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공간정보업무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군위군을 포함한 시 전역을 대상으로 2024년 항공사진 촬영을 완료하고 ‘항공사진 통합플랫폼’을 통한 대시민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사진은 대구광역시 전역을 197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1회 촬영해 불법 건축물의 단속과 국·공유지 불법행위 검토, 과세자료 정비, 도시계획 등 각종 공간정보 관련 부서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항공사진 통합플랫폼을 통해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방문 신청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주소 및 장소명 검색을 통해 특정 지역의 항공사진을 저장하거나 출력이 가능하며 보상, 세무, 소송 등 각종 민원을 해결하는 데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항공사진 영상을 연도별로 나열한 타임라인 기능과 원하는 연도의 사진들을 비교할 수 있는 화면분할 및 지번에 대한 부동산정보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군위군 영상도 포함돼 있어 활용도가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고품질의 항공사진을 지속적으로 구축·제공해 스마트한 공간정보업무를 추진하고 시민들도 항공사진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기존 자동차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 지정 만료에 따라 신규 자동차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를 공개 모집한다. 자동차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는 자동차관리법, 시 조례 등 관련법에 따라 등록번호판 제작·발급 및 재발급 업무를 처리하는 자로서 대구시는 내년 4월 기존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 지정기간 만료에 따라 신규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자동차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등록사업소 본소와 서부분소 2개소로 구분해 모집한다. 대구시는 공정한 선정을 위해 교통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에서 사업계획서 번호판 발급수수료, 이용자 편의성 등 평가항목에 따라 평가·심의를 거쳐 경쟁력 있는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및 해당 업체에 개별 공지된다. 대행기간은 지정된 업무개시일로부터 5년간이며 선정된 대행자는 법적 장비 등 기준시설을 모두 갖춘 뒤 대구시로부터 발급대행자 지정서를 정식 발부받고 내년 4월 10일부터 발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사업응모 신청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시청 소통민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시는 번호판발급대행자를 공개모집하고 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해 합리적인 발급수수료 책정과 시민들의 번호판 발급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동절기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한파특보 시 대구광역시, 노숙인 시설,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건강상태 확인, 방한 구호 물품 지급 등 한파 대비 동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최근 갑작스런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4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노숙인 위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복지국장, 복지정책과장 등 대구광역시 관계자 6명, 권용현 사무국장 등 노숙인종합지원센터 6명 등 총 12명이 2개 조로 나눠 대구역, 경상감영공원, 국채보상공원, 신천교, 반월당 등 노숙인 밀집지역 부근을 중심으로 특별 보호 활동을 전개했으며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노숙인에게 방한용품 등을 전달하고 한파 시 동상에 걸리지 않게 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파 대비 국민요령 등을 설명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한파로 인한 노숙인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대응 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설 연휴를 맞아 성묘객과 등산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위험이 커짐에 따라 오는 1월 27일 앞산, 팔공산, 비슬산 등 주요 산의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관할 구역별로 일제히 추진한다. 대구광역시는 2월 설 연휴에 앞서 1월 27일 앞산 큰골등산로 입구에서 도시관리본부 및 남구와 합동으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시민단체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앞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한다. 이 외에도 팔공산, 비슬산 등 주요 산 등산로 8개소에서 지역 각 구·군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해 산불예방 홍보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산불 캠페인은 대부분의 산불이 개인의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 작은 불씨 때문에 수백 년간 가꿔온 소중한 산림이 잿더미가 되고 심지어 우리 이웃의 삶의 터전과 목숨까지 빼앗아 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며 작지만 중요한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상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고 입산해야 하며 대부분의 산불은 산속에서 취사나 모닥불·담배를 피우는 행위 또는 산림 인접 100미터 내에서 농산 폐기물 등을 태우는 행위로 발생하기 때문에 ‘설마’하는 마음으로 인화물질을 가지고 산에 가거나 인접지역 소각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대구광역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 인접지역에서 소각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실수로라도 산불을 낼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만약 산에서 산불을 발견할 경우 119나 대구시 각 관할 구·군 산림 부서로 즉시 신고하고 호흡기를 보호하면서 산불 진행의 반대 방향으로 벗어나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 팔공산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주요 산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며 동참하겠다”며 “250만 대구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성묘객 등 입산객 모두가 산불예방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불뿐만 아니라 숲길 안전사고 등 생활 속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기 위해 현장 탐방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성실납세자 400명과 시 재정에 기여한 유공납세자 15명을 2월 말까지 선정해 3월 3일부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실납세자는 2024년 1월 1일 현재 지방세 체납 없이 최근 3년 이상 계속해서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하고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개인 1천만원, 법인 5천만원 이상의 연간 지방세 납부 실적이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자는 78,108명으로 대구광역시는 전체 대상자 중 재정기여도 및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구청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성실납세자 400명과 유공납세자 1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성실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성실납세자 선정 인원을 기존 300명에서 400명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될 성실납세자에게는 1년간 대구광역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시금고를 통한 신규대출 금리우대 및 2년간 지역의 협력병원 의료비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유공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에 더해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및 2년간 1회에 한해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를 면제한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성실·유공납세자에 대한 예우를 통해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제수용으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등에 대해 오는 2월 8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알뜰소비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명절 대목을 노린 부정·불량 식품 판매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국내산 돼지고기 수급 등이 우려돼, 준대형마트, 전통시장,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와 식품안전관리에 대해 집중단속 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원산지 거짓 표시 원산지 표시사항을 손상·변경하는 행위 원산지 미표시 행위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 돼지고기는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활용해 단속 현장에서 즉시 검사하며 쇠고기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국내산과 외국산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했을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보관 등으로 적발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은미 대구광역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는 소비자를 기만하고 유통거래 질서를 저해하는 민생범죄 행위이므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단속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4년도 ABB 미래산업을 지역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화해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는 지역산업의 인공지능 전환 블록체인·메타버스 산업확산 블록체인 시민체감 서비스 확대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인공지능과 제조업의 융합으로 지역산업의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제조공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지역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으로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품을 만들기 전에 제품개발·제작·성능검증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성능 예측과 검증이 가능한 체계를 만든다. 또한 제조기업 현안 해결을 위해 제조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조 현장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 제조기업 현장에 인공지능 제조혁신의 핵심인 ABB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수준의 선진화된 ABB 팩토리를 구축하고 성과를 확산하는 등 지역산업의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블록체인·메타버스 산업확산을 위해 핵심기술을 개발·활용하고 신서비스를 창출한다. 지난해 과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2월 수성알파시티에 문을 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역외기업 유치와 과기부와 협력을 통한 국비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또한 기업의 혁신과 도전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구 메인넷 등 블록체인 플랫폼 및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해 기술 검증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융합기술 개발, 기업육성, 그리고 기업교육·컨설팅 등으로 이어지는 블록체인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1층과 2층에 메타버스 인프라를 구축·운영해 수도권과의 연계협력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지원과 컨설팅·인재양성 등으로 기업의 수익 창출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셋째, 블록체인 기반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확대한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 실증 등 대시민 서비스를 추가 발굴하고 기존의 블록체인 공동활용 플랫폼인 ‘다대구’와 ‘D마일’의 메인넷 이전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합 추진해 나간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대구시의 과감한 산업육성 정책으로 지역기업들이 미래 신산업을 주도해 나가는 데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2024년도에는 ABB 미래산업을 지역기업과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두터운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4년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사업과 1인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 속에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 현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나, 노란우산공제와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한 경우 폐업 후 재기 시까지 생계위협에 대한 걱정을 일부 덜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폐업 시 퇴직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제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폐업·노령·사망 등의 이유로 생계가 어려워진 경우 그동안 납부한 금액에 연 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연매출액 3억원 이하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에게 가입일로부터 1년간 매월 2만원씩 가입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신규 가입자 3,819명에게 가입장려금을 지원했으며 대구 지역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수는 8만명 정도이다. 이는 지역 전체 소상공인의 24.3%로 전국 평균 22.6% 대비 높은 편이다. 올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시중은행이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자영업자가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폐업한 경우 직업훈련 및 실업급여 지급을 통해 생활 안정과 재취업·재창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정부와 지자체는 고용보험 가입에 따른 소상공인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2024년부터 정부와 대구시의 지원이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은 고용보험료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예를 들어 1인 자영업자가 고용보험 3등급에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가 52,650원이다. 하지만 정부 지원 60%, 대구시 지원 30%를 받게 되면 소상공인은 월 보험료 5,265원만 납부하면 된다. 대구시 지원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대구시이면서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로 신청 방법은 대구신용보증재단 기업성공지원센터 및 각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노란우산공제와 자영업자 고용보험이 폐업 이후 사회안전망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생계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사업 현장 중심으로 지원사업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 건축공사장의 부실 요인 제거,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10일간 대형건축공사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발생 요인 사전 제거와 공사장 주변 차량 및 보행자 안전통로 확보 등 시민 불안 해소는 물론, 다가올 설 연휴 기간 동안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시,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 및 품질관리계획서 적정 이행 여부, 가설울타리·가림막·낙하물 방지망 등의 설치 및 관리상태, 공사장 주변 통행로 자재 적치 등 환경정비 실시 여부와 동절기 화재안전관리 및 한파·강설 대비 안전조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1월 24일에는 대구광역시 건축과장과 건축시공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을 통해 부실공사와 건설재해를 예방하고 공사 품질확보를 위한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및 즉시 보완을 요구하고 기간을 요하는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 후 단계별로 해소할 계획이며 중대한 지적 사항이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김병환 대구광역시 건축과장은 “설 연휴 동안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바로잡기 위해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며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지하차도의 방재설비 정비와 자동진입 차단시설 설치, 중장기 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 대구광역시는 관내 지하차도 43개소를 관리 중으로 침수 이력이 있거나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위험등급 기준상 침수가 우려되는 시설물은 없다. 하지만, 작년 궁평2지하차도 등 타 시도에서 일어난 침수사고로 지하공간 침수에 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이러한 안전에 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다양한 침수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침수 안전대책은 크게 3가지로 지하차도 방재설비 개선 자동진입 차단시설 설치 배수시설 적정성 검토 및 개선 용역이 있다. ‘지하차도 방재시설 개선’은 대구광역시가 지난 10년간 추진 중인 계속사업으로 노후설비 교체, 배수시설 원격시스템 구축 등 방재성능을 제고해 2023년에도 단 한 건의 침수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데 기여했다. 이에 멈추지 않고 대구광역시는 올해에도 방재시설 개선사업으로 ‘노후 설비 교체’, ‘출입문 차수시설 설치’ 등을 시행하며 태풍·호우가 도래하기 전에 사업을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 설비 교체’의 올해 사업대상지는 봉무지하차도로 5억원을 투자해 노후가 심한 전기설비를 전면 교체해 배수펌프의 전기공급 안정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6월 이내 완료할 예정이다. ‘출입문 차수시설 설치’는 급작스러운 외부 유입수로 배수펌프장 내 전기설비가 차단돼 배수펌프 가동이 중단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서 도로 경사상 물이 고일 우려가 없는 곳은 제외하고 20개소를 대상으로 설치되며 올해 2월 이내 완료할 예정이다. ‘자동진입 차단시설 설치’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IT기술을 도입해 지하차도 수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감지해 차단막을 내리고 차량 진입을 원격으로 차단하기 위한 사업으로서하천과 인접한 지하차도 중 연장이 가장 길고 시 외곽에 위치해 설치가 필요한 ‘서변지하차도’와 침수위험지구인 서구 이현지구와 인접해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상리지하차도’, ‘평리지하차도’에 16억원 규모의 국·시비 예산을 투입해 설치할 계획이다. ‘배수시설 적정성 검토 용역’은 향후 지하차도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기본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으로서 물이 고일 수 있는 구조의 도로 경사를 가진 지하차도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기존 배수시설이 강화된 정부 지침 및 기준을 충족하는지 재검토하고 인근 하천, 하수도 역류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영향을 심층 분석하고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 아울러 배수펌프장 전기설비의 지상 이전 가능 여부, 배수펌프의 수중화, 예비 펌프 운영체계 재검토, 기타 침수안전시설 설치 우수사례 발굴 등 침수 상황에서 배수펌프의 동작의 안정성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방안별 실현 가능성과 경제성을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지하차도 방재 관련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지하차도 배수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점검, 지하차도별 배수로·펌프장 준설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재난 대비 태세에 만전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그간 표본감시로 관리하던 매독 감염병을 전수감시 체계로 전환한다. 이는 매독이 세계적인 발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독 조기 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1월 1일부터 제4급 감염병 매독을 제3급 감염병으로 등급 상향 조정함에 따른 것이다. 매독이란 수직감염, 혈액을 통한 감염, 성접촉을 통한 매독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성매개감염병으로 장기간 전파가 가능하며 적시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매독의 확실한 예방법은 위험한 성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주요하게 달라지는 점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만 신고하던 표본감시에서 매독을 진단·발견한 모든 의료기관이 24시간 내 신고하는 전수감시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에는 3종류의 매독만 신고하던 것에서 5종류의 매독을 신고하도록 신고 범위가 확대됐으며 관할 보건소에서는 신고된 모든 매독 환자를 역학조사 대상에 새롭게 포함해 추가 전파를 차단할 방침이다. 대구광역시는 구·군 보건소 및 관할 의료기관에 신고 안내서와 교육 영상을 배포했으며 매독 감시체계 강화와 관련된 홍보자료는 대구광역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한 성생활 홍보를 위해 구군 보건소에 콘돔을 비치하고 방문자를 대상으로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있다. 특히 시는 매독 조기 발견을 위해 일반 시민들도 무료로 매독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선천성 매독 조기 발견을 위해 임신부 대상 산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매독 감염병의 신고 의무가 강화돼 지역사회 내 전파를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독이나 다른 성병이 의심될 때는 가까운 병의원 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월 24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4대구마라톤대회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4월 7일 개최되는 2024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상금으로 2년 연속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되며 참가인원을 작년의 2배인 3만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경기종목은 엘리트 풀, 마스터즈 풀, 풀릴레이, 10㎞, 건강달리기 5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풀코스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해 대구의 주요 랜드마크와 지하철 1, 2, 3호선을 따라 달리는 순환 코스이다. 이번 추진상황 점검회의는 마라톤 코스 변경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소통대책, 안전 대책, 대회운영 지원 등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의 자체 추진계획을 듣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는 점검 회의에서 도출된 분야별 의견을 반영하고 오는 2월 대구경찰청, 구·군, 대구광역시 교통 관련 부서와 교통관계관 회의를 통해 마라톤 구간별 교통통제 시간 및 우회도로를 결정한다. 대회 1개월 전인 3월부터는 교통통제 안내 근무자, 자원봉사자 등 전문가 교육을 통해 시민불편 감소 및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구마라톤대회를 대회에 참가하는 엘리트선수 및 3만여명의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대구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라”며 또한 “대시민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