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도시를 잇는 교류의 여정, ‘2025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출정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25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브랜드를 홍보하고 자매·우호도시와 교류 협력하기 위해 오늘부터 9월 25일까지 총 16일간의 여정을 떠난다고 밝혔다. 도시외교단은 청년 등 시민과 전문기관이 중심이 되는 ‘시민참여형 도시외교사업’ 으로 올해는 자매·우호협력도시 4곳과 주요 교류 거점 도시 1곳 등 총 5곳에서 35개 행사를 통해 도시·분야별로 부산 브랜드 홍보와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자매·우호협력도시: 베이징, 울란바토르, 알마티, 이스탄불 주요 교류 거점 도시: 베를린 올해 도시외교단의 단장은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황석칠 의원이 맡았다. 이 외에도 도시외교단은 △청년단원 15명 △경제인단 26명 △문화예술단 5명 △대학 등 교육 분야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40여명 등 총 21개 기관 100여명으로 구성돼, 시민과 각 전문기관 중심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청년단원이 주도해 부산 홍보와 청년 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하며 거점별로 문화공연을 펼쳐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는 동시에 국외 인재 유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도시외교단 사업은 △베이징 △울란바토르 △알마티 △이스탄불 △베를린 등 5개 도시에서 지역기업·인재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인재 유치, 지속적인 도시외교활동을 통한 부산의 동반자 도시 확보 및 부산의 매력 홍보에 방점을 둔다. △첫 방문도시인 중국 베이징에서는 ‘부산-베이징 기업상담회·교류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는 ‘부산 유학설명회’ 와 유치원 환경개선을 통해 교육·환경 분야 협력의 폭을 넓힌다. 이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는 ‘부산-알마티 미래전략 세미나’ 와 ‘부산-알마티 문화교류의 밤’ 이 개최되며 부산경제진흥원의 ‘경제사절단 파견사업’과 연계해 중앙아시아와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는 ‘유엔 창설 80주년 기념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회’를 통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형제국가와 우정을 다진다. 마지막 방문도시인 △독일 베를린에서는 ‘부산 데이 인 베를린’를 개최해 부산의 역사와 문화,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적 음악 축제 ‘무직페스트 베를린’ 폐막공연에 초청받은 부산시립교향악단의 공연 관람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오늘 오전 8시 2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출정식으로 외교단의 여정은 시작되며 출정식은 △축하공연 △선서 및 외교단 깃발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출정식에는 청년, 대학 관계자, 기업대표단 등 참가 단원들과 시의원, 유관기관 기관장 등 관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외교단의 출발을 알린다. 한편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유라시아의 출발점인 부산을 시작으로 아시아-유럽을 잇는 여정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개국 26개 도시를 방문, 누적 인원 780여명이 참여해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실질적 경제 협력부터 교육·문화·관광 교류까지, 이번 여정은 부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확장하는 계기”며 “베를린, 이스탄불 등 새로운 교류 거점을 포함한 이번 방문은 부산이 글로벌 파트너 도시들과 지속 가능한 협력망을 구축하고 세계 속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외교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 ‘해양생태종합조사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시청에서 '해양생태종합조사 연구 용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과업의 진행 방향 등에 관한 해양생태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용역사의 과업 추진 방향 및 일정에 대한 보고에 이어 부산연안 해양생태계의 체계적 관리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시 해양농수산국장을 비롯해, 시의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공단, 국립부경대학교 등 해양환경·생태분야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제정된 ‘부산광역시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첫 번째 종합조사로 향후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업의 주요 내용은 △부산연안 해양환경 및 연안해역 해양물리 조사 △해양생태계 종합 조사 △부산연안 개발 및 해양이용 계획 현황 조사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평가 및 관련 정책 제안 등이다. 이번 연구 용역은 내년 9월까지 13개월간 부산연안 전역을 대상으로 갯벌·연안·암반 생태계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현장 조사와 문헌조사로 진행된다. 특히 해양환경, 해양물리, 해양지질·화학조사와 함께 플랑크톤, 어류, 해조류, 대형저서동물 등 해양생물 군집 구조를 분석해 생태계 건강도를 진단한다. 부산연안은 높은 해양생물 다양성과 다수의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보고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3대 해양생태축이 교차하는 지역이다. 또한, 해양보호구역 3곳과 낙동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이 위치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 조사 결과는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방안 수립 △해양보호구역 확대 및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지원 등 정책적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종합조사는 부산연안의 해양생태계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보전과 이용의 균형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연안 해양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2024 한국선박관리 포럼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2시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다목적 영상홀에서 '2024 한국선박관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선박관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선박관리 포럼이다. 시와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주관한다. 해운업체 관계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포럼 장소를 해운업체가 밀집된 중구 중앙동 인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다목적 영상홀로 정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처음으로 국가 공식 기념일이 된 선원의 날을 맞아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를 표어로 하는 선원 세미나로 개최된다. 유홍준 교수의 명사 특강과 선박관리산업에서 선원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2가지의 전문가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1부 명사 특강은 △유홍준 교수가 ‘선원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제2부 전문가 특강은 △한국해양대학교 김진권 학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원 양성 방향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한국해양연수원 김민종 원장이 ‘해양수산계 안정적 선원공급과 미래 트랜드에 적합한 선원 양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1부와 2부 사이 특별공연으로 △현악 4중주 앙상블 ‘클라시스’의 ‘음악으로 듣는 바다와 선원이야기’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사전등록은 행사 전날까지 포럼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포럼 누리집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세미나가 선박관리산업에서 선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선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지식 공유의 장이 돼 국내 선박관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나라 해운경제의 핵심 산업인 선박관리산업이 더욱 성장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선박관리산업에 필요한 정책들을 계속 고민하고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온실가스 감축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전국 최고의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홍보 캠페인'을 오늘 오전 8시, 14개 지역 현장에서 동시에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하구, 사상구 등 11개 구·군과 부산교통공사, 시내버스조합, 마을버스조합 등 교통 관련기관, 동백패스 운영사인 마이비와 함께 범시민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연산역 일원에서 개최한 캠페인의 후속으로 시는 캠페인을 통해 승용차 이용 시민의 대중교통 유입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 분기별로 지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대중교통 이용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 역사 6곳 △대연사거리 △송상현광장 등 구·군 총 1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하단역, 사상역, 부산서부버스터미널 일원에는 시, 부산교통공사, 부산시내버스조합, 부산마을버스조합, 마이비 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한다. 동래역·냉정역 등 도시철도 주요역, 대연사거리·송상현 광장 등 11개 주요 거점에서도 180여명이 참여해 주요 거점별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된 '선불형 동백패스' △역대 최고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달성 △1분기 정기여론조사 결과 △다양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과제 추진 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에서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된 ‘선불형 동백패스’와 △역대 최고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달성), △지난 1분기 정기여론조사에서 부산형 대중교통 정책이 정책인지도 1위·만족도 및 도움정도 1위에 선정된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2024년 교통 분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시민이 혜택받는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제도 △임산부 바우처 콜택시 지원 확대 △개인형 이동 장치-대중교통 환승할인 △보행자·운전자 교통안전 생활수칙 등 20개의 교통정책 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시책 수혜 대상인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최근 100명대로 정체돼있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6년까지 30퍼센트 이상, 70명 이하로 낮추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무단횡단 금지, 신호 및 안전속도 준수, 배려운전 등 보행자와 운전자가 함께 지켜야 할 ‘알고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교통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선불형 동백패스 도입'은 소외계층 교통분야 복지혜택 증진에 이바지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동백패스는 50만명의 가입자가 있는 인기 복지 시책이나, 후불 교통카드 방식으로 운영돼 신용카드 발급이 제한되는 저신용자와 외국인은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시는 은행 계좌 개설 없이 카드 발급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선불형 동백패스’를 도입해 기존 동백전 후불 교통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저신용자와 외국인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는 오는 하반기에 케이패스-동백패스 연계, 청소년 동백패스 출시 등 다양한 교통혁신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권기혁 시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교통혼잡과 탄소배출을 줄이고 대중교통수단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시민 삶의 질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며 “아울러 선불형 동백패스의 행정안전부 규제개선 우수사례 선정, 시민여론조사 분야별 1위 등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 사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50퍼센트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전국 최초로 외국인 전용 지역화폐 서비스 '부산페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페이’는 동백전 결제와 캐시백 혜택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외국어 메뉴판 안내, 관광 정보 소개, 비짓부산패스 구매·사용 등 외국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모바일 앱과 선불카드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외국인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에 전용 선불카드를 등록하면 '부산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BUSAN Pay’를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김해공항과 부산역 내 키오스크,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동백전 결제 기능의 경우 모바일 앱을 통해 해외 신용카드 등으로 충전하고 결제는 카드와 큐알 방식을 지원한다. 동백전 캐시백 혜택은 내국인과 같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기존 동백전 가맹점 외에도 백화점과 면세점 등 일부 대형쇼핑몰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 캐시백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용처는 부산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광 기능으로는 모바일 앱과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다국어로 관광 정보가 제공되며 홍보용 리플릿과 배너도 다국어로 탑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관광지, 맛집, 여행 가이드 등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며 부산페이 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바일 비짓부산패스를 구매,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외국어 메뉴판 안내 서비스는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부산페이에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 기능으로는,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큐알정기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버스, 택시 등 교통카드 기능을 갖춘 부산페이 카드는 지정된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부산페이 전용 외국어 콜센터와 모바일 앱 내 일대일 문의 기능도 마련돼 고객 응대 서비스도 원활하게 제공한다. 부산페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페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페이'는 동백전 기능뿐 아니라 편리한 여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해 부산의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부산페이'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원을 넘어 전 세계 방문객이 언어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산페이를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비-스타트업 챌린지’ 본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1부 본선 심사, 2부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본선 진출 10개 기업의 발표심사를 한다. 이어 2부 시상식에서는 박형준 시장, 방성빈 비엔케이부산은행장, 최병한 부산문화방송 대표이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1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5개사에 대해 시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와 비엔케이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비엔케이벤처투자가 주관한다. '비-스타트업 챌린지'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개최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현재까지 총 24개의 수상 기업을 배출하고 24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한 부산의 대표 창업투자경진대회다. 이 대회는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지분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기 투자를 받기 어려운 창업기업들이 본 대회의 3억원 규모 종자 투자와 연계해 사업 지원 및 후속 투자유치를 받음으로써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올해 모집 결과 총 212개사가 참여했다. 서면심사와 예선심사를 거쳐 부산지역 4개 기업을 포함해 본선 진출 10개 사를 확정했다. 이날 본선 진출 10개 사 중 최종 5개 사를 선발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을 수여한다. 수상기업에는 총 3억원 규모의 지분투자가 진행되며 투자 금액은 대상 1억 3천만원, 금상 8천만원, 은상 5천만원 등 비엔케이부산은행에서 전액 출자한다. 투자지원 외에도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지원 △슬러시드, 플라이 아시아 행사 연계 △부산시 기술창업 육성 지원 등 참가 기업에 다양한 후속지원 및 투자유치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다양한 정책 등을 발굴해 신생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장기적으로 거대신생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업들이 지역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산후조리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 발생 대응 안내서’ 제작·배부 [금요저널] 부산시는 산후조리원 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을 위한 ‘산후조리원 RSV 발생 역학조사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산후조리원은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와 산모가 밀집한 장소로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0~6세 영유아의 발병확률이 높아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에서 집단 발병하는 사례가 많다. 이에 시는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산후조리원 RSV 발생 대응 안내서’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대응 안내서는 16개 구·군 보건소 및 전국 시도에 배부됐다. 아울러 시는 지난 14일 구·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대응 안내서의 내용 등을 비대면 교육했다. 지난 14일 안내서의 내용 안내 및 역학조사 시 단계별 역할 설명 등 전문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비대면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감염병이며 매년 발생하나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한다. 임상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주로 상기도 감염이며 일부 영유아 및 면역저하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진료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파경로는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대화를 하거나 감염자와 직접적인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 피하기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전 연령의 사람들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생후 12개월까지의 영아 및 기저 질환을 가진 소아는 중증으로의 발전 위험이 높다”며 “이번 안내서를 통해 감염병 대응 인력의 역량이 강화돼 산후조리원의 감염병 대응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어린이대공원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린이대공원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총 12일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어린이대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이를 실제 어린이대공원 활성화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어린이대공원의 조경·생태·환경 등을 아우르는 공간 활용방안과 교육·문화 프로그램 아이디어다. 부산 어린이대공원 활성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한국환경생태학회 전자우편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한국환경생태학회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참가서약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아이디어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한 조경, 생태, 환경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총 4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주제의 적합성, 대표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이다. 최우수 1점에는 시장상과 상금 150만원이, 우수 1점에는 한국환경생태학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장려 2점에는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전 결과 발표는 7월 22일에 한국환경생태학회 누리집에 게시되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아울러 공모전 참가자 선착순 100명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이벤트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생태학회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대공원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활성화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어린이대공원을 시민에게 사랑받고 즐겨 찾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광안리 편,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6일 오후 6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부산일보사, 부산시의회, 부산상의, 비엔케이금융그룹과 공동 주최한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광안리 편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어싱 : 지구와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의 의미로 발바닥을 땅과 접지해 지구표면에 존재하는 자유전자를 맨발로 연결하는 것으로 이미 각종 공중파 방송과 SNS를 통해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작년부터 하나의 새로운 국민운동으로서 어싱 열풍이 불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접수한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어싱코스 안내 및 몸풀기 스트레칭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1킬로미터를 왕복해 총 2킬로미터를 걷는 해변 맨발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참가자와 함께하는 이벤트와 건강체험센터 부스도 마련됐다. 시는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발바닥의 건강과 균형 잡힌 걸음걸이를 중점으로 도시 속에서도 자연과 깊은 연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도시와 자연 사이에 연결을 더 깊이 느끼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으며 7개의 해변이 있는 바다도시 부산은 슈퍼어싱의 성지가 되기에 최적의 도시라고 호평했다. 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맨발로 백사장을 걷는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몸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두 번째 광안리 편에 이어 9월 다대포, 11월 송정에서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 7개의 해변을 모두 돌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맨발 걷기 친화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공원, 산림과 해양 자원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어싱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다음 개최지인 다대포 편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사고 위험 콘크리트 맨홀뚜껑 전량 교체 완료 [금요저널] 부산시는 보행환경을 위협하던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철제 맨홀뚜껑으로 전량 교체 완료했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맨홀뚜껑 교체사업은 2023년 12월 6일 동구 좌천동에서 노후한 콘크리트 맨홀뚜껑이 파손돼 행인이 추락하는 보행안전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보라색 계열의 색상을 띄며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0년도 초반에 집중적으로 설치됐으나, 내부에 철근배근 등의 안전장치가 없어 외부의 충격이나, 노후에 따른 균열에 취약하다. 특히 사전징후 없이 파손되는 단점이 있어 언제, 어디서 사고가 일어날지 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콘크리트 맨홀뚜껑보다 강도가 높고 안전한 철제 맨홀뚜껑으로 교체한 것이다. 파손된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2006년 좌천동 아파트 건설 당시 도로의 우수를 처리하기 위해 보도에 설치됐고 이후 20년 가까이 지났다. 시는 이번 전량교체를 위해 시 전역에 설치된 17만여 개의 맨홀뚜껑을 전수 조사했다. 이를 통해 콘크리트 맨홀뚜껑 1만6천191개를 파악한 다음, 전량을 철제 맨홀뚜껑으로 교체했다. 사유지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시설물 소유주에게 뚜껑교체를 요청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강화된 예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차도부 측구에 설치된 2만1천75개의 측구뚜껑과 혹여 이번 정비에서 누락된 소량의 콘크리트 맨홀뚜껑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콘크리트 맨홀뚜껑 교체와 연계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도심 하천변과 저지대를 우선 준설 대상지로 선정하고 구·군에 준설사업비 35억원을 지원해 하수관로와 맨홀 준설을 완료했다. 아울러 강변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준설물감량화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2023년 10월부터 가동해 매월 1천100톤의 준설토를 처리함으로써 구·군의 폐기물처리비 절감으로 준설량 증대를 꾀하고도 있다. 또한, 강변하수처리구역 내 준설물감량화시설 3대를 추가로 건설 중에 있으며 2025년 12월 추가 시설이 준공되면 시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모두 자체 처리할 수 있게 돼 절감된 폐기물처리 예산으로 준설량을 확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콘크리트 맨홀뚜껑 전량교체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올해 하수관로와 맨홀 준설이 이와 연계해서 실시돼 조기에 완료된 만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시는 하수관로와 맨홀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준설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장기적으로 방재성능목표를 만족하는 하수관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폭염에 대비해 오늘 오후 2시 30분 온열질환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의 주거지역과 무더위쉼터를 현장 점검하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추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부산진구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폭염기간 쪽방 주민들에 대한 보호 대책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무더위에 인명피해가 없도록 폭염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쪽방 거주지를 방문해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쪽방상담소란 쪽방 밀집지역에서 쪽방거주자에 대한 상담·취업지원·생계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시는 부산진구, 동구 2곳에 쪽방상담소를 운영하며 쪽방 주민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후 이 부시장은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남구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황 등 어르신들이 여름을 이겨내는 과정에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담당기관별 경로당 수시 현장점검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취약노인 등을 위한 혹서기 무더위쉼터 915곳을 운영 중이다. 미등록 경로당 119곳을 포함한 경로당 2,605곳에는 7~8월 2개월간 월 17만5천 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한편 시는 6월에서 9월까지 4개월간 하절기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특히 7~8월 두 달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해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폭염대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시, 구·군, 경찰, 소방, 노숙인시설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노숙인 공동대응반’과, 노숙인·쪽방주민들의 현장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또한, 하절기 거리 노숙인들이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잠자리를 운영하고 인근 여관과 연계해 응급구호방을 운영하며 고시원 월세 및 교통비 등 임시주거비를 3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시는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장애인들이 평소 이용하고 있는 돌봄서비스 체계를 활용한 폭염피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17,350세대에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장비를 설치해 활동 상황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119에 통보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기상특보 시 생활지원사, 활동지원사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도움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사전에 제공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우리시는 더위에 더욱 힘든 주거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이번 여름을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경찰, 소방, 민간기관 모두 협력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여느 해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인명피해가 없도록 복지 현장 공무원과 지원 인력에게 빈틈없는 대응을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시어 고등어 캐릭터인 '도리와 보리'의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신청을 오늘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도리와 보리’는 부산시어인 고등어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접근하고자 지난 2022년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부산시어 대표 캐릭터다.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첫선을 보인 바 있다. '도리와 보리'의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은 시 소재 수산업 연관 분야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도리와 보리'를 활용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저작재산권 이용을 허락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부산지역 수산업 연관 기업·소상공인의 제품에 ‘도리와 보리’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함으로써,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부산시어를 널리 알려 수산업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대상은 부산시에 본사를 둔 수산업 연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오늘부터 11월 29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구비해 시 수산진흥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용신청서와 캐릭터 이용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 확인서 납세증명서를 방문 제출 후 시 내부 검토를 거쳐 제출서류에 대한 이용 허락이 결정되면 이용약관에 서명하게 된다. 이용 허락이 결정되면, 최초 이용 기간은 2년이다. 기간 연장을 원하는 경우 이용 허락 기간 종료 30일 전까지 시에 서면으로 기간 연장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연장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신청서 서식은 시 누리집 내 통합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이 부산의 시어 고등어를 알리고 수산업 관련 산업의 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적 질서에 어긋나는 제품 이외에는 '도리와 보리' 캐릭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도리와 보리' 캐릭터를 통해 부산시어인 고등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지역 수산업 연관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이번 무료 이용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