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부모의 사망, 실직, 가출, 학대 등으로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건강하게 보호하고 양육해 줄 위탁가정을 모집한다. 대구시는 2024년 말 현재, 260세대 322명의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보호하고 있다. 대구시는 아동이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부모를 양성하고 건전한 위탁가정을 모집하기 위한 예비위탁부모 양성교육을 매월 실시한다. 일반위탁부모의 자격요건은 양육하기에 적합한 소득, 25세 이상의 나이, 아동과의 나이차가 60세 미만,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아동을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18세 미만 친자녀가 3명 이하이고 가정폭력 등 범죄 전력이 없어야 한다. 위탁아동 양육 지원사항은, 대상 아동에 한해 생계급여, 의료급여, 가정양육수당/부모급여가 지급돼 위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일시 위탁을 제외한 위탁 가정에는 양육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아동용품구입비, 상해보험 가입, 심리검사·치료비, 부모 교육 및 사례 관리 등 복지 수요에 따라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가정위탁보호 신청 및 진행 절차는 일반위탁부모교육 신청 → 예비위탁부모교육 이수를 통해 1차적으로 수요 파악을 한 이후,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위탁부모 적격여부 심사 → 아동 연계 및 배치 → 계약서 작성 후 위탁아동 양육이 시작된다. 교육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개설되며 5월 교육은 5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대구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이루어진다. 신청 및 문의 사항은 대구 가정위탁지원센터로 유선 상담 또는 기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건전한 위탁가정을 만나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지원센터와 협력해 가정위탁제도 및 위탁부모양성교육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사료총서 시리즈 3·4권 발간 [금요저널] 대구는 한반도의 대표적인 분지 지형으로 알려져 있지만, 놀라운 것은 대구가 ‘분지’로 인식된 것이 불과 100년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바로 다무라 가즈히사가 1933년 집필한 ‘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에서 ‘대구분지는 조선 남부 영남의 핵심으로 낙동강 중류로 흘러 들어가는 금호강과 그 지류인 신천에 걸친 분지이다’고 기술하면서부터다. 대구시가 조선 후기의 대구부 운영을 알 수 있는 사료‘대구부사례’ 와 근대 지리학의 관점에서 대구를 최초로 연구한 ‘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의 번역본을 대구사료총서 3·4권으로 발간했다. 대구사료총서 제3권‘대구부사례’는 대구부에 부임하는 부사 및 부서의 실무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대구부의 관청별 재정 수입 및 지출 현황을 비롯해 중앙정부에 납입하는 재원의 현황을 항목별로 정리해 기록한 것이다. 조선 후기 대구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조달 방법 및 중앙 정부에 납입하는 재원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상품이었던 당시 약령시의 약재 가격과 부채의 제작 비용 등 당시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도 주요한 자료가 된다. 대구사료총서 제4권‘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은 처음으로 근대 서구 지리학의 관점에서 대구의 지형과 기후, 산업 등에 대해 연구한 것이다. 저자인 다무라 가즈히사는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교사로 이 책에는 1930년대 조선이 식민지가 된 지 한 세대가 지나 조선에 이주한 일본인들이 조선을 자신들의 ‘향토’로 인식하기 시작한 시대적 배경이 반영돼 있다. 특히 대구의 지형을 처음 ‘분지’로 정의한 연구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후 지금까지 대구의 지형을 ‘분지’ 지형으로 인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대구부사례’는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정병호 교수가 번역하고 영남문헌연구원 인덕선 원장이 윤문했으며 ‘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은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최범순 교수와 계명대학교 일본어일본학과 김명수 교수가 공동번역하고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정인성 교수가 감수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사료총서는 한문이나 일본어 등 언어 문제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구 지역사 연구의 기초 사료를 번역해 연구자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작업이다”며 “여러 관점에서 대구 지역사를 연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번역 출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6년부터 과거 대구의 상황을 알 수 있는 한문·일본어 고서들을 매년 꾸준히 번역해 왔고 지난해부터 그 결과물을 대구사료총서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다. 대구사료총서는 대구 시내 공립도서관에 배부됐으며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대구미술관 특정감사 중간 발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감사위원회는 대구미술관 소장 작품 중 추가로 위작이 판정됨에 따라 당초 5월 12일까지 예정됐던 특정 감사를 5월 19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감사 기간 중 2개 감정기관에서 각각 진품·위품으로 판정된 작품 3점에 대해 감사 시작과 동시에 추가 감정평가를 진행한 결과 기 위작으로 판정된 1개 작품 외에 2개 작품이 위작으로 판정됐다. 위작으로 판정된 총 3개 작품은 2017년 2명의 개인소장자에게 구입한 것으로 미술관 소장품 관리규정에 따라 계약 취소 및 환수조치하고 매도자의 고의·미과실 여부에 따라 수사의뢰를 검토 중이다. 또한 작품 구입 과정에서 작품수집위원회 심의를 통한 작품 진위 여부가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고 개인 소장자가 작성한 작품 보증서만을 제출받는 등 구입 절차에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대구미술관 작품수집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모든 작품 중 작품소장이력이 불명확하고 진위 확인이 불가능한 작품에 대해 진품감정위원회를 구성해 감정 대상을 선정한 후 최종적으로 복수의 전문 감정기관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K-뷰티를 만나다, 2023 제10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뷰티박람회의 선구적 모델이자, 영남권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인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화장품, 네일 헤어 등의 뷰티제품 전시관과 중소 뷰티기업들에게 비즈니스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수출·구매상담회 개최, 뷰티인재 양성을 위한 미용기능경기대회,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는 뷰티체험관,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해외바이어와의 대면상담 기회가 없었던 k-뷰티 기업들을 위해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 것이 올해 박람회의 특징이며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업 130개사 220개 부스가 참여하고 19개국 27개사 해외 바이어들이 대구를 방문해, 기업과 1:1 상담 매칭을 통해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액을 목표로 한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 말레이시아 등 기존의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온 국가는 물론 덴마크, 북미, 인도 등의 새로운 해외시장의 판로를 확대하고 현대백화점, 이마트, 쿠팡, 롯데홈쇼핑, 11번가 등 22개사의 국내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들로 구성된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한의대학교의 지원을 받은 대구경북공동관의 조성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5월에는 충청북도에서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 참여하고 10월에는 대구광역시에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가해 국내 뷰티 기업 간 상생·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B2B뿐만 아니라 B2C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화장품 성분뿐만 아니라 제품 이용 후의 환경까지 생각하는 ‘컨셔스 뷰티’, 비건뷰티·뷰티테크 등 뷰티트렌드 특별관을 조성해 ‘가치있는 아름다움’이라는 윤리적 소비와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다양한 뷰티 제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색상을 찾아 주고 메이크업 전문가로부터 직접 시연을 받는 뷰티체인지관, 향수만들기, 네일아트, 피부 및 두피진단 체험을 할 수 있는 뷰티칼리지관도 박람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체험 코너 중 하나이다.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개최되는 엑스코 동관 1층 로비에서 현장 사진을 찍은 후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시에는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각종 뷰티제품이 담긴 시크릿 뷰티백을 주는 경품 이벤트, 뷰티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 개최, 헤어트렌드쇼 등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 첫째 날인 19일에 제36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를 시작으로 20일 국제뷰티콘테스트, 21일은 제13회 대구시장배 피부미용대회, 제1회 네일경기대회가 개최되며 총 1000여명의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 및 뷰티 관련 고등·대학생들이 선수로 참가해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구는 뷰티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화장품, 주얼리 등 뷰티 연관산업이 잘 발달돼 있다”며 “이번 뷰티엑스포를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뷰티기업들이 판로 개척에 탄력을 받아 K-뷰티의 한축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5월 16일부터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발급 개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7월 1일부터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승차’를 시행함에 따라 5월 16일부터 군위군을 포함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제히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한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임 승차하기 위해서 어르신들께서는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승·하차 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태그 해야 한다. 올해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이며 카드 종류는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2종이다. 먼저 실물 카드는 5월 16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르신께서 직접 방문해서 신분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즉시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그리고 실물 카드는 원활한 신청 및 발급을 위해 주민등록상 ‘태어난 월’을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하며 발급 대상은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등 해당 요일에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모바일 카드는 스마트폰으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 동의서 작성을 통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대상 어르신들은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중 하나만 선택해 발급받아야 하며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를 모두 발급받는 경우 먼저 발급받은 카드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최초 발급 시는 무료이지만 분실, 훼손 등 개인 과실로 인해 재발급하면 3,000원의 수수료를 납부해야 하고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하는 등 부정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1년간 사용이 중단된다. 이번 어르신 무임교통 통합 지원사업 시행으로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122개 노선에 대해 어르신 무임 이용이 가능하게 되면서 어르신 교통복지가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통합 무임교통 지원 대상은 올해 75세를 시작으로 해마다 1세씩 낮춰 2028년에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재원 대구광역시 버스운영과장은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신청 초기에는 행정복지센터가 많이 혼잡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가급적 5월보다는 6월 중에 교통카드 발급신청을 권장드리며 요일별 5부제를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5월 10일 오후 4시 30분, 여의도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2024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예산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실 보좌진들과 대구광역시 주요 간부들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교통망 구축, 5대 신산업 육성 및 금호강 르네상스 추진 등 대구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주요 국비사업들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광역시 주요 사업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대구모터성능인증센터 구축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 육성사업 AI 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 치료기기 실증사업 금호강 동촌유원지 일원 명품하천 조성 등 20여 개 사업으로 4조 5천억원 규모이며 2024년도 국비 신청액은 3,121억원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예산이 건전재정 기조로 그 어느 때보다 국비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지역 의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보좌진을 대표해 김도훈 보좌관은 “대구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청액 전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대구광역시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9월 전까지 소관부처 및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함과 동시에, 지역 국회의원실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해 국비 확보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이종헌 정책총괄단장이 8일 대구MBC 보도국장과 대구MBC ‘시사톡톡’ 프로그램 출연자 등 4명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구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대구MBC는 지난 4월 30일 ‘시사톡톡’ 프로그램의 ‘TK신공항, 새로운 하늘길인가? 꽉 막힌 길인가?’ 편에서 신공항특별법의 내용을 왜곡하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방송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신공항특별법의 성과를 폄훼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왜곡·편파방송을 진행함으로써 공무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공항 업무 관련 공무원을 대표해 이종헌 본부장 명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이다. TK신공항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대구광역시는 기자브리핑 등을 통해 활주로 길이, 기부대양여 방식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 바 있으며 특히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이 4월 26일 피고소인에게 직접 설명을 했음에도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해 언론의 정도를 벗어난 편파 허위 방송을 한 데 따른 것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농업기술센터, 2023년 귀농·귀촌 교육 2기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의 성공적 영농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다. 2023년 신규농업인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 배양을 위해 추진된다. 5월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귀농·귀촌 성공전략 전문가 및 재배기술 전문가들을 초빙해 귀농·귀촌 정책, 농업 관련 법률, 각종 작물 재배 기초, 토양과 비료 등 총 15회 60시간에 걸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접수는 대구광역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받을 예정이며 기간 내 접수자 중 40명을 추첨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인생 이모작을 계획하는 분들께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자신만의 귀농·귀촌 성공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3 농업자격증과정 개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5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2023 농업자격증 과정’을 추진한다. 2023 농업자격증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의 경쟁력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5월~6월까지 10회에 걸쳐 자격시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유기농업기능사는 농업 분야 국가기술자격제도로서 작물 재배, 토양관리, 유기농업 일반 3과목을 평가하며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우리 지역의 청년농업인이 과목별 전문 강사가 되어 교육을 운영한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실기시험 대비반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농업 분야 기능사 이상 자격취득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이수 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고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러운 여건이지만 교육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라며 이번 농업 자격증 과정은 도시농업관리사 취득을 위한 선행 교육과정으로도 큰 의미가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청년농업인이 농업 분야 전문가 배출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민선8기 핵심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하고 신공항특별법 통과 및 군위군 편입 등 신규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인사를 5월 10일자로 단행한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공항 건설 중심으로 조직이 역동적으로 움직여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신공항이 힘찬 이륙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공항 건설 사업,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민선8기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신공항건설본부장, 정책혁신본부장을 시장 직속으로 편제하고 이종헌 신공항건설본부장, 정장수 정책혁신본부장을 각각 임명해 시정 주요 핵심사업들을 강력하게 통솔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공항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중대형 물류여객 복합공항인 신공항을 조속히 건설하고 후적지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신공항 조직이 공항건설단과 후적지개발단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신공항특별법 통과에 기여한 배석주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을 공항건설단장에 보임해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중책을 맡겼고신설된 후적지개발단장에는 허주영 도시계획과장을 직무대리로 발탁 보임해 첨단산업·글로벌관광·상업 중심의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를 목표로 후적지 개발을 위한 막중한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군위군 편입,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등 맡은 바 소임을 다한 김대영 행정국장은 교통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신공항 건설의 주축이 되는 도로·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실행력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공항건설단 및 후적지개발단 소속 과장 직위에는 조직에 새로운 활력과 열정을 불어넣기 위해 젊고 유능한 간부로 대거 전진 배치했다. 공항건설단의 공항정책관에는 외교부에서 복귀하는 박기환 서기관을, 군공항건설과장과 공항기반조성과장에는 교육에서 복귀하는 허준석 서기관과 김동규 서기관을 각각 보임했다. 후적지개발단의 종전부지개발과장에는 노태수 청년정책과장을, 신설되는 도시공간개발과장에는 박병희 종전부지개발과장을 보임해 도심 유휴부지 및 군부대후적지 개발을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다. 먼저, 이사관급 인사로 혁신성장실과 미래ICT국을 통합해 미래혁신성장실로 개편된 미래혁신성장실장에는 대구정책연구원에 파견 중인 최운백 이사관을 보임해 5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중책을 맡겼다. 시민안전실에서 재난안전실로 개편된 재난안전실장에는 김형일 도시관리본부장을 보임해 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과 대응 강화를 주문했고 성웅경 시민안전실장 직무대리는 대구정책연구원에 파견되어 대구의 미래 50년 토대를 마련할 핵심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부이사관급 인사로는 안동댐 상수원 이전과 내륙 수변도시 조성 등 맑은물 관련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을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개방형직위를 명칭 변경해 기존 장재옥 기획관을 보임했다. 공보관에는 최장기간 홍보담당관실 및 대변인실에서 보도기획팀장과 정책보도팀장을 두루 역임한 정은주 행정과장을 직무대리로 발탁 보임해 민선8기 핵심 성과들이 시민들에게 왜곡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막중한 임무를 맡겼다. 행정국장에는 행정 및 인사·조직·기획 업무에 능통한 이재홍 도시건설본부장을 직무대리로 보임해 시정 전반에 대해 구·군과의 빠른 소통과 협치를 주문했고미래 신산업의 정책·기획 기능 강화를 위해 혁신성장정책관과 디지털혁신전략과를 통합 후 직급이 상향된 미래혁신정책관에는 서경현 미래ICT국장을 보임했다. 그밖에 배춘식 교통국장은 대구정책연구원으로 파견하고 김태운 부이사관은 대구정책연구원에서 파견복귀해 도시건설본부장으로 이상규 예산담당관을 도시관리본부장 직무대리로 보임했으며신설된 대구의료원 보건의료협력관에는 이영희 보건의료정책관을 파견했다.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안전한 식수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신설되는 안동댐상수원개발과장 직위를 개방형직위로 변경지정해 이동춘 수변개발과장을 보임했고 신천개발과장에는 서주환 달서구 기후환경과장을 직무대리로 보임했다.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초기에 자치경찰행정과장으로 보임되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권두성 자치경찰행정과장을 체육진흥과장에 보임했고예산담당관에는 김옥흔 맑은물정책과장을 보임해 효율적인 예산운용으로 살림살이를 살뜰히 챙길 것으로 기대되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시민재해, 산업재해 시스템 일원화에 따라 신설된 중대재해예방과장에는 이재달 보건정책팀장을 직무대리로 보임했다. 공보관으로 자리를 옮긴 정은주 행정과장의 후임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이 돋보이는 오미희 관광과장이 보임되어 군위군 편입의 안정적 마무리와 구·군간 소통 강화 임무를 맡게 된다. 의료·보건·위생 분야의 경험을 두루 갖춘 김흥준 위생정책과장을 보건의료정책과장에 보임하고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민첩하게 대응한 노권율 감염병정책팀장을 위생정책과장 직무대리로 보임했다. 문화유산 보존관리 전담부서로 신설되는 문화유산과장에는 심신희 공연문화진흥팀장을, 민생경제과장에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최종 이전지 선정, 유통관리공사 전환을 착실하게 준비한 윤정희 농산유통팀장을 각각 직무대리로 보임했다. 도시계획과장에는 민병룡 시설계획팀장을, 미분양 주택관리를 위해 신설되는 주택과장에는 김명수 건축팀장을, 도시디자인과장에는 김상연 경관정책팀장을 각각 직무대리로 보임했다. 교통정책과장에는 신규원 혁신성장정책관을, 철도시설과장에는 성주현 청소년과장을, 교통정보서비스센터장에는 이정자 기후대기과장을 각각 보임해 군위군 편입에 따른 교통체계 개선 및 신공항 연결 SOC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도시건설본부 건축기전부장에는 안명섭 노동안전팀장을, 도시관리본부 시설안전관리부장에는 조명제 기술감사팀장을 각각 직무대리로 보임했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신공항 중심의 하반기 정기인사에 이어 퇴직준비교육 등에 따른 승진, 파견 전보인사를 ′23.7.1.자로 시행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신공항특별법 통과와 그에 맞춘 조직개편 및 하반기 간부인사가 조속히 마무리된 만큼 대구 미래 50년 사업들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섬유박물관, 특별전시회 ‘최소한의 옷장’ 개최 [금요저널] 대구섬유박물관에서는 5월 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의류폐기물로 발생되는 환경문제를 성찰해 보고 책임감 있는 의류 소비를 위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특별전시회 ‘최소한의 옷장’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빠른 소비를 지향하는 패션문화와 패스트 패션으로 인해 옷을 쉽게 구입하고 쉽게 버리는 것에 무감각해진 현대인들에게 의생활과 환경을 연결해 ‘지속가능성 의생활과 웰빙’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체험해 보는 전시로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최근 트렌드를 즉각 반영해 빠르게 제작, 유통시키는 의류1부 ‘옷장 채우기’는 의생활에 관한 사람들의 다양한 인식 변화를 가장 개인적인 의생활 공간인 ‘옷장’의 모양과 크기를 통해 살펴보고 현대사회 의생활 문화의 변천 과정을 시대별 복식 70여 점의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 2부 ‘옷장 파헤치기’는 의류의 일생을 소개한다. 의류가 어떻게 생산되고 소비 되는지 알아보고 의류폐기물의 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 및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한다. 3부 ‘옷장 비우기’는 패션 ‘소비자’로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개인의 사소한 노력부터 재사용, 재활용, 기증·기부 등의 과정 등 의류폐기물을 줄이려는 노력과 대안을 소개한다. 이를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은 자신이 지향해야 할 지속 가능한 의생활을 고민하고 함께 살아가는 미래에 대해 알아본다. 아울러 의류소비 자가진단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하고 최소한의 옷장을 위한 개인의 실천을 공유해 볼 수 있는 공간 및 인생네컷 사진촬영존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다. 또한, 5월 20일에는 입지 않는 옷을 바꿔 입는 21% 파티를 통해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통한 환경인식을 개선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며 전시 기간 중 관람객으로부터 입지 않는 의류를 기부받아 전시 종료 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통한 환경인식 개선천종관 대구광역시 섬유패션과장은 “전시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의류폐기물 문제를 깊이 성찰하고 옷 한 벌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속 가능한 의류 소비를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말 연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대구섬유박물관을 찾아 패션과 환경에 대한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이수페타시스 제4공장 준공식’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5월 4일 오후 4시 달성1차산업단지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과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 최재훈 달성군수 및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페타시스 제4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부가 인쇄회로기판인 고다층 PCB 분야 대한민국 선두 기업이자 중견기업인 ㈜이수페타시스가 국내 4번째 제조공장을 준공하면서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이수페타시스가 생산하는 인쇄회로기판은 첨단 전자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최근 미국에서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자국 내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핵심 품목이다. ㈜이수페타시스 제4공장은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4월에 준공 승인을 받아 이번에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제4공장은 부지 10,024㎡, 연면적 14,771㎡에 지상3층 규모로 연구실 등 사무동과 고도화된 PCB 초기공정 설비를 위한 제조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올해 7월부터 본격 생산해 기존에 비해 40% 이상 확대된 생산능력으로 연간 최대 2천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확보하게 된다.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급증하는 5G, AI 등의 데이터 수요 확산에 힘입어 지난해 4,972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과 964억원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이번 제4공장 준공에 따라 자동화 공정 도입 및 물류 이동 합리화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사양 PCB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4월 17일 지역 ABB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생태계 기반 형성에 협력하고자 ‘ABB벤처펀드’에 29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더불어 지역 ABB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구상 등 이수그룹 차원의 협업도 이어 나갈 계획으로 지역 산업 육성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는 “최근 데이터센터의 핵심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AI 가속기, 800GB 스위치와 같은 차세대 제품을 중심으로 한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총 7천억원 이상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선행기술 개발에 집중해 고다층 PCB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세계적인 IT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이수페타시스가 인쇄회로기판 분야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1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