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물 출수 예상 안내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6월 25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동구, 북구 및 수성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6월 25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동구 신암2동, 수성구 수성1,2·3,4가동 전역 및 동구 신암3동, 북구 대현동, 수성구 범어1,3동, 중동, 황금2동 일부 지역 3만 3천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역사의 맥 다시 잇는다-달성·경상감영 복원 본격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달성과 경상감영 복원을 통해 원도심을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재편하는 ‘국가사적 달성·경상감영 종합정비계획’을 확정했다. 2025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총 1,300억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단순한 문화유산 복원을 넘어 대구의 고유한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원도심 일원을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달성토성은 261년 축조된 삼국시대 토성이다. 고대 성곽의 구조와 특성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이지만, 오랜 세월동안 공원과 동물원 등으로 활용되면서 역사성과 공간 정체성이 크게 훼손된 상태이다. 이에 대구시는 2천여 년 역사를 간직한 달성의 원형을 복원하고 역사적 가치와 시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총 655억원을 투입해 2025년 정밀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동물원 이전, 성체 및 내부 복원, 달성역사관·야외전시관·잔디광장 및 휴게공간 조성 등을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달성토성은 단절된 고대 도시의 흔적을 회복하고 역사와 일상이 공존하는 도심 속 역사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경상도의 정치·행정·문화 중심지로 오늘날 대구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핵심 유산이다. 2017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구 병무청 부지 등 감영 터를 확보해 온 대구시는 총 662억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복원·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채보상로와 바로 연결되는 진입 동선을 확보하고 역사적 고증을 거쳐 일부 관아시설을 복원하는 한편 현재 달성공원에 있는 감영 정문인 관풍루도 원위치로 이전하는 등 경상감영의 위상을 재현하게 된다. 새롭게 복원되는 경상감영은 공간 재현을 넘어 대구의 도시 품격을 상징하는 역사 거점이자, 시민들에게는 교육·체험,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 두 복원 사업이 마무리되면 달성–경상감영–근대골목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 클러스터가 형성돼, 대구 원도심은 고대에서 근현대까지의 시간을 아우르는 ‘살아있는 역사박물관’ 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는 도시의 역사적 정체성과 품격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대구의 대표 관광콘텐츠인 ‘근대골목 투어’ 와의 시너지 창출로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종합정비계획은 국가유산청과 사전 협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향후에도 국가유산청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사적 복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문화유산 복원이 아니라, 대구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살리고 미래세대에 물려줄 품격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다”며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문화자산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원도심 일원을 살아 숨 쉬는 역사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한의약 일상이 되다. ‘내가 나를 치유하는 시간 12:01-12:03’’을 주제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3 K-MediWellness Pre-Festa’가 방문객 1만 1천여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페스타는 특히 21개국 900여명이 참석한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와 같은 기간에 열려 웰니스와 연계한 한의약과 대구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로 준비된 이번 페스타에는 중국, 대만, 베트남, 몽골, 미국 등에서 방문한 외국인 의료 연수자 및 바이어 400여명이 K-Medicine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인에게 관심이 높은 4가지 테마로 진행된 ‘건강치유소’는 특성화된 한의 진료가 무료로 제공돼 방문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고‘오감치유소’는 한약재를 이용한 쌍화차, 수제청, 흑미떡 등 슬로우 푸드를 선보였다. ‘힐링치유소’의 ‘한방 생활상식’ 코너에서는 한의사가 직접 면역력과 체질, 한약재의 이해, 한의약과 명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한의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방 원데이 클래스’는 방문객이 체험을 통해 k-mediwellness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누룩과 쌀을 이용한 ‘전통주 만들기’, 국화차를 비롯한 7가지 전통차 시음과 명상이 함께했던 ‘다도체험’, 약초와 허브 등을 엮어 만든 천연 방향제 ‘스머지 스틱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장에서는 한약재 플랜트월과 인삼꽃과 한약재로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 한방네컷 포토서비스는 ‘한의약’을 테마로 한 이색 아이디어 공간으로 MZ세대를 포함한 국내외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포토존으로 각광을 받았다. 권건 대구광역시 의료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한의약과 웰니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고 K-mediwellness가 대구의 특성을 살린 미래산업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웰니스 의료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4대구마라톤대회‘세계육상연맹 공인코스’인증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2월 4일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2024대구마라톤대회 코스의 기록을 세계기록으로 인정하는 ‘국제공인코스 인증서’를 받았다. 이로써 내년 4월 7일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에서 인증받은 변경된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올해 대회까지는 국채보상공원에서 시작해 도심을 세 바퀴 도는 루프코스에서 개최됐으나, 반복 구간의 지루함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대회부터는 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작해 시내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코스안을 재설계했다. 변경된 코스안을 국제 공인코스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대한육상연맹이 마라톤 코스를 캘리브레이션 방식으로 계측을 실시하고 세계육상연맹에 보고서 제출과 함께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는 대한육상연맹과 함께 변경된 코스안에 대해 그동안 2회에 걸쳐 현장계측을 실시했으며 심사 결과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12월 4일 ‘국제공인코스 인증서’를 받게 됐다. 이번 코스 계측에 참여한 세계육상연맹 로드레이스 계측위원들은 “코스 실측은 자전거가 굴러간 거리를 기준으로 선수들이 뛰는 최적 거리를 이동하면서 정확하게 측정했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 코스가 대구시의 주요 명소와 시설 등을 잘 보여주는 코스로 국내외에 대구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최 24년째인 2024대구마라톤대회는 올해 대회에 이어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며 세계 2번째로 선정된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 최고 상금으로 우수한 엘리트 선수와 마라톤 영재들을 초청해 세계 최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해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성서산단 폐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지반침하, 균열, 씽크홀 등 환경·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노후 폐수관로 교체·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성서산단 폐수관로는 1992년 성서산업단지 조성 당시 기업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하단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이송하기 위해 매설된 관로로 통상적으로 설치한 지 30여 년이 경과하면 관로 노후화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점에 도달해 적기 정비가 매우 중요하다. 계획 수립 당시 성서산단은 지방산단이라 국비 지원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대구광역시 수질개선과에서는 시민 불안해소와 건강·환경을 보호하고 낙동강 하류 수질개선을 위해 성서1차산단 폐수관로 정비가 조속히 필요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부각해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건의와 설득·요청한 결과 환경부 국비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성서1차산단은 관로 정밀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27년 공사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나머지 성서2~5차산단에 대해서도 노후 정도와 시급성 검토를 거쳐 순차적으로 적기 교체 또는 보수를 추진할 예정으로 2035년까지 성서산단 전체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상래 대구광역시 수질개선과장은 “설치된 지 30여 년이 경과한 성서산단 폐수관로 표본조사 결과, 관로 균열·함몰 등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며 “성서산단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낙동강 수질개선 효과와 더불어 산단 내 기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2월 4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미술관장 공석 사태가 8개월째 이어지고 재판 수행 과정에서도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가 이어지고 있다. 즉시 미술관장 공모절차를 이행하도록 하라”며 “또한, 문화예술진흥원 특별감사가 진행되고 있고 감사결과에 따라 형사적 책임도 물어 부패 카르텔을 반드시 깨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공항건설단의 ‘TK신공항 사업시행자 지정 추진’ 보고 후, “SPC를 구성함에 있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각각 주관사가 있어야 한다. 공공부문에는 공항공사를 중심으로 민간부문에는 삼성그룹을 중심으로 재무적 투자, 건설투자를 하게 해, 주관사를 중심으로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같이 협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중앙의 메이저 건설사와 함께 중심적 역할을 하는 지역의 건설사는 지분을 많이 할당하고 나머지 지역 건설업체는 동등하게 지분을 갖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행정국의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운영 방향’ 보고 후, “실·국장들에게 인사 추천권을 부여하는 것은 조직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정실 인사로 인해 향후 책임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5급 이상 공무원의 40% 이상 발탁 승진을 하도록 하는 것은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이다 무사안일·소극행정에도 승진하던 관행은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50% 정도까지도 확대해서 발탁 승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경제국의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 추진’ 보고 후, “공사 설립과 도매시장 이전을 담당하는 것이 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업무의 주가 될 것이다”며 “대구시 공무원들의 파견을 통해 공사 업무의 초기 안정화를 도모하고 정상궤도에 조기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교통국의 ‘출시 1주년 대구로택시 타기 운동 전개’ 보고 후, “거대 독점 플랫폼업체인 공룡 카카오에 맞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대구로택시가 출시 1주년을 맞게 됐다”며 “대구로택시 타기 운동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국 최고의 공공형 택시 호출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해 계획했던 사업을 다시 한번 점검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라”며 “특히 달빛철도특별법 제정 등 이번 주 국회에서 결정되는 사안이 많으므로 대구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긴밀하게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2월 4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SK㈜ C&C, SK리츠운용㈜, 아토리서치㈜와 대구 수성알파시티 ABB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및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SK C&C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국내외 IT서비스 공급사업으로 연간 2조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산운용 및 투자 전문회사인 SK리츠운용㈜, 클라우드 솔루션 유망기업인 아토리서치㈜와 손잡고 수성알파시티에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전액 민간 자본으로 구축·운영되며 약 8천억원을 투자해 총 수전량 40Mw, 부지 9,917㎡, 연면적 29,700㎡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투자 및 협력 협약을 통해 SK C&C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지역기업의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SK리츠운용㈜는 자산관리회사로서 AIDC 신축에 필요한 자금조달 업무를 수행하고 아토리서치㈜는 AIDC 개념설계·구축·운영 등에 대한 서비스 지원과 아울러 각종 공동연구과제 및 사업 발굴·수행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지역 데이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 창출함과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기획·추진 중인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예타사업의 성공에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협약이 대기업 협업에 기반한 지역기업 디지털 동반성장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 C&C의 비즈니스 혁신 자원을 활용한 AI R&D센터, 스타트업 지원, AI 교육 프로그램 등을 함께 구성 및 운영해 ABB 분야의 R&D-스타트업·벤처육성-인재양성이 유기적으로 선순환되는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민간 데이터센터 유치는 수성알파시티를 비수도권 최대의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예타사업 성공의 든든한 인프라가 될 것”이며 “관련 사업이 원스톱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 인허가, 건축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소멸과 대학의 위기에 대응하고자 추진되는‘2023 지역대학 육성 정책 포럼’을 12월 5일 수성호텔 피오니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 대학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대구광역시는 2023년 3월 라이즈 시범지역에 선정된 후 라이즈 센터를 설치하고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거버넌스로 지난 5월부터 대학, 기업,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라이즈 추진단을 운영해 4대 프로젝트와 14개 핵심과제를 설정했다. 지난 9월부터는 대학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세부 사업모델을 발굴해 왔고 이번 포럼에서는 그동안 협의를 통해 도출 된 사업모델을 각 분과별로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포럼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총괄 조정해 라이즈 기본계획서를 다듬은 후 교육부 방침에 따라 12월 중에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025년부터 고등교육 재정지원을 지방에 이양하는 라이즈 계획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계획수립 단계부터 지역대학과 함께 고민하고자 노력했다”며 “화려한 미사여구가 아닌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김선조 신임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취임 [금요저널] “대구 대변혁의 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250만 대구시민을 위해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한다”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2월 4일 자로 취임한다. 신임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산격청사에 임용장을 받고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주재 간부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한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4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환경부 근무를 거쳐 울산시 안전행정국장, 울산 중·동구 부구청장, 행정자치부 지역발전과장, 울산시 기획조정실장과 부산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대구와의 인연은 깊다. 1995년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에 첫 보직을 발령받아 1년간 근무하면서 대구에서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 처가가 있어 수시로 오다 보니 대구가 어느새 고향처럼 편안 같은 곳이 됐다고 한다. 중앙행정뿐만 아니라 풍부한 지방행정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와 재정 상황 속에서 약자 복지 강화, 공공의료 인프라 보강, 재난·재해 예방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대구마라톤대회와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등 지역 문화·체육·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최우선으로 시의회를 방문해 시정 현안 해결과 2024년 예산안 심의를 위해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고 이후 동인·산격청사 전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광역시행정과 지역균형발전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대구가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는데 쏟겠다”며 “특히 행정부시장으로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 한반도와 세계 속에 우뚝 솟는 ‘대구굴기’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11월 29일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은 농가소득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성과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한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주요 우수사례는 청년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특·광역시 농촌체험 활성화 지역 농산물 활용 먹거리 메뉴 개발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 교육 및 우리 쌀 알리기 운동 여성·고령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부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대도시 특성에 맞는 농촌자원 활용 및 농촌 융복합 지도사업을 적극 발굴해 농촌의 미래와 가치를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2월 1일 오후 2시 서울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2023년 제2차 아동정책포럼에서 ‘2022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제2차 아동정책포럼에서 아동정책시행계획 및 아동정책영향평가 성과공유 및 우수지자체 시상의 시간을 가졌으며 대구광역시는 ‘2022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부는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아동정책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계획수립의 적절성, 이행의 충실성, 성과달성도를 평가 기준으로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의 경우, 사업 구성의 적합성 협업관계 구축 정도 아동권리 실현 추진체계 구축 돌봄 인프라 확충 긴급돌봄 지원체계 구축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편 아동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는 최근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함께 만드는 행복 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12월 1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출범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나눔실천 유공자, 특별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대구시민들이 함께 모여 나눔캠페인의 출범을 선포하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온 나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캠페인 기간 1억 이상의 성금 기부를 약속한 지역 기업의 성금 전달식도 이어지며 특별한 사연을 가진 기부자도 참석해 뜻깊은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특별기부자로는 먼저 올해 8월, 대구 최연소 여성 사업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조민채 ㈜제이블린 대표를 비롯해 반려동물 기부 프로그램 ‘착한펫’ 대구 1호 기부자인 동촌중학교 교사 허경호 님과 시각장애인 안내견 ‘여울’이가 함께 참석하고 매년 용돈을 모아 3년째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대구삼육초등학교 3학년 정이지 양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대구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하에, 지난해 목표액 100억원보다 6.2%가 증가한 106억 2천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대구시민들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 중앙파출소 앞 분수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1억 6백2십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을 달성할 경우 최종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최근 대내외적 경기 불황으로 나눔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대구가 기부와 나눔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