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제34회 대구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사회복지사협회와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품격 있는 복지, 포용하는 대구’ 구현을 목표로 시민과 복지가 서로를 품으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복지의 미래를 다짐하기 위해 “대구가 복지를 품다, 복지가 시민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대회사, 대회 퍼포먼스 순으로 구성된다. 특히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복지 증진에 헌신해 온 김진섭 인제요양원 팀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9명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사회복지대회 대상은 △복지실천 부문에는 ‘함께하는마음재단’ 정진석 대표이사 △복지지원 부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교육학술 부문은 경일대학교 엄태영 교수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한편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대구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의 날과 그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34회째를 맞는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며 언제나 취약계층 지원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함께 성장하는 대구 복지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9일 오후 3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분야별 개발 전략에 대한 중간 점검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관련 실·국장과 대구정책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경과와 1차 회의 결과를 점검하고 분야별 사업화 방안과 부서 간 협의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구시는 의료·교육·첨단산업 등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대구시 주요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서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정과제와의 연계를 통한 국비 지원 사업도 적극 발굴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부대양여 사업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역전략사업과 연계해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및 경제성 강화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후적지 개발을 위한 핵심 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군부대 후적지 개발은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도시 전략사업”이라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수습사무관 울릉도·독도 정책현장 교육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에서 실무교육 중인 국가직 수습사무관 15명이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에 입도했다. 대구광역시에서 공직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수습사무관들은 24일 울릉도를 방문해 2박 3일간의 현장교육을 통해 국토 사랑과 애국심을 함양하고 지방자치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했다. 특히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토 균형발전 정책을 이끌어갈 수습사무관들에게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26일에는 울릉군청을 방문해 군의 실무행정을 살펴보고 남한권 울릉군수로부터 울릉군의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남 울릉군수는 “울릉도·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으며 수습사무관들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독도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플래시몹 행사가 펼쳐지는 등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는 독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올해 123주년을 맞이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바다사나이‘포파이’가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나타난다 [금요저널] 대구문화예술회관 초청공연으로 뮤지컬 ‘포파이’를 11월 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4일 토요일 오후 2시, 6시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초청공연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포파이’는 서울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주관해 2021년부터 약 2년간의 작품 개발 과정과 쇼케이스를 거친 뒤 마침내 올해 여수, 대구에서 초연된다. ‘포파이’는 우리에겐 ‘튼튼한 뽀빠이 아저씨’로 익숙한 캐릭터이다. 뮤지컬로 만나보는 ‘포파이’는 1929년 주가 폭락으로 대공황 시기를 맞은 뉴욕에서 자신만의 만화연재를 꿈꾸는 신문 삽화가 엘지와 그가 만들어 낸 캐릭터 맨해튼을 구할 영웅 포파이에 관한 이야기다. 미국 미시시피 강변의 작은 마을 태생 엘지 크리슬러 세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됐다. 성공적인 초연을 위해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자신만의 연재만화를 출간하길 꿈꾸는 무명만화가 ‘엘지’ 역에는 황민수가, 엘지가 만들어낸 캐릭터이자 꿈과 용기의 상징 ‘포파이’ 역에는 박유덕이 출연한다. 바이킹의 후손이자 엘지의 든든한 지원군 ‘애니’ 역은 전성혜가, 사랑스럽고 개성만점인 포파이의 연인 ‘올리브’ 역에는 길하은이 캐스팅됐다. 최고의 악당이 되고 싶은 포파이의 천적 ‘블루토’ 역은 태항호가 함께하며 감초 중에 감초 포파이 친구인 ‘윔피’ 역은 마현진이 맡는다. 우리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포파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시기에 희망의 상징 ‘포파이’ 공연을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얻어 가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서울사무소에서 의료기기 규제 전문가 교육 [금요저널] 케이메디허브는 서울바이오허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을 마쳤다. 케이메디허브는 2019년부터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지속적으로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해 왔다. 전국 기관으로서 서울 경기권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2021년부터 서울사무소를 운영 중에 있다. 이에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입주기업 재직자를 비롯해 서울시 소재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커리큘럼으로는 시판전 인허가, 임상, 사후관리, 품질관리, 해외 의료기기 인허가로 구성해 수강생이 국내·외 의료기기 규제분야의 경쟁력을 갖추고 양질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또한 본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시행하는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2급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대구에 있지만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산업 지원 기관이다.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기술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서울사무소에 문의 부탁드리며 케이메디허브의 인프라를 언제든지 활용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 베르디 만년 최대의 역작오페라, 영남오페라단 ‘오텔로’ [금요저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마지막 메인오페라로 영남오페라단과 합작한 오페라 ‘오텔로 Otello’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구·경북 민간오페라단 축제 참가작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39년의 관록을 지닌 영남오페라단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프로덕션이다. 베르디 탄생 210주년 기념, 베르디 만년의 최대 걸작오페라 ‘오텔로’오페라 ‘오텔로’는 베르디가 일흔을 넘긴 나이에 작곡한 대작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곡‘베네치아의 무어인, 오셀로’를 바탕으로 아리고 보이토가 대본을 썼다. 평소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동경해 온 베르디가 ‘맥베스’에 이어 그의 희곡을 바탕으로 작곡한 두 번째 작품이자, ‘아이다’ 이후 15년 만에 내놓은 수작이다. 오페라 ‘오텔로’는 오페라 사상 최고의 악인으로도 불리는 이아고가 손수건 한 장으로 주군 오텔로와 그의 아내 데스데모나 사이에 오해를 불러일으켜 이들을 파멸로 몰아넣는다는 내용의 비극이다. 오텔로에게는 당시 사회의 비주류로 분류되는 자신의 출신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으며 이로 인한 열등감과 아내를 넘보는 자들에 대한 질투가 의심이라는 불씨를 만나 걷잡을 수 없는 분노와 파국을 초래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탄탄한 줄거리와 더불어 ‘노를 저어라 Una vela’, ‘나는 잔인한 신의 존재를 믿는다 Credo in un Dio crudel’, ‘아베 마리아 Ave Maria’등 유명 아리아들이 가득해 초연 직후 이탈리아 전역의 15개 극장에서 공연되는 등 오페라 애호가들을 열광하게 했다. 최고의 제작진, 출연진이 선보이는 베르디 예술의 정점이번 ‘오텔로’는 섬세하고 상징적인 연출을 선보일 정선영이 연출과 무대디자인을, 이탈리아 출신의 대가 카를로 팔레스키 Carlo Palleschi가 지휘를 맡아 정통 이탈리아 오페라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키프로스 섬의 총독 오텔로 역에 테너 이정원과 윤병길, 오텔로의 아내 데스데모나 역에 소프라노 유소영과 이화영, 오텔로와 데스데모나를 파멸로 몰고 가는 악인 이아고 역에 바리톤 김승철과 제상철 등 전국 오페라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성악가들이 준비하고 있으며 연주단체로는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연주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영 연출가는 “견고한 겉모습 안에 자리한 열등감의 덫에 사로잡혀 파국에 이르는 오텔로의 운명에 중점을 두고 연출할 예정”이라며 “오텔로의 아픔과 어리석음이 시공을 초월한 딜레마임을 제시하기 위해 원작의 시대와 배경을 기본으로 하되 상징으로 연출했다”고 말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39년이라는 관록을 지닌 영남오페라단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합작한 ‘오텔로’가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마지막 메인오페라로 무대에 오른다”며 “2007년 이후 16년만에 축제 무대에서 만나는 ‘오텔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천사업소,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금요저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천사업소는 10월 25일 소 내에 장소를 마련해 이동 헌혈 버스에서 혈액 나눔을 실천했다. 공단 신천사업소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섰다.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대한적십자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이동 헌혈 버스를 지원받고 시간대별로 헌혈 참여 인원을 배정해 총 15명의 직원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가한 직원들은 헌혈 이후 헌혈증을 기부해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문경숙 신천사업소 소장은 “우리 사업소는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헌혈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지역물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하나되는 물기업TOUR’개최 [금요저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0월 25일 ‘하나되는 물기업TOUR’를 개최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지역 물기업에 대한 시민 대상 홍보 및 구매상담, 환경신기술 교류 등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 ‘하나되는 물기업TOUR’ 행사는 공단 실무담당자, 시민서포터즈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활동과 지역 물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 및 환경신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KWC입주기업 6개사와 시민서포터즈, 공단 실무담당자 등 31명이 참석했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관 및 입주기업 견학, 환경신기술 교류 및 제품상담, 입주기업 실무자 인터뷰 등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서포터즈는 “평소 우리가 알지 못한 생활 주변 시설에도 지역 물기업 제품이 많다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됐으며 이를 널리 알리는 데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ESG경영실천 공공기관의 역할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공단과 시민서포터즈가 더욱더 노력해 지역 물산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단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도시농업연구회에서 조성한‘생태텃밭 정원’시민들에게 큰 인기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 13일부터 5일간 북구 하중도에서 열린 대구정원박람회에서 자연친화적인 생태농업을 주제로 ‘생태텃밭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농업기술센터는 텃밭 채소와 과수, 꽃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생태텃밭 정원을 조성해 정원박람회 기간에 하중도를 찾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대구시민 33만명 정도가 다녀간 이번 생태텃밭 정원은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재배하는 농작물을 다채로운 색감의 꽃과 매칭해 정원 형태로 만들어 시민들의 포토존으로 활용됐으며 나비 모양의 정원, 동물 모양의 화분, 말 조형물 등을 다양한 식물과 연출해 가족 단위로 하중도를 찾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도시농업정원의 조성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육성된 단체인 ‘대구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이 연출을 맡아 더욱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으로 조성됐으며 전시물은 다음달 1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생태텃밭 정원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생태농업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형태의 농업모델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기업 수요기반 자동차산업 데이터포털 국내 최초 구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자동차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10월 2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구광역시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지역 산업계, 대학교, 연구기관 등 22개 기관에서 50여명의 자동차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 중인 자동차산업 미래 기술혁신 오픈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을 통해 마련한 자동차 데이터 포털과 산업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 관련 현황 소개와 함께 2단계 사업인 맞춤형 데이터 구축 및 기업지원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대구광역시에서 구축하고 있는 자동차산업 데이터 개방형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활용 지원·AI모델개발 지원·IT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 그동안 자동차산업은 폐쇄적인 특성으로 기업이나 기관 간 데이터 호환과 활용체계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기업에서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 구축이 어려웠다. 무엇보다 최근의 자동차산업은 전통적 내연기관 및 기계부품 업종 중심에서 미래형자동차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어 전자, 통신, 첨단소재, AI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융합 산업이 확대되고 있고 기술의 복잡성도 심화되고 있는 등 기술 트렌드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데이터를 공유 및 활용할 수 있는 산업데이터 생태계 조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자동차산업의 기술발전과 부품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자동차산업 빅데이터 기반을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지역본부 내에 마련하고 데이터 생태계 전주기를 통합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자동차산업 데이터 포털 ‘KADaP’을 국내 최초로 구축 중에 있다. 그동안 국내외 227개의 데이터 포털에서 수집된 330만 개의 데이터 중 자동차 연관 데이터를 AI기반 필터링 기술 적용을 통해 약 3만 건의 선별된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데이터를 활용한 AI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상품화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는 등 기업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기업수요 조사를 통해 맞춤형 데이터를 구축함과 아울러 기업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컨설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동차산업 데이터 플랫폼 ‘KADaP’은 최신 AI 신기술을 인공지능 비전문가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규격화된 산업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통합·관리, 가공·유통, 분석·활용까지 데이터 생태계 전주기를 통합 지원하는 자동차 데이터 개방형 플랫폼이다. 대구광역시는 앞으로 정례적 포럼을 통해 지역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데이터 활용, AI모델개발, IT인프라지원 방안 등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인 기업지원 방안과 자동차 데이터 플랫폼 활용 및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데이터 활용확산과 성공적인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에서는 자동차 관련 데이터 수요조사의 중요성과 마켓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제공자 보상 방안, 사용자 계정별 데이터 접근 제한과 안심존을 통한 산업데이터 기업비밀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대책 등 자동차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미경 대구광역시 미래모빌리티과장은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데이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데이터 수요조사를 통해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동차산업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6기 수돗물 사랑 주부모니터단 체험투어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0월 24일 26일 제6기 수돗물 사랑 주부모니터단을 대상으로‘2023년 수돗물 체험 투어’를 실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수돗물 체험 투어를 4년 만에 실시했다. 이번 수돗물 체험 투어에는 지난 3월에 위촉된 제6기 수돗물 사랑 주부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참가희망자 31명을 선정해, 참가자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인원을 나눠 양일간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상수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현장에서 수질검사 및 정수처리과정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수돗물 인식 개선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투어 일정은 대봉배수지 관람 수질연구소 방문 문산정수사업소 견학으로 진행됐다. 투어의 첫 번째 코스인 대봉배수지는 1918년 준공된 대구 최초의 수도 시설물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아 2006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대봉배수지는 예전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대구 상수도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표적인 곳이다. 두 번째 코스인 수질연구소는 4년 연속 국제숙련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국제적으로도 수질 분석 능력을 인정받는 공인 분석기관이다. 체험단은 수질연구소를 방문해 최첨단 분석 장비를 둘러보고 수돗물 수질 검사와 분석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문산정수장에서는 홍보관과 고분 유적지를 관람하고 수돗물 정수처리 과정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둘러보았다. 문산정수장은 고도정수처리 시설인 전·후오존처리와 활성탄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 수돗물의 20% 정도를 담당하는 중요한 시설이다. 특히 문산정수장에서는 체험단을 대상으로 대구 수돗물 청라수와 시판 생수의 맛을 비교해 보는 블라인드 테스트도 진행했다. 청라수와 시판 생수 2종을 시음한 결과 수돗물 맛이 시판 생수와 차이가 없어 수돗물 음용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이 든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었으며 이와 더불어 상수도 홍보요원으로서 체험투어를 통해 알게 된 대구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체험 투어를 통해 대구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같이 소통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DGIST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와 함께하는 2023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가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10월 21일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멘토 16명과 참가학생 12개 팀 58명이 참여해, 대구 엑스코에서 올해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는 지역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인재를 육성하고자 대구광역시와 한림원이 2017년부터 함께 추진해 온 사업으로 현대모비스, 르노삼성자동차 등 대기업 임원, 카이스트, 서울대 등 모빌리티 전공 대학 교수 등 대한민국 탑티어 멘토로 구성된 한림원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창업캠프에는 1차 심사를 거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금오공대, 안동대 등 선발된 12개 팀이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한림원 소속 모빌리티 마이스터들의 지도를 받아 완성한 창업 과제 발표를 통해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모빌리티 기술 개발 경연 분야에서 처음으로 연구돼 발표된 주제인 완전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단파 적외선 영역의 센서개발에 대해 다룬 ‘단파 적외선 양자점을 이용한 저비용 라이다 센서 수신부 개발’을 발표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티아팀이 수상했다. 이는 자율주행차의 라이더 센서에 대해 고가의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은 국산 기술 과제를 출품해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에 필수적인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2단 변속이 가능한 변속장치, 토크벡터링이 가능한 감속기’를 발표한 대구가톨릭대학교 CAMA팀과 ‘시선추적 기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Surround Detection System’을 발표한 경북대학교 Aurora Drive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팀에는 각각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그리고 HL만도의 기업체 상과 부상도 수여됐다.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발된 3개 팀에 대해서는 후속 사업화를 위한 특허 출원도 지원한다. 그간 창업캠프를 통해 ‘문콕 방지’, ‘안전한 차량 승하차를 위한 경고신호‘, ‘폐 리튬이온 배터리를 재활용한 파워뱅크’ 등의 우수 아이디어들이 도출돼 후속 사업화를 위한 특허출원 신청도 모두 완료한 상태다. 또한, 올해에는 처음으로 참가 범위를 대구지역에서 전국의 대학교로 확대했으며 계명대학교와 결연을 맺고 있는 프랑스의 두 대학에서 두 개 팀 14명이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해 국제적 창업캠프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와 함께 매해 동시 개최해 온 창업캠프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과 산업현장의 정점에 오른 마이스터 간의 환상의 콜라보로 창업에 대한 열정과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특색있는 사업이다”며“대구시는 지역의 탄탄한 자동차 부품기업과 산·학·연 협력기반으로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있고 앞으로도 미래 신산업 첨병이 될 전문인력양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실력있는 대학생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