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공간정보업무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군위군을 포함한 시 전역을 대상으로 2024년 항공사진 촬영을 완료하고 ‘항공사진 통합플랫폼’을 통한 대시민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사진은 대구광역시 전역을 197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1회 촬영해 불법 건축물의 단속과 국·공유지 불법행위 검토, 과세자료 정비, 도시계획 등 각종 공간정보 관련 부서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항공사진 통합플랫폼을 통해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방문 신청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주소 및 장소명 검색을 통해 특정 지역의 항공사진을 저장하거나 출력이 가능하며 보상, 세무, 소송 등 각종 민원을 해결하는 데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항공사진 영상을 연도별로 나열한 타임라인 기능과 원하는 연도의 사진들을 비교할 수 있는 화면분할 및 지번에 대한 부동산정보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군위군 영상도 포함돼 있어 활용도가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고품질의 항공사진을 지속적으로 구축·제공해 스마트한 공간정보업무를 추진하고 시민들도 항공사진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기존 자동차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 지정 만료에 따라 신규 자동차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를 공개 모집한다. 자동차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는 자동차관리법, 시 조례 등 관련법에 따라 등록번호판 제작·발급 및 재발급 업무를 처리하는 자로서 대구시는 내년 4월 기존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 지정기간 만료에 따라 신규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자동차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등록사업소 본소와 서부분소 2개소로 구분해 모집한다. 대구시는 공정한 선정을 위해 교통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에서 사업계획서 번호판 발급수수료, 이용자 편의성 등 평가항목에 따라 평가·심의를 거쳐 경쟁력 있는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및 해당 업체에 개별 공지된다. 대행기간은 지정된 업무개시일로부터 5년간이며 선정된 대행자는 법적 장비 등 기준시설을 모두 갖춘 뒤 대구시로부터 발급대행자 지정서를 정식 발부받고 내년 4월 10일부터 발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사업응모 신청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시청 소통민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시는 번호판발급대행자를 공개모집하고 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해 합리적인 발급수수료 책정과 시민들의 번호판 발급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1월 2일 공고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통합공고에 이어 지역기업의 참여를 위한 사업내용, 지원대상, 지원내용 등이 포함된 선정계획을 16일 공고한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사업을 광역자치단체가 기획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수단을 결집해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 대표 정책이다. 대구광역시를 포함한 17개 광역지자체와 중기부는 지난해 11월 2일 제1회 지역혁신대전에서 협업을 통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특히 대구광역시가 제안한 프로젝트는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되기도 했다. 대구광역시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 과제는 로봇SI 산업 생태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제조기업의 생산공장에 디지털 제조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 바우처, 스마트 공장, 중소기업 정책자금, 수출 바우처 등의 핵심 정책수단 지원과 시제품 제작, 애로기술 지원 등 지역 주력산업 기업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는 사업으로 3년간 약 327억원, ’24년에는 109억원을 투입해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로봇기업의 발굴 및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기업은 공고문의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주관기관으로 제출하면 선정 평가 과정을 거쳐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참여기업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월 8일까지이며 참여기업 모집설명회는 1월 24일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서경현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정책관은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로봇기업 및 제조기업에 디지털 제조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로봇기술 발전과 제조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첫 달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결과 운행차량과 적발 대수 감소 등 초기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제도가 정착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인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광역시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작했고 지난해 12월부터 제5차 계절관리제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결과 첫 달은 일 평균 126건이 적발돼, 지난 2022년 12월 기준 일 평균 389건 대비 68% 감소했다. 아울러 1개월간 실제 운행한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의 총 운행 대수는 2022년 12월 59,595대에서 2023년 12월 28,151대로 3만여 대 감소 됐고 이는 초미세먼지 6톤 정도 감소 효과를 보였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제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시기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경유차 배출가스는 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다른 발생원보다 건강위험도가 높아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며 대구광역시는 타 지역에 비해 수송 분야에 의한 대기오염물질 발생 비중이 높아 노후 경유차의 조속한 감축이 필요하기에 기존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어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제도가 도입됐다. 운행제한 단속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행하다 적발된 경우 차량 소유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영업용 차량, 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 수급자·차상위계층·소상공인 소유 차량은 모두 단속에서 제외된다. 대구광역시는 시행 초기임을 감안해 적발 차량을 대상으로 2024년 9월 30일까지 저공해 조치를 완료한 자동차의 경우 과태료를 면제 조치해 차주들이 적극적으로 저공해 조치에 참여토록 유인하고 있다. 2023년 저공해사업은 조기폐차, 저감장치 부착 지원, 건설기계 지원 및 어린이 통학차량 전환 등 총 6,532대를 지원했다. 최근 5년간 저공해사업 추진결과 5등급 차량 감소 대수 현황을 보면 전국 특·광역시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지원사업은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배출가스 4등급 조기폐차 지원사업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 경유차 차주들의 지원사업 시행시기, 공고 내용 등 자주 문의하시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조기폐차 지원사업 알림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조기폐차 지원사업 시행 공고가 발표되면 편리하게 카카오톡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운행제한 등 내연기관 관리 정책으로 공해 차량 통행은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배출가스 5등급 차주께서는 매년 배출가스 5등급 지원사업은 축소되고 있기에 서둘러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에 신청해 주시길”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12월 26일 2023년도 청렴올림픽 우수부서에 대해 시상했다. 청렴올림픽 평가는 대구광역시가 청렴도 최상급 달성을 목표로 소속 부서 및 기관의 청렴도 향상 노력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과제로서 2023년 한 해 동안 높은 성과를 보인 5개 우수 부서에 대해 각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시상했다. 평가 분야는 자체청렴도 측정결과, 반부패·청렴교육 이수 실적, 청렴정책 협업 노력도,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실적 등 4개 영역 10개 지표이다. 지난해 연말 평가 결과, 미래혁신정책관실이 최우수 부서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소방안전본부는 은메달, 소통민원과·회계과·상수도사업본부는 각 동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28일 발표된 2023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등급 기관은 없었고 대구광역시는 2022년도 대비 2단계나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도약하며 민선8기 단 1년 만에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위 등급을 달성했다. 김수종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청렴인식 개선과 낡은 관행을 혁신하기 위한 전 부서의 자발적이고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올해는 청렴도 최상급 달성의 성과를 바탕으로 반부패·청렴정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농업자격증 ‘유기농업기능사’ 과정을 야간에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2024년 농업자격증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업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오는 2월 ~ 5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자격시험 맞춤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업을 전공한 대구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과목별 전문강사가 돼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1월 26일까지이며 대구광역시청 홈페이지 공모·모집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야간과정 교육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이 농업과 기후변화, 생태환경, 식물이 주는 정서적 가치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대구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의 원하는 다양한 농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해 연중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의 수요가 많은 농업 자격증 과정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4년 1월 1일 현재 면허소지자에게 정기분 등록면허세 27만 건, 93억원을 부과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 인·허가·등록·신고 등 각종 개별법에서 면허를 받은 사람이나 법인이 내는 세금으로 면허 종류와 지역에 따라 4,500원에서 67,5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올해 대구광역시의 경우 세액이 388백만원이 증가했는데, 이는 온라인 거래 활성화로 인한 통신판매업 증가와 이동통신사의 무선국 증설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구·군별 부과금액은 달서구가 20억 8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군위군이 8천만원으로 가장 적다. 종별 세액의 경우 납세지가 구인 경우 18,000원 ~ 67,500원이고 군지역인 경우 4,500원 ~ 27,000원으로 달리 과세되는데, 구의 경우 석유판매업 등 제1종 67,500원, 축산물가공업 등 제2종 54,000원, 통신판매업 등 제3종 40,500원, 소규모 식품접객업 등 제4종 27,000원, 세탁업 등 제5종 18,000원이 부과되고 군의 경우 제1종 27,000원, 제2종 18,000원, 제3종 12,000원, 제4종 9,000원, 제5종 4,500원이 부과된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전자 또는 우편으로 고지되며 납부는 위택스 스마트폰 앱 ARS납부시스템 대구사이버지방세청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금융기관 CD/ATM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전자고지는 신청자에 한하며 전자고지 발송 시 종이고지서는 미발송정기분 등록면허세의 납부기한은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납기 내 납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등록면허세가 대구시와 구·군의 소중한 재원인 만큼 꼭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납부 기한 내 홍보와 납세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저출생 대응과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우리 둘의 빛나는 결혼식 지원사업’ 대상자 80쌍을 모집한다. ‘우리 둘의 빛나는 결혼식 지원사업’은 고비용 결혼식에 따른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과소비와 허례허식을 없앤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대구시 예비부부 각 80쌍에게 예식비용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예비부부 중 한 명이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작은 결혼식 취지에 맞는 장소에서 예식 비용이 1천만원을 넘지 않으면 지원받을 수 있으나, 단순 사진 촬영이나 가족·친지 식사, 언약식 등 결혼식으로 보기 힘들거나 증빙자료가 부족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결혼식 이후 1개월 이내 예식 장소, 예식비용 등의 증빙자료와 함께 청구하면 사실 확인 등의 심사를 통해 1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는 결혼식 경비를 일부나마 지원함으로써 고비용 혼례문화에 따른 결혼 기피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출산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지역의 2023년 연간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대구광역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이 ’22년 대비 0.7%포인트 오른 59.8%로 통계청 자료가 공개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전국 평균 증가폭인 0.5%포인트보다 0.2%포인트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OECD기준 고용률도 67.8%로 1년 전보다 0.9%p 증가해 역대 최고이며 전년대비 증가폭도 전국 0.7%p보다 0.2%p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취업자수도 전년 대비 1만 9천 명 늘어난 124만 7천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생산연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1.7%로 전년대비 0.8%p 상승해 ’16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폭 0.4%p보다 높은 상승폭이다. 경제활동인구는 128만 6천 명으로 2만 1천 명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80만명으로 1만 2천 명 감소하는 등 주요 고용지표에서 양호한 흐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년 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위주로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전년 대비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인 상용근로자는 70만명으로 연간 통계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함으로써 질적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일자리 중심으로 고용이 개선되고 있다. 청년층의 경우 청년 실업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전국 평균보다 0.1%p 높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3년은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대구의 경제구조를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바꾸어 나가고 여러 가지 규제들을 개혁해 나감으로써 민간의 경제활력이 증대돼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공항 시대 대비 속도감 있는 주요 거점 개발 등 역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투자 활성화를 통한 민간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급변하는 대외 통상환경 리스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ABB·반도체·로봇 등 5대 신산업 중심의 글로벌 성장 유망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2024년 대구광역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민선8기 들어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급변하는 대외 통상환경 속에서도 지역 수출액 2년 연속 수출 100억 불 이상 달성했다. 이는 5대 신사업 중심의 대개편 노력의 결과이다. ’22년 106억 불, ’23년 108억 불 2024년에도 3년 연속 수출 최고 실적 경신 및 120억 불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출 지원 정책으로 5대 신산업에 대한 수출지원 강화 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수요맞춤형 현장 애로 해소 해외시장 개척, 통상시책 홍보 등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수출 지원 대상을 ABB, 반도체, 로봇 등 5대 신산업 중심으로 대개편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전컨설팅을 통한 기업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해외 진성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권역의 대형 유통·제조기업 및 수입벤더와 지역 수출 유망기업과 만남 주선으로 해외시장 신수요 창출을 돕는다. 특히 차세대 전략전시회를 통해 지역 수출 산업을 이끌어 갈 5대 신산업 등 지역의 주요 수출 품목을 발굴해 인터배터리 유럽 2024, 2024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등 10개 해외전시회에 대구공동관으로 참가해 지역 유망 기업을 홍보하고 철저한 시장성 조사를 바탕으로 현지 수출 성사 유망기업을 선정해 대구무역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제무역 리스크 대응을 위해 단기수출보험·환변동보험·신용보증보험 등 수출보험료를 지원하고 수출물류비·국제특송 물류비 및 무역기술장벽 해소를 위한 해외규격인증지원 등 현장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펼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5대 신산업 중심의 지역 유망 기업에 대해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고부가가치 품목을 집중 육성해 지역의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TK신공항 개항에 맞춰 동아시아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인증인 ISO 37120 시리즈 2년 연속 획득에 성공하고 인증 수여식을 미국 CES 대구기업 공동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구광역시가 2년 연속 인증획득에 성공한 ISO 37120 시리즈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도시 간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및 서비스의 표준화 추진을 위해 만든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지표 중의 하나이다. 국제표준화기구를 대표해 스마트시티 국제 인증을 주관하는 단체는 WCCD로 2014년 세계도시정상회의에서 발족 된 기구로서 도시 데이터의 표준화 및 활용에 대해 평가 및 검증을 진행해 표준 인증을 부여한다. 대구광역시가 인증획득에 성공한 ISO 37120 시리즈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주요 국제표준인증으로 19개 분야, 104개의 지표검증을 통해 해당 도시가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는지를 집중 검증한다. 대구광역시는 검증 과정을 통해 88개 지표의 검증을 인정받아 5개의 인증 레벨 중 2번째로 높은 등급인 골드라벨을 2년 연속 획득했다. 또한 하위 인증지표인 ISO 37122, ISO 37123에서도 얼리어답터 레벨 재인증에도 성공했다. 위 3가지 인증을 모두 획득한 대도시는 캐나다의 토론토, 아랍에미레이트의 아즈만, 대구광역시 3개 도시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도시 최초로 기록될 예정이다. ISO 37120 시리즈 인증 도시는 WCCD 멤버로서 WCCD 도시정상회담을 비롯한 WCCD 관련 국제행사 참가 및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표준 인증된 도시 간 개방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의 경제, 사회, 복지 관련 비교측정을 통해 스마트시티 관련 글로벌 협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ABB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의 입장에서는 향후 글로벌 디지털 협력에 많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에는 지역기업인 엠제이비전테크와 이스라엘 AI 반도체 전문기업인 헤일로와의 온-디바이스 AI 기술교류 MOU도 이루어졌다. 엠제이비전테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3년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대구기업으로는 최초로 ‘보안 및 솔루션’ 부문을 수상한 지역 대표 스마트보안 전문기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엠제이비전테크는 헤일로의 AI 반도체를 이용해 응용 분야별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대구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반도체 활용 기술지원 및 기술 확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를 대표해 인증수여식에 참석한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작년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갱신과 이번 ISO 37120 시리즈 2년 연속 획득은 대구시의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및 서비스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ABB를 중심으로 한 대구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이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신공항 도시 군위, TK 미래 100년 이끌 글로벌 관문으로 도약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대비하고 군위군을 TK 미래 100년을 이끌 ‘글로벌 신공항 관문’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대구광역시는 군위군에 TK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및 생활 SOC 구축을 위해 최대 20조 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신공항 인근지역을 각종 규제를 배제하는 ‘TK신공항프리존’을 조성해 중남부 신경제권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첨단산업1·2지구’, ‘신 주거지구’, ‘문화·관광지구’, ‘군부대이전지구’로 구분하고 공항신도시·공항산업단지·공무원연수시설·맑은물 하이웨이 등 핵심사업과 연계돼 있다. 또한 장래 도시 확장성 및 군위 지역의 균형발전 측면도 고려해 교통망, 미래형 에너지, 정수장, 소각장·매립장, 하·폐수처리장 등 사회기반시설 계획도 반영했다. 신공항 첨단산업지구는 대구-군위 공동합의문의 공항 배후산업단지 3.3㎢를 훌쩍 넘는 파격적인 규모로 최대 30.7㎢ 규모의 부지 확보를 계획했다. 첨단산업단지는 동서 방향 산업벨트 형태로 1차에서 3차까지 최대 3개 단지를 계획해 반도체, 미래차, UAM, 수소, 친환경소재, 미래 섬유 등 첨단산업과 연구시설 등을 도입해 순차적으로 조성해 갈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는 기업이 산업단지나 주거지를 직접 개발자 특성에 맞게 개발할 수 있도록 공영개발, 민간개발, 원형지 개발 등 관련 법상의 다양한 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한 기존 대구시 전역에 흩어져 있는 식품 가공 공장을 집적화하기 위해 교통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 ‘식품산업단지’를 건설해 2차 가공식품의 활성화도 도모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지구 내에는 신공항, 산업단지 및 군위군 전역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복합단지’를 조성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연료전지발전, 지붕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680MW 규모의 소형모듈원자로 등 다양한 에너지원의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첨단산단 내에 건설되는 SMR발전소를 통해 산단입주 기업에 값싼 전기를 공급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신공항 시설과 주민 주거 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민선8기 공약사업인 ‘염색산업단지 이전’ 사업은 지속 가능한 글로컬 섬유산업 육성을 목표로 미래 고부가가치의 ‘첨단섬유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섬유복합단지 중 염색 관련 산업은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회수시설을 설치해 경제성이 높은 염색공정 증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유치업종을 단순 염색 중심에서 신소재, 탄소섬유 등 고부가가치, 고기능성 복합섬유소재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공항 및 산업단지 종사자 등이 정주하는 미래형 주거·산업 복합도시인 에어시티는 신공항 근접지에 12.5㎢ 정도를 계획했으며 신 개발 공간뿐만 아니라, 구도심인 군위읍 일대를 포함해 균형발전을 도모해 미래 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에어시티는 스마트시티, 중수도, 증기열을 이용한 지역난방, 친환경에너지 등이 적용되고 신공항을 중심으로 철도, 도로를 비롯한 신교통수단이 도입되는 미래형 도시로 일자리, 주거, 교육·문화 등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종사, 승무원 등의 교육·훈련을 위한 ‘종합항공연수시설’도 도입한다. 또한 군위군 신공항 경제권 조성을 앞당기고 이를 뒷받침하고자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산·관·학·연의 혁신자원을 집적할 수 있도록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대구 테크노파크 군위캠퍼스’를 조성해 국제 R&D 거점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공항, 에어시티, 첨단산업단지 일대는 과감한 국내외 기업의 유치 및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TK신공항프리존’을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우위 신성장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국방부와 ’23년 12월 14일 민·군상생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한 군부대 이전사업은 현재 대구시 군위군 외에도 경상북도 4개 지자체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향후 군위군으로 이전지가 결정될 경우, 군위군이 신청한 우보면 일대를 이전부지로 확정하고 군부대 이전 사업들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전지역에는 ‘국군종합병원’을 건립해 지역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산성면, 부계면 일대의 문화·관광지구에는 공무원 연수시설을 포함해 복합 휴양관광단지로 개발한다. 공무원 연수시설 단지는 대구시와 구·군 공무원 약 1만 4천 명의 교육과 복지를 담당하는 시설 이외에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골프장 등 레저시설, 호텔, 리조트, 고급 타운하우스, 산림휴양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한 팔공산 국립공원, 삼존석굴 등 문화유산과 삼국유사 테마파크, 화본역, 사유원 등을 연계하고 향후 군위군이 추진하는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와 180홀 규모 파크골프장 등을 활용해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종합계획은 신공항 개항을 지원하고 군위 인구 증가 및 도시의 성장을 감안해 정수장, 하·폐수처리장, 환경기초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건설도 고려했다. 특히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에 따른 생활용수의 공급과 산업단지 등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정수장을 각각 계획했다. 또한 2030년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되고 군위군 도시개발에 따른 폐기물량 증가 등을 감안해 소각장, 매립장 등 자원회수시설의 배치도 반영했다.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은 2029년 신공항 개항에 맞춰 인프라와 기본시설을 갖추는 것으로 구상했으며 산업단지 및 에어시티 등 일부 사업은 신도시 활성화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군위군 등과의 협의를 거쳤으며 향후 관련 정부 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규모는 약 20조 원 내외로 예산과 민간자본 조달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군위군의 개발면적은 현재 13㎢에서 93㎢로 약 7배, 인구는 2.3만명에서 25만명으로 11배, 산업용지는 0.4㎢에서 30.7㎢로 최대 75배가 늘어나고 공항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 등으로 일자리는 10만 개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군위군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1월 말에 조정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은 군위가 향후 TK 미래 100년을 이끌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공항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것이다”며“이번 계획은 군위군을 넘어 대구광역시 전체를 위한 계획으로 이를 완성하기 위해 후속 절차들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춰 군위군을 중남부 신경제권을 이끌 글로벌 관문도시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