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 K-POP과 함께 글로벌 축제로 도약 [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이 ‘치맥 센세이션’을 주제로 한층 더 새로워진다. 해외 관광객 유치와 K-POP 공연을 앞세워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클룩,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단체 관광객 전용존 이용권과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이 포함된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해외 홍보도 강화했다. 6월 2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24회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전국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KTX 연계 기차여행’ 상품도 준비됐다. KTX 연계 상행/하행 구매 시 치맥 쿠폰을 증정한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축제의 즐거움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홍보존을 운영한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리얼월드 성수’ 내에서 ‘구석구석 트럭’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지난해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 공공/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구석구석 가게’ 아이템을 활용한 ‘구석구석 트럭’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미션을 수행하고 SNS 인증을 하면 굿즈와 함께 추첨을 통해 대구치맥페스티벌 프리미엄 존 이용권을 증정한다. 서울시 관광안내소에서도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한다. 7월 6일까지 서초여행자지원센터, 신촌역 관광안내센터 2곳에 홍보존을 운영하고 서울 시내 7개소 내·외부 전광판을 통해 홍보영상도 송출한다. 유니클로 동성로점과 협업도 진행된다.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유티미’ 커스텀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치맥페스티벌 로고 치킨·맥주 형상의 스탬프를 활용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7월 6일까지 대구 유명 문구·팬시점인 에스닷과 협업해 굿즈도 전시·판매한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라인업도 선보인다. ‘대프리카 워터피아’ 콘셉트로 꾸며진 2.28 자유광장에서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워터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7월 2일에는 청하와 박명수가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7월 3일에는 B.I, 플로우식이 힙합 무대를 선사한다. 7월 4일에는 축제의 여신인 권은비와 플로우식이 뜨거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7월 5일에는 SNS 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닛몰캐쉬, 래퍼 딘딘, DJ 준코코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월 6일에는 90년대를 풍미한 록 발라드의 대표주자 K2와 YB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코오롱 야외음악당 무대에는 스페이스A, 도시의 아이들, REF 등 8~90년대 유명 가수들이 옛 추억을 담아내는 무대로 관람객들과 떼창의 감동을 함께 만든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유모차 대여 및 물품 보관 등 관람의 편의를 높이고 일반 관람석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장애인 배려 좌석이 마련된다. 또, 프리미엄존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운영한다. 입장권 예약 시,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람 당일 현장에서 이동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콘텐츠와 서비스 전반을 개선했다”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 대구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2차 모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디지털 교육 수요자, 노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25년 대구광역시 평생교육 이용권’ 이용자를 2차 모집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1인 35만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구시 주체로 지난 4월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으로 1차 모집했으며 4,079명이 선정돼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수강 중이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1차에 이은 일반이용권 잔여분, 30세 이상 디지털 교육 수요자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174명을 모집하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권 선정자는 대구광역시 90여 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의 프로그램 및 다양한 온라인 강좌도 수강이 가능하다. 단, 디지털 이용권은 컴퓨터 교육 운영기관이나 원격학원 등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기타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및 문의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박우미 대구광역시 대학인재과장은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 및 참여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을 발굴해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입수능일 당일 수험생들이 동성로 CGV, 대백인근, 클럽골목 등에 밀집할 가능성에 대비해 CCTV 스마트 관제, 현장 순찰, 청소년 지도 캠페인 등 다중밀집 상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대구광역시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동성로 일대 및 8개 구·군 주요 인파밀집지역의 다중밀집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소방, 경찰 등과 협업을 통해 동성로 등 현장 안전순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이 방문할 수 없는 클럽 등에 수험생이 유입되지 않도록 관련 지도 단속도 추진할 예정이다. 11월 16일 당일 2.28기념공원을 거점으로 해 대구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중구청소년지도협의회 70여명이 참석해 위기 청소년 보호 활동 캠페인을 실시하고11월 17일에는 대구광역시일시청소년쉼터에서 2.28기념공원 및 동성로 일대에서 중부경찰서와 협력해 거리 상담활동, 체험부스 운영, 가출예방 캠페인, 업소 방문을 통한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 등을 통해 수험생들의 안전과 일탈 예방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형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수능 시험일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다중밀집 인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월부터 청년들의 꿈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17개 팀이 참여한 ‘대구청년 꿈 응원 펀딩’을 운영했으며 15일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 및 홍보관 일대에서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대구청년 꿈 응원 펀딩’ 최종 성과공유회는 6개월간의 꿈 프로젝트 추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참여 청년 17개 팀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성과공유회는 꿈 응원 펀딩 참가팀인 ‘Vito Classic’의 축하공연, 팀별 결과물 전시, 현장 활동 영상 시청, 최종 성과공유 발표, 우수 활동팀 시상 등으로 진행했다. ‘대구청년 꿈 응원 펀딩’은 청년 자강능력 도모 및 능동적인 혁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험, 연구, 창직 등을 통해 실현하는 ‘청년 꿈 도전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난 ’22년부터 올해까지 총 105개 팀을 지원했다. 특히 ‘꿈 응원 펀딩 플랫폼’을 운영해 대구시민이 청년들의 꿈 프로젝트를 직접 응원하고 모의 펀딩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과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올해는 대구시 거주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2 ~ 5인으로 구성된 17개 팀을 선정해 활동을 추진했으며 참여팀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문화·예술 사회서비스 지역발전 및 공동체 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쳤다. 꿈 실현을 위한 활동비는 팀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했으며 대구 시민 50인이 직접 참여한 모의 펀딩을 통해 팀별 50만원의 추가지원금도 지급했다. 또한, 청년들이 꿈 아이디어를 보다 현실성 있고 지속 가능한 과제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4회 운영했으며 문화·예술 기획 디지털 플랫폼 및 IT 크라우드 펀딩 사회혁신 및 창업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전문 교육 강의와 그룹별 조언을 통해 프로젝트의 확장 및 발전을 도모했다. 대구의 건강 문화 증진을 목표로 한 ‘MRC’ 팀은 ‘대구 달려 달력’ 제작을 통해 대구의 러닝 코스를 소개하고 초보자를 위한 러닝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매월 러닝 행사와 운동회를 개최하며 대구시민 간 건강한 연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꿈 응원 펀딩을 통해 함께하는 운동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밝혔다. 대구 청년 예술인 15인으로 구성된 ‘예술행성 포엠’ 팀은 음악,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등의 융복합 예술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대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해당팀은 “희망하던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진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예술 활동의 대중성을 목표로 활동한 ‘컬처쉐어’ 팀은 지역 예술공방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악기 교육키트를 개발했다. 특히 초등학생과 노인을 대상으로 체험수업을 5회 운영하며 문화 소외계층 대상 교육모델 구축을 시도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꿈 응원 펀딩은 문화·예술, 사회문제 해결 등 창의적 프로젝트 실현 과정을 통해 청년 인재들이 능동적 혁신활동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대구청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체감형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316명의 명단을 11월 15일 대구광역시 누리집과 위택스 등을 통해 일제히 공개했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로 올해 3월 대구광역시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1차 선정된 체납자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의 소명할 기회를 부여한 후 지난 10월 2차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내역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308명으로 개인 209명, 법인 99개 업체이며 총 체납액은 121억원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3천9백만원이며 전년대비 20명 감소하고 체납액은 26억원 증가했다. 또한 지방행정제재부담금 체납자는 8명으로 개인 3명, 법인 5개 업체이며 총 체납액은 2억원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2천6백만원이며 전년대비 8명 증가하고 체납액은 2억원 증가했다. 공개 대상자 중 지방세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의 경우 8억 2천7백만원을 체납한 박인철 씨이며 법인은 5억 9백만원을 체납한 ㈜세계에너지이다. 지방행정제재부담금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의 경우 2천3백만원을 체납한 구상석 씨이며 법인은 6천2백만원을 체납한 조이사이다. 지방세 체납액 구간별 분포를 보면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 체납자가 214명으로 전체의 69%, 3천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 체납자가 42명으로 14%, 5천만원 초과 1억원 이하 체납자가 30명 10%, 1억원 초과 체납자가 22명으로 전체의 7%를 차지하고 있다. 지방행정제재부담금 체납액 구간별 분포를 보면 1천만원 이상 초과 3천만원 이하 체납자가 6명으로 전체의 75%, 3천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 체납자가 1명, 5천만원 초과 체납자가 1명이다. 지방세 개인 체납자 209명을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전체의 74명으로 가장 많으며 그다음으로 40대 56명, 60대 4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행정제재부담금 개인 체납자는 50대 1명, 60대 1명, 80대 1명이다. 지방세 체납 세목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방소득세가 전체의 7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지방행정제재부담금은 지적재조사 조정금이 전체의 4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편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제도는 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함으로써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도입·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명단공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납기간, 기준 금액과 합산 기준을 점차 확대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관세청과 협업해 명단 공개된 체납자가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공매 등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지방세 체납자 중 3천만원 이상 체납자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유연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하겠지만,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추적조사와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성실 납세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푸른 대구가꾸기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 및 도시녹지 조성에 대한 민간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실시한 제28회 대구광역시 조경상 공모에 따른 수상작을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아파트 조경’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아파트 조경’, 장려상에는 ‘만촌자이르네 아파트 조경’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인근에 위치한 달성공원과 연계해 도심 속 자연을 모티브로 산·수·림이란 요소를 적용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공간의 아이디어와 포인트가 돋보이도록 조성됐다. 특히 단지 내로 통과하는 입구 광장은 역동적인 소나무 숲과 바위, 물의 정적인 흐름을 강조한 석가산 등으로 자연풍경을 담은 광장을 조성해 예스러운 감성을 주는 반면, 반대쪽 휴게공간에는 복층의 글라스하우스를 조성해 현대적인 건축미가 돋보이도록 조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팽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원형 파고라와 거울 연못이 조성된 공간은 휴식을 위한 아늑한 정원, 모던한 느낌의 연못, 조명을 이용한 달 조형물 등을 설치해 낮은 물론 야간에도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했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아파트’는 동과 연결되는 거대 축을 기준으로 팽나무, 소나무 등 거수목을 다량 식재해 대형목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으며 그밖에 공간별로 벚나무, 수국 등 화목류를 포인트 식재해 도심 내에서 숲을 거느리며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으로 선정된 ‘만촌자이르네 아파트’는 앞선 수상작들에 비해 비교적 작은 단지임에도 교목을 가장 많이 식재해 질적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 힘썼고 경로당 주변으로는 소나무로 둘러싸인 전통적 석가산 조성, 반대편 공간은 지형적 단차를 이용한 현대적 연못을 조성하는 등 작은 부지 안에서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구광역시 조경상은 지난 ’95년 시상을 시작으로 28회째로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0월까지 조성 완료된 대구시 소재 민간조경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 및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수상작은 12월 중에 시상할 계획이다. 최병원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대구시 조경상이 도시 내의 새로운 숲을 만드는 큰 역할을 담당하며 다양한 형태의 조경 공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경관 창출을 위해 시민과 관련 업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선 대구 구간 H1 정거장의 역명이 ‘대구한의대병원’으로 결정됐다. 대구한의대병원은 수성구 상동에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역세권 주요 시설로서 병원 이전으로 혁신도시 의료서비스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하는 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역명을 정했다. ‘혁신도시’와 행정동명인 ‘혁신’도 역명으로 검토됐는데, ‘혁신도시’는 현재 안심역에 이미 부기돼 있고 ‘혁신’은 역사가 혁신동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대표 지점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역명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그간 역명 제정을 위해 시민 의견수렴과 설문조사, 동구청 심의, 대구시 지명위원회 자문을 거쳤다. 경산시 소재 H2, H3 정거장은 경산시에서 제정 절차를 밟고 있다. 3개 신설역사 역명이 제정되면 안심~하양 연장 사업은 조만간 토목 및 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철도종합시험운행을 거쳐 내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혁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세권 대표시설을 역명으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남은 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말 안심하양 연장선이 개통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 ‘여성긴급전화 1366 대구센터’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토킹 피해자 지원에 대한 전문성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대구지역 스토킹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5일 오후 3시, 중구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한다. ‘여성긴급전화 1366 대구센터’는 1998년 1월 1일부터 여성폭력 피해에 대한 초기 지원 창구로써 전문상담원 13명이 365일 24시간 상담 및 관련기관 연계, 긴급보호, 치료회복 프로그램, 법률·의료 동행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성긴급전화 1366 대구센터’는 올해 7월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대구광역시의 스토킹 피해자 거점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1차 초기 지원 상담으로 스토킹 피해 사실 입증에 필요한 기본정보 및 경찰 신고가 필요한 경우 처벌 규정 등을 안내하고 필요시 법률·의료·쉼터 등 지역 유관 전문기관으로 연계해 주고 있고즉각적인 분리조치가 필요한 스토킹 피해자의 경우 긴급피난처에 최장 30일간 입소보호를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시 관련 보호시설 연계를 통해 장기간 입소보호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스토킹 피해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캠페인 활동과 지원시설 관계자 교육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회의 등을 통해 향후 지역 스토킹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성인권 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여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과 상담소 등 대구지역의 스토킹 피해지원 시설 25개소의 종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킹 피해자 지원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익혀야 할 부분을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스토킹의 이해와 식별, 스토킹 피해자 지원 방법, 지역자원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규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스토킹은 피해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심각해 스토킹에 대한 접근이 보다 체계적일 필요가 있으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종사자들이 스토킹 사례를 더 잘 이해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는 주변에서 이러한 문제로 고민이 있을 경우 국번 없이 1366 또는 053-1366으로 연락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날 13일 환경부에서 주최한 지역 탄소중립 선도사례 발굴·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선정 심사에서 최고상인 ‘환경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총 53건의 지자체 우수사례 중 부문별 심사표 및 평가항목에 따라 사업의 적절성, 효과 등을 심사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돼, 대구광역시는 최고상인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서 시민 주도의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발표하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구성·운영, 탄소중립 실무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탄소중립지원단’ 구성·운영하는 등 탄소중립 민관 협업으로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조성하고 선도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지역 탄소중립을 적극 추진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자료집 제작을 위해 우수사례를 환경부에 제출하고 11월 23일 ~ 24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상장을 수여받으며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공유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그간 대구광역시가 선도적으로 수행해 온 탄소중립 이행기반 조성사업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전환을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노력에 대구시는 더욱 앞장설 것이며 대구시민들께서도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의 핵심과제인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사업 중 달서천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이 10월 31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면제 통과됐다고 밝혔다. 우·오수 분류화율이 광역단체 중 최하위인 대구광역시는 하수로 인한 침수, 악취 등으로부터 시민안전·건강·환경을 보호하고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보전을 위해 분류화가 시급하며 특히 달서천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은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 중에 있다.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은 대구시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로 등 시설물은 대구시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에게 20년간 시설임대료 및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향후, 시설임대료는 국비 30%를 지원받게 된다. ‘달서천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은 지난 6월 민간제안사로부터 제안서가 접수돼 내부 검토 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센터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검토 의뢰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적격성 조사를 적기에 완료하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통과가 시급한 과제였다. 하수관로 사업이 하수도법에 따라 추진되는 예타 면제 대상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타 시·도 사업에 비해 사업비가 최대 10배나 많아 예타 면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지만, 지역 국회의원실 방문,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대응과 설득·요청 등을 통해 단번에 예타 면제 통과라는 쾌거를 거뒀다. 예타 면제 통과로 공공투자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민자적격성 조사 시 비용-편익 분석을 포함한 경제적 타당성 검토가 생략되고 수요 검토, 비용의 적정성 조사만 수행함에 따라 대구시가 목표로 하는 내년도 5월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완료하고 12월에는 국회 정부한도액 승인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25년 중앙 민투심의 및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6년 실시협약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한 후 ’3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운영은 20년간 반기별 시설운영 성과를 평가해 운영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우·오수 분류화사업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신천·금호강의 수질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며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므로 본 사업에 많은 지역업체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등 미래모빌리티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에 13일 최종 선정됐다. 대구광역시는 국토부가 주관하는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대구형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2023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은 국토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수요응답형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 적용을 위한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모빌리티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광역시를 주관으로 지역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관인 대구교통공사와 지역기업 등을 사업수행자로 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역 여건에 특화된 미래모빌리티로 전환을 준비해 왔다. ‘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은 대구형 통합교통서비스플랫폼을 기반으로 대구시 5대 신산업인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과 이용자 맞춤 이동수단 제공 및 이동 목적과 연계한 라이프 서비스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시민 이동편익 증진 및 모빌리티로 시민의 삶이 자유로운 도시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교통공사·기업 컨소시엄과 협업해 자율주행셔틀 DRT 로봇물류배송 스마트모빌리티 허브센터 MaaS 빅데이터 플랫폼 대중교통 마일리지 대구형 DRT 통행목적 연계 부가서비스 등 미래모빌리티에 특화된 7대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버스노선, 통행수요 등 분석을 통해 시민 불편 지역 및 사업효과 최적지를 중심으로 우선 4대 권역을 선정하고 ’24년 상반기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등 준비 과정을 거쳐 ’24년 하반기부터 7대 과제를 권역별 상황에 최적화해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산업부 ‘모빌리티 전기차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이번에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 산업과 연계한 실증 및 실용화 중점사업을 통해 미래차 생산에서 서비스까지 미래모빌리티 산업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모빌리티 특화도시 선정은 대구시의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위상을 대내외에 더욱 공고히 했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미래모빌리티 산업정책들을 시민들이 일상의 서비스로 체험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4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가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되는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최종 31개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기관표창을 수여하고 2024년 예산에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는 2020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을 받아 제조·생산환경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을 활용하는 실증을 추진해 왔으며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제2국가산단 유치 등 대형 국책사업과 연계해 전방위적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역량을 강화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는 이번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외에도 지난해 8월 중기부 우수특구에 선정돼 2023년 국비 인센티브 10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국무총리 주재 제9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임시허가 전환을 획득해 2022년 12월부터 이동식 협동로봇 실증 고도화와 제품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들은 이동식 협동로봇을 활용한 결과 생산성이 최대 20%로 크게 향상됐다. 세계 최초 이동식 협동로봇 국가표준 제정을 추진해 글로벌시장 조기 선점으로 참여기업에 사업화,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7월에는 포스트 규제자유특구 연계 R&D 사업에 특구사업자인 ㈜유진엠에스가 선정돼 중기부로부터 신기술·서비스 상용화와 신속한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획 및 R&D 지원을 받고 있다. ㈜유진엠에스는 해당 사업을 통해 다양한 작업을 위한 이동식 협동로봇 범용 모듈을 개발해 선박외벽·강판코일 검사 등 중공업, 제철산업 사업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 전 지역에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AI 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에 도전해 글로벌 로봇 대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서경현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정책관은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가 2022년 중기부 우수특구에 이어 2023년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지정되면서 전국 규제자유특구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며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토대로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