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기존 자동차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 지정 만료에 따라 신규 자동차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를 공개 모집한다. 자동차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는 자동차관리법, 시 조례 등 관련법에 따라 등록번호판 제작·발급 및 재발급 업무를 처리하는 자로서 대구시는 내년 4월 기존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 지정기간 만료에 따라 신규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자동차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등록사업소 본소와 서부분소 2개소로 구분해 모집한다. 대구시는 공정한 선정을 위해 교통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에서 사업계획서 번호판 발급수수료, 이용자 편의성 등 평가항목에 따라 평가·심의를 거쳐 경쟁력 있는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및 해당 업체에 개별 공지된다. 대행기간은 지정된 업무개시일로부터 5년간이며 선정된 대행자는 법적 장비 등 기준시설을 모두 갖춘 뒤 대구시로부터 발급대행자 지정서를 정식 발부받고 내년 4월 10일부터 발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사업응모 신청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시청 소통민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시는 번호판발급대행자를 공개모집하고 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해 합리적인 발급수수료 책정과 시민들의 번호판 발급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시내 전역에서 추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현충일 사이렌은 조국을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사이렌으로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릴 예정이다. 대구시도 충혼탑에서 열리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에 맞춰 대구 전역에 설치된 민방위 사이렌장비 82대를 동시에 울릴 계획이다. 대구시는 현충일 당일 사이렌 울림에 시민들이 놀라지 않도록 홈페이지와 민방위경보 사이렌장비를 이용한 사전 안내방송으로 추모 묵념 사이렌 울림을 안내한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현충일에 울리는 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시민들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사이렌이 울리면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한 후, 일상 생활로 돌아갈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3년 12월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지역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개발을 시작해 12월에 블록체인 코어, 스마트컨트랙트,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분산신원증명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이 가능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대구광역시는 31일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에서 개최되는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완료보고회’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을 블록체인 기업에 소개하고 대구 블록체인 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구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구광역시는 구축된 메인넷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블록체인 서비스인 다대구, D마일을 메인넷으로 통합 이전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기업을 위해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 강화와 독자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50년을 책일질 ABB 등 미래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은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지역 기업과 시민들이 ABB 기술을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물 기업과 물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 하는 ‘2024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를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함께하는 공공기관은 대구광역시·경상북도·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한국농어촌공사 등이며 국내 물기업 50개사가 참여한다. 전국 물 관련 전시·상담회 중 올해 가장 먼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물 관련 제품의 전시·발표회, 기업과 구매자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 물 관련 제도와 법령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30일 개회식에는 환경부 차관,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하며 물 산업 발전 유공자 5명에게 환경부 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환경부장관상은 수도계량기 기술개발로 물관리 유수율 증대에 기여한 일천산업의 예용철 대표가, 대구광역시장 표창은 고효율 펌프 기술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에너지비용 절감을 추진한 그린텍 이정곤 대표와 수질측정분야 기술개발로 환경기초시설 수질 오염방지에 기여한 에이티티 김재철 대표가 수상한다. 전시회는 펌프, 수도관, 급수전, 유량계, 제어장치, 계측기 등 대구 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물 관련 기업 50개사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며 제품 발표회는 9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개발자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제품별 특징과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다. 구매상담회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오전 2시간, 오후 3시간 각각 진행된다.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서 선정된 공공기관 구매담당 100개 부서 담당자와 50개 기업 간 매칭 상담이 282회 예정돼 있다. 세미나는 수도용 자재 및 제품의 인증제도와 최근 주요 이슈, 물 순환 촉진법 추진 방향, 환경부의 신기술 인·검증 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돼 물 기업은 제품 개발과 사업 추진에 도움을 얻고 관련 기관은 담당업무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얻는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구매 상담 매칭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물 관련 관급자재만을 대상으로 하던 것을 물·폐기물 관급자재, 수질과 대기 측정 장비 등으로 확대했다. 둘째, 참여 기관을 확대했다. 기존의 한국환경공단, K-water,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4개 기관 참여에서 한국농어촌공사를 추가해 기업의 활로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찾아가는 구매상담회 개설이다. 개설된 구매상담 장소를 벗어나서 수요기관이 관심 있는 기술제품에 대해 전시관을 둘러보며 제품을 확인하고 기업 관계자와 협의로 궁금점을 해소하는 찾아가는 구매상담회도 최초로 추진한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물 기업과 유관기관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협업하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물기업이 대한민국과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사랑상품권‘대구로페이’가 다시 찾아갑니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소비 활성화 및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월 1일 0시 15분부터 ‘대구로페이’ 할인판매를 개시한다.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 대구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를 설 명절 전에 발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1인당 월 할인 구매한도는 30만원,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7%이고 연간 발행 규모는 약 3,000억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정부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30% 정도 감액 편성된 점을 감안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월 할인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했으며 조기 판매를 대비해 월 판매한도를 설정해 선착순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다만, 2월은 설 명절을 감안해 선착순 판매 원칙을 적용하지 않음대구광역시는 지난해 7월 모바일 기반의 전자결제서비스 수요 증가 등 변화된 디지털 상거래 환경을 반영하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구로’ 앱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물카드 형태의 ‘대구행복페이’에서 모바일 앱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인 ‘대구로페이’로 전환했다. 그 결과, 대구사랑상품권의 대구로 앱 내 결제 비율은 ’22년 2.7%에서 ’23년 4.9%로 크게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대구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게 됐다. ‘대구로’는 거대 민간플랫폼의 독과점에 맞서기 위한 대구시의 독자적 플랫폼으로서 회원수 51.4만명, 누적 주문액 1,385억원, 가맹점 1.7만 개를 기록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택시 기사들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로’는 ’21. 8월 출시 이후 ’23년 말까지 민간 배달앱 대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 81억원 이상 절감했으며 대구로 택시의 경우 ’22. 12월 도입된 이후 약 1년간 전체 운행 택시의 82%가 가입하는 등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도 상당했다. 또한 그동안 대면결제 방식에 따른 낙인감, 편의점 이용 편중에 따른 영양불균형 문제가 제기돼 왔던 아동급식카드를 ’23년 6월부터 결식아동이 ‘대구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금까지 54,656식이 제공됐고 배달수수료 전액을 지원해 결식아동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대구로’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기존의 배달·택시호출 서비스에 더해 꽃배달, 밀키트, 전통시장 묶음 배송 서비스, 전자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시내버스 운행정보 알림 기능도 탑재했으며 특히 시민들의 착한 소비로 절감한 수수료를 다시 시민들에게 2천 원 할인 혜택으로 돌려주는 ‘착한매장’도 도입했다. 올해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점 배달, 통합주차정보시스템 연계 등 신규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및 법인 사업자가 ‘대구로’로 배달주문, 택시 호출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2월 1일부터 ‘대구로’ 내에서 ‘대구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추가할인 혜택도 재개돼 시민들은 ‘대구로페이’ 충전금액의 7% 할인을 더해 총 12%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음식배달뿐만 아니라 택시, 전통시장, 꽃배달, 전자관 이용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구로페이’는 ‘대구은행IM샵’ 앱을 통해 신청 및 충전할 수 있고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록자 중 희망자에 한해서는 대구은행에서 플라스틱 실물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기반의 ‘대구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사업장들의 추가 가맹점등록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가맹점마다 현장결제 큐알 결제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독자적인 앱을 구축해 거대 플랫폼기업에 대항하며 대기업 독점구조를 혁파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과 소상공인 모두가 ‘대구로페이’와 ‘대구로’를 적극 이용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설맞이 청소 종합대책 추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9개 구·군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30일부터 2월 14일까지 시가지 대청소 및 무단투기 단속, 청소상황실·기동반 운영 등 ‘설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는 설 연휴 총 4일 중 설 당일 일요일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음에 따라 구·군에서는 배출일 수거 일정을 조정하고 배출 가능 일자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공공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시간을 특별 연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구·군한국환경공단 합동 점검을 통해 명절 선물 과대포장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쓰레기 줄이기 생활수칙 인증 이벤트’, 전광판, SNS 게재 등 다양한 홍보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줄이기 생활수칙은 ▲껍데기는 가라, 추석 선물은 포장 쓰레기가 적은 것으로 ▲명절 장보기는 장바구니와 함께 계획적인 장보기 ▲맛있는 명절 음식, 먹을 만큼만 적당히 ▲성묘 갈 때 일회용품은 NO, 다회용품 사용하기 ▲명절 쓰레기는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기 등이다. 연휴 전에는 주요 관문지와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 40개소를 중점 청결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공공 중심의 대청소를 실시하고 총 42개반, 151명을 투입해 유동인구 밀집 지역, 단독주택·원룸 밀집 지역 등에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통해 쾌적한 시가지 만들기에 집중한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설 당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동안 공공폐기물 처리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일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시간을 1시간 특별 연장해 적체 쓰레기의 원활한 처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 미수거일’에도 연휴 기간 운영되는 기관별 청소상황실·기동반을 통해 쓰레기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한다. 이번 연휴에는 설 당일 일요일에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기 때문에, 9일 및 10일에는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다만, 거주지별 생활쓰레기 배출일이 다를 수 있어,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120달구벌 콜센터, 구·군 청소행정부서 등에 미리 확인하면 쓰레기 배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설 연휴가 끝난 13일에는 구·군별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동안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시가지 마무리 집중 청소를 통해 시민들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지 청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명절 쓰레기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북 영덕 돼지농장에서 발생하고 경북 북부지역을 넘어 영천, 포항, 부산까지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검출됨에 따라 민간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ASF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만 감염되며 병원성에 따라 유병률과 치사율이 달라지기는 하나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따라서 식량안보와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가방역 대응체계가 가동 중이다. 대구광역시 돼지 사육은 50호 112천 두에 달하며 돼지농장의 대부분은 군위군에 위치하고 있다. 군위군 43호 104천 두, 달성군 6호 8천 두, 수성구 1호 34두경북 영덕 ASF 발생 농가가 군위군 소재 도축장을 이용하며 도축장 역학 방역대상이 80개소에 달해 대구광역시는 도축장을 통한 ASF 확산 차단을 위해 도축장 소독 전담관을 지정해 매일 소독, 도축장 시설 내외부 환경검사를 실시하고 도축검사를 강화했다. 도축장 역학 돼지농장 32개소는 이동중지 명령, 임상검사 및 도축장 출하 전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 도축하고 있으며 축산 관련 시설 및 차량은 소독 완료 시까지 이동중지 및 소독실시 명령을 발령해 모두 소독 완료했다. 또한, 모든 돼지농장은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ASF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 내외부 장화 구분 착용, 차량·사람의 진입을 통제하는 등 행정명령 8건 및 방역기준 7건 준수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는 한정된 전문가가 정해진 짧은 기간 내 많은 농장의 ASF 발생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최초 디지털 영상예찰을 도입해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질병 확산을 우려하는 농장주의 불안을 불식시키는 등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디지털 영상예찰 : 동물병원 수의사가 농장주와 영상통화를 통해 돼지농장의 폐사 여부, 식욕, 활력, 피부 출혈반점, 구토·설사 등 임상증상 관찰. 농장의 구조 등 상태를 파악하고 있는 수의사가 현장 임상검사와 병행해 실시대구광역시는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 및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해 의심축 신고접수 및 상황전파, 농가 예찰, 비상연락망 구축 등 연중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의심축 발생 즉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시, 구·군 등 50여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민간 방역체계와 시, 구·군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ASF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야생 멧돼지 ASF 검출이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3천5백 건이 넘게 발생했으나 지금까지 돼지농장 발생은 40건이다 이는 농장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차량·물품·사람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과도할 정도로 방역조치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호남 1,800만 시도민의 염원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 [금요저널] 영호남 1,800만 시도민의 염원과 영호남 화합을 담은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1월 25일 드디어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 8월 22일 헌정사상 최다인 261인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래 5개월여 만에 이루어 낸 쾌거로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법제화해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이 마침내 성사되게 됐다. 작년 4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달빛철도 건설을 보장할 특별법 마련에 합의하면서 특별법 제정 논의가 시작됐다. 8월 헌정사상 최다인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발의한 특별법은 여야가 합의한 무쟁점 법안으로서 순조롭게 제정될 듯 보였으나, 예타면제에 대한 기재부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연말에야 국토위를 통과해 이번 임시국회까지 넘어왔다. 대구, 광주를 중심으로 한 영호남 지자체는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만나는 암초를 돌파했고 동서화합의 획을 긋는 프로젝트를 포퓰리즘 사업으로 매도하는 수도권 중심 논리에 맞서 영호남 지역의 언론, 상공계 등 모든 시민사회가 일체가 되어 연일 특별법 제정에 응원을 보냈다. 홍준표, 강기정 양 시장은 2차례나 국회에 특별법 입법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홍준표 시장은 특별법 제정에 미온적인 여당 원내지도부의 신속한 결단을 강력하게 요청했고 마침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게 돼 대구광역시는 작년 신공항 특별법에 이어 대구굴기의 또 하나의 핵심 축이 될 달빛철도 특별법을 제정하는 입법 쾌거를 이루게 됐다.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예타면제를 명문화한 특별법 제정으로 그동안 예타통과가 불투명해 한발도 진전되지 못하고 있던 달빛철도 건설사업 착수가 보장받게 됐다. 달빛철도는 7조 3천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2조 3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3만 8천여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갖는 것으로 기대되는데,대구~광주를 1시간대 생활권으로 묶고 장차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되어 500만 호남 여객과 물류 수요를 흡수해 남부 거대경제권을 형성할 전망으로 경유지 및 인근 산업단지를 연계하는 수송 체계 구축을 통한 첨단 미래산업 창출도 기대된다. 또한 달빛철도는 서울을 꼭짓점으로 하는 남북 방향 철도가 주종인 우리나라 철도망 체계에서 최초의 동서 간선철도로서 영호남을 가로막은 공고한 동서 장벽에 혈맥을 뚫어 영호남 인구소멸 지역으로 분류되는 낙후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가진 영호남에 관광문화 교류의 대혁신을 이끌어 수도권 일극화·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달빛철도는 영호남 교류 촉진으로 해묵은 지역갈등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호남뿐만 아니라 전 국민 화합의 장인 2038년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개최에 필수적인 인프라로서 그 효과는 당면 수요와 경제성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막대한 사회적 이익이 발생하게 된다. 특별법을 바탕으로 대구광역시는 ’29년 신공항 조기 개항에 맞춰 달빛철도를 개통할 수 있도록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연내 예타면제 확정 및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연말 사업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하고 단기간 집중투자를 통해 설계와 시공 기간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국토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법에 규정된 첨단화 기본방향에 맞춰 복선화 반영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친 달빛철도는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춰 대구와 광주를 1시간대에 주파하는 고속화철도로 개통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달빛철도 특별법은 영호남 화합과 여·야 협치의 상징적 법안으로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국민 대통합의 비전을 보여줬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에도 새로운 미래 가능성을 열어줬다”며“특별법 제정을 위해 힘써주신 영호남 지역민들과 국회에 감사드리며 달빛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봉사·나눔 분위기 조성과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확산을 위해 1월 25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공공기관, 자원봉사단체,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온기나눔 대구추진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온기나눔 캠페인은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로하고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자원봉사·기부·자선활동을 공동의 메시지와 슬로건을 통한 범국민적 활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문구인 ‘온기나눔’은 국민 모두가 가지고 있는 마음 속의 온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들과 나누어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대식에는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회장, 김기만 대구은행 부행장, 전성달 KT대구경북광역본부 상무 등 공공기관, 민간단체 및 기업 50여 개 기관의 임원진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 온기로 만드는 나눔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 소개, 그간의 추진상황 공유와 함께 추진 의지를 다졌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온기나눔 캠페인을 적극 홍보해 민관이 함께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떡국 등 명절 음식 나눔, 어르신 방문과 이웃 안부 묻기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온기나눔 캠페인에 더 많은 시민과 단체·기업이 참여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봉사·나눔의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구시는 더 좋은 환경에서 봉사와 나눔을 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국토교통부가 25일 공시한 2024년 1월 1일 기준 대구광역시 표준지 16,799필지의 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1.04%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평가해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가격을 말하는 것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며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공시된 대구광역시 표준지 수는 16,799필지로 용도지역별로 표준지의 분포를 개선하고 공시지가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보다 382필지 증가했다. 2024년 대구광역시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1.04%로 전국 변동률 1.09%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작은 변동폭을 보여준다. 구·군별 변동률은 군위군 4.14%, 수성구 2.03%, 중구 0.90%, 달서구 0.82%, 달성군 0.74%, 동구 0.64%, 북구 0.37%, 서구 0.26%, 남구 0.11% 순으로 나타났고 군위군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상승폭이 다소 높은데 이는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른 개발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에 따른 것으로 2024년 공시가격에 적용될 현실화율은 2023년과 동일하게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 65.5%를 적용했다. 현실화율 동결은 금리 인상,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에 따른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공시가격 인상 최소화 필요성이 대두됐고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대구광역시 표준지 최고지가는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 법무사회관으로 단위 면적당 39,120,000원이며 최저지가는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29번지로 단위 면적당 372원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와 해당 표준지 소재지의 시, 구·군에서 1월 25일부터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국토교통부장관에게 2월 23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월 23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14일에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에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4월 30일 결정·공시 예정으로 이는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 등 행정 목적으로 활용되므로 정확한 토지특성조사 및 가격 산정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미취업 청년에게 1:1 맞춤형 상담과 지원금을 함께 제공하는 ‘2024년 사회진입 활동지원금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 청년 중 현재 최종학력을 마치거나 졸업예정자로 미취업 상태이면서 가구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이다. 심리, 진로탐색, 취·창업 준비, 미래 설계 등에 도움이 되는 희망 분야의 전문상담사와 1:1 맞춤형 상담을 완료하면 3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2023년에는 총 1,804명의 청년이 상담을 받았고 올해 지원인원은 총 2,000명으로 2월 1일 첫 참여자 모집을 시작해 11월까지 연간 10회에 걸쳐 선착순으로 신청 및 접수한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사회진입 활동지원금 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청년들이 사회 진입의 첫발을 내딛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동절기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한파특보 시 대구광역시, 노숙인 시설,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건강상태 확인, 방한 구호 물품 지급 등 한파 대비 동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최근 갑작스런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4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노숙인 위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복지국장, 복지정책과장 등 대구광역시 관계자 6명, 권용현 사무국장 등 노숙인종합지원센터 6명 등 총 12명이 2개 조로 나눠 대구역, 경상감영공원, 국채보상공원, 신천교, 반월당 등 노숙인 밀집지역 부근을 중심으로 특별 보호 활동을 전개했으며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노숙인에게 방한용품 등을 전달하고 한파 시 동상에 걸리지 않게 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파 대비 국민요령 등을 설명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한파로 인한 노숙인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대응 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