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영남권 최초 ‘데이터안심구역 지역거점’지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5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제11조 및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에 따른 지정 기준을 충족해, 영남권 최초의 ‘데이터안심구역 지역거점’ 으로 최종 지정됐다. 과기정통부 지정 공고에 따라 이번에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는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6층이며 지정 운영기관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누구나 안전하게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산업법’ 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지정된 건물 또는 시설을 말한다. 이를 통해 물리적·관리적·기술적 보안대책을 갖춰 고수요·고품질의 미개방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과 기업의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과 혁신 서비스 창출을 지원한다. 대구 데이터안심구역은 개인분석실, 분석랩, 데이터반출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모빌리티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역특화 데이터 6종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보유한 미개방데이터 68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후 17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인프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구 데이터안심구역은 지역 내 기업, 연구자, 기관 및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지역거점으로의 기반을 마련하며5월 중 공고 예정인 ‘대구 데이터안심구역 이용 지원사업’을 통해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범운영을 마무리한 뒤 대시민 개방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안전분야 CCTV 영상데이터, 공공기관의 헬스케어·소방안전 데이터 등 고수요·고품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기업과 연구자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CCTV 영상데이터를 활용한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대응 서비스, 헬스케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질환 진단 및 건강관리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영남권 최초의 데이터안심구역 지역거점 지정을 계기로 대구가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 지역 기업과 연구자, 시민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정부 추경에서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국비 확보에 성공했으며 이를 계기로 도시철도의 안전성 강화와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4개 광역시와 공동 대응해 2025년 정부 추경 예산에서 도시철도 LTE-R 구축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정부 추경이 재난 대응 및 민생 안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는 점을 감안해, LTE-R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무선통신망을 제공함으로써 사고대응력과 안전성을 크게 강화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대구시는 그간, 도시철도 LTE-R 구축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4개 광역시와 공동 대응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추경 확보는 신규사업이나 인프라에 대한 국비 지원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는 평이다. 철도통합무선망이 구축되면 실시간 영상·데이터전송, IoT 등 스마트 서비스 연동이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대구 도시철도는 이미 1호선 전 구간에 LTE-R을 도입하고 국내 최초로 양방향 RAN-Sharing 기술을 상용화해 인접 노선과의 전파 간섭 문제를 해결하는 등 선도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번 국비 확보로 노후 무선통신 시스템을 첨단 LTE-R로 전면 교체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확보했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철도 무선통신 고도화 및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국비 예산 확보는 대구시와 4개 광역시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들과 대구교통공사 간의 협업의 성과다”며 “힘들게 확보한 국비를 잘 활용해 대구 도시철도의 안전과 미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본격적인 무더위에 맞설 시민건강놀이터 시원한 여름 이벤트에 참여하세요.대구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에서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8월 한 달간 친구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시민건강놀이터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사용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팔로잉 화면을 캡처해, 시민건강놀이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후 1:1 대화창으로 ‘캡처화면’과 함께 ‘참여양식’을 전송하면 완료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참여기간 동안 팔로우를 취소하지 않고 유지해야 하며 이벤트 종료 후 200명을 추첨해 시원한 아이스커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건강놀이터에서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와 함께 8월 한 달간 도시철도 1, 2, 3호선 행선 안내기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도시 대구에서 시작한다’라는 주제로 시민건강놀이터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시민건강놀이터와 함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여러 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시민건강놀이터는 분야별 전문인력의 교육·상담을 통한 1:1 건강관리와 시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실습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광역 단위의 시민건강지원센터로 올해부터는 대구의료원에서 공공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시민건강놀이터는 이번 행사를 실시하는 인스타그램 외 유튜브, 페이스북페이지, 네이버블로그, 카카오톡채널 등의 SNS 채널과 지난 4월 공공성 강화를 위한 플랫폼 기능을 추가해, 재개편한 시민건강놀이터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에 신규 개설한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시민건강놀이터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 콘텐츠를 통해 대구시민이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받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메타버스 산업 기반 조성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7월 3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회의실에서 ‘메타버스 기반 주니어 창작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갖고 지역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체험 및 창작교육을 실시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대구시 이종화 경제부시장과 이번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류성걸 국회의원을 비롯해 협약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도건우 원장, 경북대 첨단기술원 김현덕 원장, 내당초·아양초·신아중·이곡중 교장이 참석해 메타버스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과기부 주관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에 선정, 동대구벤처밸리 내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 ‘대구 메타버스 허브센터’를 구축해 지역 메타버스 기업 지원 및 컨설팅, 메타버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메타버스 미래인재 양성교육은 메타버스 아카데미 강사진을 활용해 지역 초중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이 메타버스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올해 2학기부터 메타버스 체험 및 창작교육, 진로탐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메타버스 인재양성 교육은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주요 교육과정으로 블록 코딩으로 가상현실 게임 만들기 창의력을 기르는 자기주도 레드브릭 코딩교육 3D오브젝트 제작 및 제페토 연동 크리에이터 교육 메타버스 진로탐색 및 교육 지원 등이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가 메타버스 선도도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지역인재가 많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초중교 학생들이 미래 메타버스 인재로 자라나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공공기여도가 탁월하고 도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구광역시 건축상’을 공모한다. 대구광역시 건축상은 198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32회를 맞이하는 지역 내 최고 권위의 건축분야 시상식으로서 기아산업빌딩의 제1회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LH사옥 등 공공건축물과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삼성 창조캠퍼스 등 민간건축물이 역대 대상을 수상했다. 공모 대상은 지역 내 건축물 중 2020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사용승인된 건축물로 구청장·군수 및 대구지역 건축 관련 단체장[대한 건축사협회 대구광역시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대구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 대구건축문화연합] 추천을 받은 작품으로 공공·민간건축물 및 아파트 단지 등 용도에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신청서는 구·군 건축과 및 건축 관련 단체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9월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을 선정하며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대구시민상 1점을 선정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선정된 작품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건축물에 부착하는 동판을 수여한다. 작품은 10월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 행사 시 전시할 예정이다. 김병환 대구광역시 건축과장은 “건축은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이기에 대구광역시 건축상을 통해 지역건축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특히 건축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건축물이 발굴될 수 있도록 건축상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2024년부터 다자녀가정과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대구시 출생아 수는 10,139명으로 최근 10년 동안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전년도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시 난임 진단인원도 증가 추세에 있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양육비 부담이 큰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를 집중 지원해 임신, 출산 그리고 아이 양육에 친화적인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자녀가정 및 난임부부 지원 확대 계획을 수립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다자녀가정의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하고 기존 3자녀 이상 가정에만 주어지던 각종 혜택을 2자녀 이상 양육 가정까지 확대한다. 이 경우 수혜 대상은 2만여 가구에서 13만여 가구로 약 6.5배 증가한다. 새로운 다자녀가정 기준은 2024년 1월부터 적용돼 대구의료원·공영주차장 등 각종 시 산하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우대 ‘아이조아카드’를 발급받아 300여 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셋째아 이상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지원받는 입학축하금 대상도 둘째아까지 확대돼,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이상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타 시도 대비 월등히 혜택이 많은 도시철도이용료 감면 혜택은 시 재정 상황을 고려해 현행과 같이 3자녀 이상 가정에만 적용된다. 대구시는 2023년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소득기준을 전면 폐지해 모든 난임부부에 시술 1회당 최대 1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에도 여전히 난임부부들은 건강보험 급여 부분의 10%를 본인 부담해왔으며 각종 검사비와 비급여 주사제 비용 등으로 추가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따라서 대구시는 난임 진단에서 시술까지 전 범위를 지원하는 ‘난임부부지원 바우처’를 발급해 난임부부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대구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는 정액검사, 자궁난관조영술 등 관련 검사 8종에 대해 생애 최초 난임 진단 검사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난임 시술에 있어 건강보험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을 100% 지원받고 시술 1회당 지원금을 전국 최고 수준인 17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술비에 포함된 유산방지 및 착상유도 비급여 주사제 비용을 각 10만원씩 추가 지원받아 30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경우 난임부부는 난임 진단부터 시술까지 전 과정에 걸쳐 총 2,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는 서울시를 제외한 광역단위 최대 규모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 하반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중앙부처 및 전문가 협의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쳐 2024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힘든 시대에 우리 시 지원정책이 다자녀가정과 난임부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 대구여행 너무 좋아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간,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와 연계해 ‘2023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 대구문화 체험관광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공동 파트너인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는 2009년부터 관광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인 ‘K-CLIP’을 진행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외국인 청년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언어, 전통,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추진해 왔다. 특히 K-CLIP 행사는 해외 자매도시와의 실질적 교류 확대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청년대표 문화체험 관광 프로그램으로 그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교류를 이어온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전환해 개최하게 돼 올해는 그 의미가 뜻깊다. 참가 대상국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도미니카공화국 등의 외국인 청년 30여명이 참여해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회원도시인 부산시, 남해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대구광역시는 2003년 6월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회원 도시로 가입해 회원도시 간 국제교류 관광협력, 신규 관광정책 사업 기획, 공동 관광홍보 및 관광상품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9일 대구에 도착한 외국인 청년들은 30일부터 대구에서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수 있는 떡볶이 만들기 및 치킨 만들기, 야생화 만들기 체험을 하고 군위 한밤마을, 화본역과 BTS 뷔 벽화거리,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한복 입고 근대골목 투어 등 대구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만끽했다. 투어 마지막 날에는 팀별 발표회를 통해 외국인 청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대구관광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대구시에서 외국의 MZ세대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2023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 대구문화 체험관광 행사’는 대구시가 국제관광교류 및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효과적인 국제관광 교류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애 대구광역시 관광과장은 “외국인 청년들이 과거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에서 준비한 문화체험 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만족도가 높아 해당 지역을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 참여자들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에서 대구를 홍보할 수 있는 대구관광 홍보전도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7일 K-2 공항 후적지 주변지역에 대한 배후지원단지 개발 발표 이후 토지의 투기적 거래 및 지가의 급격한 상승이 우려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 7월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하고 향후 5년간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은 7.67㎢ 규모로 지난 6월 신공항건설 2차 사업설명회, K-2 공항후적지 비전 및 전략 발표, 서울에서 개최한 대구 투자설명회에서 밝힌 ‘K-2 공항 후적지 주변 개발제한구역 배후지원단지 개발’ 계획과 관련돼 있다. 배후 지원 단지 사업 추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 지역의 개발 기대감으로 향후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 및 지가의 급격한 상승이 우려돼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주변 지역을 체계적·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은 대부분 K-2 공항 후적지 주변 개발제한구역으로 서측지역의 경계는 K-2 군 공항 경계와 불로천 및 방촌천을 따라 설정했고 동측지역 경계는 혁신도시 구역 경계,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K-2 군 공항 및 남측 기존 시가지를 잇는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한 지역이다. 허가구역 내 용도지역별 토지의 거래 면적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은 20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 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이전 동구청에 토지거래허가를 먼저 받아야 하며 허가받은 목적대로 용도별 2~5년간 이용의무가 발생한다. 다만 실수요자의 경우는 허가구역 내 토지의 취득은 어렵지 않다. 한편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표 이후의 실거래 신고 건에 대해서는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불법 증여 등 이상거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아울러 허가 회피 목적의 계약일 허위 작성 등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허가구역 지정은 K-2 공항 후적지의 배후지원단지 개발 발표에 따른 토지 투기 및 지가 상승 예방과 기획부동산 차단을 통해 지역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토지거래허가 처리기간 15일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또한 향후 부동산 거래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지가 안정 등 사유 발생 시 단계적으로 지정 해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오는 10. 19. ~ 21,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가기업 유치 및 국제포럼 구성 등 행사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7년 이래 대구에서 7회째를 맞은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친환경자동차,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전동화 부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까지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 주도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 컨벤션 행사이다. 대구광역시는 연초부터 관계 부처 및 국책 연구기관 등과 실무협의를 거쳐 정부 차원의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정책 등 분야별로 양질의 다양한 인프라와 지역의 특화된 모빌리티 인프라를 총결집해 국가와 지역의 상생 시너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 원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체감하고 대한민국 모빌리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상에서 하늘까지,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인 2만 5천㎡ 규모로 300개사 1,500부스를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현대자동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테슬라, GM 등 글로벌 기업과 영국·이스라엘 대사관이 공동관으로 참가했고 엘엔에프, 에스엘, 삼보모터스, PHC, 오토노머스 에이투지 등 지역대표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 등 171개사가 참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행사를 약 3개월 앞둔 현재 핵심 기업 대부분이 참가 의사를 표명하는 등 지난해 규모 이상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올해 전시는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트랜드 발맞춰 ➀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➁자율주행·UAM 등 미래모빌리티 ➂미래차 부품기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와 첨단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동 개최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7~2030년으로 다가온 완전자율주행서비스와 UAM 상용화 시대에 대비한 정책 추진의 양대 핵심 축인 만큼 그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기술 성과물을 한자리에 선보이고 최신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그 외에도, 정부 도심항공모빌리티 실증사업과 대구광역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SKT-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가 이번 전시에 처음으로 참가해 UAM 특별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도 확대한다. 수출상담회는 역대 최대인 100여 개 해외 바이어사를 초청해 양적·질적으로 확대하고 유망기업을 위한 벤처캐피탈 투자설명회, 대기업 구매·연구개발 부서 초청 R&D 상담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연계한 기업 홍보도 지원한다. 무엇보다 모빌리티 핵심 인력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전시와 연계해 전국 대학 모빌리티 학과 초청 취업박람회 자리를 처음 마련해 학생에게는 진로 체험을, 참가기업에는 기업설명회 기회를 제공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모형전기자율주행차 경진대회 등 대학생 참여 부대행사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국제포럼은 글로벌기업 초청 기조강연과 국가정책, UAM, 자율주행, 반도체, 배터리, 모터 등 약 15개의 전문 세션을 구성해 기업과 참관객과의 활발한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정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외 굴지의 기업, 대학, 기관이 함께 역량을 모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모빌리티엑스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8일 대구 미래 50년을 주도할 신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대구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특구 추진단 Kick-off 회의’를 개최한다. 기회발전특구는 모든 국민이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방시대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도 균형발전 정책이다. 특구 지정 시 세제감면, 재정지원, 규제특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지자체 신청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부 장관이 지정한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하며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지방기업의 신·증설 투자 등 지방에 대규모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한다. 오늘 Kick-off 회의는 ’대구 기회발전특구‘가 지역 경제부흥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특구 조성방안 논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실·국 협조 요청 등을 위해 마련했으며 경제부시장 주재로 미래혁신성장실장,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등 관련 실·국장 및 미래산업 부서장 등이 참석한다.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추진단을 본격 가동해, 기본계획 수립 등 특구 지정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미래산업으로의 구조 재편이 순항리에 진행 중이며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디지털혁신거점 등 대구시가 역점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해 기회발전특구를 ‘미래 新산업 기반 대구 Re-Building’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글로벌혁신특구, 도심융합특구 등 3대 특구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미래산업 재배치와 대구경제 大부흥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특구 성공의 열쇠가 수도권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인 만큼 지역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전방위, 압축적으로 첨단제조 앵커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지난주 선정이 확정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등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회발전특구가 대구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또한, 지방투자촉진특별법 및 관련 세법 제·개정을 포함한 특구 지원방안의 신속한 마련과 수도권 원거리에 따른 인센티브 차등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제도 설계의 필요성도 지속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뉴테크 기반 창작 인프라 구축,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뉴테크 기술인재 육성, 기술 고도화 및 뉴테크 콘텐츠 지원 등을 통해 뉴미디어 제작 여건 지역격차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지역 3개 대학이 함께 참여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58억원, 시비 2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난해 7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로 선정된 대구 메타버스 허브센터에 뉴테크 창작 실험실을 구축해 지역 대학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 아바타, 가상융합,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대학에 뉴테크 미디어 교육과정 개설 및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우수한 기술인재를 양성해 메타버스 선도도시로 가기 위한 인적자원을 조성한다. 그리고 지역대학이 양성한 전문인력과 지역기업의 우수기술을 연계해 뉴테크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기술대전 개최로 선발된 우수 콘텐츠는 투자컨설팅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해 글로벌 ICT 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메타버스산업의 육성을 위해 수성알파시티와 동대구벤처밸리를 거점으로 국비 공모사업과 자체사업을 통해 기업육성과 인재양성, 인프라 사업 등을 추진해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뉴테크 창작인프라를 대구지역에 구축해 뉴테크 콘텐츠 제작 기회를 지역 대학 및 기업에 제공하고 우수콘텐츠 및 기술은 투자컨설팅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우수식품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대구 대표 가공식품인 ‘대구우수식품’이 ’22.11.8. 1호 인증 이후 전국 및 해외로 판로를 개척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우수식품은 ‘㈜홍두당의 단팥빵,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산명품김치, 농업회사법인 ㈜영풍의 치즈떡볶이, 성경순만두의 대구전통 납작만두, ㈜풍국면의 풍국면’ 5개 제품으로 건강한 맛을 지향하는 단팥빵 전통식품인 김치 대표 간식인 떡볶이와 납작만두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국수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의 다양한 식품’으로 인증된 바 있다. 안전함, 맛, 품질을 지닌 ‘대구우수식품’은 기업 측의 노력과 대구광역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발판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신규입점 체인점 및 식자재 유통기업 신규 납품 계약 체결 매출액 상승 홈쇼핑 진출 학교 및 관공서 등 집단급식소 납품 수출 계약 체결 해외 직배송 사이트 입점 진행 등 기업별 다양한 판매처로 판로를 확대했다. 일부 제품은 공급량보다 수요량이 많아 제품 품귀 현상이 발생하는 등 기업과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우수식품 인증 기업은 HACCP 인증은 기본으로 산업 전반에 자동화가 강조됨에 따라 ’22년 1개소가 스마트 HACCP 등록을 마쳤고 1개소는 등록을 준비하는 등 위해요소의 선제적 관리와 제조혁신을 위해서도 선도적으로 노력 중이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우수식품의 안전성 및 품질관리를 위해 품질검사, 제조현장 등 현장평가를 실시하는 등 기업과 제품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와 고객불만 등 수시 관찰도 진행 중이다. 현재 대구광역시는 대구우수식품 2호 인증을 위한 평가 과정 중에 있으며 품평회, 심의 절차를 거쳐 9월경 최종 인증 예정이다. 특히나, 금년은 전년도와 달리 막창과 같은 축산물가공품도 인증 대상에 포함돼 결과가 주목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우수식품을 선두로 대구의 다양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전국으로 해외로 널리 알리고 기업하기 좋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식품업계와 상시 소통하며 필요한 부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