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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대학교와 함께 오늘 오후 2시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부산유창업패키지 아이알 피칭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산유창업패키지」의 사업성과 공유와 대학 창업팀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기업설명 진출 대학 창업팀과 창업인재 양성을 위해 협업한 10개 대학,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투자허브, 투자심사역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이번 대회에서는 '부산유창업패키지'의 실전창업 프로그램을 최종 통과한 10개 팀의 사업화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수상팀을 선정하며, '대상'팀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2025년 「부산유창업패키지」에 참여한 16개 지역대학 50개 대학창업팀 가운데 △실습교육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검증 단계를 거쳐 이번 경진대회에 진출할 10팀을 선정했으며, 최종 진출팀들은 아이디어 고도화와 자문 등을 통해 대회 준비를 마쳤다.단계별로 고도화시킨 사업화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수상팀을 가리며, △대상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 △최우수팀에는 부산대학교 총장상 △우수 2팀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상 △장려팀에는 부산대 라이즈사업단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이번 경진대회 진출 10개 팀에게는 내년 1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릴 예정인 ‘글로벌 창업캠프’참여 및 내년도 투자 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또한, 지난해 「부산유창업패키지」 사업 수료 후 실제 창업하여 활동 중인 기업 대표의 특강도 함께 진행해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창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한편, 「부산유창업패키지」 사업은 기술기반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시-대학 협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부울경 지역 공개모집을 통해 50팀을 선발한 후 7월 실습교육을 시작으로 이번 경진대회까지 단계별 실전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올해 ‘부산형 라이즈’사업 출범과 연계해 기존 부산 지역 38팀에서 부울경 지역 50팀으로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고, △실습교육 △교류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검증 △기업설명 경진대회 △글로벌 캠프 △투자 연계, 총 7단계로 이어지는 고도화된 체계를 갖춰 유망 기술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프로그램은 단계별 평가체계를 적용해 교육 및 자문 참여 50팀 중 우수 20팀이 기술검증 단계에 참여했으며, 그중 상위 10개 팀이 이번 경진대회에 진출했다.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대학의 우수 인재를 실전 창업가로 양성하는 '부산유창업패키지'사업이 학생들과 협업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결실을 보고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학생들의 열정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는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25 부산사회조사」 결과를 오늘 공표했다.‘부산사회조사’는 1996년 1회 조사 이후 올해 30회를 맞는 조사로, 시민 의식·생활 수준·사회 변화를 파악해 지역사회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올해 조사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21일간 진행됐다.2025년 8월 19일 ~ 9. 8. ※ 조사기준 2025년 8월 19일- 부산시 거주 1만7860 표본 가구 내 15세 이상 가구원- 조사원 가구방문 면접조사 및 배포조사- 노동,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분야 55개 항목- 부산광역시 올해 조사*는 1만 7천860개 표본 가구 내 15세 이상 부산 시민 3만 1천744명을 대상으로 △노동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5개 부문에 대해 진행됐다.현재 하고 있는 일의 근로 여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1.9퍼센트로 2023년 대비 4.0퍼센트포인트 증가했으며, 부산시가 고용 확대를 위해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주요 시책으로 △‘일자리 확대’△‘기업유치 및 고용촉진’순으로 나타났다.직업 선택 요인은 △‘수입’△‘안정성’순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직장에 취업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 요인은 ‘유사업종 실무 경력’이 44.3퍼센트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주거·교통] 부산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한 시민은 10명 중 7.7명으로 나타났다.거주하는 지역의 주거환경은 4개 부문 모두 2023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하였다.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문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며, ‘주차장 이용’은 가장 낮게 나타났지만 2023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했다.대중교통 이용 부문에서도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 만족도가 상승했다.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단은 ‘지하철·경전철·동해선’이며, ‘택시’의 경우, 2023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하였다.[문화·여가] 부산의 문화여가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24.1퍼센트로 나타났으며, 여가 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25.5퍼센트로 나타났다.주말이나 휴일에 주로 ‘동영상 콘텐츠 시청’을 하면서 여가를 보내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부산에서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한 경험이 있는 부산 시민은 47.1퍼센트로 나타났다.[교육] 전반적인 학교생활 만족도는 59.0퍼센트로 학교생활 부문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문은 ‘교우관계’로 나타났다.보육환경 만족도는 54.6퍼센트, 공교육 환경 만족도는 37.3퍼센트로 나타났으며, 학교 교육 외 교육 기회에 대해서 ‘충분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9.1퍼센트로 나타났다.가구당 월평균 공교육비는 22.4만 원, 사교육비는 63.9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교육비가 ‘부담된다’고 응답한 가구는 59.1퍼센트로 2023년 대비 5.2퍼센트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득·소비] 연령별 주로 이용하는 시장으로 △20대~30대는 ‘인터넷 쇼핑몰’△40대~50대는 ‘대형마트’△60대 이상은 ‘전통시장’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는 △‘주차장 건립 및 확장’△‘시설 현대화’순으로 응답했다.부산 시민 중 소득이 있는 사람은 82.3퍼센트이며, 소득이 있는 사람 중 본인의 소득에 만족하는 경우는 25.9퍼센트로 2023년 대비 3.0퍼센트포인트 상승했다.부채가 있는 가구는 36.2퍼센트로 나타났으며, 부채 이유로는 ‘주택임차 및 구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번 「2025년 부산사회조사」 결과에 대한 성별·연령층별·지역별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빅-데이터웨이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형준 시장은 “부산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낸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더욱 정교하게 세우는 중요한 밑거름이다”라며, “부산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하겠으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으로 더 나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을 SCA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커피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확산하고 지역 인재 육성과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커피 산업 분야 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시가 세계적인 두 행사를 유치하면서 마련됐다. ‘월드오브커피’는 글로벌 커피 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 스페셜티 커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 전시회다. ‘월드오브커피 부산’은 이 대회의 아시아 순회 버전으로 아시아에서는 부산에서 처음 열려 그 의미가 크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은 2015년 폴 바셋, 2016년 제임스 호프만 등이 우승한 대회로 세계적인 커피 스타가 되기 위한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2019년 전주연 바리스타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대한민국 커피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월드오브커피 부산’은 250곳 이상의 국내외 커피산업 선도기업이 커피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 전시를 선보이는 기업 대 기업 행사로 70여 개국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세계 참관객 1만2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요 전시관으로 마련된 ‘로스터빌리지’에서는 국내외 로스터리 카페들의 커피와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 커피인과의 교류를 위한 장인 ‘SCA 커뮤니티 라운지’, 시민과 부산을 찾은 커피 애호가 등이 다양한 국내외 커피를 체험, 평가해 볼 수 있는 ‘커핑룸’을 비롯해 새로운 커피 문화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체험형 세미나 프로그램 등도 준비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부산홍보관도 마련돼 운영한다. ‘부산은 대한민국 최초로 커피를 마신 도시’를 주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와 커피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커피와 도시, 기술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긴밀하게 연결해볼 계획이다. 2017년 서울 코엑스 개최 이후 7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는 60개국의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이 챔피언을 향해 도전하는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를 뽑는 ‘챔피언십’을 비롯해 전 세계 유명 바리스타들의 커피 브루잉 시연과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브루바’ 등 참여자를 위한 양질의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 참가한 전세계 바리스타들을 위한 네트워킹과 친목을 위한 ‘바리스타파티’ 등도 계획하고 있다. ‘2024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 관람을 원하는 시민과 커피 애호가 등은 오는 4월 28일까지 얼리버드 특전의 할인티켓을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야니스 아포스톨로풀로스 SCA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커피 산업 발전과 ‘월드오브커피 아시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페셜티 커피의 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에서 공동 주최 측인 부산시와 SCA 공식 주관사인 ㈜엑스포럼과 함께 아시아 커피 시장의 문화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2024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의 개최는 국내 커피 산업뿐 아니라 아시아 커피 산업 여러 방면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행사가 관련 산업의 파생 콘텐츠 생산과 부산지역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커피도시, 부산’의 진면목을 선보여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부산이 케이-커피의 본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SCA와 최선을 다해 협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시로부터 지역 사회 커피 산업 육성과 인재 발굴 역할을 담당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이번 행사에 ‘커피도시, 부산’의 진면목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를 선도하는 '아시아 TOP10 창업도시'를 비전으로 한 ‘제2차 기술창업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부산광역시 기술창업 지원 조례’에 따라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기술창업의 현황, 여건 및 전망을 토대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기술창업 육성에 관한 정책 방향 및 목표를 수립한 것으로 향후 5년간 부산시의 기술창업 지원 정책의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된다. '기술창업 지원 종합계획'은 부산을 '아시아 TOP10 창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이행안이다. ➊민관협력 혁신 ➋규모 확장 집중 ➌투자생태계 강화 ➍민간협업 기반 시설 고도화 ➎세계적 확장, 5대 전략에 21개 추진 과제를 포함해 2028년까지 1조 4천7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첫 번째 전략은 '민관협력 혁신'으로 부산이 아시아 창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창업지원 정책구조를 혁신한다. 전국 최초로 창업지원 전담 기관인 부산창업청을 올해 연말까지 설립한다. 창업청 중심으로 창업지원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창업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양성해 지역 창업생태계 기반을 단단하게 구축함으로써 부산시의 창업도시 순위를 현재 아시아 65위에서 2028년 10위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은 '규모 확장 집중'으로 거대 신생기업 배출을 위해 신생 기업의 규모 확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거대 신생 기업이 나오도록 유망 창업기업의 혁신성장과 기반기술 지원, 콘텐츠 스타 창업기업 육성, 부울경 초광역 개방형 혁신 온라인 체제 기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표창업기업을 2028년까지 총 2천 개 사를 선정하고 향후 5년간 거대 신생 기업 10개 사 배출을 목표로 창업기업의 규모 확장을 집중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세 번째 전략은 '투자생태계 강화'로 수도권 중심의 투자 환경 극복을 위해 지역 주도 투자생태계를 조성하고 확충해 나간다. 지역혁신 규모 확장 펀드를 확충하고 세계적 모태펀드를 신규로 조성하는 등 펀드 규모를 2조 1천억원까지 확대한다. 또한, 지역에 창업 기획자·벤처 투자사를 현재의 2배 수준인 60개 사까지 늘리는 등 지역 투자생태계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네 번째 전략은 '민간협업 기반 시설 고도화'로 민간이 이끌고 관에서 밀어주는 민간협업을 통해 창업 기반 시설을 넓힌다. 민간창업타운 및 복합허브를 원도심, 동부산, 서부산 중심으로 4곳까지 확충하고 현재 5곳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전 구·군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다섯 번째 전략은 '세계적 확장'으로 세계적 창업 온라인 체제 기반과 관계망을 구축해 지역 우수 창업기업의 세계 진출과 해외 신생 기업의 국내 진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세계적 투자 확대 관계망 구축, 세계적 개방형 혁신 및 교류, 세계적 기업 및 해외 우수인력 유치 등을 추진한다. 또한, 세계적 창업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5년간 지역 기업 100개 사의 세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원동력은 기술창업에 있으며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에서 도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창업 선순환 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시는 거대 신생 기업을 배출하고 세계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창업 허브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사업에 신평·장림, 정관일반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후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사업은 공장 위주의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청년 인재가 찾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이다. 그간 산업부가 지원해오던 개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을 하나로 패키지화한 것으로 공모선정지역에 복합·문화시설 등을 집적화함으로써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4년간 신평·장림일반산단에 117억3천만원을, 정관일반산단에 88억7천만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을 추진한다. 신평·장림일반산단에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3개 사업이, 정관일반산단에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2개 사업이 추진된다. 신평장림일반산단의 청년문화센터에는 실내체육시설, 상담센터, 청년공유오피스, 공유주방, 커뮤니티공간 등이, 정관일반산단의 청년문화센터에는 복합문화공간, 실내체육시설, 공유오피스, 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사하구, 기장군 등과 협력해 추진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산업단지에 부족한 문화, 복지, 편의시설 등 지원시설이 확충돼 청년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청년 친화형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산업구조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정체된 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며 “우리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노후한 신평·장림, 정관일반산단이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청년이 찾는 산단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크루즈선 4척 동시 입항' 최초 유치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크루즈선 4척이 부산에 최초로 동시 입항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크루즈선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부산항만공사,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협회 등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노력해 4척의 크루즈선이 동시 입항하는 성과를 거뒀다. 크루즈선 3척 동시 입항 사례는 어제를 비롯해 과거에도 종종 있었으나, 4척 동시 입항은 이번이 최초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에 입항하는 4척은 ▲월드와이드 노선 ▲1박 2일 체류 등의 럭셔리급 크루즈선들이다. 입항하는 4척은 ▲부산 첫 방문인 세레나데 오브 더 씨즈를 비롯해 ▲140여 일의 월드와이드 노선 중 1박2일을 부산에서 체류하는 씨번 써전 ▲럭셔리 급의 실버 문 ▲르 소레알이다. 대형 크루즈선 4척이 동시 입항함에 따라, 차질 없는 입항 및 방문객 대상 관광 마케팅을 위해 유관기관들도 힘을 보탠다. 부산항만공사는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터미널의 최대 수용 능력을 활용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세레나데 오브 더 씨즈 ▲씨번 써전 ▲실버 문이,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르 소레알이 각각 입항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부산을 최초로 입항하는 ‘세레나데 오브 더 씨즈’를 환영하기 위해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어제 ‘씨번 써전’에 탑승해 선내에서 관광객 대상 ‘크루즈 관광도시 부산 강연’을 진행했다. 부산관광협회는 크루즈선들의 입항부터 출항 전까지 개별관광객 등의 편의 제공을 위한 관광안내소 운영, 부산역까지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방문객 수용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크루즈선 내 방문객들은 크루즈선 출항 전 부산의 주요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해당 크루즈선의 탑승객들은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로 이들은 해동용궁사, 자갈치시장,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크루즈선 4척 동시 입항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침체됐던 크루즈산업이 다시금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크루즈선을 부산으로 유치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세피해 지원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세피해 임차인의 주거 안정과 일상회복 지원 등 서민임차인 보호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전세사기피해 임차인 지원을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주거·금융지원 사업 지원 등을 추진해왔으나, 피해자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소통에 기반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2022년 하반기부터 촉발된 전국적 전세사기피해 확산, 조직적 전세사기, 무자본 갭투자 등으로 대규모 피해임차인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임차인 지원을 위한 주거지원 등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신규 피해확산 차단을 위한 피해 예방 정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좀 더 세밀한 피해 대응을 위해 소통과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전세사기로부터 부산 서민 임차인 보호'를 목표로 3대 추진전략 12대 추진과제를 담았다. 첫째, 소통을 기반으로 전세피해 대응 및 예방에 나선다. 시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 및 홍보, 전세사기 대응 민관합동 전담팀(TF) 운영에 이어 ▲전세사기 피해자와의 정기간담회 개최(매월) ▲전세사기 피해자 대상 피해 설문조사 실시 및 대응방안 분석을 통한 대책 수립·반영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한다. 둘째,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신속한 피해지원을 위해 기존 이주비 정액 지원(150만원)에서 이주비(150만원) 또는 긴급생계비(100만원)를 피해자가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관련 사전 협의를 실시하고 ‘부산시 주택임차인 보호지원 조례’ 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전세피해 임차인 긴급 주거지원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산도시공사가 보유한 부산시 소재 공공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해 최대 163호를 전세피해확인서 발급 대상자에게 임시거처로 제공한다. 아울러 전세사기 피해발생 건물 54곳에 대해 건물관리 실태현황 현장조사을 실시해 관리실태 및 건물 안전상태를 파악하고 전세피해건물 중 시설 유지관리가 미흡해 안전사고·화재 예방이 필요한 경우, 시가 피해건물 시설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업체를 찾아 피해건물 임차인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규모 집합건물 건축허가 시 관리인 선임, 관리비 집행내역 등을 공개토록 권고 요청할 예정이며 소유권 이전등기 법률서비스는 올해 2월부터 지원하고 있다. 셋째, 전세사기 단속을 강화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을 조성한다. 중개사무소 지도·점검을 통한 불법 중개행위 단속 및 위법 임대사업자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전세사기 피해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전세피해 임차인과 정기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임차인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마련해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부산역사, 청소년과 만나다’ 발간 [금요저널] 부산시는 청소년들이 선사부터 현대까지의 부산 역사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부산역사 대중서 제5권 ‘부산역사, 청소년과 만나다’를 발간해 온오프라인에서 열람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 시민들과 함께 부산의 역사를 공유하고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부산역사 대중서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2020년에 발간한 ‘부산역사산책’을 시작으로 ‘원도심 부산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고도심 부산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부산 물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부산역사, 청소년과 만나다’를 편찬했다. 이번 ‘부산역사, 청소년과 만나다’에 담은 주요 내용은 ▲공간으로 읽은 부산 ▲선사시대의 부산 ▲고대 부산에 살았던 가야 사람들 ▲신라의 백성이 된 고대 부산 사람들 ▲고려시대의 변방, 부산 ▲국방, 외교, 무역의 중심지가 된 조선시대의 부산 ▲개항과 '부산'의 탄생 ▲민주화의 성지, 경제의 중심지, 현대 부산 등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부산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해, 자라나는 부산의 청소년들에게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읽을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독자들이 ‘세계사와 한국사 속 부산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 자료와 함께 부산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려 부산 역사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부산역사 대중서는 부산을 포함한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발간한 ‘부산역사, 청소년과 만나다’는 공공도서관뿐 아니라, 부산의 중등교사용 수업자료 및 청소년용 교양 도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 소재 중학교에도 배부했다. 시 누리집과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책자는 청소년들이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부산의 역사를 알기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역사란 나로부터, 나를 둘러싸고 있는 장소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하는 역사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를 부산의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부산 역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혁신 디자인을 입힌 수변중심 도시로 탈바꿈한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수변' 중심으로 도시 공간구조를 개편해 부산을 국제적인 수변도시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변공간의 가치를 재정립한다. 공공성과 활력성을 회복하고 체계적인 개발 활용의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을 지난해 2월부터 수립하고 있다. 부산의 중요한 자산인 수변공간은 그간 산업화·도시화를 거치며 산업·기반 시설 등으로 경직됐다. 시민 일상 공간과의 단절은 물론 도시의 저성장, 기존 시설의 노후화 및 수변의 사유화 등이 지속돼 수변공간의 활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수변공간을 시민들이 쉽게 누릴 수 있는 일상 공간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새로운 발판이 되는 활력 거점으로 조성해 부산이 미래지향 수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한다.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은 지난해 2월 용역을 착수해, 내년 초 완료를 목표로 수립 중이다. 특히 시는 시 총괄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이번 기본계획에 대폭 적용함으로써 수변도시 부산의 매력과 도시브랜드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변도시 부산을 구상함에 있어 서비스 디자인 사고 접근으로 부산만의 독특한 도시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시각의 차별화된 계획 등 체계적인 계획 수립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도시디자인 관련 협업 등을 통해 수변공간 곳곳에 매력적이고 활기찬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열린 수변 ▲활기찬 수변 ▲안전한 수변 ▲건강한 수변을 목표로 하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시민중심 열린 수변 조성을 위해 ▲공원, 공지 등 모두가 공유하는 공간 확보 ▲창의적 스카이라인, 건축디자인 등 부산만의 특화 경관 형성 ▲보행가로 등 다양한 접근체계 구축 방안 등을 모색한다. 부산의 미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주거, 상업, 업무 복합공간 등 미래 활력거점 조성 ▲중심지와 연계 등 거점 간 연계성 강화 ▲여가·문화 특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활용·활동 지원 등을 구상한다. 또한, 새로운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건축가이드라인 등 명확하고 예측 가능한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매력적인 바다와 강이 형성되어 있는 도시이며 도시 곳곳에 펼쳐져 있는 수변은 도시의 매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 공간이자 유·무형의 자산이다”며 “뉴욕,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수변도시들과 같이 우리시도 수변 중심 도시구조로 전환하고 혁신적인 도시디자인을 입혀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조직위원회가 오늘 오전 11시 벡스코에서 부산 대표 식음료 로컬브랜드 4곳과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 대표 식음료 로컬브랜드 4곳은 고릴라 브루잉컴퍼니, 금정산성토산주, 모모스커피 주식회사, 이대명과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대교 조직위원장과 협약기업 4곳의 대표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 조직위원회는 시와 대한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오는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벡스코와 그 인근 지역에서 열린다. 120여 개국 6천여명의 지질과학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회, 전시회, 학술 발표, 야외지질답사, 지질영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1878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4년마다 전 세계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되는 세계적인 지질과학 올림픽이다. 한국에서는 부산에서 최초로 열리며 동아시아에서는 28년 만이다. 특히 직전 인도 총회가 코로나19로 취소돼 이번 총회가 8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4천여 개의 논문이 접수돼 역대 총회 규모를 상회하는 높은 참여가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총회 개최를 계기로 지역 브랜드와 상생·협력해 총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부산 대표 식음료 로컬브랜드의 해외 홍보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부산의 상징성을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릴라 브루잉컴퍼니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할 뿐 아니라,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입증된 수제맥주 양조회사로 광안리, 남포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글로벌브랜드 등과 협력 이벤트를 기획하고 시즈널 맥주를 생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금정산성토산주는 해발 약 400미터인 금정산 기슭의 적당한 기후와 맑은 물, 500년 전통의 직접 만든 족타식 누룩을 사용해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전통기술이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부산 유일의 막걸리로 꼽히며 유청길 대표는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막걸리 분야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모모스커피 주식회사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을 배출한 부산의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커피로 부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요즘 카페 투어가 하나의 여행 목적이 된 관광객들에게 ‘커피도시 부산’의 대표 기업으로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대명과는 선대부터 전병을 직접 제조해 판매하고 있는 100년을 향해가는 수제과자 기업이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한 재료를 엄선해 고열에 직화로 구워 만든 전병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부산우수식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협약으로 ▲고릴라 브루잉컴퍼니와 금정산성토산주는 총회 공식 만찬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각각 수제 맥주와 막걸리를 제공하며 ▲모모스커피 주식회사와 이대명과는 커피브레이크 행사에 각각 스페셜 커피와 다과를 후원하기로 약속한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총회 공식 만찬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산 대표 식음료 로컬브랜드 4곳의 해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부산국가지질공원 지오브랜드이기도 한 금정산성토산주, 모모스커피, 이대명과는 지질공원의 지질, 자연환경, 지역문화 등을 모티브로 제품을 생산하거나, 판매에 활용하는 기업으로 시와 협력해 부산국가지질공원 홍보를 선도하고 하다. 한편 지난 3월 21일에 조직위원회는 ㈜골든블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골든블루로부터 총회 만찬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받고 이들 행사에 공식 건배주를 후원받기로 약속한 바 있다. 정대교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비롯해 앞으로 조직위와 부산 로컬브랜드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부산 대표 로컬브랜드의 해외 홍보와 인지도 상승,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는 동아시아 지질과학 분야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뿐 아니라,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의 매력과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줄 기회”며 “이번 업무협약이 성공적인 총회 개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부산의 로컬브랜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박형준 부산시장이 비상경제 AS 현장방문으로 오늘 오후 3시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서비스 전문업체 ㈜일주지앤에스와 산업형 메타버스 기술 선도기업 ㈜포미트를 차례로 찾는다. ‘비상경제 AS 현장방문’은 시가 개최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다.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마련한 정책이 현장에 잘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시가 지역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제1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마련한 디지털산업 육성정책과 현장 소통을 연계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를 더할 디지털산업 육성방안을 지역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기업 지원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방문은 박 시장을 비롯해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장, 그리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디지털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먼저, 박 시장은 ㈜일주지앤에스를 방문해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업 현장을 둘러본 다음,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솔루션 프로젝트'와 증강현실 등 ㈜일주지앤에스가 개발한 기술에 대한 시연과 설명을 듣고 이들과 지역 내 디지털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일주지앤에스는 시장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전환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특히 에너지, 제조산업,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능형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일주지앤에스는 2011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로 2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에너지관리시스템, 태양광발전소 조각투자플랫폼, 메타버스 솔루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중소기업용 산업안전관리솔루션 등을 자체 개발하는 등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주지앤에스가 개발한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솔루션’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현장 안전보건관리 프로그램으로 상대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박 시장은 ㈜포미트를 찾아 ㈜포미트가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등 핵심사업과 디지털전환 적용사례에 관한 설명을 듣고 기업 관계자들과 지역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박 시장은 ㈜포미트가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체험해보며 부산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느껴볼 예정이다. ㈜포미트는 플랜트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기술인 디지털 트윈과 산업형 메타버스 기술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2004년 설립 후 플랜트 3D 모델링과 발전플랜트 생애주기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했고 2015년에는 발전소 대상 3D 기반 가상현실 서비스, 2021년에는 주요 발전사 및 산단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트윈 구축 컨설팅, 2022년에는 3D 기반 산업 메타버스와 다중접속 솔루션 개발 서비스등을 진행했다. 또한, 2023년부터 명지 녹산 분산발전원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디지털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지역산업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전환 요소기술을 가진 디지털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시는 오늘 디지털산업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이들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안 기술 분야에 대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일주지앤에스의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솔루션은 우리시뿐 아니라 전국 중소기업의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안전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이 솔루션의 확산·보급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정부부처 등에도 활용을 건의하겠다”며 ”아울러 우리시는 지역기업의 디지털산업 경쟁력 강화에 계속해서 힘써 부산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건강한 고령사회 조성 및 감염병 안전도시 구현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사업'은 전국 최초로 전담팀을 신설해 요양병원·요양시설·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감염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감염취약시설을 주로 이용하는 연령대가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이 많다. 부산의 고령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감염관리가 중요하다. 부산의 노인인구는 2030년 30퍼센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통계청 코로나19 사망원인 통계자료’에 의하면 60세 이상 사망률은 2021년 92.4퍼센트, 2022년 95.4퍼센트다. 먼저, 단기계획으로 올해 취약시설 감염관리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감염관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전문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과 모의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해 감염관리 종사자, 담당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 감염관리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실태조사를 한 다음, 중기 계획을 수립해 취약시설 감염관리의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형 감염관리 우수기관 인증제와 손씻기 실천 우수기관 인증제를 중기계획의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2025년부터 이를 중심으로 중기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형 감염관리 우수기관 인증제와 손씻기 실천 우수기관 인증제는 감염관리, 손씻기 실천에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시가 인증하는 제도로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5년 본격 추진을 위해 올해 시범사업을 거칠 예정이다. 아울러 감염관리의 필요성과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등의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사업 추진으로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염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