 20대를 제외하면 5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처럼 중장년층의 축제 수요가 높은 만큼 반응이 좋았던 추억의 포장마차 테마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제공할 계획이다. 야외음악당은 ‘인생 사진의 성지 별빛 치맥 정원’을 테마로 한다. 기존 무대와 식음 공간상 거리감으로 인해 관람 인원이 적었던 점을 고려해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할 예정이다. 빛 조명을 활용해 인생 사진을 찍으며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조형물과 캐릭터, 소품 및 굿즈 등을 배치하고 식음 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축제장내 거리에는 ‘친환경 테마 로드 에코프렌들리 스탠딩바’로 꾸며진다.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든 스탠딩 테이블을 조성해 친환경 축제로 만들고 지역 대중 예술인들의 프린지 버스킹도 이어진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시민생활 종합 플랫폼’인 대구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글로벌 축제 위상에 맞는 국내·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도 눈길을 끈다. 외국인 예약 식음 공간을 조성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치맥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및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연계해 국내·외 외국인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현지 관광상품 판매로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참가를 희망해 축제기간 8백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구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DGB 대구은행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더욱 내실있는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축제 굿즈 또한 고퀄리티 제품으로 새롭게 제작해 누구나 소장하고 싶은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또한, 지역의 유명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안동시 찜닭협회’ 상생 홍보관을 운영하고 ‘대구평화시장 닭똥집 골목’과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 7월 7일 ‘23년 대구치맥페스티벌 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대구치맥페스티벌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최근 군중 밀집 장소에서 축제 개최 시 강조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세심한 준비로 축제 특성과 시기적 상황에 따른 위험요소 제거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기 사용에 따른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분말 및 이산화탄소 소화기를 비치하고 온도 변화를 감지해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ABS 유로 차단’ 가스 제품을 사용한다.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대처를 할 수 있도록 인근 병원과 연계하고 소방 동선도 확보한다. 축제장 입구에서는 인파가 섞이지 않도록 입·퇴장 동선을 이원화하고 혼잡한 구역이 생겼을 경우 즉시 안내 방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실시간 군중 밀집 상황을 분석한다. 또한, 8월 말, 9월 초 태풍 발생에 대비해 강풍에도 안전하도록 시설물을 설치하고 태풍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는 태풍 대비 프로세스도 수립했다. 끝으로 경찰 및 소방을 비롯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 사고 예방 및 신속 대처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민광장 조성으로 메인 행사장 입장 동선도 개선되고 화장실도 확충할 계획이다. 축제 안내 전문 콜센터, 종합안내소, 물품보관소도 운영하는 한편 대중교통 대책을 마련해 많은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녀가실 수 있도록 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홈페이지와 판매부스에 메뉴별 가격표시를 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로 지역 내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75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13억원, 고용유발 298명으로 조사됐으며 축제장 인근 치킨 매출액은 평시 대비 9.4%, 외식·관광업종은 3.8%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치맥축제 개최를 통해 골목상권도 살리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지역 전반에 걸쳐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K-소방산업 진흥을 위한 국내 최대의 소방안전 국제종합전시회인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을 계기로 소방산업 발전과 대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04년 시작돼 올해 19회째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국제 전시협회 인증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 국내 최대, 아시아 3대 소방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EXCO, KOTRA, 한국소방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37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1,372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첨단 디지털 테마관’, ‘소방산업 미래비전관’, ‘소방 제품 전시 및 특별관’으로 구성돼있다. ‘첨단 디지털 테마관’은 소방 무인체계 특별관[드론, 로봇, 도심 항공교통]과 가상현실·증강현실 체험관 및 로봇 시연장 등으로 조성했고 ‘소방산업 미래비전관’에서는 4족 보행 무인 이동로봇, 화재진압드론 전시와 전기차 화재 진압 교육을 받고 구조견과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소방 제품 전시 및 특별관’에는 전시 분야별 특성에 맞는 품목 배치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제조사별 소방장비의 장·단점 비교를 통해 절차의 공정성과 품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구매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소방장비품평회를 열어 개인보호장비, 면체세척기,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밖에 소방장비 야외 전시관에서는 특수차량 전시와 각종 시연, 소방 안전 체험이 가능하고 소방정책 홍보, 국제 콘퍼런스, 소방안전 학술 세미나,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K-소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방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찾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 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가을 개학을 맞아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학을 맞아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부정·불량식품을 사전에 차단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며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 281개소와 학교 매점 및 학교 주변 문구점, 분식집 등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408개소를 대상으로 대구시 주관하에 대구식약청, 대구교육청, 구·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세척 소독 관리 및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조리식품 및 집단급식소 납품 식재료에 대한 식중독균 등 안전성 확인을 위한 수거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유통 차단 등 신속한 행정조치와 더불어 향후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학교·유치원 급식소 및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위생수준 향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학생들과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가 주관하는 8월 ‘대구청년을 위한 강연’이 8월 29일 오후 7시 수성대학교 젬마관에서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 소장의 ‘너와 나의 적정 거리 관계 매뉴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지윤 소장은 좋은연애연구소를 운영하며 소통·동기부여 분야에서 저명한 강사로 tvN ‘어쩌다 어른’, ‘스타특강쇼’,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고 주요 저서로는 ‘모녀의 세계’, ‘달콤살벌한 연애상담소’ 등이 있다. 대구청년을 위한 강연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에서 대구 청년들에게 유명 강사의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된 사업으로 성교육, 자기계발, 뇌과학 등 다양한 주제로 역량을 키우고 고민 해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1회씩 총 8차시로 진행되는 강연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참석을 원하는 대구 거주 청년과 대구 소재 대학생 및 직장인은 8월 29일까지 포스터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대구평생학습 플랫폼에 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평소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깊은 영감과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는 강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8월 29일 오후 1시, 수성구 범어도서관에서 산림청·경상권 지자체 가로수 담당자들과 함께 도심 내 가로수의 올바른 관리와 안전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개최한다.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산림청이 주관해 전국 지자체 가로수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가로수 조성·관리 권역별 순회 교육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구시에서 추진해오고 있는 다양한 가로수길 조성·관리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가로수 가지치기, 안전성 강화 방안 토론 등 가로수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또한, 한국가로수협회에서 대구시 대표 가로수인 달구벌대로 양버즘나무에 대해 풍수해 대비 수목 피해조사 및 안전전검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가로수 관리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가로변과 중앙분리대 등 다양한 공간에 선진화된 가로수·띠녹지 조성을 통해 도심 내 풍성한 녹음을 제공하고 초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대기오염 정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왔다. 최병원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가로수의 올바른 관리방안에 대한 검토를 통해 아름답고 안전한 대구시 가로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