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부모의 사망, 실직, 가출, 학대 등으로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건강하게 보호하고 양육해 줄 위탁가정을 모집한다. 대구시는 2024년 말 현재, 260세대 322명의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보호하고 있다. 대구시는 아동이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부모를 양성하고 건전한 위탁가정을 모집하기 위한 예비위탁부모 양성교육을 매월 실시한다. 일반위탁부모의 자격요건은 양육하기에 적합한 소득, 25세 이상의 나이, 아동과의 나이차가 60세 미만,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아동을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18세 미만 친자녀가 3명 이하이고 가정폭력 등 범죄 전력이 없어야 한다. 위탁아동 양육 지원사항은, 대상 아동에 한해 생계급여, 의료급여, 가정양육수당/부모급여가 지급돼 위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일시 위탁을 제외한 위탁 가정에는 양육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아동용품구입비, 상해보험 가입, 심리검사·치료비, 부모 교육 및 사례 관리 등 복지 수요에 따라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가정위탁보호 신청 및 진행 절차는 일반위탁부모교육 신청 → 예비위탁부모교육 이수를 통해 1차적으로 수요 파악을 한 이후,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위탁부모 적격여부 심사 → 아동 연계 및 배치 → 계약서 작성 후 위탁아동 양육이 시작된다. 교육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개설되며 5월 교육은 5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대구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이루어진다. 신청 및 문의 사항은 대구 가정위탁지원센터로 유선 상담 또는 기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건전한 위탁가정을 만나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지원센터와 협력해 가정위탁제도 및 위탁부모양성교육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사료총서 시리즈 3·4권 발간 [금요저널] 대구는 한반도의 대표적인 분지 지형으로 알려져 있지만, 놀라운 것은 대구가 ‘분지’로 인식된 것이 불과 100년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바로 다무라 가즈히사가 1933년 집필한 ‘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에서 ‘대구분지는 조선 남부 영남의 핵심으로 낙동강 중류로 흘러 들어가는 금호강과 그 지류인 신천에 걸친 분지이다’고 기술하면서부터다. 대구시가 조선 후기의 대구부 운영을 알 수 있는 사료‘대구부사례’ 와 근대 지리학의 관점에서 대구를 최초로 연구한 ‘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의 번역본을 대구사료총서 3·4권으로 발간했다. 대구사료총서 제3권‘대구부사례’는 대구부에 부임하는 부사 및 부서의 실무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대구부의 관청별 재정 수입 및 지출 현황을 비롯해 중앙정부에 납입하는 재원의 현황을 항목별로 정리해 기록한 것이다. 조선 후기 대구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조달 방법 및 중앙 정부에 납입하는 재원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상품이었던 당시 약령시의 약재 가격과 부채의 제작 비용 등 당시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도 주요한 자료가 된다. 대구사료총서 제4권‘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은 처음으로 근대 서구 지리학의 관점에서 대구의 지형과 기후, 산업 등에 대해 연구한 것이다. 저자인 다무라 가즈히사는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교사로 이 책에는 1930년대 조선이 식민지가 된 지 한 세대가 지나 조선에 이주한 일본인들이 조선을 자신들의 ‘향토’로 인식하기 시작한 시대적 배경이 반영돼 있다. 특히 대구의 지형을 처음 ‘분지’로 정의한 연구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후 지금까지 대구의 지형을 ‘분지’ 지형으로 인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대구부사례’는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정병호 교수가 번역하고 영남문헌연구원 인덕선 원장이 윤문했으며 ‘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은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최범순 교수와 계명대학교 일본어일본학과 김명수 교수가 공동번역하고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정인성 교수가 감수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사료총서는 한문이나 일본어 등 언어 문제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구 지역사 연구의 기초 사료를 번역해 연구자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작업이다”며 “여러 관점에서 대구 지역사를 연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번역 출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6년부터 과거 대구의 상황을 알 수 있는 한문·일본어 고서들을 매년 꾸준히 번역해 왔고 지난해부터 그 결과물을 대구사료총서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다. 대구사료총서는 대구 시내 공립도서관에 배부됐으며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500만 대구·경북민의 미래다 [금요저널] 대구시의회 전경원 운영위원장은 5월 4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와 관련한 특별법에 대한 더 이상의 폄훼와 편파 왜곡주장을 중단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을 위해 다같이 화합하고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발표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 통과는 2014년 5월 대구 군공항이전건의서가 제출된 지 햇수로 10년 만의 일로 500만 대구·경북민이 한결같은 염원을 담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설득하고 피눈물로 호소한 값진 결실인데 일부 정치권과 언론, 그리고 시민단체가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와 자의적인 주장으로 딴지를 걸면서 500만 대구·경북민에게 불안과 새로운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경원 위원장은 더 이상의 TK신공항에 대한 왜곡이나 편파보도는 대구·경북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성명서에서 정치권과 언론, 시민단체는 더 이상 대구경북민의 피땀의 결실인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을 폄훼하거나 편파·왜곡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을 위해 화합하고 다 같이 협력할 것을 촉구한 후,대구광역시의회는 대구경북신공항이 성공하는 날까지 함께 힘을 모으고 앞장서 최선을 다할 것을 대구·경북민 앞에 약속하는 것을 끝으로 이날 성명을 마무리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읽고양득’- 책 읽고 좋은 것도 얻고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내 집 앞 도서관’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도서 예약을 신청하면 매일 20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대구광역시에서는 도서관과 거리가 먼 동구, 북구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이마트 반야월점 CGV 연경점 메가박스 이시아점에 내 집 앞 도서관 자동화기기를 비치해 도서관 방문 없이 책을 편하게 빌려 볼 수 있는 ‘내 집 앞 도서관’ 서비스를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 어르신 대상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책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도서관’ 홍보 이벤트를 마련했다. 5월 8일부터 19일까지 ‘내 집 앞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예약 신청을 하면 매일 20명씩 추첨을 통해 1만원 문화상품권이나 영화관람권 1매를 제공한다. 경품은 ‘내 집 앞 도서관’서비스에서 예약 신청한 도서와 함께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당첨은 1회에 한하며 주말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월요일 오전 9시까지는 신청이 제한된다.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으로 ‘내 집 앞 도서관’ 도서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나 ‘내 집 앞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경선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내 집 앞 도서관’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서관과 거리가 멀어 책을 접하기 힘든 지역을 우선 선정해 서비스 중으로 도서관 운영시간 중 방문이 힘든 직장인 등 시민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낭만여행 힐링대구’,‘여행그자체 경북’공동홍보관 운영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다가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38년 역사를 가진 서울국제관광전은 40여 국가, 300여 개 기관이 400여 개 부스 규모로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고 세계관광기구·태평양지역관광협회가 협력해 치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이다. 2023 세계관광산업콘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며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전통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2023 대구경북투어페스타’는 서울국제관광전과 연계, 대구·경북 관광분야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통합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적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구·경북 투어페스타의 전시 콘셉트는 대구는 ‘낭만여행 힐링대구’, 경북은 ‘여행 그 자체 경북’으로 서울·수도권 및 외래 잠재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의 관광콘텐츠 홍보와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홍보관 내 테마관 곳곳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경품을 제공하는 ‘대구·경북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마련하고 대구·경북 가상 관광지를 배경으로 포토 키오스크를 운영해 참관객들이 대구·경북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추억으로 담아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대구는 방문객 대상으로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시즌 축제 중 대표축제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과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대구여행상품을 현장 판매하고 대구 시티투어 이용권을 50% 할인판매해 국내 및 외래 잠재관광객들이 실제 대구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름다운 관광명소 초성 맞추기·주사위 이벤트와 봄꽃 책갈피 만들기, 포일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달고나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대구 대표 야경명소 ‘앞산전망대’를 낭만 포토존으로 마련해 관광부스를 찾는 내·외국인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대구만의 관광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 대표 캐릭터 ‘도달쑤’ 인형과 사진촬영은 어린이날을 맞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미희 대구광역시 관광과장은 “대구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적극 홍보해 지역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 도심 관광지와 경북 웰니스 여행지를 연계한 상생 관광 마케팅 추진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행복진흥원, 대중교통 타면 추첨통해 교통비 지급 [금요저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대구 시민을 위한 교통카드 지원 행사로 교통복지사업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All 타’ 이벤트와 ‘그린 누리 다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응모 기간 중 교통카드로 월 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대구 시민 으로 행복진흥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행복진흥원은 이벤트 참여자 중 매월 550명씩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추가적으로 환경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의날과 푸른하늘의날인 환경 관련 특정일을 포함해 월 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사랑’ 보너스 추첨을 진행해 100명씩 2회 더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유의 사항으로 이벤트 기간 중 1회만 당첨 가능하고 1인 1매의 교통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미당첨자는 다음 회차 이벤트에 신청해야 추첨 대상자가 되며 월 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내역이 있는지 확인 후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또한 푸른 세상을 다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기획된 ‘그린 누리 다짐’ 캠페인은 나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는 다짐문을 작성하고 다짐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아 인생 4컷 사진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반드시 포함한 3가지 친환경 활동 다짐을 실천하고 인생 4컷 사진을 완성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에게 5만원 상당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또한 2등에게 1만 4천 원 상당 대중교통 이용 패키지와 캐릭터 냉장고 자석 세트, 참여상으로 8천 원 상당의 캐릭터 냉장고 자석 세트를 추첨으로 지원한다. 이벤트 및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누리집 또는 행복진흥원 교통복지사업단로 문의하면 된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은 “기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이벤트와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온실가스 줄이기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5월 1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2023년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합동채용설명회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취업 정보를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채용 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돼 참가자들은 직접 현장에서 채용상담을 받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으로 이전한 16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대구은행, 한국뇌연구원도 참여해, 지역인재들이 평소에 관심 높은 이들 기관의 채용정보를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채용상담에서는 참가기관별 부스에서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참가자들에게 음료는 물론 이력서 사진 촬영도 무료로 제공한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채용설명회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방법을 소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채용요강을 발표하며 한국부동산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취업한 지역대학 선배의 성공사례 발표가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참가자들에게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 현황과 채용정보를 소개하는 디렉토리북과 함께 참가확인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에 지역 인재들이 많이 참가해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채용에 필요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갈 수 있기를 바라며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인재들이 많이 채용되도록 공공기관과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5월 1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2023년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합동채용설명회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취업 정보를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채용 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돼 참가자들은 직접 현장에서 채용상담을 받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으로 이전한 16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대구은행, 한국뇌연구원도 참여해, 지역인재들이 평소에 관심 높은 이들 기관의 채용정보를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채용상담에서는 참가기관별 부스에서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참가자들에게 음료는 물론 이력서 사진 촬영도 무료로 제공한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채용설명회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방법을 소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채용요강을 발표하며 한국부동산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취업한 지역대학 선배의 성공사례 발표가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참가자들에게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 현황과 채용정보를 소개하는 디렉토리북과 함께 참가확인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에 지역 인재들이 많이 참가해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채용에 필요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갈 수 있기를 바라며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인재들이 많이 채용되도록 공공기관과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4월 28일 12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진열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와 간담회를 개최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은 2023년 4월 25일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기반여건은 마련됐으나, 향후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대구광역시의 역량결집과 함께 관련 지자체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제안으로 개최됐다. 지난 25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신공항 특별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공항 건설사업, 공항 연결 교통망 개선, 첨단산업 유치계획 등을 점검하면서 신공항 경제권을 조속히 구축하고 신공항의 개항과 동시에 여객·물류 처리능력을 100% 가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원팀을 이루어 신공항뿐만 아니라 주변지역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공항이 이전되는 군위·의성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건국 이래 지역 최대 사업인 TK신공항이 성공적으로 건설되기 위해서는 지역간 연계 협력이 중요하다”며 “오늘 신공항 관련 지자체장 간 간담회를 계기로 소통을 더욱 긴밀히 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건설사업이 막힘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4월 27일 오전 11시 최근 ‘베토벤 제9번 교향곡’ 부결을 계기로 예술계·종교계 등에서 운영방식·결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던 종교화합 자문위원회를 폐지하고 시립예술단의 종교중립 의무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종교편향 방지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10일 시립예술단 예술감독·단원들의 종교중립 의무를 강조하고 예술계-종교계 간 화합·발전방안 일환으로 시립예술단 종교화합 자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자 ‘대구광역시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를 개정했다. 이와 관련해 종교화합 자문위원회 회의는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의원 과반수로 의결하되, 종교 중립성과 관련된 안건에 대해서는 출석한 종교계 자문위원의 전원 찬성을 전제로 운영됐다. 그러나, 최근 자문위원회 심의결과 ‘베토벤 제9번 교향곡’ 부결에 따른 공연취소를 계기로 지역 예술계·종교계를 넘어 전국적으로 해당 위원회 결정이 종교계 위원이 만장일치로 의결하는 방식에 의해 예술인들의 예술표현에 대한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간 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종교화합 자문위원들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계, 종교계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왔다. 그 결과, 위원회가 본래의 취지였던 자문을 넘어 사실상 구속력 있는 의결 기구로 운영돼왔고 특히 종교계 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하는 현 제도는 사전검열적인 기능을 수행해 예술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적인 조항으로 판단하고 시립예술단 종교화합 자문위원회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 상의 종교화합 자문위원회 조항은 입법예고 시의회 조례안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경 삭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종교화합 자문위원회 폐지로 인해 시립예술단 운영상의 공공성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특정 종교음악으로 인한 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종교중립 의무의 준수를 보다 강화하는 내용의 종교편향 방지대책을 별도로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기존과 같이 공공예술단인 시립예술단의 종교편향적 공연 금지 원칙은 그대로 유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엄중히 인사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곡 선정에 책임이 있는 시립예술단 예술감독은 단 1회라도 특정 종교에 편중된 공연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경우 징계위원회 의결을 거쳐 해촉하고 시립예술단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문화예술회관장과 콘서트하우스 관장도 직무유기로 감봉 이상 징계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관장과 시립예술단 예술감독 채용 시, 종교편향적 인물은 철저히 사전 검증해 배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관련 채용심사위원회 구성 시, 불교·기독교·가톨릭 등 종교계 추천인사를 포함할 계획이며 채용 시 종교편향방지 서약서 징구를 의무화하고 직무계획서 안에 종교편향 방지계획을 제출하도록 해 관장과 예술감독의 종교중립 의무 준수를 강도 높게 촉구해나가고자 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자문성격의 종교화합 자문위원회가 본 취지와 다르게 사전검열적 성격를 가지고 운영되어 문화예술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적 조항이므로 해당 위원회를 폐지하게 됐다”며 “다만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예술단으로서 종교중립 의무 준수는 필수인 만큼 실효성 있는 시립예술단 종교편향 방지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예술계·종교계 간 소통과 화합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5월 가정의 달, 가족센터에 놀러 오세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8개 구·군 가족센터와 함께 다양한 가족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정부는 가정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건강가정을 위한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5월을 가정의 달로 지정하고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10일 한부모가족의날, 11일 입양의날, 15일 가정의날, 16일 성년의날, 20일 세계인의날, 21일 부부의날 등 5월에는 가족을 위한 다양한 기념일이 지정돼 있다. 이번 가정의 달 기념행사는 평소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가족들과 지역 주민, 다문화가족들이 다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마련됐으며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부부 세족식, 아빠와 케이크 만들기, 가족사랑 거북이마라톤 등 센터별 행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구 가족센터는 관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가족 체험행사 부스를 운영하는 ‘우리가족 행복을 부탁해’ 행사를 개최한다. 동구 가족센터는 가족이 함께하는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와 부부가 함께 세족식을 하는 ‘부부의날 처음처럼’ 행사를 개최한다. 서구 가족센터는 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층 아동에게 선물을 지원하는 ‘꿈을 그리는 아이’ 행사를 개최한다. 남구 가족센터는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하는 ‘아빠와 요리조리 케이크’ 행사를 개최한다. 북구 가족센터는 ‘온 가족 치킨만들기 체험’과 부부의날 리마인드 프러포즈 ‘사랑이 술술’ 행사를 개최한다. 수성구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부부가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보는 ‘부부의날 사랑키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달서구 가족센터는 두류공원 일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사랑 거북이마라톤’ 행사를 개최한다. 달성군 가족센터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가족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별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며 살 수 있도록 가족상담 및 교육, 아이 돌봄, 취약·위기가족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가족 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가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온 가족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관내 의료기관에서 C형간염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수칙 준수 등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 등을 통해 감염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서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한 병동 내 입원환자 4명이 C형간염 환자로 신고되어 시와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서구보건소가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의료기관 내 종사자 127명과 전체 재원 환자 261명 및 감염 발생 가능성이 있는 최초 시기인 2022년 6월 이후 해당 병동 퇴원 환자 9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종사자는 전원 음성이고 재원 환자 14명과 퇴원 환자 1명이 추가 확인되어 총 19명이 감염 중인 상태이며 중증 합병증이 발생한 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또한, 추가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질병관리청 자료를 기반으로 2022년 6월 이후 퇴원 환자 324명과 외래환자 82명의 C형간염 이력을 확인하고 있다. C형간염은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일상생활에서 전파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지만 치료가 어렵고 만성간경변, 간암 등을 유발하는 감염병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효과가 좋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어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짧은 기간 내에 98%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대구광역시는 이번 집단발생과 관련된 확진자에게 해당 의료기관이 책무성을 가지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9일 대구시 의사회,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관리지원단, 감염내과 교수 등과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이번 집단발생 상황에 대한 추가 조치 및 대책을 논의하고 감염 위험요인 관리를 위한 의료인 대상 교육 및 감염병 대응 지침 보급과 간염 인식도 제고를 위한 예방수칙 등 홍보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대구시 의사회를 통해 불안전한 시술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감염관리를 당부했고 의료인 및 일선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교육·홍보·관리를 위해 대구광역시와 의사회 그리고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협력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대구광역시는 해당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원칙 수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예정이며 앞으로 잠복기를 고려해 6개월 동안 추가 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위해 C형간염 정기검사를 2개월 주기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윤미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과장은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며 “의료계의 감염관리 준수 당부와 더불어 의료기관 감염관리 교육 및 지도·점검 등을 통해 이런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